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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 구붕이는 성장한게 아니라 오히려 대형 폭탄이 되어 돌아옴

수성의마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09 12:51:49
조회 6038 추천 72 댓글 91
														

근거 있음


건담이 참 캐릭터를 쉽게 표현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함

나도 다른데서 본게 있는데 대충 축약해서 말해봄


겉으로는 성장한 것처럼 보임

당연함 의젓해지고 이제 타인을 함부로 후려치지 않고 다혈질같은 모습 사라졌고, 자기 감정 강요도 안하고 고백을 거부하자 알겠다며 수긍하고, 1화에서 그렇게 비난받던 마초성을 죽이고 미오리네한테 숙이고 들어가며(입지를 따져보면 미오리네가 제타크를 지원해주는 형태가 될테니ㅇㅇ) 회사를 물려받고 재건까지 하고 모두의 환호 속에서 이기기까지 함. 누가봐도 성장하고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 처럼 보임.


근데 17화는 1쿨을 그냥 반대로 뒤집어놓고 온갖 흉흉한 장치는 다 설정해놨음

구엘과 슬레타의 대비가 모든것을 보여줌

상황에서 정말 절망적인 상황에 치달은건 슬레타인데 은은하게 돌아있는건 구엘임




1. 라우더


얘는 그냥 니상 좋아하는 감초같은 역할로 보이지만 슬레타의 조력자 미오리네와 구엘의 조력자 라우더의 포지션으로 보면 진짜 쎄한게 장난이 아님

이 작품의 주제는 부모로부터의 독립이고 작중 부모들은 실제로 다 안좋게 묘사됐음

델링도 빔도 프로스페라도 마찬가지임. 그들의 세계는 전부 어른들이 씌워놓은 세계임.

2쿨 오프닝 가사에도 있는 이야기지만 알을 깨다 라는건 자신의 세계를 꺠고 나아가는 것을 의미함


미오리네는 스스로는 델링의 행동을 어찌보면 그대로 따라가는데다 콰이어트제로까지 따라가게 됐으니 본인은 벗어날 수 없더라도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슬레타의 알만큼은 어떻게든 깨부숴주려고 함. (사실 이건 좀 복잡한게, 여러명이 지적했듯이 이건 작중에서 긍정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게 맞음. 부정되어야 하는 것인데 반대로 또한 그 부정됨도 결국 긍정적인 결말을 위한 과정 중 하나, 실착과 역경임.)


근데 구엘은 지금 빔의 그늘에서 절대 벗어나려고 하지 않음. 사실 빔이 하자는대로 다 하고 있음.

1쿨에선 빔에게 개기는 바람에 온갖 고생도 다 했지만, 이제 아버지가 하잔대로 다 하자 상태로 돌아와서 아버지가 하잔대로 다 하고 있음.

그랬더니 모든 일이 잘 풀림. 심지어 동생인 라우더는 연애까지 골인함. 그리고 라우더는 빔의 대리 자리를 하고 있던 자리를 구엘에게 되돌려주기까지 했고 구엘에게 헬멧을 건내어주면서 구엘의 귀환을 환영함. 그치만 구엘의 귀환은 구엘이 구엘 개인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게 아니라 아버지를 위한, 제타크를 위한, 동생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한 형태로 봐야함. 그리고 조력자인 라우더는 그런 구엘을 부모에게서 독립시키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음. 작품의 주제를 생각해보면 최악의 상황인데 구엘은 이게 옳다고 굳게 믿고 있고 옆에 말려줄 사람은 아무도 없음.


구엘은 적어도 아버지의 그늘이라는 것 아래에서만큼은 체념과 순응한 형태라고 볼 수 있음. 17화 내내 초연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자' '프라이드' 라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게 마치 어른이라도 된 것 같음. 근데 건담은 어른을 좋게 묘사한 적이 한번도 없음. (근데 이건 사실 미오리네도 마찬가지임. 핏덩이 둘이 총재전 때문에 작품에서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작전을 벌이고 거래하는데 명백하게 예비 총재와 제타크 대표라는 어른들의 대화를 하고 있음.)


슬레타가 소중하기 떄문에 좋아하지도 않는 구엘과 약혼관계도 불사하고 어떻게든 프로스페라로부터 슬레타를 자유롭게 해주겠다는 야망을 가진 미오리네 / 구엘을 소중히 여기지만 현재 타인과 연애중(진짜 뜬금없는 연애라인이 왜 나왔는지 생각해볼수 있음)이며 구엘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자세히 알 생각도 없고 구엘의 작전도, 아버지에 대한 진실도 모른 채 1쿨부터 아버지를 긍정하고 이젠 아버지의 대리인 구엘을 긍정하는 라우더


실제로 현상으로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떠나서 곁에 있는 존재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상이 인물들의 미래를 표현하는 장치로도 쓰인다고 봄.

이런 면에선 차라리 페르시가 뭔가 해주길 바라는게 나을 정도.


