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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브로큰 스컬 세션 : 제리코편 - 숀 마이클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02 21: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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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ting from Scr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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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2008년 노 머시 얘기도 해보자고.

치열하고도 처절했던 숀 마이클스와의 사다리 경기에 대해서 말이야.

제리코 : 와우, 야 이건... 좋아.

그런데 잠깐만 시간을 되돌려봐야 할 것 같아.

오스틴 : 좋아, 충분히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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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내가 공백기를 가지다가 2007년, 마침내 링에 돌아오기로 결심했을 때야.

혹시 그 해 레슬매니아에서 숀과 시나의 경기를 본 기억이 있어?

나는 봤는데, 그건 내가 2년 만에 처음으로 본 레슬링 경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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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난 여기 업계 동향을 전혀 쫓지 않았어. 그 흔한 찌라시도 안 읽었고, 온라인 접속도 안했지. 그냥 이 쪽과는 끝났던거야.

금단의 B 워드, 내게 “번아웃”이 왔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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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그러다가 숀과 시나의 경기가 레슬매니아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어.

난 시나의 경기를 좋아해. 내 최고의 상대 중 한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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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둘의 경기를 보는데, 와... 너무 질투가 나더라고.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고 느꼈어. 그리고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 이미 저 두 명과 상대해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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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경기를 보고 ‘정말, 정말로 질투나. 다시 돌아갈 때가 됐어’ 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돌아오긴 했는데, 말하자면 한물 간 버전의 Y2J로 돌아온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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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짧은 머리에 외모는 달라졌지만 말이야.

저 때가 폴리스(The Police)가 재결합하던 시기였거든. 그래서 당시 스팅이 폴리스 공연 때 입었던 옷을 따라 입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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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돈 칼리스가 이때 내 모습을 보고, ‘이거 붙임머리라도 해야 될 것 같은데?’ 이러더라고.

내가 이유를 물으니까, ‘Y2J 하면 긴 머리칼이잖아’ 라는거야. 예전에 보던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거지.

사람들도 내 바뀐 모습을 잘 받아들이질 못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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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돌아와서 난 옛날에 하던 똑같은 유행어를 반복하고, 사실상 추억팔이나 다름없었지. 이게 옳다는 느낌이 아니었어.

저 모습에 작별 키스를 보내고, 싹 바꿔야겠다고 생각한거야.

그래서 턴힐을 하며 전광판의 카운트다운을 없애버리고, 롱 타이즈의 경기복을 짧은 트렁크로 바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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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예전에 큰 인기를 얻었던 것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거야.

숀과의 두번째 대립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됐어. 그리고 저 놀라운 경기로 마무리한거지.


- 2008년 노 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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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5일, 노 머시 PPV)

오스틴 : 대단해. 이제 경기 영상을 한 번 보자고.

월드 타이틀을 놓고 치른 너와 숀의 경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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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저 장면에서 아주 웃긴 이야기가 하나 있어.

사다리 저거 진짜 다쳐. 내 이빨이 아예 두동강이 나버린 장면이야.

오스틴 : 어이쿠! 이야...

제리코 : 저기서 나는 지금 이빨을 말 그대로 뱉어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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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내가 입을 벌리면, 덤앤더머에 나오는 짐 캐리 몰골이 되버렸다는게 보일거야. 이빨 반쪽이 날라가버렸지.

오스틴 : 나는 네가 사다리를 활용하는 방식이 참 맘에 들어.

언제라도 곧 사다리 위에서 큰 범프를 하는 순간도 있지만, 언제나 사다리 꼭대기에 올라가기만 하는 건 아니거든.

제리코 :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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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계속 무기처럼, 그러니까 요긴하게 활용을 해.

제리코 : 이 부분이 훌륭해. 사다리를 걷어차서 숀의 얼굴에 맞추는거야.

제리코 : 꽤 기발하지 않아? 그렇지?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아기자기한 부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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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와, 큰일났다. (웃음) 숀은 항상 사다리 위에서 엘보우 드랍을 날리고 싶어했어.

진짜 잘해. 대단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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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사다리를 천천히 올라가고 있어.

