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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법 - 형태로 생각하기 1

zfwz(124.61) 2018.04.19 10:38:41
조회 16482 추천 91 댓글 21
														

일단 저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려두겠습니다. 오히려 정말 못 그리는 편입니다. 타블렛도 적응이 제대로 안되서 선이 막 부들거립니다.

그리고 갤러리 활동하시는 여러분들과 동일하게 배우는 입장이고 

제가 배운 것을 알려주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이후의 글들은 모두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주관일 뿐입니다.


참고(사실 이쪽을 보는게 더 도움됨)


원문 Think With Forms, Not Lines : Take Your Drawing to the Next Level

글쓴이 Monika Zagrobelna



그림의 시작


대부분이 모작을 통해서 그림그리기를 시작합니다. 전 그림그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 초등학교 때 투명파일에 달빛천사 프린트를 따라그려서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때의 모작은 대부분 선을 모방해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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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그림들이 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선만으로 그려내도 인식하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굳이 입체를 파악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입체를 파악하는 과정 자체가 특히 한국 그림 커뮤니티에서는 불필요하게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요. '입체를 파악하며 그려야 되냐'라는 질문에는 보통 

'머릿속으로만 하고, 그릴 땐 선을 이용하라' 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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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렇게 그리는걸 아주 귀찮고 번거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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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머릿속에서 인식하고 있는 입체는 뜯어보면 상당히 추상적일 것입니다. 아주 간단히 뜯어보는 법은, 참고자료를 보지 않고 인체를 그려내는 거죠.

참고자료를 보지 않고 그려낸 인체는 자신이 인체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지식 그 자체입니다. 재능이 아니라 지식이라는 걸 알아뒀으면 좋겠습니다.

그려낸 인체가 어딘가 찌그러져 있고 빈약하다면 '지식'이 부족하다는 거지, '재능'이 부족하다는 게 아닙니다. 

입체를 그려냈는데 잘못됐다면, 입체에 대한 지식이나 자신이 가진 인체 도형화에 대한 지식을 점검해봐야지 재능을 탓해선 안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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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저런 형태를 인체 도형화의 요소로 사용합니다.

근데 사실 저정도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리는 윗부분이 넓은 원기둥 정도로, 팔은 좀 얇고 중간부분이 부풀어오른 원기둥 정도로,

골반을 입체 사다리꼴 형태로, 얼굴은 비례에 대한 감각 없이 구형 정도로 파악합니다(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얼굴을 구에 눈코입이 붙은 풍선 형태로 그려내는 것이지요.) 

입체로 파악하려는 시도 자체는 좋지만,그릴 때 명백히 문제가 있는데도 입체가 아닌 선을 고치려고 한다는 것은 잘못된거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체가 잘못됐을 때 항상 선을 고치려고 했고, 선을 깔끔하게 다듬고 있었습니다.



선과 형태, 형태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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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라는 건 어떤 입체의 관측 가능한 외곽부분만을 추출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좀 더 발전하려는 사람들은 선을 보조할 방법으로 명암(음영)을 택합니다.

일단 선으로 외곽부를 추출한 뒤에, 입체는 명암 단계에서 넣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한국 사람들은 [선 + 명암] 이 아닌 [선 -> 명암]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무테'라던가 '소묘'같은 기술을 대단하게 생각합니다. 또 선과 명암은 외곽선과 입체의 개념으로 독립되어 있으며 따로 연습해야 할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선을 그릴 땐 입체를 파악할 필요가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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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은 형태에 따라 변화합니다. A,B,C는 각각 육면체의 정면, 측면, 윗면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면 A에서 수직하게 바라본다면 우리에게 보이는 것은 A밖에 없겠지요.

이때 외곽선은 형태 그 자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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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를 오른쪽으로 조금만 기울여도 외곽선은 현재의 상태를 표현할 수 없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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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더해서 윗면이 조금 보이게 회전시킨다면 외곽선과 형태는 완전히 독립됩니다.