어떻게든 아등바등 해주려는 사람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있음. 구엘은 앞으로 제타크 CEO로서 열심히 할거지만 결국은 아버지를 그대로 따라가기로 했다면 봉착하는 지점이 분명하게 있을거임. 근데 그때 구붕이를 '아버지의 길 외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지? 해봐야 슬레타인데 그러려면 슬레타가 성장해야하고, 슬레타 성장만으로 24화까지 채워도 모자랄 거 같은데 그때까지 구붕이한테 얼마나 많은 일이 생길지 생각하면 존나 깝깝함. 게다가 구붕이는 주인공이 아님. 슬레타는 주인공이고 여태까지 질질 끌어오고 주제의식의 중심에 있는만큼 어떻게든 최종적으로 성장을 제대로 마칠 가능성이 크지만 지금 슬레타보다도 우선순위가 밀려있는 구엘이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음.





2. 슬레타와의 대조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번화는 슬레타가 완전 멘붕해버려서 그렇지 사실 구엘도 은은하게 돌아있는데

17화의 그게 그냥 개운한 고백씬! 개운한 해결! 이거로만 봐선 안되는게 구엘이 한건 정확하겐 고백만이 아님. 슬레타를 긍정한 행위가 포함되어 있음.


이젠 '전진하면 둘' 이라는 말이 거의 저주에 가까운 주문이란걸 시청자인 우리는 다 아는데 17화 시점에서 정신불안을 전진하면 둘 로 어떻게든 얼버무리던 슬레타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그 말을 또 입밖으로 꺼낸 인물이 구엘임


아니 진짜 곰곰히 생각해봐. 너구리가 지금 바뀌어야 한다는거 시청자 모두가 알고있고 옆에서 그거 바꾸려고 아등바등 하고 있는 더블주인공 미오리네가 있고 너구리가 그 말로 도피중인거 모르는 시청자 아무도 없는데 그런 슬레타를 '긍정'한거임. 슬레타 그거 듣고 뭐래는줄 기억함? 엄마가해준말 좋다고 해주셔서 기뻐요~! 이 태도임. 그 말 듣고 슬레타 반응은 '다행이다 역시 엄마 말이 맞았어' 에서 크게 다르지 않음.


이건 9화도 생각해봐야함. 뜬금없이 왠 9화? 싶은데 9화에서 나온 연출 기억함?

슬레타가 구엘에게 조력을 요청하는데 구엘이 아버지의 뜻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어렵게 슬레타를 거절함.

그러면서 슬레타는 아버지는 중요하죠 저도 어머니가 중요해요 이러고 구엘의 뜻을 '긍정'해줌.

그러면서 날이 어두워지면서 길에 있는 등불들이 활주로 불 켜지듯 켜지지 구엘 앞에? 마치 전진하라는 듯이?

그리고 전진한 구엘은 12화에 어떻게됐음??


3화에서 모두가 구엘을 부정하듯 굴고 아버지에게 반감을 품게 되었고 믿었던 동생마저 비겁한 짓을 하고 배신감을 느꼈을 때 슬레타가 강하다고 인정해줘서 눈이 빛났던 구엘이랑, 17화에서 여러 이유로 불안에 떨고있고 믿었던 미오리네씨와의 관계도 아슬아슬 할 때 구엘이 '난 니가 해준 말을 믿어!' 식으로 나오자 눈을 빛낸 슬레타

둘 다 자기가 믿고 있던 신념을 인정해준 상황인데 지금 너구리의 신념은 구엘이 절대 인정해주면 안되는 타이밍임


물론 구엘이 이런 것들을 알 리가 없겠지. 그러니까 장치적인 의미로 부정적인 연출이라는 거임. 17화에서만 지금 1쿨에서 구엘과 슬레타 사이에 있었던 중요한 장면들 (1화, 3화, 9화 등)을 전부 오마주라도 하듯이 대조해서 보여주는데 그 모두가 얼핏 보기엔 괜찮아보이면서 존나 불온함을 한가득 머금고 있음.


둘 다 어머니에게, 아버지에게, 동성부모에게 강하게 속박되어있는 구조가 되어있는데 이건 절대 서로가 서로를 긍정하고 이해해선 안됨. 어떻게든 깨부셔야 됨. 지금 둘 다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 치곤 서로를 이해함으로서 치유할 수 있는 사상을 가진게 아니기에 서로가 서로의 이해자가 되기에도 힘들어보임.





3. 잠재적인 위협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많이 말해놨지만 '빔을 살해함' '제타크 사의 군수산업' 자체의 문제

빔을 살해한게 고작 역경에 지나지 않고 구엘이 아버지를 잇기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기엔 17화의 PTSD 묘사가 되게 절절하게 나옴

이게 정말 구엘의 성장서사로서 빛을 발하려면 구엘이 이걸로 슬레타를 이겼어야 됨. 근데 구엘이 결국 실력으로는 밀림

(기체빨 갈드컵 ㄴ 기체 성능이랑 상관없이 이걸 긍정적으로 묘사하려면 구엘이 이길 각을 제대로 보여줬어야 함.)


