D70의 기능과 스팩이면 180 이어도 적당하며 외국 사이트들의 환율을적용하고 세율을적용하면 결코 싸지 않다면서 자신의 논지에 호응해주기를 원하는 몇몇 디시인들이 있습니다. 아주 간단히 물어보겠습니다. "D70 이정도면 180이어도 적당하고 외국거 결코 싸지않아요...." <= 이말을 누가하나요? 용산이나 남댐수입상가에서 물건 파는사람한테서나 들을법한 말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죠 어떤사람이 용산에 물건을 사러 갔습니다. 그런데 물건파는사람이 160 정도 달라고하면 위와같이 말하면서 돈을 더주는 소비자가 있을까요? 아마 현금일시불로하고 자주오겠다는등등의 말들로 다만 얼마라도 깍으려하는게 소비자 아닌가요? 또 이렇게 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디시포럼은 생각을 교환하는곳이며 아남니콘이 이곳을 둘러보며 가격을 정하지는 않는다." 인터넷의 힘을 무시하는 발언이지요... 판매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소비자의 반응입니다. 비싼가격에 내놓으면 더욱 적은 사람이.... 싼가격에 내놓으면 더욱 많은 사람이 사겠지요? 그중에 가장 적절한선을 찾아서 판매수량과 가격의 반비례관계에서 가장큰 이윤이 남는선이 되겠죠? 그럼 팔아보지도않고 그걸 어떻게 예측할까요? 당연히 소비자의 호응도.... 여론입니다. 디시에서 비싸도 충분하다는 글올림으로 높은가격이라도 합당하다는 여론을 구성하면 당연히 판매자도 높게 책정합니다. 아닐것 같은가요? 그럼 판매자가 소비자의 호응도나 여론을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요? 판매자가 직접 디시나 SLR클럽에 들어가서 가격에 적용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비싼가격이 합당하다는 글올림은 최소한 소비자의 여론을 비싸도 산다는 쪽으로 몰고가게됩니다. 그렇게되면 어떤경로로든 판매자는 입수해서 가격에 반영이 가능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윤을 더 남기려는게 판매자입니다. 소비자여론에대해 상상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P.S 참고로 우리가  1만원에 내놓으라고 단체 불매운동을 하더라도 그들이 책정한 판매 최저가이상으로는 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200에도 적당하다는 여론을 퍼트리면 퍼트릴수록 판매자는 가격을 올려받을 수 있습니다. 제발 바보같이 소비자의 입장이면서 판매자의 입장에 서지맙시다....... 님들이 말하는 가격대 성능비 다른사람이 모르는게 아닙니다. 님만이 알고있는게 아닙니다. 다른사람은 소비자의 권리를 조금이라도 누려보고자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