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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테일 해체 사건의 전말.txt

1451114(125.134) 2012.09.13 01:45:02
조회 52368 추천 343 댓글 231


 





 

 



 

 


 


 


 


 


 


 


 


 

 

  "대체 왜 그랬지?"

 


 


 


  어둠 너머를 향해 민성이 물었다.

 



 

  대답 대신 돌아오는 담배 연기가 스산하다.


 

 

 

  "굳이 그럴 이유가 있었냔 말이다."


 


 

 

 

  민성이 그의 멱살을 붙잡아 올렸다.


 


 

 

  반동에 몸이 흔들리며, 남자의 담뱃불이 흔들렸다.


 


 

 

  그는 멱살을 붙잡힌 그대로, 담배를 들어 재를 털었다.


 


 

 

  어두운 가운데 불똥이 추락한다. 그 궤적을 따라 민성의 시선도 떨어져내리다가, 이내 눈을 질끈 감는다.


 


 

 

  민성은 애원하듯 속삭였다.


 


 

 

 

  "왜 그랬는지…… 대답해."

 



 


 

  그러나 그는, 대답 없다.


 


 

 

  민성이 그를 밀쳐냈다.


 


 

 

  우당탕 넘어진 남자는 신음도 없이 주저앉아 민성을 올려다보았다.


 


 

 

  서로의 숨소리도 희미한 까마득한 밤이다.


 


 

 

  둘의 시선은 어둠을 헤맨다.

 



 

  침묵 끝에, 그가 입을 열었다.

 



 


 

  "너는…….“

 


 


 

 

  쉰 목소리였다.



 


 

  민성이 눈을 들어 남자를 본다.

 


 


 

 

  문득, 달이 구름을 벗어났다.


 


 

 

  어둠을 재우고 내려앉은 달빛이, 사나이의 얼굴에 또렷한 음영을 드리운다.


 


 

 

  그 사나이 - 건웅은, 어떤 표정도 짓고 있지 않다.


 


 

 

 

   “민성, 너는…….”

 



 


 

  ────── 다만, 입꼬리만을 처참하게 비틀어 올리며 말하기를,

 



 


 

   “새장의 문을 열어본 적이 있나?”


 


 


 


 


 

 

 

· · ‥…··─━☆

 


 

 

  그들의 기억 속에, 윤섭이 있다.

 



 


  결승에서 블레이즈에게 패배하고서 하루를 우두망찰 지새우던 그들 자신과, 켜지지 않고 종일 불 꺼뜨렸던 연습실의

모니터, 그 흐린 풍경 속에 윤섭이 있다.

 



 

  충격에서 벗어나 한 명, 한 명 다시 말없이 마우스를 붙잡았을 때.

 



 

  홀로 침실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던 윤섭과, 그가 굳게 잠궜던 문짝을 기억한다.

 

 


  방을 공유하던 민기만이 이따금 드나들 뿐이었다.


 

 

 

  “최윤섭 뭐하냐?”


 

 

 

  결국 폭발한 현우가, 막 방을 나서던 민기를 붙잡았다.

 



 

  “그게…….”

 



 

  “문 열어.”


 

 


  “조금 지나면 괜찮을 겁니다.”


 

 


  “열라고 했다.”


 

 


  민기가 안경을 고쳐쓰며 눈을 피했다.


 

 


  둘의 대치가 길어지자, 지켜보던 Azubu Frost Team Leader 건웅이 거들었다.


 

 

 

  “홍민기. 우리도 윤섭이 팀원이고, 윤섭이 친구다.”

 



 

  “……알았어.”


 

 

 

  머뭇거리던 민기가 결국 몸을 비켰다.


 

 


  현우가 문을 활짝 열어제꼈다.


 


 

 

 

  ────── 그리고 드러난 풍경을, 건웅은 잊을 수 없다.

 


 
  수많은 스케치들이 방 가득 널부러져 있었다.


 

 


  물감 냄새가 자욱하다.


 

 


  윤섭은 바닥에 쭈그려 계속해서 붓을 놀리고 있었다.

