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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 번역] Great Crusade Chronology (3)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3.27 21:47:11
조회 1923 추천 17 댓글 4

출처 : http://warhammer40k.wikia.com/wiki/Great_Crusade_Chronology

지난 편 : [1] [2]


*순서는 Date / Event / Participating Force(s) / Location / Summary

*Imperial Compliance는 제국의 울타리로 번역함. 그 밖에 그냥 등장하는 Compliance는 복속으로 번역함.





ca. 806.M30

고로의 멸절(The Gorro Hollowing)
루나 울프(Luna Wolves), 레기오 커스토데스(Legio Custodes), 임페리얼리스 억실리아(Imperialis Auxilia), 메카니쿰 전쟁자산(Mechanicum assets)
고로(Gorro)


텔론 리치(Telon Reach)에는 훗날의 울라노르(Ullanor)를 중심으로 한 오크 제국과 비견될 만한 그린스킨 세력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 영역의 중심이 고철 행성인 고로였습니다. 황제는 이 땅이 무시무시한 미래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는 반드시 고로를 파괴할 것을 명하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황제는 충실하며 그리하여 가장 총애하는 아들인 호루스와 함께 직접 공격을 지휘하였습니다. 이들은 고철 행성 지층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지하 터널 연결망으로 텔레포트를 감행했습니다. 공격이 진행되면서, 스페이스 마린은 압도적인 전력을 지닌 적들의 저항을 마주하게 됩니다. 전투가 정점에 달한 시점, 황제는 나머지 병력에서 홀로 떨어져 나와 한 오크를 직접 대적하려 했습니다. 놈은 인류가 역사 속에서 목격한 그 어느 오크보다도 거대한 괴물이었습니다. 그 오크는 그대로 거대한 바이오닉 클로를 휘둘러 황제를 잡아채고는 땅에서 들어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짐승이 인류의 주인을 질식시키려 손아귀에 힘을 주고 있을 때, 호루스는 천둥처럼 전장을 가르고 돌진하여 단 일격에 오크의 팔뚝을 절단해버립니다. 아비와 아들은 함께 깊숙이 전진하여 고로의 중심에 위치한 거대 고철 구체를 발견합니다. 이들은 구체의 자기 유지 워프-장치를 파괴하여 고철 행성을 통째로 폭파시켜버립니다.






806.M30
오시리스 클러스터의 복속(Compliance of the Osiris Cluster)
13 군단(XIII Legion), 임페리얼리스 억실리아(Imperialis Auxilia), 메카니쿰 전쟁자산(Mechanicum assets) vs 오시리스 클러스터(Osiris Cluster)
오시리스 클러스터(Osiris Cluster)


대성전이 개막된 지 태양력 기준으로 8년이 되던 해에 13 군단의 원정 함대는 오시리스 클러스터를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세그멘툼 솔라(Segmentum Solar)의 두 번째 사분원 내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열한개의 성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지역의 거주 행성들은 기술적으로 상당히 진보되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유혈 없이 제국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는 13 군단이 주가 되어 시행한 원정 가운데서도 특히 성공적이었던 사례로 기억됩니다.






807.M30
02-34(러스트)의 복속(Compliance of 02-34 (Rust))
인류 황제의 프린키피아 임페리얼리스 플릿(Emperor of Mankind's Principia Imperialis Fleet), 10 군단(X Legion), 임페리얼리스 억실리아(Imperialis Auxilia), 메카니쿰 전쟁자산(Mechanicum assets) vs “크룩드-클러” 제국의 오크(Orks of the "Krooked-Klaw" Empire)
러스트(Rust)


02-34라는 일련번호로 지정된 행성에 대한 침공(제국의 군 역사가들은 주로 “러스트의 전투”라고 부름)은 10 군단이 벌였던 교전 중 세 번째로 거대했던 규모였었습니다. 이 싸움은 10 군단이 지닌 무용을 특히나 잘 보여주었으며, 이에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게 됩니다. “러스트”라는 칭호가 더 익숙한 02-34 행성은 메마른 황무지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가연성 화학 물질 매장이 풍부했으며, 산화물 사막과 오래 전에 죽은 도시들의 부식된 잔해물이 사방에 가득했습니다. 한편 워도그 쿨로(Wardog Kulo)가 거느린 “크룩드-클러” 오크 제국은 아주 강력한 팽창주의 국가였는데, 은하계 북동부의 세라피나(Seraphina) 내의 거주 가능한 성계 육십 여개에 영향력을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러스트는 이들 제국의 노예-채굴 식민지였습니다. 수백만의 오크들과 파리 목숨 신세인지라 그 숫자가 몹시 유동적이었던 인간 노예들이 이 행성의 거주민이었습니다. 노예들은 대부분 성간 약탈로 수확한 것이었습니다. 로그 트레이더 헤드릭 주커만(Rogue Trader Hedrik Zuckerman)가 이곳을 처음 발견하였는데, 그 뒤로는 완전히 초기 대성전의 최우선 표적으로 설정되어 버립니다. 결국 황제 본인을 필두로 한 스페이스 마린 연합 대군이 807.M30에 무지막지한 힘으로 타격을 개시하였습니다. 이는 대성전 초기 단계에서 제국이 벌인 가장 거대한 규모의 공세였습니다. 당대의 군단 지휘관이던 로드 커맨더 아마데우스 듀케인(Lord Commander Amadeus DuCaine) 휘하에 있던 10 군단은 올드 알비아(Old Albia)라는 무시무시하고 가차 없는 전투-교리(battle-craft)에 기초한 공격 계획을 입안하였습니다. 이는 “망치와 폭풍(the Hammer and the Storm)”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작전이었습니다. 태양력을 기준으로 며칠 간 이어진 싸움 끝에도 러스트의 오크들은 전의를 상실하진 않았으나, 피와 기갑을 소진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전투가 종료 되고 나자, 10 군단 측이 입은 사상자의 수는 겨우 군단의 1/5 수준이었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이는 예상치보다 아득히 낮은 수치였습니다.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희생되었어야 했을 숫자를 고려해보았을 때 러스트에서의 승전보는 칭송받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ca. 807.M30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의 발견(Discovery of Primarch Leman Russ)
인류 황제의 프린키피아 임페리얼리스 플릿(Emperor of Mankind's Principia Imperialis Fleet)
펜리스(Fenris)


