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법, "리얼돌, 풍속 해친다 이유로 일괄 수입 금지는 안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03 14:49:13
조회 1050 추천 12 댓글 30

서울 서초구 대법원 입구에 법원 로고가 보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사람을 닮은 '리얼돌' 수입을 사용 목적과 주체 등을 따지지 않고 일괄적으로 수입 통관을 일률적으로 보류한 세관 조치는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최근 유통업체 A사가 김포공항세관장을 상대로 낸 수입통관 보류처분 취소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A사는 2020년 3월 리얼돌 수입신고를 했지만 세관에서 통관이 보류되자 소송을 냈다. 쟁점은 리얼돌이 관세법상 '풍속을 해치는 물품'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관세법은 풍속을 해치는 물품은 수입할 수 없고, 해당 물품의 통관을 보류할 수 있다고 정한다. 비슷한 소송에서 대법원은 2019년 리얼돌 수입을 허용하는 판정을 내린바 있다.

1심과 2심은 이번에도 유통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사용 목적과 주체 등을 조사하지 않고 물품의 외관 검사 결과만으로 보류 처분한 것은 위법하다는 것이다.

풍속을 해친다는 기준은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 왜곡하거나 성적 부위를 적나라하게 표현 또는 묘사하는 음란성을 띠거나, 미성년자의 신체 외관을 본뜬 경우 등이 해당하는데 이번 사건은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을 받아들였다.

대법원은 "물품이 수입 후 유통되어 사적인 공간 외에서 사용된다면 통관 보류 사유인 ‘풍속을 해칠 우려’가 인정될 여지가 있으나, 피고는 구체적 근거에 관하여는 별다른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세관이 해당 리얼돌 수입 목적, 사용 주체 등 '풍속을 해칠 우려'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구체적 근거를 조사하지 않고 외관 검사 결과만으로 처분했다는 점을 들어 "수입통관 보류 처분은 위법하다"고 본 것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쌍둥이와 성관계 가진 女, 출산 후 아이 DNA 검사 했는데.. 반전▶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된 40대 가장, 7년 만에 아내와 두 딸이..▶ 개그맨 유세윤 폭탄 발언 "동민이형·여친들과 춘천에서.."▶ 배우 은퇴 후 지인들과 연락 끊은 조진웅 근황, 말레이시아에서..▶ 구조 대원이 여배우 옷 벗기고 성추행, 나체 사진까지 찍더니..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0

4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인맥 관리 잘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30 - -
24414 프로농구 LG, 1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통산 두번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7 0
24413 정부, 대테러 혁신TF 회의 열고 '대테러센터 권한 강화'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9 0
24412 이진숙,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 시사…"시민 경선으로 선택 받겠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7 0
24411 특검, '계엄 직무유기' 조태용 前국정원장에 징역 7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 0
24410 서울대 농대 실험실서 화학약품 사고…학생 1명 부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9 0
24409 "벚꽃 다 떨어지면 어쩌지…" 내일 전국 흐리고 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 0
24408 '입점사 정산 지연' 명품 플랫폼 발란 대표 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7 0
24407 [인사] 경찰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0 0
24406 주호영 '대구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法 "중대 위법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5 0
24405 [속보] 법원, 국힘 주호영 '대구시장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1 0
24404 '공천청탁' 김상민 항소심, '이우환 화백' 그림 법정서 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8 0
24403 검찰, '일본인 모녀 참변' 음주운전자 징역 7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0 0
24402 '문항거래' 조정식 측 "정당 거래"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0 0
대법, "리얼돌, 풍속 해친다 이유로 일괄 수입 금지는 안돼" [3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050 12
24400 '1심 무죄·공소기각' 김예성 항소심 오는 29일 선고..."사회 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1 0
24399 정성호 장관 "검찰 국정조사 성실히 지원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0 0
24398 [단독] 장동혁, 유튜버 '정치한잔' 고소...스토킹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3 0
24397 가상자산 범죄 대응 위해…경찰·민간 협력 토론회 열려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236 0
24396 경찰, '공천헌금 의혹' 관련 마포구의원 조사…조정훈 "사실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4 0
24395 변협, 6일 법무부 앞 집회…"변호사 연 1000명 수준으로 감축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5 0
24394 경찰청, 경무관 승진 예정자 내정…박재석 총경 등 28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1 0
24393 [인사] 경찰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2 0
24392 내일 서울 도심권 대규모 집회·부활절 행사…'교통혼잡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0 0
24391 '대학원생 강제추행' 혐의 서울 사립대 법대 교수 재판행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755 5
24390 배민 고객정보 빼내 '보복대행' 총책 구속송치…인분테러·욕설낙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24 0
24389 폐업 직전인데 "홍보해 드려요"... 소상공인 울린 광고대행업자[사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15 0
24388 서울변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장기적으로 600명대 안착해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50 0
24387 경찰, LG유플러스 압수수색…'해킹 은폐 의혹' 수사 본격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2 0
24386 법무부 "박상용 검사 조사 진행 중…징계시효 전 결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32 0
24385 "BTS 공연에 휘발유 투척" 협박 댓글 올린 50대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31 0
24384 경찰, 이진숙 보완수사 결과 검찰 통보…'혐의 인정 취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5 0
24383 '포항시장 컷오프' 법원서 기각… 김영환 충북지사와 왜 달랐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0 0
24382 '반도체 기술 中 유출' 檢, 파기환송심서 삼성 전 직원 징역 20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00 0
24381 '필로폰 밀수 후 15년 도피생활' 마약류 공급사범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2 0
24380 스마일게이트, IPO 무산 책임 인정...法 "1000억원 배상하라"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323 7
24379 김병기·차남 같은 날 경찰 소환…편입·취업 의혹 동시 추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0 0
24378 '증거인멸 교사' 이종호, 1심서 무죄...채상병 특검 사건 첫 결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5 0
24377 '시효 지났다'며 시간 끌던 국가배상... 정부 소멸시효 취소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241 5
24376 [단독] 경찰 ‘마음건강' 적신호...정신건강 취약군 연평균 900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2 0
24375 법원, 野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9 0
24374 경찰청-KCL, 치안 분야 인증체계 마련 '맞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1 0
24373 [속보] '13가지 의혹' 김병기 이틀 만에 경찰 재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8 0
24372 오동운 공수처장, 직무유기 혐의 부인…"부장검사 공백 탓 지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64 0
24371 경찰, '보복대행 피해' 전국서 53건 접수…법 왜곡죄 44건 접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1 0
24370 아동권리보장원, 디딤씨앗통장 BI 개편…임직원 후원 참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0 0
24369 남부지법, '불공정 배당' 장동혁 주장에 "사실무근...타 법원도 동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9 0
24368 경찰, 중동 허위정보 강력대응…"관계성 범죄 대응체계도 보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0 0
24367 “250평 건물 통째로 성매매”... 강남 ‘철옹성’ 업소, 20년 [2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869 12
24366 종합특검, '김건희 봐주기 수사' 대검·중앙지검 다시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30 0
24365 '대전 초등학생 살해' 명재완 무기징역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4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