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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새 주인공과 속도감 살려 돌아온 '닌자 가이덴 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0.22 15:40:05
조회 1241 추천 3 댓글 0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게임 개발자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제작한 액션 게임 '닌자 가이덴' 시리즈의 최신작 '닌자 가이덴 4'가 21일 발매됐다. 이타가키 토모노부 등 시리즈의 원조 개발자들이 하차한 이후 2012년 등장한 '닌자 가이덴 3'의 평가가 워낙 좋지 못했고, 오랜 시간 후속작에 대한 소식이 없어 팬들의 기억 속에서 잊힐 때쯤 2025년 1월 '닌자 가이덴 4'의 소식이 전해졌다.

게임은 근미래의 도쿄를 배경으로 새로운 주인공 야쿠모와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슈퍼 닌자 류 하야부사를 동시에 보이며 시리즈의 부활을 기다려온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게다가 25년 1월에는 2008년 처음 출시돼 평가가 뛰어난 작품인 '닌자 가이덴 2'의 리마스터 버전인 '닌자 가이덴 2 블랙'까지 등장했으니 시리즈 팬들의 마음은 더욱 들뜰 수 있었으리라 본다.


닌자 가이덴 4



13년이란 긴 시간 끝에 돌아온 '닌자 가이덴 4'는 인기 액션 게임 '베요네타' 시리즈와 '니어: 오토마타' 등을 개발한 플래티넘게임즈가 개발에 참여했다. 덕분에 그간 팀 닌자가 선보여온 시리즈의 모습에 플래티넘게임즈가 가진 강점이 더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기존 닌자 가이덴 시리즈의 팬이라면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차이가 있으리라고 본다.

실제로 게임을 즐겨보면 '닌자 가이덴 4'는 닌자 가이덴 시리즈의 정교하고 난이도 높은 전투 시스템, 그리고 선혈이 낭자하는 액션과 전통적인 닌자 요소를 계승했다. 동시에 새로운 주인공 야쿠모를 통해 플래티넘게임즈 특유의 빠른 콤보와 화려한 연출을 더한 모습을 보여준다.


속도감이 살아 있는 야쿠모의 액션



이용자들은 게임 초반부터 게임의 대부분을 새로운 주인공 야쿠모를 조작해 게임을 즐기게 되는데, 야쿠모가 보여주는 액션이 정말 엄청난 속도감이 살아 있다. 적을 파괴하고 시리즈의 핵심 포인트로 꼽히는 멸살을 통해 적을 양단해 물리치는 모습이나 가드와 쳐내기 동작 이후 이어지는 액션 연출 모습이 정말 빠릿하고 스피드가 살아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으면 "이거 지금 게임을 2배속으로 즐기고 있었나?"라는 느낌까지 들 정도다.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모습까지 빨라 하이 스피드 닌자 액션 게임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야기를 함께 풀어가는 무녀 세오리



또 게임은 난도 조절 기능을 갖추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노멀부터 난도가 만만치 않은 게임 특성상 대부분의 전투 상황에서 쉴 틈 없이 손을 움직여야 한다. 게임은 보스전을 빼고는 대부분 1대 다수의 전투가 기본이라서 정말 최선을 다해 적의 공격을 막고 쳐내는 플레이를 통해 적을 파괴하고 다시 멸살로 이어지는 동작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한다. 가드도 존재하지만 일정 횟수 이상을 가드하면 가드가 풀리도록 설계되어 있어 정말 손이 바쁘다.

여기에 이번 작품의 새로운 주인공 야쿠모는 기본적인 까마귀 자세와 혈설 게이지를 활용해 공격하는 마귀 자세를 갖추고 있다. 당연히 게임을 진행하면서 두 자세를 잘 조합해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한 순간들이 온다. 단순히 막아내기 힘든 적의 공격 등을 마귀 자세로 공격해 적의 태세를 무너뜨리는 요소 등이다.


