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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구석에 사는 유기견 이야기 2편앱에서 작성

파모벤단(118.235) 2020.11.12 14:11:48
조회 1266 추천 50 댓글 11
														

10/31 (토)

어젯 밤 자려는데 계속 강아지 생각이 남
밥도 몇일 굶었을거 같고, 집도 없어서 추울텐데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하지 계속 걱정되더라


그래서 토요일이지만 출근했다
출근 해서 해야 되는 업무들 처리하고
얘가 사는 창고쪽으로 가서 여기저기 둘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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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보니 한 구석에 집이 있었음
심지어 밥그릇 물그릇 그리고 사료까지 있었다
어제 괜히 심하게 걱정한듯
그동안 누군가 얘를 돌봐주고 있었던거
같은데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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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경하다가 뒤돌아보니
어느새 개가 내 뒤에 와서 서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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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물 부터 갈아주고
이놈 앞에다 두고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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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어제 샀던 간식을 줬는데 와서
슬쩍 냄새를 맡더니 안 먹는다


한알 집더니 맛보지도 않고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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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랑 껌이랑 소세지도 샀는데
다 안먹으니 속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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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수단으로 통조림까니까
잘 먹더라 그래도 뭐라도 먹는거보니 다행임

전 날에 사람들이 점심 때 남은 짬밥
그릇에 담아서 내놨길래

얘한테 먹일 밥이 없나 생각했었는데
그냥 입맛이 까다로운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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