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dlc에서 제일 헬난이도는 단연 에티오피아임.

시작하자마자 열강 국가랑 전쟁 중이지, 연구 -50프로에 각종 패널티는 오지지....

그러니까 업적 깨는 것도 제일 좆같은 게 사실임.

그래서 이번엔 내가 해보면서 ㄱㅊ하다고 느낀 에티오피아 공략 좀 적어보도록 하겠음.

일단 초반에 파스타에 대한 방어는 이미 몇몇 갤럼이 념글에 써놨으니 패스하고, 

난 북부사수/남부사수 디시전 달성하면 지연전 펼치면서 저 아래 후퇴선 그려놓은 라인으로 점점 런하는 걸 추천함.

북부는 얼추 지켜지는데 남부는 파스타가 자꾸 무차별 공격 켜대서 버틸 수가 없음. 

최후의 방어는 지휘력 먹으니까 지휘력 함부로 쓰지 말고 대신 장군 임명 다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런 다음에 최방 키는 게 좋은 것 같음.

글고 9사단으로 남부 막는 사람 많던데 난 저기에도 10사단 정도로 북부랑 사단 동수로 배치해줘야 하는 거 같음. 그래야 계속 막더라.

난 철인모드로 3판 했는데, 에티는 이제 지겨워서 걍 콘솔로 파스타 런하게 함. 

근데 실제로 파스타 몰아낼려면 한 38년 중후반은 되어야 할 거임.

대략 37년 중반까진 내가 조금씩 밀리면서 교환비도 안 좋다가, 그때부터 방어 라인 안정되고 교환비도 역전하면서 반격 각 보이더라.

힘의 균형은 메콰닌트(임명 귀족)한테 몰아주는 쪽으로 ㄱㄱ 이유는 나중에 후술함.

추천하는 중점 순서는 하일레 셀라시에 제1사관학교-전략 찾기-제2차 이탈리아-에티오피아 전쟁-물러서지 않는 황제~의용군-아디스아바바 대학교~기술학교임.

저거 다 찍으면 버프 서서히 쌓이면서 아마 37년 중반쯤 돼있을 거고, 37년 중후반쯤에 전세 ㄱㅊ해지면 

개편된 공세~용병, 전쟁의 교훈까지 찍고 추가 군대랑 공세 버프 받은 다음에 남부부터 파스타 군 몰아내면 됨. 

추천하는 고문 임명 순서는 지원 불이익 줄여주는 내무장관 or 사단 속도 +10프로인 천재 중 원하는 순서대로, 그 다음 참호 부설 속도-사단 회복률-은폐 효과 고문-전시경제로 경제법 변경-카사 하일레 다르게 or 아부나 케렐로스 4세(아부나 중점 찍고) 원하는 순서대로 임명. 

한마디로 전쟁에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애들부터 임명해주는 게 좋더라. 

밀다 보면 파스타가 먼저 휴전 제의할텐데, 받지 말고 싹 밀어버린 다음 or 70일 안에 다 밀겠다고 판단이 서면 평화협상 제안하는 중점 찍고 전쟁 끝내셈.

전쟁 끝나면 국가 재건-아파르 통합-셰와 계획~아프리카의 뿔 개발, 해군기지 건설~구형 선박 구매-라스에게 권한 부여~아프리카 통일을 향해 중점 순서로 찍으면 됨. 이렇게 찍으라는 이유는 아파르 통합 빨리 안 찍으면 비시 세워져서 귀찮아지고, 저걸로 지부티 요구하면 프랑스는 무조건 ok함.

글고 해안을 가질 것을 요구하는 중점이 많은데 그게 셰와 계획~아프리카의 뿔 개발 전 중점, 그리고 해군기지 건설임. 

그걸로 후속 중점 뚫어주고 열강들한테 구축함 후진 것 좀 받아오면 된다. 그리고 연방 제국이라는 중점 찍으면 에티오피아가 유고처럼 변함. 

얼핏 보면 이게 미친 짓처럼 보이는데, 왜 이런 짓을 하냐고? 아까 찍으라고 했던 아프리카의 뿔 개발 중점때문이다.

난 이게 유고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유고도 내 기억으로 연합 왕국에 이런 디시전은 없었음.

근데 이 디시전들을 통해서 괴뢰 왕국들 개발시키고 내가 다 꿀꺽할 수 있음.

파스타랑 전쟁 끝나고 업적 따려면 열강(주로 영국)이랑 싸우기 전에 공장이랑 사단 준비는 해야 될 거고, 해보면 알겠지만 에티오피아한텐 남는 게 정치력뿐임.

그래서 이 디시전들 다 진행시킬 정치력이 남아돈다. 

이 디시전들의 단점은 소비재땜에 뭔가 건설도 못 하고 수입도 안 된다는 건데, 어차피 에티오피아는 거지라서 상관없다.

순서대로 기반시설 개선-철도 건설-산업 투자 디시전을 통해 각 자치구에 민공, 철도, 기반을 건설해줄 수가 있다.

이 디시전을 다 진행시킬려면 시간이 꽤 걸리니 다른 중점을 찍고 있자.

아프리카 통일을 향해 중점을 찍으면 괴뢰국들이 자치국으로 풀린다고 하는데, 설명이 잘못된 건지 버그인 건지 하여튼 안 풀리니 걱정말고 찍어주자.

저 위에 반식민주의 어쩌고하는 중점이 아프리카 통일을 향해랑 같은 효과니까 저 반식민주의 중점은 찍지 마라 안 그래도 중점 개많이 찍어야 되는데 시간낭비임.