대성전의 초기 단계가 진행되던 도중, 호전적인 얼음의 데스 월드인 펜리스에서 6 군단의 프라이마크가 발견되었습니다. 고아가 된 프라이마크 유아를 양육한 것은 바로 야생 늑대들이었는데, 그는 성인이 되자 펜리스의 여러 야만 부족들을 정복하고 이 땅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자발적으로 남들에게 허리를 숙일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간파한 황제는 울프 킹(Wolf King)에 여러 가지 시험을 제안했고 이를 통해 보기 좋게 젊은 프라이마크를 제압했습니다. 그리하여 리만 러스는 무릎을 꿇고 황제를 섬기기로 합니다.






ca. 800s.M30
셰딤 드리프트의 전쟁(War in the Shedim Drifts)
루나 울프(Luna Wolves), 레기오 아타루스와 레기오 모티스, 레기오 퓨리안, 레기오 오세닥스의 타이탄(Titans of the Legio Atarus, Legio Mortis, Legio Fureans & Legio Osedax) vs 엘다(Eldar)
아나크 제타(Anark Zeta)


크래프트 월드 모르-리오히(Craftworld Mor-rioh'i)의 약탈자 엘다 무리에 맞서 셰딤 드리프트 전쟁이 발발하였습니다. 적어도 네 곳의 타이탄 리전이 결집한 대규모 제국군이 동원되었으며 총 지휘권은 루나 울프 리전의 커맨더인 호루스 루퍼칼에게 주어졌습니다. 행성의 포면에서는 묵시록에나 등장할 법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레기오 아타룩스의 경우에는 소속 타이탄의 절반이나 포위되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실은 루퍼칼이 이들을 잔혹하게 미끼로 이용한 것이었으나 타이탄 리전으로서는 이를 사전에 인지하여 동의한 바 없는 일이었습니다. 호루스는 크래프트월드의 주 방어선 병력의 힘을 분산시킬 책략으로 타이탄들을 소모시켰고, 동시에 자신의 군단으로는 기습 공격을 벌였습니다. 호루스는 셰딤 드리프트 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얻어내었으며, 그로 인해 원정에 참여한 모든 제국인들도 그 영광을 나누어 받을 수 있었습니다. 허나 파이어브랜드들(Firebrands)은 레기오 아타루스가 치른 대가를 잊지 않았으며 이를 용서하지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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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에서 황제가 왜 오크 따위에게 털렸나에 대한 뒷이야기 


황제의 임페리얼 웹웨이 프로젝트가 겨우 입안 단계였을 때, 황제는 별다른 방법없이 스스로가 좌표 지점이 되도록 힘을 쏟아넣었습니다. 이는 황궁 지하에 일찍이 지어둔 집중의 방을 이용하는 방법이었는데, 상상도 할 수 없는 규모의 싸이킥 힘으로 이루어진 빛을 워프를 관통하여 투사하는 것이었습니다. 황제의 싸이킥 능력은 너무나도 거대했기에 대성전이 아직 초기 단계이던 30번째 천년기의 후반에는 행성 밖에서도 아스트로노미칸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동시에 직접 나서서 제국의 전쟁을 진두지휘할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그의 힘에도 한계는 있었기에, 점점 자라나고 있는 인류 제국의 영토 전역에서도 감지할 수 있도로 아스트로노미칸 등대에 빛을 불어넣는 것은 보다 더 고단한 일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점점 더 약해져갔고, 고로 행성에서는 한 강력한 오크 워로드에게 당해 질식사 직전에 몰렸다가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프라이마크 아들 호루스 덕분에 목숨을 건지기도 했습니다.


With His Imperial Webway Project only in its planning stages, the Emperor resorted to powering such a reference point Himself, using the focus chamber He had built earlier beneath the Imperial Palace to project a beam of unimaginable psychic power and range through the Warp. So colossal was the Emperor's psychic might that in the early days of the Great Crusade in the late 30th Millennium He could power the Astronomican while He was off-world, leading the Imperial war effort personally. For all His might, however, the Emperor still had limitations, and the task of powering the Astronomican so that its beacon was perceptible over the whole of the territory of the growing Imperium of Man became more and more taxing, weakening Him to the point He was nearly choked to death by a powerful Ork Warlord on the world of Gorro, only to be saved in the nick of time by His Primarch son Horus.

-출처 : http://warhammer40k.wikia.com/wiki/Astronomican


그렇다고 한다.



그건 그렇고 진짜 30K짤 많은 양반 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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