제리코 : 극적인 효과를 더해주는거야. 그렇지?

오스틴 : 하지만 네가 일어나는군. 자기를 멈출 순 없다는거야.

제리코 : 내가 일어났다니, 저 부분은 까먹었네.

아무튼 난 어떻게든 당하게 되어있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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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어? 내가 유리하잖아?!

아니구나, 숀이 내 위로 덮쳐서 떨어졌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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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이 부분이 기막혀.

제리코 : 참고로 말하면 이거 크리스 제리코가 개발한 스팟이야. (웃음) 이제 기준이 되었지.

오스틴 : 숀한테는 뭐라고 그랬어? 바닥에 누우라고? ㅋㅋㅋㅋㅋㅋ

제리코 : ㅋㅋㅋㅋㅋㅋㅋ 걍 하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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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네가 이기는 게 확실해졌어. 사다리 꼭대기에 다다른거야.

제리코 : 난 숀을 덫에 걸린 새처럼 가두었고 말이야!

이제 숀이 어떻게 할까?

제리코 : 이야 씨, 말도 안돼. 저때쯤부터 이제 우리 나이를 생각하면, 바깥에 테이블을 쌓아놓을 기지 정도는 발휘했어야 하는데 말이야. (웃음)

테이블을 세팅할 정도로 영리하진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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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까딱하면 얼마나 쉽게 큰 사고가 날 수 있는지 잘 알지.

제리코 : 그러니까!! 지금은 어련히 테이블을 놓아야 된다는 걸 알지만. 어휴, 저 멍청한 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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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여기서부터 클라이막스야.

제리코 : 제리코가 생각해낸 또 다른 스팟이야. 숀이 아주 맘에 들어했어.

내가 떠올린 걸 숀이 흡족해할 때마다, 나는 마치 선생님한테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은 꼬마 학생이 된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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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이제 어떻게 될까? 사다리 경기에서 이런 장면을 얼마나 봤어?

저 타이틀의 가죽 벨트를 놓고 죽어라 싸우는거야.

오스틴 : 진짜 좋다, 모든 드라마가 저 순간 안에 다 있어.

제리코 : 내가 저기서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놓쳤다고 상상해봐.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벌이는거야. 저 망할 사다리에서 그냥 떨어질 수도 있었거든.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 수도 있었어.

일단 한 번 꽉 붙잡고 나면, 절대 놓지 않겠다는 각오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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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헤드벗!! 그리고 승리한거야.

제리코 : 숀은 내가 어느 위치로 떨어질지 알았지.

타이틀을 들고 정상에서 가만히 포즈도 취하지 못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스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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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언 가르시아 : “여러분의 승자이자,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을 방어한 크리스 제리코입니다!!”)

제리코 : 그리고 마지막엔, 아니나 다를까 저 사다리가 내 얼굴 위로 떨어졌고 말이야. (웃음)

마치 ‘그래, 크리스 여기 수고했어’ 이러는 것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겨도 영광이 없어 ㅋㅋㅋㅋㅋ

오스틴 : 대단한 경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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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저 경기에 대한 감상은 이거야.

사람들이 이따금씩, ‘당신이 치른 경기 중 제일 좋아하는 경기는 뭐에요?’ 라고 물으면, 나는 항상 저 경기를 떠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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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우선 하나는 당연히 경기 수준 때문이야. 독창적인 스팟과 창의성 같은 것 말이지. 우린 경기 내내 사다리를 무기로 활용했어.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어. 바로 저 대립이 처음에는 원래 하루짜리로 끝날 경기였거든. 대신 그게 계속 이어져 오면서 심화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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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처음 경기를 가지기 전에 숀이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나.

‘뭐 생각나는 거 있어?’ 이러길래,

나는 떠오르는게 전혀 없다고 했지. 그리고 내가 다시 숀한테 되물으니까, 자기도 없대.

