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망플)선물모바일에서 작성

니게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0.14 01:07:59
조회 684 추천 23 댓글 18
														

유강진...일지 10. 참조 ㅋㅋ





-




"거 받아요"

인혁과 나병국 과장이 출장 갔다 돌아온 날, 나가서 인사하 기도 전에 사무실로 들어온 인혁이 불쑥 무언가를 은아에게 내밀었다. 그가 내민건 꽤 유명한 브랜드 로고가 박힌 작은 쇼핑백. ...응? 은아가 이게 뭐냐는 시선으로 바라보자 인혁 은 아무말 없이 그녀의 손에 쇼핑백을 쥐어주었다.


"..뭐에요?"
"아 그냥 좀 받아요.! 내가 무슨 신선생에게 폭탄을 주는 것 도 아니고.."


은아가 쇼핑백은 열어볼 생각도 하지 않고 무슨 폭탄 다루 는 듯 바라보자 인혁은 버럭 소릴 질렀다. 교수님과는 어울 리지 않는 쇼핑백을 주시니까 그러죠. 와 소리는 지르노..지 르길. 자신을 보다못해 노려보는 인혁의 시선에 은아는 그 제서야 손에 들린 쇼핑백을 열어보았다.


"..도대체 뭐길래 소리는 지르고..않열어본다고 난...응?"


인혁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의 작은 소리로 투덜거리며 쇼핑 백안에 든 손바닥만한 작은 상자를 꺼내어 뚜껑을 열던 은 아는 안의 내용물을 확인하는 순간 놀란 듯 두 눈을동그랗 게 떴다. 1.2센치 정도되는 작은 블루토파즈가 가운데 박혀있는 작은 엔틱 십자가 팬던트. 몇일전 한가할때 잡지 를 보며 수다떨던 간호사들이 새로운 신상품이라며 보여주 던 목걸이였다. 놀란 눈러 목걸이를 바라보던 은아는 번쩍 고개를 들어 이 목걸이를 건내준 인혁을 바라보았다.


"..뭐..뭐에요?"
"뭐긴요. 신선생이 보는 그대로에요."


아니 내말은 그게 아니잖아요!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 하지 않은채 머리를 긁적거리는 그를 노려보고 있자니 그제 서야 인혁이 은아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숙이며 작은 소리 로 중얼거렸다.


"아니..서울가는데 ..다른 간호사들 처럼 뭐 사다달란 소리 도 없고..학회 끝나고 돌아다니는데 눈에 띄고..뭐.."


어느새 붉게 물든 얼굴로 변명아닌 변명을 지어대는 인혁을 멍하니 바라보던 은아는 다시 목걸이로 시선을 돌렸다. ..이 쁘네. 병원 생활하며 악세사리 같은건 많이 하지않는 은아 였지만서도 그녀도 일단 여자이기 때문에 악세사리 같은데 관심이 없지는 않았다. 특히나 이건 일하면서 걸기에도 심 플한게 마음에 들었다. 간호사들이 보여줬을때도 가지고 싶 다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싸지않는 가격과 서울에서만 판다 는 신상품이다보니 포기했던 물건이건만 ..응? 가격?!


"교수님! 이거 비싸잖아요!"
"에..뭐..싼편은 아니지만.."
"선물 사오실거면 그냥 이리 비싼거 말고 슈퍼에서 간식이 나 사다주시지..뭐에요!"


남편 바가지 긁듯 자신에게 잔소리하는 은아를 보고는 인혁 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그녀의 손에 있는 상자 를 뺏다시피 받아들고는 목걸이를 꺼내어 은아의 손에 올렸 다.


"고생하는 신선생에게 이런거 사줄돈은 있으니 그냥 좀 받 아요"


돌려줘도 난 쓸데도 없구만.. 돌려주면 그냥 버릴거라는 인 혁의 협박에 형광등 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을 내는 목걸이 를 만지작거리던 은아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목걸이를 다 시 인혁에게 내밀었다.


"..뭐에요? 그냥 버리라구요?"
"버리긴 와버리노! 이리 비싼걸! 걸어주세요."
"..에?"


무슨 소릴 들었냐는 듯 반문하는 인혁의 손에 은아는 억지 로 목걸이를 쥐어주었다.


"걸어달라구요. 선물을 주셨으면 마지막까지 해주셔야지. 자요!"