간단한 이 육면체의 예시를 통해서, 외곽선은 입체를 표현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수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겟지요.

외곽선은 삼차원적으로 '회전'시킬 수 없습니다. 그 자체로 있을 뿐입니다. 선은 형태의 근원이 아니라 결과물일 뿐입니다. 

또한 여기서 형태와 형태력의 정의가 나타나게 되는데, 형태의 정의는 바로 '다른 면을 드러내기 위해 입체적으로 회전될 수 있는가?' 입니다. 

형태력은 어떤 입체를 적절하게 회전시킬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것으로, 대상에 대한 입체적 이해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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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와 형태력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재능의 영향력은 어디까지인가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상(사진이든 실물이든)을 그려낼 때 어떤 사람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곧잘 비슷하게 따라 그리는 반면, 제대로 따라 그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재능은 있다 없다로 논쟁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재능은 확실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범위를 확장했을 때 오류가 되는 것이지요.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비례 관찰력' 이나 '눈과 손의 협응력' 같은 것들을 타고났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선 모작, 다르게 표현하면 따라그리기 수준에서 더 빠르게 일정 수준에 도달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재능은 좋은 '기본기'가 되어줄 수 있겠죠. 그림에서 말하는 기본기란 길이와 각도를 적절하게 복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위에 입체를 쌓고, 명암을 쌓고, 색을 쌓는거죠.

하지만 그 이상은 될 수 없습니다.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게 시작했고 기본기가 더 빠르게 완성적인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선을 따라 그리는 법, 비례를 추적하는 법, 눈과 손을 협응하게 만들기 같은 별도의 지식 습득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쉽게,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따라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작한 그림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현실적이고 비례도 적절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멈추겠지요. 왜냐면 그런 재능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력 향상에 대해 의식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손재주의 수준에서는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했지만 더 배우려 하지 않고 좌절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했는데 실력이 잘 늘다가 갑자기 안늘거든요.


반면 그런 그림 재능들이 없어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하나 다 배워야 합니다. 비례를 잡는 법도 배우고, 관찰력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손과 눈은 따로 놀기 때문에 컨투어 드로잉같은것도 꾸준히 해줘야되고, 끝없이 대상과 닮은 선을 그리기 위해 공책과 연필을 소비합니다. 누구는 안해도 아는 걸 배워야 한다니, 정말 너무 번거롭겠지요. 어쨌든 언젠가는 재능있는 사람이 가진 감각과 비슷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아주 기초적인 단계부터 방법을 모색했고 지식을 찾고 습득하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에, '대상과 비슷하게 따라 그릴 수 있음' 단계에서 정체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시점이 되면 문제를 파악하고 어디로 가야할지를 판단하겠지요.


결론을 말하자면, 재능은 그림에서 '감각'만 필요한 시점에서는 도움이 되지만, 어느 순간 자발적으로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시점이 오면 그동안의 습관과 관성에 의해, 오히려 방해물이 됩니다.



근데 지식 습득도 재능이고, 그런 지식을 찾는것도 재능이고, 시간을 투자하는것도 재능이고, 문제를 파악하는것도 재능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관이 패배의식으로 물들어있는 건 아닌지부터 점검해야 할 사람들이겠지요.



형태 -> 선


다시 돌아와서, 우리는 대상을 적절하게 그려내기 위해서 입체를 알아야 합니다. 지금 보고있는 걸 그대로 그리는게 목적이라면 선만 따라그려도 됩니다. 하지만 대상의 포즈나 비례, 형태를 더 아름답게, 섹시하게, 멋지게 '변형하는 것', 그리고 원본의 느낌을 살린 채로 다른 각도에서 '창작해내는 것'은 입체적 이해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이지요. 지식 없이 재능만 있는 사람들은 입체적 이해 없이도 적절한 형태를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재능있는 사람들은 입체를 알 수 없고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정체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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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를 그려내는 것은 선에 있는게 아니라 형태에 있습니다. 대상을 선으로 덮기 전에, 선의 기초가 되는 입체 형태를 상상해야 합니다.