하여튼 이 중점으로 독자 세력을 파고 아프리카에 폭동을 사주할 수가 있다.

This time for Africa의 달성 조건이기도 한데 자세한 사주 방법은 후술.

왕중왕 이하 중점은 시간 남는 거 아니면 찍지 마라. 

안정도랑 정치력 주는 건 좋은데 패널티 풀어야 될 건 산더미고 차피 저거 안 찍어도 크킹4나 방금 말한 업적 다 클리어 가능.

아, Lion king은 왕중왕 찍어야 됨.

이제 저 자치구 통합을 다 찍으면 되는데, 정석대로 했으면 저거 찍어도 정치력이 오히려 남을 것.

아까도 말했다시피 남는 게 정치력이니까 걱정 말자.

아까 임명귀족한테 권력 몰아주라는 게 이 중점때문임.

에티오피아 특유의 징병법이 전쟁 중엔 4.5프론데 전쟁 끝나고 나면 0.5프로라서 인력이 너무 없음.

그리고 그 이상 인력이 필요할 때 징병법을 바꾸지도 못 하기 때문에 갤럼들은 웬만하면 유지 중점은 피하도록 하자.

글고 그 다다음 중점인 '하급 장교단'을 통해 좆같은 연구속도 -15프로+지휘력 -20프로+육군교리 연구 -50프로도 떼버릴 수 있음.

비동맹 기준으로 에티오피아 연구슬롯을 4개 만들려면 공장이 30개 이상 있어야 되는데, 통합을 하니 공장이랑 군대 수도 이제 중견국 정도는 된다.

민병대 해체하라는 사람도 있긴 한데 WC할 거면 그게 맞음. 근데 업적런할려고 달리는 거면 걍 해체 안 하고 써먹는 게 나은 거 같다 ㅋㅋㅋ

이제 독일, 미국, 영국이랑 관계도가 +11이상이 되도록 관계개선 눌러주고 함선 사겠다 하면 웬만해선 받아줌.

가끔 거부하기도 하는데 다시 정치력 50 써주면 동의하니 걱정 ㄴㄴ

This time for Africa는 다른 갤럼이 쓴 공략대로 영국 패버리고 아프리카에 괴뢰국 대량 생산하는 게 나음.

근데 그것만으로는 세력 회원국이 13개가 안 될수도 있으니 반식민주의 디시전으로 폭동을 사주해야 한다.

반~~선전으로 그 열강의 식민지를 불안정하게 하고, 지휘력을 25 써서 더 지랄낼 수 있음.

총 1000개도 보내주면 ㄹㅇ 폭동 빨리 난다.

해당 지역에 폭동이 나면, 반식민주의 디시전 창에서 그 열강에 독립 인정을 요구하는 디시전이 나오는데 정치력을 100 써서 누를 수 있다.

그럼 해당 국가랑 열강은 정전하고 그 독립 국가는 내 세력에 들어옴.

내 경험상 비시 프랑스가 제일 폭동내기 쉬웠고, 비시 프랑스는 독립 요구 거의 수용했는데 나머지 국가들은 좀 부정적이었음.

그리고 폭동이 나면 비시는 추축 들어가서 영국이랑 가까운 식민지는 영국이 가져가니까 영국 식민지랑 먼 곳 위주로 폭동을 일으키자.

근데 현실적으로 이렇게 13개 채우기는 힘듬.

그래서 나는 크킹 4랑 아프리카를 위한 시간 다 비역사로 깼는데, 어케 깼냐면 영국이 파시가서 전 세계에 깽판 놓고 다니니까 독일 제국+오헝의 동맹국이랑

미국+프랑스+캐나다의 북미 연방이랑 다 싸우고 얘네 덕분에 해군 잡혔는지 영국 본토 상륙해서 동맹국군이랑 같이 영국 조짐.

본토 상륙하기 전엔 남아공까지 싹 밀어서 기여도 좀 챙겼음. 독일군이 도와주니까 쉬웠고.

왕중왕 이하 중점 안 찍어도 팔레스타인 먹기만 하면 수도 이전 디시전 떠서 크킹4 깰 수 있고, 마찬가지로 평협때 점수로 아프리카에 괴뢰국 최대한 박으면 됨.

근데 하나 부족해서 독일 제국한테 본토 따인 자유 프랑스에 쿠데타 일으키고 내 세력에 받으니까 아프리카를 위한 시간도 클리어.

그래도 홍해 업적은 그냥 점령만 하면 되는 거라서 위의 2개보단 쉬웠음.

아나키 루트 가도 소련이 세력 받아주니까 걍 거길로 가고 연구슬롯 4개 챙기면 됨.

공산 에티오피아할땐 파스타가 급발진해서 유고 친 덕에 체코 협상국이 파스타 본토 조지고, 

37년에 평협 떠서 땅 좀 챙기고 무기지원 체코 협상국한테 요청해서 수송선이랑 해군, 총도 좀 받아냄

그 다음에 선네덜해서 인도네시아 인력으로 저렇게 6보 사단 양산한 다음 비동맹 영국+파시 독일 vs 체코 협상국이 싸우고 있을 때 나도 소련 참전시켜서 추축 사단 좀 유럽에 붙잡아놓고, 사우디랑 예멘에 정당화 걸어서 손컨하니까 클리어.

그래도 주둔군 너프땜에 인력이랑 총 엄청 갈려서 솔직히 아슬아슬했음....

뭐 에티오피아 한다는 거 자체가 고인물이라는 거니까 그건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