 



 

  백지 위에서, 윤섭의 붓은 경계를 허물고 공백을 지우며 자유롭게 움직였다. 풍경들, 심상들, 색과 선들, 윤섭만이

알고 있을 패턴들이 커다란 백지 위에서 약동하고 있었다.

 



 

  소란스러운 세상을 닫아 걸고, 자신의 세계에서 윤섭은 그림을 그린다.


 


 

  그들은 열지 못했다. 로코의 붓 서걱거리는 소리만 울릴 뿐이다.  
 


 


  시야의 모든 것이 빛 바래어가는데, 윤섭과 그의 그림만이 화사하게 남아서 건웅의 눈을 어지럽혔다. 아름답다고,

뇌까리다가 건웅은 문득, 윤섭의 붓이 멈춘 것을 보았다.



 

 

 

  세상이…… 멈춘 것 같아.


 

 

 

  그렇게 오래도록, 그 누구도, 무엇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날 밤, 윤섭이 방에서 나왔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다들 미안. 나 원래 그림 그렸잖아…… 그림 그리면서, 스스로에게 물었어. 아직도 겜이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지,

결승전 끝나고 대학준비하는 것도 생각하고 다시 유학가는 것도 생각했는데, 생각할수록 느꼈어.”

 


 



 

  그리고는 부끄러운 듯, 윤섭은 흡낫을 넘기면서 말했다.


 

 


  “게임이 내 인생인걸, 그리고 내 인생이 게임인걸.”

 



 

  서로 눈빛을 교환하다가, 민성이 말했다.

 



 

  “그래. 다시 잘해보자.”


 

 

  “빠별이 넌 갈리오 픽하지 마라.”

 



 

  윤섭이 민성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현우는, “한 번 더 잠수 타면 스파링이다.”하고 녀석의 어깨를 쳤다.

 

  


  민기는, “i'm your bitch",하고 무뚝뚝하게 웃었다.

 



 

  건웅은.

 


  ……건웅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 · ‥…··─━☆

 


 


 

 

  “왜 불렀냐?”


 

 


 

 

  숙소 옥상에 서자 세찬 바람이 머리카락을 쓸고 지나갔다.


 

 

 

  현우가 건웅에게서 담배를 한 까치, 얻어 물었다.


 


 

 


  “뭔 일 있냐?”

 



 


 

  건웅이 현우에게 불을 붙여주다가 불쑥 말했다.


 


 


  “형은 왜 게임해?”

 



 

  불길을 빨아낸 현우가 눈썹을 치켜 떴다.


 


 


  “게임? 왜냐니…… 재미? ……는 있지, 근데…… 글세, 사실 이젠 왜 하는지도 모르겠다.”


 


 

 

  “우린 어떻게 될까?”


 


 

  “너 사춘기냐?”


 


 

  “롤이 얼마나 갈까? 스타만큼? 말도 안되는 소리지..”


 


 

  “…….”


 


 

  “난 자주 생각해. 우린 사실, 그냥 게임중독자야. 그래서 이 위치에 왔지. 지금은 잘 되는 것 같지만…… 몇 년이면,

반짝하다가 결국 다시 현실로 돌아갈 거야. 그때 우린 뭘 할 수 있을까?”

 



 

  현우가 대답 대신 담배 연기를 내뱉었다. 건웅이 난간에 몸을 기대며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형도, 쓰레기지. 게임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닌 놈들.”


 


 


  현우가 픽 웃으며 덧붙였다.

 



 

  “……게임 말곤 무얼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못하는 놈들.”


 

 


  둘의 눈이 마주쳤다.


 


 

 

  쿡, 하고 동시에 낄낄거렸다. 담배 연기 사이의 흐린 얼굴들이, 입꼬리만 비틀어 올린 채 배를 붙잡고 낄낄, 웃는다.


 


 

 

  낄낄낄낄, 그들의 웃음은 담뱃재처럼, 알맹이 없이 담배연기에 겹쳐 스러졌다.

 


 


 

 

  웃음이 사그라들었을 때, 건웅이 불쑥 말했다.


 


 


  “윤섭이 제명시키자.”


 


 

  “……장건웅.”


 


 

  “형도 봤잖아.”


 

 

  “…….”


 

 

  “녀석은…… 우리와 달라.”