대표 동작인 이즈나 드롭



야쿠모는 사용하는 무기도 다양하다. 게다가 해당 무기들은 기본적인 까마귀 상태와 마귀 상태에서 모습까지 다르다. 쌍검과 태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도 다케미나카타, 레이피어와 드릴 창의 모습을 보여주는 항마 야도천, 긴 방망이와 해머의 모습을 보여주는 붕진추 마가츠히, 수리검과 포탄 등의 원거리 무기와 기계팔의 모습을 보여주는 비기 카케히루코 등이 준비됐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어떤 무기가 어떤 상황에서 쓰기에 적합한지 몸으로 익힐 수 있게 되고, 이에 맞춰 여러 무기를 활용하다 보면 가뜩이나 빠른 액션 게임에 무기 변화까지 더해지니 더 정신없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쳐내기와 튕겨내기 정도는 익혀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닌자 가이덴 4'는 난도를 가장 낮은 난도인 '히어로' 난도로 낮추면 다양한 보조 기능을 더할 수도 있다. 네모 버튼만 눌러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수준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별 고민 없이 네모 버튼만 누르는 수준으로 즐겨도 내가 액션 게임을 정말 잘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콤보 액션의 속도도 빨라 재미가 있다고 느껴질 정도다.

난도가 높다고 느껴지는 이용자들은 이번 작품의 경우 패링으로 잘 알려진 쳐내기 동작을 통해 다양한 공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적어도 쳐내기 동작 등을 익힐 필요는 있어 보인다. 게임 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전투 시스템을 익힐 수 있는 만큼 당연히 마스터하는 것이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된다.


맵 탐험 과정에 만날 수 있는 숨겨진 요소들도 있다.



게임에는 주인공 캐릭터를 육성하는 다양한 방식도 준비돼 있다. 무기의 스킬이나 주인공 캐릭터가 사용하는 다양한 체술 등도 게임 재화를 활용해 익힐 수 있다. 닌자 가이덴을 대표하는 기술인 이즈나 드롭 등도 익혀서 활용할 수 있다.

시리즈를 대표하는 주인공 슈퍼 닌자 류 하야부사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기는 하지만, 게임 진행 과정에서 비중이 새로운 주인공 야쿠모에 비해서는 아쉽다. 여기에 사용하는 무기도 한 개에 그쳐 야쿠모와 비교하면 아쉬울 따름이다. 새로운 주인공 야쿠모의 성장에 초점이 더 맞춰진 모습이다.


슈퍼닌자 류 하야부사의 비중은 아쉽지만, 정말 슈퍼닌자 답다.



게임은 액션이 중심이고 일자 진행에 가까운 게임이지만, 맵 탐험과 이동에서 주는 재미도 살리려고 노력했다. 맵을 탐험하다 보면 숨겨진 아이템을 만날 수도 있고, 여러 단계로 구성된 도전 형태의 콘텐츠나 숨어 있는 적을 멸살하는 콘텐츠 등도 준비됐다. 일종의 퀘스트도 준비되어 있어 이를 해결하는 재미도 있다.

맵에서 이동도 다양한 닌자 도구를 활용해 하늘을 비행하거나 로프 액션 형태의 이동 방식을 준비해 지루함을 덜어냈고, 또 레일 위를 질주하는 미니게임과 같은 방식도 마련해 이동 과정에서도 재미를 더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무기가 존재한다.



게임의 비주얼적인 부분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은 아니지만 빠릿한 액션 맛을 잘 보여주며, 대부분의 게임 배경이 어둡게 준비되어 있어 선혈이 낭자하는 액션과 잘 어울린다. 또 요마나 기계 로봇 등의 디자인을 비롯한 기본적인 아트쿼크가 매력적이다.

최적화 수준도 나쁘지 않아 얼마 전 발매된 ROG Xbox Ally X와 같은 기기에서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외에 전 세계 이용자들과 챕터 클리어 점수를 경쟁하는 리더보드 등도 준비돼 있어, 게임을 여러 번 즐기는 목표를 만들어 주는 등 시스템 적인 부분에서도 재미요소를 준비했다.


연출과 아트가 상당하다.



13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닌자 가이덴 4'는 속도가 살아 있는 액션을 잘 구현한 작품이지만, 당연히 아쉬운 부분도 있다. 반복적인 맵 구성은 물론 흑룡의 봉인을 풀어간다는 게임의 메인 스토리가 깊이가 있는 편은 아니다. 또 오랜 기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에 비해 류 하야부사의 비중이 작고 전체적으로 플래티넘 스타일이 더 물씬 풍기는 게임이라는 점이 시리즈의 오랜 팬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만한 요소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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