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페어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들을 결코 잊을 수 없을거야

Two-time Olympic Champions
Four-time World Champions
Three-time European Champions

물론 수상경력도 화려한 스케이터이기 하지만 그보다 그들의 전설적인 스토리가 더욱 그들을 그리워하게 만들어

Ekaterina Gordeeva (에카테리나 고르디바: 카티아) - 1971년  모스크바생

                                                                  4살 때 Central Red Army Club에서 스케이팅 시작.

Sergei Grinkov (세르게이 그린코프) – 1967년 모스크바 생.

                                                     5살 때 Central Red Army Club에서 스케이팅 시작.

정말 어렸을때부터 짝지어진 운명이었어

처음 페어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게 1981년이니까 카티아가 10살 세르게이가 14살때 ㅡ.,ㅡ;;

83-84년에 삿포로 월드 주니어 챔피온쉽에서 드디어 둘이 데뷔를 하게 되고 6위를 차지. 이당시
물렁한 세르게이 때문에 코치가 파트너를 바꾸려 했는데 카티아가 극구 반대 ㅡ.,ㅡ;;

이듬해 월드 주니어에서 우승, 이후 시니어 데뷔무대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화려하게 등장.

이후 캘거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각종대회에서 이들 커플은 승승장구하게 되고 연습중 세르게이가
잘못던지는 바람에 고르디바가 다치고 세르게이가 꽃다발 들고가서 빌구 하믄서 사랑이 싹틈.

               <캘거리 올림픽 쇼트>

캘거리 이후 카티아가 점점 성숙해지고 여자로서 매력을 점차 발산함에 따라 세르게이와의 관계가 점차 급진전 결국 91년 결혼에 골인^^ (카티아20세, 세르게이24세)

이후 귀여븐 다리아가  태어나면서 둘은 프로무대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고 프로월드챔피온쉽 우승

까지 차지

 ISU는 보수적이라 프로전향한 선수들의 아마추어 복귀를 허락하지 않았는데 전향적으로 복귀를
허락하면서 금맛을 이미 한번 본 이들 커플이 다시 금을 캐러 릴레함메르로 날아갔어

결과는 당연 1위 캘거리와는 비교도 안되도록 완숙한 프로그램으로 말이야.

         <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월광소나타>

              <올림픽 갈라 Reverie CBS>

그러나 과연 이들의 행복을 하늘이 시기해서일까? 세르게이는 95년 연습도중 그녀가 보는 앞에서
심장마비로 짧은 생애 운명을 다하게 되. 그의 나이 28세. 짧다고 하기도 뭐한 나이. ㅜ.ㅜ

정말 모든 사람이 믿지 않았고 모든 이들이 슬픔에 잠겼던 날. 정말 충격적인 뉴스였지. 몇일 밤 아
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이후 그녀는 그의 추모공연도 열면서 아픔을 극복하려 노력하였고 그의 딸 다리아와 함께 스케이
트를 타면서 다시 그녀의 목표와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했어. 하지만 세르게이는 그녀 영혼의 일부
였고 항상 잊을 수 없는 사람이었지.

위의 영상을 보면서 다리야가 정말 밝게 자라주어서 고마웠어. 저런 밝은 아이라면 엄마를 충분히
이해해주고 슬픔보다는 행복을 가져다 줄수 있을 것 같았거든. <시작부분에 해설가이자 연아양의
프로그램코치인 트레이시 윌슨이 잠깐 나오넴^^>

이후에 그녀는 그녀를 이해해 줄 수 있는 6살 연하의 스케이터 일리아 쿨릭과 재혼, 그 사이에 또

딸을 나아서 지금은 미국에서 투어쇼를 하면서 행복하게 산대^^

                    <일리아 쿨릭>

연아이야기 : 연아가 이들 커플 연기처럼 모든사람이 빠져드는 피겨를 보여줬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