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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인터뷰-루트쓰리게임즈] 방치형게임의 강자, 동양판타지 '전우치'로 돌아온다

KHGAME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26 12:53:54
조회 1079 추천 1 댓글 3
이례적인 동행이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 경제사절단에 스마일게이트, 크래프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포함됐다. 게임 산업의 위상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더욱 눈길을 끈 건 이들 사이에 9인 규모의 인디 게임사가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모바일 게임 '데미갓 키우기'를 개발한 루트쓰리게임즈다.

루트쓰리게임즈는 현재 한국을 배경으로 한 신작 모바일 게임 '전우치: 도사열전'을 개발 중이다. 이번 방중 일정에서는 중국 게임사 바운더리 싱귤러리티와 현지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작지만 선명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루트쓰리게임즈의 김건욱 대표를 만났다.
 


▲루트쓰리게임즈 회사에서 만난 김건욱 대표. 회사의 첫 작품 데미갓 키우기는 2023년 구글플레이


"3위면 살아남는다"는 계산으로 시작한 창업

김 대표는 NHN 한게임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게임 업계에서 15년간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IR 직무를 담당하며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 감각을 체득했다. 퍼블리셔사에 종사하던 그가 자신의 회사를 창업하게 된 건 새로운 시장 변화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방치형 모바일게임이 태동하던 시기, 그는 아직 설익은 게임들 사이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시한다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콘텐츠 업계에서 3위 안에 든다면 생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겠다고 생각에 뛰어들었습니다". 루트쓰리게임즈의 '데미갓키우기'는 그렇게 2022년 세상에 등장했다. 게임은 당시 동 장르에서는 희소했던 시나리오를 도입했고, 캐주얼 게임에 적절한 수준의 BM 구조를 도입했다. 지금은 당연시되는 문법이지만, 4년 전은 해당 장르 게임의 시스템이 구색을 갖추기 시작하던 시기다. 
 


▲스튜디오 작업 환경. 개발진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신작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데미갓 키우기'는 약 1년 반의 서비스 기간 동안 1백억 원 정도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첫 게임의 성공에 힘입어, 개발사는 새로운 장르로 확장을 시도했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도전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된 '연애의 신'은 첫 작품만큼의 반향을 얻지 못했다.

"잘 모르는 분야에 뛰어들었던 게 흥행이 저조했던 원인인 것 같습니다". 김 대표의 평가는 담백하다. '연애의 신' 역시 신규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시작된 개발이었지만, 흥행 공식에서 벗어난 스토리 중심 게임 연출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사후 분석을 마친 회사는 초심으로 돌아갔다. "다시 우리가 잘하는 걸 하자".

다시 '잘하는 것'으로 돌아오다, 전우치
 


▲상반기 출시 목표인 전우치 도사열전. 제공=루트쓰리게임즈


루트쓰리게임즈의 신작 '전우치 : 도사열전'는, 조선 시대의 일반 소년이던 '전우치'가 요괴를 보는 눈을 개안하며 동료와 함께 모험을 펼치는 게임이다. 천계, 요괴, 수인계, 인간계의 4 종족이 존재하며, 천계와 요괴의 대결 속에서 동양을 넘어 서양의 신화까지 함께 다룰 전망이다. AFK 시스템, 핵 앤 슬래시, 경영 시뮬레이션 등의 다양한 게임성을 조합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에도 시장을 먼저 살폈다. 그는 "방치형 게임 시장의 현재 문제는 새로운 게 나오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유저들은 언제나 작은 새로움에 흥미를 느끼거든요"라며 "여러 게임성을 잘 섞어서 새로운 조합을 만든다면 유저들에게 데미갓 때처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강소게임사로 남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여전히 시장의 데이터를 민감하게 추적하는 그지만, 성공에 대한 부담은 한층 내려놨다고 말한다. 창업 후 스쳐간 게임사들을 보며 결국 게임의 성패는. 게임성 뿐만 아니라 시장의 요구와 타이밍이 맞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바람은 분다. '케이 데몬 헌터스'가 지난해 세계를 휩쓸고, 넥슨이 같은 콘셉트의 조선판타지 게임을 선보이는 등 'K-퇴마'의 주목도는 그 어느 때보다 오른 상황이다. 김 대표는 "이번 작품에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내려놓고,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에 집중했습니다"라며 "팀원 모두가 열정적이고 즐겁게 작업하는 만큼, 이번 작품으로 유저들에게 신뢰가 가는 강소게임사로 남았으면 합니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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