 


 


  문득 새 한 마리가 빌딩 사이에서 활공하고 있었다. 곧게 바람을 타던 새는, 날개를 퍼덕이며 다시금 날아올랐다.

건웅은 그 새를 응시하며 말했다.

 



 


  “계속해서 가두어둔다면…… 녀석은 나는 법을 잊어버리게 되겠지. 우리처럼.”


 

 


  현우와 건웅의 눈이 마주쳤다. 건웅이 한쪽 팔을 펼쳤다.

 



 

  “우리가, 새장의 문을 열어주는 거야.”

 



 


 

  현우는 그 곧은 눈동자를 직시하지 못하고, 도시의 먼 불빛들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현우가 지나가듯 묻는다.

 



 


  “어떻게 해명할 건데?”


 


 

  “해명?”

 



 


 

  되물은 건웅은 잠시 말이 없었다.


 


 

 

  입에 문 담배의 태반이 재로 화해, 제 스스로 바닥으로 바스라질 때에, 건웅이 입을 열었다.

 



 

  “형도 알잖아."


 


 

 

  “민기가 화낼 거다. 어쩌면 모두가 널 비난할 거다.”

 



 


 

  건웅이 난간 너머로 담배를 떨어뜨렸다.

 



 

  담배는 추락하다가 이윽고, 보이지 않는 점이 되어 스러진다.

 



 


 

  ────── 시선 바깥의 일들은, 알 바 아니지. 생각하며 건웅은 픽 웃는다.

 



 


 

  “악역은 익숙하니까.”

 







 

 

 

 

 

· · ‥…··─━☆


 


 


 

 

 

  로코도코는 아주부 프로스트를 탈퇴했다. 팀원간의 의견차이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곧이어 스타테일에 입단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이 해체되고 만다.

 



 

  팀의 재정 때문이라고 했다.


 

 


  프로게임단으로 오래 이름을 날린 스타테일의 재정이 갑자기 나빠진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쉬쉬하며 감추는 뒷소문들 속에, 건웅 아버지의 이름이 들려오고는 한다.

 


 


 


 

 

· · ‥…··─━☆


 


 


 

 

 

  다시 이곳, 민성은 건웅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건웅이 널부러져 낮게 신음했다.


 

 


  “그래서, 그 이유로 윤섭이 제명시키고 돈으로 스타테일 해체시켰다고?”


 


 

 

  “…….”


 


 

 


  “네 독선이다. 장건웅.”


 


 

 


  민성이 건웅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떨리는 주먹을 애써 말아쥐면서, 말을 잇는다.


 

 

 

  “가라. 가서 윤섭이한테 사과해라.”

 



 


 

  건웅이 픽 웃었다.


 

 


  건웅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마치 왜 이곳에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마냥,

 



 


 

  “내가 대체 왜?”


 

 


  하고 말했다.

 



 

 

  화를 참지 못한 민성이 다시 한 번 주먹을 휘둘렀다.


 

 


  건웅이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건웅이 눈을 뜨자, 누군가의 억센 손아귀가 민성의 주먹을 제지하고 있었다.


 


 

 


  “……형.”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 바로 그였다.


 


 

 


  “사람 때리라고 가르쳐준 복싱이 아니다.”


 


 

  “하지만……!”

 



 

 

  “지키기 위한 주먹이다. 정민성.”

 



 


 

  민성이 뒤로 물러났다.


 

 


  현우가 주저앉은 건웅을 향해 말했다.


 


 

 


  “장건웅. 너도 왜 자꾸 일을 어렵게 만드는 거야?”


 


 

 

  건웅은 대답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 말하면, 모두 널 이해할 거다. 누구보다도 간절했던 건 바로…….”


 


 

 


  현우가 말을 끝맺기 전에, 건웅이 그의 팔을 붙잡았다.


 

 

  건웅이 현우의 몸을 도구 삼아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건웅은 현우와 마주 서서, 눈을 마주치며 속삭인다.


 


 


 

  “괜한 참견이야.”


 


 

 

  그리고 몸을 돌렸다.



 

 

 

  민성에게 맞은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건웅은 비틀거렸다. 위태롭게 걸으며 그는 자리를 떠났다.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민성이 말했다.