인혁이 목걸이를 받자 뭐라고 하기도 전에 은아는 빠르게 몸을 돌렸다. 그리고 몇분 정도가 지나고 뒤에서 깊은 한숨 소리가 들려왔다. 한숨은 왜 쉬는거야! 인혁에게 뭐라 말하 기 위해 몸을 돌릴려던 은아의 눈앞으로 실버체인줄과 인혁 의 손이 나왔다. 살며시 목걸이 줄이 은아의 목을 감싸고 목 뒤로 꿈지럭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가끔 목뒤에 닿은 인혁 의 손가락 끝에 움찔거렸지만 인혁은 목걸이 거는데 집중하 느냐 몰랐다.


"..다됐어요"


힘든 수술을 끝낸 듯 인혁이 힘빠진 목소리로 말하자 은아 는 고개를 숙여 쇄골쪽에서 달랑거리는 십자가를 만지작 거 렸다. 헤에.. 올라가렴 입꼬리를 억지로 잡은 은아는 몸을 인 혁쪽으로 돌렸다.


"어때요?"


목걸이를 보여주려는 듯 은아가 턱을 살짝 들어 자신을 바 라보자 인혁은 크흠 헛기침을 하였다.


"잘어울려요?"
"뭐..그렇네요...잘하고 다니고..난 옷좀 갈아입고 올께요.. "


그렇네요가 칭찬이에요?! 무뚝뚝하게 칭찬 같지않은 칭찬 을 하고는 물을 열고 나가버린 인혁을 보며 은아는 고개를 내저었다. 내가 교수님께 뭘바라노. 일이나 해야제. 입술을 삐쭉 내민채 책상에 놓인 서류를 처리하려던 은아는 다시한 번 목걸일 바라보았다. 헤에..준사람은 무뚝뚝해도 ...이쁘긴 이쁘네. 목걸이 볼때마다 풀리는 이 기분이라니.


"..아. 감사하다고 인사 못했네."


에이 뭐...오시면 하자. 하얀 가운과 남색 수술복을 입고 들 어올 인혁을 기다리며 은아는 다시 서류로 시선을 돌렸고 목에 걸린 목걸이는 빛을 받아 더욱 반짝거렸다.






-ps

"어머 신선생님! 거 저번에 잡지에 나온 목걸이 아니에요?"
"아. 에..뭐"
"이쁘다! 언제 사신거에요?"
"산건 아니고 누가 필요없다고 줬어요"
"어머 누가요?부럽다 심선생님하고 잘어울려요"
"고마워요. 준사람도 그리 말해주면 좋은데 말이에요"
"네?"




같은 시간 어느 휴게실.

"에취!"
"에이 드럽게! 감기냐?"
"감기는..무슨"
"아니면 누가 니욕하나보다. "
"욕은 무슨 커피나 마셔라!"






-




지난 일지10화에서 횽들이 궁금해하던 목걸이 이야기요 ㅋㅋ

오늘 좀 달리고 싶었는데 핸폰으로 글쓰기 힘들고..컵도 않되고..
내가 자주 못오더라도 횽아들아 난 잠수 아니야 ㅠㅠ
일이 많아서 글만 못올릴뿐이지.ㅠ