그러더니 숀이 ‘이거 우리가 한 번만 하고 말거면 왜 하는건데? 또 다른 거 할게 뭐 있다고, 그냥 바보같이 앉아만 있자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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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그래서 우리는 그해 4월부터 시작되는 전체 스토리라인을 구상하기 시작했어. 아마 저 최종전이 펼쳐진건 10월달이었을거야. 거의 7달 동안 지속된거지.

처음 시작은 일회성 경기였지만, 마지막엔 월드 챔피언쉽 사다리 경기로 최고조를 찍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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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난 저 경기가 진짜 클래식이라고 생각해. 우리 둘의 스토리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실증이라고 봐.



-To kill the Goose that laid the Golden Eg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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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너는 캐릭터에도 큰 변화를 줬거든.

제리코 : 맞아, 큰 전환이었어.

오스틴 : 이런 느낌은 없었어? 그러니까 자기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인다는 기분같은 것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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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전혀. 항상 이 변화를 락앤롤과 동일시하거든.

KISS도 분장을 해오다가, 어느 순간 지워버렸지.

사람들은 ‘KISS가 화장을 지웠다고?! 뭐하러?’ 라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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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내가 캐릭터를 바꿨을 때, 난 그 변화에 모든 걸 걸었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인다는 걱정은 안했어. Y2J는 죽은거야.

중계진들에게도 요청했어. 다시는 날 Y2J로 부르지말라고.

나와 같이 프로모를 하는 선수 및 출연자들에게도, Y2J는 입에 담지도 말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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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Y2J는 끝났다고, 더이상 카운트다운도 없고, 긴 머리, 롱 타이즈, 유행어, 전부 다 없애버렸다고 말이야.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지.

이 변화가 이루어질 때, WWE가 AWA의 역사를 다룬 DVD를 출시했었거든. 내가 자라면서 본 단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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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AWA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닉 복윙클(Nick Bockwinkel)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단체였잖아.

닉이 뭘 했었지? 정장을 빼입고, 아주 교양이 넘치는 어려운 단어들을 구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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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사람들은 보통 그런 고급진 단어를 쓰는 사람들을 안 좋아해. 자기네들보다 더 있어 보이니까 말이야. ‘저 자식이 무슨 나보다 더 똑똑하다는거야? 전혀 아니라고’ 시샘하는거지.

우리 가족 중에 조앤 이모가 기억이 나. 이모는 매니토바 대학의 학장을 지내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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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어느 날 이모가 나를 보고선 ‘크리스가 *"10달러 짜리 단어"(*ten-dollar word,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길고 복잡한 단어)를 다 쓰네? 무슨 뜻인지는 아니?’ 이랬었거든.

내가 ‘알긴 아는데요’ 라고 하니까, 이모는 ‘그건 중요한게 아니야. 그런 말들을 쓰면 사람들은 너에게 화를 내거든’ 이라고 하더라고.

오스틴 : (웃음) 그래.

제리코 : 이모는 아셨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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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또 하나는 저 때와 같은 시기에 개봉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였어. 코엔 형제의 영화야.

오스틴 :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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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하비에르 바르뎀이 안톤 쉬거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지.

영화에서 쉬거는 아주 정적인 사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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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난 너를 죽일거야. 이게 너를 죽이는 이유지’

대부분의 악당들은 ‘널 죽여버리겠어!!’ 고함을 지르는데, 오히려 목소리를 낮추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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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내가 언젠가는 가끔 목소리를 너무 내리 깔아서, 사람들이 ‘좀 크게 말해! 무슨 말인지 안들려’ 라고 외친 적도 있어.

그러면 나는, ‘좋아, 이제 너희들이 귀 기울여야 하는거야’ 라며 주도권을 쥐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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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내가 그렇게 해서 너님이 시작한 그 멍청한 “What?” 챈트를 여러 번 사그라들게 만들었어. 몹시 조용하게 얘기해서 “What?” 챈트도 못하게 하는거지.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들으려면, 일단 집중을 해야하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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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코 : 그런 것들이 합쳐져서 이제까지 아무도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캐릭터가 만들어진거지.

이 극한의 악역에 대적할 궁극의 선역으로는 숀 마이클스가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고 말이야. 숀은 이 캐릭터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최적의 상대였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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