 



 


 

  “형. 미안해.”



 

 

  “뭐가?”


 


 

  “나도 건웅이 마음…… 알아.”


 


 

 

  “모두 알지.”


 


 

  “하지만 말야…… 화가 나. 그럼, 윤섭이 마음은? 새장의 문을 열어준다고? 그게 정말 새를 위한 거야?”


 


 

 


  민성의 목소리는 골목을 우렁우렁 울렸다.

 



 


 

  “새가 스스로 새장을 선택했다면? 새장 안에서 안온하게 노래하는 게 그에게 더 나은 일이라면……!”


 


 

 

  “오해하고 있구나.”


 


 

 


  현우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별이 잠든 도시의 밤, 달만 홀로 빛나고 있다.


 


 

 

  “새장 이야기는 새를 위한 비유가 아니야.”


 


 

 


  ────── 건웅. 널 평생 증오할 거다.

 



  건웅에게 소리치던 윤섭의 얼굴을 현우는 잊지 못한다.


 


 

 


  “새를 떠나보내고 남은 이들의 이야기지.”



 


 

  민성은 대답이 없었다. 현우는 눈을 감았다. 누구에게 하는 것인지 모를 말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문을 열어주면, 우리는 빈 새장을 안고 남은 날들을 살아가겠지. 먹먹한 구멍은 평생 매울 길이 없다…… 새가 새장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으니까. 다만 추억하겠지. 때로 울면서, 후회하면서.”


 


 


 

 

 

· · ‥…··─━☆


 


 


 

 

 

  건웅은 텅 빈 연습실에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이젠 자신과 민기가 사용하는 방으로 들어가, 서랍을 열어젖혔다.



 


 

  그곳에서 종이를 하나 꺼냈다.



 


 

  건웅. 클템. 빠른별. 매라. 그리고 로코도코.



 


 

  어깨동무한 다섯 사람을 스케치한 그림이었다.



 


 

  아래쪽에, draw by locodoco, 녀석의 악필이 남아 있다.



 


 

  그것을 마주하자 걷잡을 수 없이 손이 떨려서, 눈앞이 흐려져서 건웅은 눈을 질끈 감았다. 지나간 기억들이

다시 되살아나 건웅의 마음을 짓누른다.



 


 

  최윤섭. 최윤섭. 하고 건웅은 홀로 속삭였다.


 


 

 





 

  윤섭아.

 



 


  윤섭아…….

 



 


  봄에 피는 꽃은 봄에만, 여름에 피는 꽃은 여름에만 제각기 자신의 가치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지.

 



 


  우리는 꽃이 아름다웠다는 사실에 무뎌지거나 잊어버리는 일이 없고 다시 꽃이 필 계절이 오길 애타게 기다린다.

 



 

 


 



 

  너를 떠나보낸 이유도 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지만, 그렇다고 마냥 천진난만하지만은 않은, 장난스럽고 때로 진지하던 너.

 



 


  늘 웃고 다녔지만, 자신 스스로 결정한 일은 절대 굽히지 않던 너.

 



 


  게임에 열중하던 너의 승부욕도 보기 좋았지만, 그림을 그리던 너는 더욱 아름다웠다.

 



 


 


 

 

  이곳은 너의 계절이 아니다. 여긴 네게 언제나 겨울일 테다.


 



  잠시였지만 보았다. 네게 어울리는 계절은, 다른 세상에 있었다.

  


  짧았지만, 그래서 찬란했던 그 덧없는 아름다움…….








 

 

  그것을 목격하고서, 나는 가슴이 조여와 견딜 수가 없었다.

 





  난 그래서 너를 떠나보낸다.


 


 

 

  새장의 새를 떠나보낸다.


 


 


 


 

 

  건웅이 라이터를 들어, 스케치에 불을 붙였다. 그슬리기만 하던 종이는 이내 불이 붙어, 서서히 일그러져 간다.


 


 

 

  건웅이 눈을 감았다. 감은 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 흘러내린다.

 






 


 

 

 

  ────── 나는 텅 빈 새장을 안고 살아가겠다.


 


 


 


 


 


 


 

 

안녕. 로코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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