추천 비추천

2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등만 봐도 설레이는 문짝남 스타는? 운영자 26/04/13 - -
AD 봄봄~! MEGA 뷰티쇼 운영자 26/03/05 - -
공지 골든 타임 갤러리 이용 안내 [33]
운영자
12.07.31 5514 0
36797 살릴 수 있냐..?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7.26 205 0
36796 골든타임보는데존나재미없는데 이게왜띵작이라는거?
ㅇㅇ(1.250)
25.07.11 171 0
36759 새해복많이비다 [2]
골갤러(49.196)
25.01.27 448 1
36757 이민우샘..레지던트 끝나고 오신다고 했는데 [3]
암흥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02 614 8
36754 key겜 미연시 키겜하는 새끼들은 정상이 없노
골갤러(110.70)
24.02.12 348 0
36752 4
ai연습러(112.222)
24.02.07 435 0
36750 3
ai■연습러(112.222)
24.02.05 437 0
36749 2
ai■연습러(39.112)
24.02.04 443 0
36748 1
ai■연습러(112.222)
24.02.04 463 0
36746 선균이형 결국.. [9]
ㅇㅇ(113.130)
23.12.27 746 4
36739 이선균 대마했다고 해서 놀러와봤어. [1]
골갤러(14.32)
23.10.20 705 2
36733 n회차 달립니다
그린의정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23 333 0
36730 어제부터 1회 시작
ㅇㅇ(123.109)
23.07.03 348 2
36728 3번째 정주행 시작 [1]
ㅇㅇ(221.140)
23.06.23 632 2
36726 아 골든타임 정주행 처음했는데 왜케 재밌냐..... [3]
ㅇㅇ(121.172)
23.05.11 771 2
36725 우연히 Cold듣고 오랜만에 골타생각나서 들어옴
ㅇㅇ(118.235)
23.03.26 389 1
36722 시즌2 안 하냐 [2]
ㅇㅇ(211.199)
23.02.15 733 0
36719 안아줘요
아니치르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547 0
36716 5월달까지 송정까지 출퇴근했는데 [1]
ㅇㅇ(113.130)
22.09.08 763 1
36715 최인혁교수님 연기는 [2]
ㅇㅇ(113.130)
22.08.23 950 6
36714 골타 다시보고싶은데 [3]
ㅇㅇ(113.130)
22.07.24 827 0
36713 골타 10주년이네 [3]
ㅇㅇ(113.130)
22.07.14 781 0
36712 한국인구 5162만! ㅇㅇ인구 3500만!!
ㅇㅇ(175.223)
22.06.12 443 0
36710 와 노동요로 듣던 게 이거 ed였네 [1]
ㅇㅇ(39.119)
22.05.16 848 0
36708 저번에 인터넷에 [2]
ㅇㅇ(1.219)
22.05.05 879 5
36707 오랜만에 다시보는데
ㅇㅇ(1.219)
22.05.05 478 0
36703 처음 보는데 진짜 재밌네
ㅇㅇ(59.13)
22.02.27 541 3
36702 어제부터 새벽에 골타 2편 씩 재방 해주는 바람에 이틀 연속 늦잠 잤음
Es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23 534 0
36700 하 시발 조나 재밋네 [1]
ㅇㅇ(117.111)
22.01.25 925 9
36698 다시 봐도 개꿀잼이네
ㅇㅇ(183.103)
22.01.20 494 3
36697 군대에서 보고 10년만에 다시보는데 재밌다... [3]
(106.101)
22.01.12 971 4
36696 1화,4화,9화 엔딩 지린다 진짜… [2]
ㅋㅋ(115.160)
22.01.11 950 2
36692 나님좌 나만 귀엽나 [2]
긍정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05 888 0
36691 4화 보는데 마지막부분에 간호사 단역분 웃참하네 ㅋㅋㅋㅋㅋㅋ [4]
긍정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4 1155 0
36690 왓챠로 복습 정주행중 [2]
긍정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24 882 5
36689 이제 희미 하다. [1]
돈까스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1.12 927 3
36676 이거 김치드라마말고 일본애니 말하는거 맞지? [1]
3.3살(183.109)
21.08.28 1009 0
36675 몇화인지 좀 찾아줘ㅠㅠ [4]
ㅇㅇ(115.22)
21.08.22 1000 0
36671 골타 보고 싶다 [2]
ㅇㅇ(223.62)
21.07.13 1095 4
36670 어 그래 왔니? [1]
ㅇㅇ(223.38)
21.07.13 1003 0
36669 9 [1]
oo(175.223)
21.07.05 1057 0
36668 올림픽 때만 되면 생각나는 골든타임
ㅋㅋ(116.46)
21.06.27 591 0
36667 유튭 보다가 간만에 갤 생각나서 방문
ㅇㅇ(180.83)
21.05.20 577 0
36666 정주행중)) ep12 입갤 함 ㅋㅋㅋㅋ
ㅇㅇ(118.235)
21.05.09 598 0
36663 정주행중인데 이해안가는 장면.. [5]
ㅇㅇ(106.101)
21.02.07 1619 0
36661 석문아 장비마춰떠
좆방우(211.105)
21.01.27 651 0
36660 아직 1월 1일이니까 [1]
Es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1.01 950 0
36659 애옹
애옹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660 0
36658 프갤 완장 킹리적 갓심
ㅇㅇ(39.7)
20.11.19 70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