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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템 상황.

젤리년들 때문에 장갑과 망토를 파밍할 수가 없다.

변이로 더듬이가 계속 나왔다가 사라졌다가 하니까 수시로 모자를 착용해야한다.

무덤(Tomb)

이번에 갈 곳은 무덤.

납골당 막층에 위치해있고 안에서는 미라들이 주로 나온다.

음에너지 저항 3단계가 필수다.

미라들은 화염에 약해서 화염 폭풍을 배우고 있다면 공짜룬을 먹을 수 있는 곳.

무덤의 구성은 상당히 독특해서

1층 → 2층 → 1층 → 2층 → 3층 형태로 이루어져있다.

이전에 설명안했었고 무덤에서 자주 쓰이는 마법들을 설명하자면

네크로뮤테이션

통칭 이끼폼(리치폼).

리치로 변신하는 마법이다.

언데드로 변하면서 냉기저항+1, 음에너지 저항+3, AC+6, 추가 마법저항, 힘+3, 맨손이라면 드레인 펀치 가능, 강령술 주문 강화, 독/부패/질병/고통/돌연변이 면역, 배고픔 면역.

이라는 엄청난 효과를 가진 마법이다.

강령술/변이술에 영향을 받는다.

대신 부작용은 신성 공격에 취약해짐, 포션과 음식 섭취 불가, 돌연변이 공격에 당하면 스텟 감소, 신성 무기 착용 불가, 몇 개의 강령술 주문 사용 불가 등이 있다.

지금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건 재생 마법 사용 불가, 디스펠 언데드에 취약, 물약 못마심, 광폭화 사용 불가 정도가 있다.

언데드 제어(Control Undead)

시야 내의 언데드를 매혹시켜서 우호적으로 만든다.

마법 저항에 영향을 받지만 스펠 파워가 높으면 무시할 수 있다.

미라 전사 정도는 매혹시킬 수 있을 듯..

디스펠 언데드

언데드 1마리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주문.

명중률 100%로 언데드 상대로 상당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물론 역으로 리치폼 쓴 플레이어가 맞으면 존나 아프다.

스마이트 형식이 아닌 빔 형태로 나가는 거라서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사용 불가.

보로그뇨르의 소생(Borgnjor's Revivification)

보로그뇨르의 소생을 사용하면 HP가 만땅으로 차버린다.

사용하는 즉시 HP를 채워버리는 사기 마법.

대신 사용할 때 마다 최대 체력의 2~11%를 감소시키는 부작용이 있다.

하지만 지금 죽는 것 보다 조금이라도 더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

이 마법을 사용함으로써 깎이는 최대 체력은 절대로 복구할 수 없다.

키쿠드바쿠드하를 믿는다면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죽음의 문(Death's Door)

이 주문을 사용하면 주문이 유지되는 동안은 절대로 죽지않게 된다.

이 주문을 시전하면 현재 HP가 빈사 상태로 변하게 된다.

거의 죽기 전에 쓰는 주문.

실수로 풀피일 때 쓰면 그냥 빈사상태가 되어버린다.

이 주문이 유지되는 동안은 위에 설명했던 마법 보로그뇨르의 소생 이외의 방법으로는 체력을 회복할 수 없다.

광폭화처럼 연속사용을 할 수 없게 쓰고 나면 탈진에 걸려서 못쓰게 된다.

이 마법은 리치폼을 사용하고 있을 때는 사용할 수 없다.

오크 네임드 네르갈이 쓰는 마법.

정적(Silence)

이 마법은 이전에 설명했던 것 같지만 무덤에서 정말 유용하게 쓰이니까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다.

시정자를 포함해서 광역으로 침묵을 걸어버린다.

메나스가 쓰는 그 마법.

스핑크스

강한 몬스터는 아니다.

다른 몬스터의 보조 역할정도 하는데

스마이트(1d11+6), 감속, 혼란, 자가 치유를 사용한다.

리치폼으로 변신해서 드레인 펀치로 다 조져버렸다.

미라 사제

내가 올린 건 구버전 도트.

신버전으로 오면서 살짝 멋있게 바뀐 것 같다.

미라 사제는 악마 소환, 스마이트(1d11+6), 토먼트를 쓴다.

토먼트는 리치폼으로 막을 수 있어서 상관은 없지만

악마 소환이 상당히 까다롭다.

어차피 정적(Silence)를 배웠으니 침묵 먹이고 줘패면 끝이다.

이끼도 그냥 침묵을 먹이면 병신이 된다.

2층으로 내려왔다.

첫번째 2층은 내려오면 맵의 중앙에 위치해있게 된다.

몬스터가 몰려오는 형식.

침묵과 언데드 제어면 손쉽게 잡을 수 있다.

ushabti

이름 맞지 싶다.