모두가 구엘을 응원하고 있지만 사실 그건 속임수가 있는 싸움

환호성이 들리지만 구엘이 PTSD를 겪을때만 멈추는 환호성

구엘이 성장이랍시고 보여준 것이나 차지한 영광은 허상이고, 동시에 구엘이 남들에게 숨겨야 하는 것임

숨겨야하는 비겁한 싸움, 숨겨야하는 아버지에 대한 진실

당당한 사자라고 볼 수가 없음. 이 부분에 대해선 긍정적인 묘사가 조금도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함


또한 구엘이 15화에서 목도한 스페시언과 어시언의 전쟁은 제타크사의 병기가 나오지 않음. 조워트 헤비와 하인드리 슈투룸만이 나오는데 그건 구엘이 제대로 '제타크'가 뭘 의미하는지 직접 경험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함. 반대로 구엘이 있으면서도 구엘이 볼 수 없는 환경(=구엘이 있는 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의 지구) 거기서 굳이 딜란자 솔이 나온건 의도된거라고 생각함. 뉴스에만 나와서 우리는 볼 수 있었지만 구엘은 못봄.


다들 17화에서 구엘이 미오리네한테 '그런 세상은 없다'고 했다고 지구에서 한껏 구르고 왔기 떄문에 미오리네보다 현실을 잘 알고 있다!! 라고 선해 해주지만 구엘이 거기서 부정한 내용은 지구를 떠올리며 부정한게 아니라 슬레타를 향해 전진하려다가 철저하게 무너졌지만 다시 아버지의 뜻을 잇기 위해 학원으로 돌아와야만 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는게 맞음. '건담이나 전쟁같은 것과 연관없는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겠다'는 미오리네의 말에, 구엘은 자신도 결국 슬레타와 건담을 향해 전진했지만 아버지를 죽인 저주와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음(=자신이 책임을 다해 어른의 세상, 건담과 전쟁과 연관있는 세상에 속박되어야 함)을 구엘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는거임. 그래서 슬레타도 그런 앞날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구엘 본인 경험에서 나온 우려에 가까움. 그야 사실 구엘이 여기서 지구를 떠올리면서 세상에 그런 낙원은 없어~ 라고 초연하게 이야기 하기에는 구엘도 지구라는 곳을 제대로 겪지 못했기 때문임. 미오리네가 지구에 보낸다고 딱히 얘기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구엘이 지구를 낙원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었을텐데 지구를 떠올리며 한 말이었을리가.


또 15화 직후에도 몇번 나온 지적이지만 기껏 어시언이 있는 지구에서, 스페시언과 어시언 사이의 분쟁을 보여주었지만 구붕이가 스페시언과 어시언 사이의 무언가를 언급하는게 아니라 아버지에 대해서만 언급했음. (물론 이때 구붕이가 아 불쌍한 어시언들 흑흑 스페시언인 내가 어떻게 해야겠다 이렇게 말해야 했다는게 아님. 구붕이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건 구붕이가 지구에서 경험하고 온건 스페시언과 어시언의 차이나 어시언적 경험이 아니라는 의미임.)


결국 요약하자면 구붕이는 '제타크 CEO'가 되겠다고 하는 것 치곤 '스페시언 도련님' '제타크'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이름이고 어떤 회사인지 제대로 파악 못했음. 전쟁 셰어링엑 대해 아버지의 직업이나 라잔의 말 등으로 어렴풋이라도 파악할 수 있는 미오리네보다도 정보값이 낮을거임. 애초에 1쿨에선 도미니코스가 어떤 행적을 보여왔는지도 모르고 도미니코스의 에이스가 되겠다고 떵떵거리던 남자임.





4. 결론


구붕이는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고, 부정해오던걸 받아들였으며, 이건 작품의 방향과는 반대되는 방향이고,

성장한 것 처럼, 초연한 것 처럼 보이지만 타협과 거래를 할 줄 아는 어른이 되었으며(건담에선 부정적으로 표현하기 좋은 인물)

가장 긍정해선 안될 것을 긍정하는 연출을 보이며, 모든 명예를 되찾는 것 같은 디렉팅을 해놨지만 까보면 속임수, 살해사실 숨김, PTSD 등등

밝은 디렉팅을 했으면서 오히려 주변에서 "여러 일을 겪었는데도 괜찮은거 신기하네" 라고 반응할법한 모습이지만

사실 뻥 터질 가능성이 굉장히 큰 인물이라는 것




존나 멀쩡해보이게 디렉팅 했는데

사실 존나 멀쩡하지 않음

이러다가 나중에 수성이 파앗 한다니까


22





이런 분석 생각보다 많은 편이고

념글가면 비추테러도 받던데

15화때부터 근근하게 나오던 이야기잖음

불안요소가 많은건 부정할수 없다고 생각함


유난히 소년만화 클리셰 비틀기가 많은 수마인만큼

소년만화 특유의 '시련을 딛고 각성한 주인공'처럼 보이고 발게 모든걸 다 가진거처럼 연출하지만 사실 아닌거임

마치 진주인공처럼 보이지만 아니다 <- 이거 자체가 연출인


그래서 난 불안해죽겠는데 다들 성장! 갓구붕! 이러고 있으니까 나만 트루먼쇼 하는것 같았는데

나랑 비슷한 생각인 갤럼들 좀 있는거 같아서 용기내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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