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노티카2' 출시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고됐던 언노운월즈 공동 창업자 테드 길, 찰리 클리블랜드, 맥스 맥과어어가 크래프톤에 법정 소송을 건 가운데, 크래프톤이 맞고소로 대응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더게이밍 등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언노운월즈는 지난 7월 1일 해고된 공동 창업자 3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언노운월즈 측은 공동 창업자 3인이 영화 등 개인적인 작업을 이유로 '서브노티카2' 개발에 전념하지 않았으며, '서브노티카2' 개발이 예정보다 수년이나 지연돼 핵심 콘텐츠가 부족한 상태에서도, 약속된 수익 배분을 받기 위해 위해 미완성 상태로 출시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크래프톤이 이를 거부하자 자체 퍼블리싱하겠다고 위협했으며, 회사를 떠나기 전에 맥과이어는 약 10만 개, 클리블랜드는 약 7만 2천 개의 파일을 다운로드했으며, 길은 회사 이메일 계정 전체를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언노운월즈 측은 소송을 통해 공동 창업자 3인에게, 개발 지연, 브랜드 이미지 손상, 의무 위반에 대한 가처분 신청, 기밀 데이터 반환,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며, 해당 파일의 추가 사용, 공개 금지를 요구했다.
크래프톤 측은 "언노운 월즈의 모든 의사결정의 중심에는 팬들이 있으며, 팬들은 최고의 경험을 누릴 자격이 있다. 이번 법적 대응 또한 단지 사업 보호가 아니라 플레이어들에게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언노운 월즈는 법절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고, 회사를 비롯한 팬 커뮤니티를 보호함으로써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언노운월즈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CEO 직을 맡고 있는 스티브 파푸티스가 새로운 대표로 임명됐으며, '서브노티카2'의 출시는 내년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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