드레인 브레스를 쓴다.

이름 모름.

죽을 때 번개를 터뜨리고 죽는다.

프레더릭(Frederick)

사용 주문: 이스킨데룬의 폭파의 비술(3d25), 동결의 화살(3d30), 철괴의 화살(3d36), 투명화, 시체 일으키기

반신족 네임드.

철괴의 화살(아이언샷)이 상당히 아프니까 주의.

제대로 맞으면 HP 60~70이 확 빠져버린다.

그 이외에는 그냥 전사.

침묵 걸고 드레인 펀치로 줘패버리니까 잘 녹더라.

미라들을 죽이면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몬스터.

reaper

낫을 가지고 나오는 사신 형태의 몬스터.

인챈트 낫을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아프다.

영혼을 먹는 악마

3급 악마.

시야 내의 모든 생명체의 영혼을 먹어치워 HP를 회복하는 기술을 가졌다.

그래도 호구다.

쿠푸(Khufu)

구버전 도트는 이렇게 생겼다.

고대 미라와 별 차이없게 생김.

사용 주문: 스마이팅(7-17), 악마 소환, 언데드 소환, 토먼트, 도로크로의 무덤(Tomb of Doroklohe)

고대 미라 네임드.

고대 미라와 별 다를 게 없다. 다만 HP가 조금 더 많다.

고대 미라 잡듯이 잡으면 된다.

도로크로의 무덤이란 마법은 존나 구버전에서만 볼 수 있는 마법인데

예전에 삭제된 마법이다.

대상의 주위 8칸에 벽을 세워서 가둬버리는 마법인데 쿠푸가 죽기 직전에 쓴다.

플레이어는 굴착 수단이 많으니까 그냥 벽을 굴착해버리고 나가서 줘패버리면 된다.

침묵 걸어버리고 줘패버리면 끝.

침묵 없으면 존나 쎄다.

2층(1)을 끝내면 다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1층(2)에서는 1층(1)의 벽 안으로 들어가서 싸우게 된다.

미라 수호자는 그냥 탱킹 좀 되는 일반 미라와 같으니까 패쓰.

오크에서 오크 전사로 격상된 정도의 변화다.

대강 디스펠 언데드, 리치폼, 침묵으로 줘패면서 진행하면 된다.

고대 미라

이쯤 부터 고대 미라가 자주 나오기 시작한다.

스마이트(7-17), 악마/언데드 소환, 토먼트를 사용한다.

HP가 높은 편이라서 순삭이 어렵고 장기간으로 가야하는데

그 기간동안 계속 토먼트와 소환을 해서 힘들게 싸워야한다.

하지만 침묵이 있어서 침묵을 걸어버리면 그냥 HP 많은 미라와 같아진다.

1층(2)도 끝내고 다시 2층(2).

2층(2)도 다른 곳처럼 플레이해서 깨면 된다.

여기에서 내려가는 계단 3개가 있는데

가능하면 최대한 적은 숫자로 둘러쌓일 수 있는 곳에서 내려가는 게 좋다.

내려가는 계단 3개는 모두 한 곳에 위치해있는데 볼트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 스크린샷으로 찍어놓은 내려가는 계단의 옆에 조트의 함정이 있어서 걸러야한다.

미라가 조트의 함정 밟아서 몬스터라도 소환되면 곤란해진다.

3층.

3층은 계단이 한 곳에 모아져있고 미라들이 계속 뛰어나온다.

여기에서 화폭 법사는 싱글벙글하는 순간.

오는 족족 화폭을 날려서 죽여버리면 끝.

변이 상황.

상당히 많은 안좋은 돌연변이가 걸렸다.

어차피 무덤 안에 있는 골드를 슬라임이 다 쳐먹고 신앙도 풀 될 테니까 돌연변이 뜰 때마다 지워주자.

어차피 이제 권능 쓸 일도 없다.

슬라임화에 걸리는 놈들도 없고...

여기에 이몰스크롤 하나만 갈기면 캬~

자살 행위는 못하겠고 언데드 제어로 동족 상잔 시키거나

계속 계단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다.

대강 정리하고 들어와본 좌측보상방.

책 1개와 아티팩트 목걸이 1개만 남아있다.

광폭화, rF+, rC+, Dex+4 가 붙어있는 목걸이.

나중에 저항이 필요할 때 착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일단 인벤토리에 쟁여놓았다.

우측보상방도 털린 상태.

무기밖에 남아있지않다.

황금의 조트의 룬을 획득.

이렇게 11룬이 되었다.

남은 건 지옥 4룬.

망토랑 장갑은 언제 바꾸게 해주실련지...?

리치폼을 포함한 마법들이 모두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무덤 입장할 때만 해도 리치폼 실패율이 20% 조금 안됐었다.

연재 목표는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