입체를 파악하지 않고서 변형하거나 창작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선으로 그린 것은 암기하기 힘들고 수정할 수 없습니다. 선은 직관적이고 재능에 기반합니다. 형태는 '의식적으로 공부'해야 하고, 더 번거롭고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노고를 보상해줄 수 있는 커다란 유용함을 갖고 있지요.


형태로 생각하기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대상을 참고하여 쉽게 그려낼 수 있지만 보지 않고는 그려낼 수 없다면 여러분이 선에 지나치게 중심을 두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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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미지가 있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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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선 위주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이렇게 분리합니다. 색상, 형태 등에서 비슷한 특징을 지닌 부분을 구획 단위로 나누어 파악합니다.

이는 그림을 처음 배울 때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처음에 선과 비례의 감각을 익힐때만 유효한 방법입니다. 무언가를 창작할 때는 부적절한 방법이지요.


그리고 입체 위주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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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악합니다. 단순도형으로 치환한 뒤에 실제 해부학적 형태에 따라 각 면을 자르거나 덩어리를 붙이는 방식으로 그림을 완성해나갑니다.


선 위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입체 위주로 사고하도록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의 물체를 관찰하고 자신이 '회전시킬 수 있는' 즉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도형으로 분해해보세요.

그림을 어느 정도 그린 사람들이라면 육면체, 원기둥, 구 정도는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입체 변환시 원칙은 '여러분이 회전시킬 수 있고, 여러분이 편한 대로' 입니다. 다리는 꼭 원기둥이어야 되고, 골반은 사다리꼴이어야 된다, 그런 규칙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다리를 원기둥으로 치환하는 게 편해서 원기둥을 쓰는 것이고, 골반은 육면체로 치환한 뒤 엉덩이와 허벅지를 붙이는 게 더 편해서 육면체를 쓰는 것입니다.

핀터레스트나 구글에서 뒤져보면 다리를 육면체로 바꾸거나 몸통을 타원기둥으로 치환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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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말에대한 해부학적 지식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위의 그림은 아주 틀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입체로 치환하려는 시도를 계속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굳이 실물을 볼 필요도 없습니다. 입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면 사진 몇 장으로도 대상의 전체적인 입체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몇점 투시인지, 소실점이 어디 있는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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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투시가 아니라 지금 보고있는 입체가 얼마나 회전된건지를 아는 것입니다. 왜냐면 투시는 각 물체에 대해 독립적이기 때문입니다.

1점 투시가 적용된 물체 옆에 약간 회전된 물체를 놓는다면, 옆의 물체는 독립된 2점 투시 물체가 되겠죠. 투시는 물체가 죽 늘어선, 주로 배경을 그릴 때는 매우 유용하지만 인체나 동물처럼 작은 물체에 대해서는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팔이 전방으로 크게 회전되었다면 팔은 훨씬 짧고 뭉툭하게 보일 것입니다. 이것을 foreshortening, 단축이라고 합니다. 

선으로 암기하려면 매우 난해하겠지만 입체로는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또한 해부학적 지식은 위의 그림에서처럼 갈비뼈와 가슴, 복근, 옆구리, 골반,삼각근, 상완삼두근 등을 나눌 수 있게 만들어주고, 더 높은 정확성을 보장해줍니다.

하지만 입체를 올바르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해부학도 의미가 없겠죠.


면을 이해하기


우리가 볼 수 있는 형태들은 기본적으로 6개의 면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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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불규칙한 형태든 육면체 안에 담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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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딩 박스라고 표현합니다. 이 육면체가 중요한 이유는 입체의 규칙을 아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도형이기 때문입니다.


입체의 규칙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쉽습니다. 그리고 자각하지 못하지만 다 아는 사실들이에요.

업로드제한때문에 이어지는 문서에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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