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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5]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 정부도 응원하는 지스타2025 성대히 개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1.13 10:11:41
조회 665 추천 1 댓글 14
대한민국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5'가 13일 성대히 막을 올렸다.

오는 1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5는 'BTC' 2,106 부스, 'BTB' 904 부스 등 총 3,010 부스로 운영된다.

다수의 게임사들이 해외 게임쇼에 집중하면서 20주년이었던 지난해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은 아니지만, 창립 이래 최초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엔씨를 필두로,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그라비티 등 다수의 게임사들이 신작들을 들고 참여했다.


지스타2025



특히, 최근 몇년간 게임 업계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게임 질병 코드 관련 문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분위기가 보이면서, 이전보다 훨씬 더 가벼운 마음으로 축제에 임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크래프톤이 운영 중인 ‘펍지 성수’에서 열린 ‘K-게임 현장 간담회’에서 “게임을 마약과 함께 4대 중독으로 규정해 한국 게임산업이 중국에 추월당했다.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은데 이어, 지난 21일 국정 감사에서도 데이터청장이 ICD-11를 게임 질병 코드를 제외하고 도입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전날 진행된 게임대상 시상식부터 게임특위에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김성회 의원 등이 참석해 게임업계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14일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병주·황명선·서삼석·박지원 등 당 최고위원과 김성회 게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K-게임 미래 전략을 위한 현장 간담회' 등으로 게임업계를 응원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개막식



올해 지스타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사는 창립 이래 최초로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엔씨소프트다. 엔씨소프트는 최다 부스인 300 부스로 무대를 꾸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온2'와 '신더시티' 등 야심작 5종을 공개했다.

특히,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는 그동안 비슷한 게임만 만든다는 비판이 많았던 엔씨소프트의 변화를 이끌 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게임이다. 엔씨소프트의 기술력이 총 집결된 '아이온2'는 PC와 모바일, 그리고 콘솔 플랫폼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해외 시장까지 노린 게임답게 이용자 친화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아이온2’를 PC와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아이온2 대표 던전 중 하나인 '우루구구 협곡' 등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를 표방한 '신더시티'도 다시 돌아온다. 이번 체험 버전에서는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캐릭터 '세븐'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 모드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와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의 작품과 함께 베일에 싸여 있던 미공개 신작을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매년 지스타에 개근하고 있는 넷마블 역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KARMA)‘, ’프로젝트 이블베인(Project Evilbane)‘ 등 총 5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 2023년 지스타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현재 출시를 준비중인 만큼, 초반 스토리와 오픈월드 모험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빌드가 공개되며, 알비온 토벌전, 던전 '심층 거미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2013년 흥행작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으로 기대받고 있는 ’몬길: 스타 다이브'는 초반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 신규 지역 '수라' 등이 공개되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도 직접 즐겨볼 수 있도록 시연 버전이 준비됐다.

웹젠은 전략 디펜스 게임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필두로, 자체 개발작 '테르비스' 등을 선보이며, 크래프톤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포켓페어의 '팰월드' IP를 활용한 '팰월드 모바일'을,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1.5' 등 18종의 게임의 시연 부스를 준비했다.


넷마블



이전에 서브컬처 게임들이 집결했던 제2전시관은 해외 게임사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무려 12년만에 지스타에 복귀하는 블리자드를 필두로, 올해 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킹덤컴 딜리버런스2'를 개발한 워호스 스튜디오, 전 세계에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 열풍을 일으킨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를 개발한 배틀스테이트 게임즈, 페르소나 시리즈, 메타포 리판타지오 등으로 유명한 아틀라스, 그리고 인기 게임 에이스컴뱃의 30주년을 맞이한 반다이남코도 이번 지스타 참가를 확정해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지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G-CON 2025의 연사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발더스 게이트 3,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타이틀의 핵심 개발자들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창작자들이 참여해 경험과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로 JRPG 장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거장 호리이 유지가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제작의 원점이 어떻게 형성됐고, 지금까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들려줄 예정이며, 올해 초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강력한 GOTY 후보로 떠오른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수석 작가 제니퍼 스베드버그-옌,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극찬을 이끌어낸 디스코 엘리시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버트 쿠르비츠가 스토리텔링에 관한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베요네타, 데빌 메이 크라이 등으로 유명한 카미야 히데키, 니어 오토마타로 유명한 요코 타로, ‘발더스 게이트3’의 시네마틱 디렉터 제이슨 라티노, ‘폴아웃 뉴베가스’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로 유명한 조쉬 소이어, ‘호아리즌 포비든 웨스트’의 내러티브 디렉터 밴 맥카우, ‘림보’로 유명한 디노 패티, ‘호그와트 레거시’의 리스 모블리, ‘파이널판타지15’ 요시다 나오키와 오다 반리, 마블스파이더맨2의 시니어 아트 리게터 제신다 츄, 언차티드4 아트디렉터 테이트 모세시안 등도 참여한다.


지스타 개막을 기다리는 관람객들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도 확대된다. 올해 인디 전시는 전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마련되며, 더욱 다채로운 인디 게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지스타 2025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가 벡스코 지스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지난해 ‘왕중왕전’에서 로스트아크 광기 군단장 쿠크세이튼을 표현해 화제를 모았던 호나가 특별심사위원으로 관람객들과 함께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지스타2025] 3D 모니터로 경험한 넷마블, '몬길: STAR DIVE' 속도감과 캐릭터 매력 가득▶ [지스타2025]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원작의 쾌감을 로그라이트로 풀어내다▶ [지스타2025] 넷마블의 비밀병기, 4인 협동의 묘미 살린 '이블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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