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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은 쓰레기다

꼰냥이보좌관(42.82) 2023.03.19 00:15:01
조회 81533 추천 473 댓글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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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닌컴터 사양 (사무용PC 수준)


내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 XP부터 지금 11까지 가정용 윈도우 버전 중에는 안 써본거 없는데

최악 하나 고르라고 하면 11을 고를꺼 같다.

모든 윈도우가 출시 직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고 마소에서 잡지 못한 버그로 인해 고생했던 기억들이 있는데

윈도우11은 그 중에서 악질에 속한다.


1. 작업표시줄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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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보이는데 나느 마우스를 IME 위에 올려두지도 않았는데 마치 마우스를 IME 위에 올려둔듯한 그래픽으로 오류를 보인다.

이외에도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데도 작업표시줄에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것처럼 표시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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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화면에 내 컴퓨터에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장치가 없는거처럼 나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스피커랑 이어폰도 달려 있는데 오디오 장치가 없다고 ㅈㄹ 하는 경우도 너무 많다.

가장 심각한건 아예 저 창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직접 제어판에 들어가서 오디오나 네트워크 설정해줘야 하는 경우도 너무 많다.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해결되겠지 싶었는데 그런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윈도우10으로 넘어갔을 땐 이런 문제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내 컴터가 ㅈ구린 5년도 전에 나온 컴터도 아니고 사무용이라도 작년에 나온 물건인데 이렇게 드라이브 문제가 많을지 몰랐다.


이 문제는 내가 쓰고 있는 씽크패드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씽크패드에서는 아예 와이파이 자체를 작업표시줄에서 잡질 못한다. (제어판에서 수동으로 잡으면 잡힘)


2. 라데온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원래 라데온은 드라이버를 엄청 못 만드는 회사이기도 하지만

윈도우11 자체가 라데온 드라이버의 ㅈ구린 점을 부각시켰다.


윈도우 자체에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하는 기능이 있다. (윈도우 자동업데이트 마냥 자동으로 업댓하는 기능있음)

하지만, 이 기능을 쓰기 싫어도 윈도우 업데이트를 켜둔 이상 드라이버도 자동으로 업댓이 된다.

이 기능을 끄고 싶으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건드려야 한다.

물론, 레지스트리 편집기 건든다고 해서 완전히 업데이트가 막아지는건 아니고 때에 따라서 간혹 풀리기도 하더라


여튼 라데온 드라이버를 윈도우가 자체적으로 이상한 버전으로 업댓을 하는데

업댓을 하게 되면 듀얼 모니터 중에 HDMI로 연결된 모니터 한 대만 켜지고 DVI로 연결된 모니터는 죽어버린다.

그리고 HDMI로 나오는 오디오 장치도 먹통이 되어버리고

네이버 로고가 형광색으로 보이는 둥 각종 문제를 일으키고 그래픽카드 자체를 인식하지 못해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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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기본 디스플레이 어댑터 띄우고 그래픽카드가 파업에 들어간다...


3. 사운드 늘어짐 및 타이핑 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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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르겠지만 시스템 인터럽트 걸리는 경우가 너무 늘어났다.

인터럽트는 순간적인 오류를 컴터가 작동하는 도중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작동하게 되는데

시스템 인터럽트가 주기적으로 발생하게 되고 이때마다 유튜브를 틀어도 렉 ㅈㄴ 걸리는 컴터 마냥 소리가 늘어나고 영상이 0.5배속한거 마냥 돌아간다.

타이핑도 한번씩 끊겨서 키보드로 입력을 다 한 뒤에 모니터에 뒤늦게 글자가 나타난다.


신기한건 그 와중에도 CPU 사용률이랑 메모리 사용률은 평온하다.

그저 시스템 인터럽트가 사용하는 프로세서 양이 늘었을 뿐


4. 불편해진 사용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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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경우에 시작버튼을 다시 왼쪽으로 정렬시켰다.

가운데에 시작버튼이 있으면 대화면 모니터에서 편하다는 MS의 의견과는 다르게

오히려 작업표시줄에 있는 아이콘이 같이 움직이게 되어서 멀티테스킹 환경에서 굉장히 불편해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냥 좌측 정렬해두고 아이콘을 고정시킨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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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메뉴가 커졌지만 정작 표시되는 내용은 없다.

시작메뉴에 "맞춤"이라고해서 표시되는 내용은 뭘 기준으로 맞춤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ㅈ도 사용 안하는 프로그램만 잔뜩 띄어두거나 오래전에 열었던 파일목록이 떠 있을 뿐이다.

시작메뉴의 활용도가 굉장히 떨어졌고 오히려 프로그램을 색인할 때 기존 윈도우보다 굉장히 불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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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의 시계 디자인도 욕이란 욕은 다 먹었던걸로 기억한다.

아날로그 시계가 사라졌고 캘린더의 식별성이 굉장히 떨어졌기 때문인데

윈도우11은 여기서 한 술 더 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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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이 없어졌다... 이건 쓰라고 만든건가 싶고

초 시계 표시 안 되는거도 문제지만 캘린더의 식별성이 전혀 없어졌다.

이제는 몇 월에 몇 일인지 구별하기도 쉽지 않아졌다.

그리고 아래에 저 집중 버튼은 뭐하라고 만들어뒀는지 모르겠다. 애당초 컴터를 쓰고 있다는 자체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뜻인데

게임하는 컴터나 HTPC로 쓰는 컴터들은 아예 알림을 다 꺼버리니 도통 저 집중키의 역활은 더욱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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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클릭 메뉴창도 굉장히 답이 없다. 윈도우11 초기에 비해서 많이 개선된 것이 보이지만

여전히 아래에 있는 더 많은 옵션 표시 키가 있고 메뉴에서 세부적으로 할 수 있는게 굉장히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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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표시줄에서 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줄어들어

씽크패드 같은 노트북들은 배터리 인디케이터 작업표시줄에 띄어두는게 국룰인데

Lenovo Vantage(?) 이거도 작업표시줄에 배터리 인디케이터 실행 안 된다. 

작업표시줄에 뭐 하나 띄어둘 수 있는게 전혀 없어졌다.


이 외에도 답답한 면이 굉장히 많은데

이건 진짜 MS에서 만든 최악의 윈도우 중 하나인 것 같다.

Vista, 8.1(임베디드 버전)도 꽤 오래 썼던 사람인데 11은 못 참겠다.



출처: 컴퓨터 본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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