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공식번역] SideStory<브레이크 더 아이스> BI-5 (전)

Ltor3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15 03:35:37
조회 1741 추천 28 댓글 10
														






사람들의 지도자는 예라군드 앞에 무릎 꿇고 그에게 최고의 경의를 바친다. 그리고 묻는다.


"이 땅은 이제 주인 없는 땅이 아닙니다."


"이 땅의 모든 모든 사람들은 당신을 숭배하고, 우러러보며, 당신은 우리 모두의 지도자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의 이름을 알려줬으면 합니다."


그러자 예라군드가 답했다.


"나는 이미 너희들의 이름을 생각해 두었다. 오늘부터 이 땅을 쉐라그라 명하노라, 너희는 쉐라그인이다."



-<예라군드>, 2페이지


7fe9ef21b48007ab61aad8a106d030359c2f2b661b91409387e34c25de3d6735




a14834ab041eb54c923429799a3be07384cc8ea7dc0d51524d6e31840d5e



아크튜러스: .......


아크튜러스: .................

a15901ad003276b660b8f68b12d21a1d26d6deaaba
엔야: 아크튜러스 님.


아크튜러스: ㅡㅡ! 성녀님! 무슨 명을 내리시겠습니까?


엔야: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아크튜러스 님. 저는 산설귀가 아니니까요.


아크튜러스: 그건 그렇지만, 성녀가 사냥에 참가하는 일은 이례적이라서 말입니다. 저쁀만이 아닙니다, 이 전사들만 해도 성녀님 앞에서 실력을 뽐내고 싶어 긴장해있습니다.


엔야: ....성녀로써 예라군드의 전사들과 함께 성스러운 사냥에 참가하는 일은 마땅히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크튜러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엔야: 제 얘기는 이쯤하죠, 사냥 시작부터 줄곧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듯 보였습니다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물어보시죠.


아크튜러스: ....허허, 역시 성녀님은 속일 수 없군요.


엔야: 괜찮으시다면 친구처럼 대하셔도 좋아요.


엔야: 그렇다면 저도 당신을 친구로 대하겠습니다.


아크튜러스: 성녀님.......


아크튜러스: 마음 속으로는 당신을 친구로 여기고 있습니다, 성녀님.


엔야: 그렇다면 친구처럼 얘기하죠.


아크튜러스: .....


아크튜러스: ....그럼 솔직히 대답해주시죠.


아크튜러스: 성녀는 권세의 귀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엔야: 시원한 질문이네요.


아크튜러스: 친구 사이에 이정도는 되야지요.


아크튜러스: 페일로셰 가문의 사람들은 전력은 브라운테일과 실버애쉬에게 지지 않겠지만, 중상모략에 있어서는 두 가문에 상대가 되지 못하죠.


아크튜러스: 꽁꽁 싸매는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엔야: 맞는 말입니다.


엔야: 하지만 친구, 저를 용서해줬으면 해요.


엔야: 대답을 해주기 전에 한가지 확인해야 할 점이 있어요.


아크튜러스: 말씀하시죠, 성녀님.


엔야: 아크튜러스 님, 당신은 충실하고 독실한 전사입니다.


엔야: 난 당신이 솔직하며 호쾌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동시에 당신이 아무 생각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알죠.


엔야: 친구끼리는 숨기는 것이 없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으니 저도 하나 물어보죠.


엔야: 엔시오디스의 문호 개방 정책에 대해 왜 그렇게 완강한 태도를 취했는지 궁금해요.


아크튜러스: ...전 단순한 사람입니다, 성녀님.


아크튜러스: 엔시오디스가 아무리 그 잘난 개방을 잘 해내고, 얼마나 사람들을 끌어당긴다고 해도, 내가 원하는 것은 그런 잘 꾸며진 말, 허울 좋은 말이 아닙니다.


아크튜러스: 나는 녀석이 무엇을 가져오는지만 바라볼 뿐입니다.


아크튜러스: 그리고 내가 본 건 우리집에 몰려든 무신앙의 외국인들, 발전을 명분 삼은 산천의 파괴, 그 녀석의 영지에서 일하며 신앙을 잃어가는 쉐라그 사람들이었습니다.


엔야: .........


아크튜러스: ...그 녀석이가져온 물건들은 아주 유용했고, 놈은 그로 인해 돈도 많이 벌고, 집도 새로 지었죠, 저도 압니다.


아크튜러스: 하지만 모두가 그를 따르고, 소위 말하는 발전을 위해서 신앙을 저버린다면, 이 땅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아크튜러스: 에라군드가 페일로셰 가문에 내린 명은 쉐라그를 수호하는 것입니다. 나 아크튜러스는 어떤 방식으로던 쉐라그를 파괴하려고 하는 자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엔야: ........아크튜러스님의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엔야: 그럼 이제 제가 대답할 차례군요.


엔야: 엔시오디스가 핵심 영지를 모두 제 손에 맡긴다고 했는데, 그 제안은 제 예상을 벗어난 갑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아크튜러스: 성녀님도 역시 모르셨다는건가요?


엔야: 전혀요, 이전까지 전 그 사람에게 그런 계획이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엔야: 하지만ㅡ


엔야: ......


엔야: 엔시오디스가 어떤 생각으로 만주원의 환정을 제안했던, 결과적으로 나쁜 방향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아크튜러스: 그렇다면.....


엔야: 전 만주원에 앉아 사람들이 밤낮으로 예라군드에게 기도하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엔야: 제가 엔시오디스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쉐라그는 신앙을 잃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엔야: 이런 결정을 내린 이상. 다음에 일어날 일을 계산하는 건 누구라도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엔야: 항상 예상대로 흘러가는 법은 없으니까요.


엔야: 만약 엔시오디스가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면, 이건 그 사람의 실책이겠죠.


아크튜러스: 음, 그렇다면 전 성녀님의 말을 믿겠습니다.


아크튜러스: .......


아크튜러스: 솔직히, 성녀님이 방금 하신 말을 들을 때, 마지막 말을 내뱉을 때까지 마치 성녀님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크튜러스: 아니면 제가 너무 긴장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요.


엔야: .....


엔야: 아크튜러스 님께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조금 슬프네요.


엔야: 하지만 저또한 실버애쉬가문의 사람이라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


아크튜러스: .......


엔야: 다만, 성녀가 된 이후로 제 모든 것들은 속세와 떨어져버렸지요, 이 성을 아무런 의미 없게 만든 것 또한 엔시오디스입니다.


아크튜러스: 성녀님.......


(포효소리)


아크튜러스: 야수들이 꽤나 흥분한 것 같군요.


아크튜러스: 전원, 사냥 준비를 해라!




7fe9ef21b3ed2bb77bbec4b058c12a3a51718288d1573e62a37896f3





상인A: 성녀상, 성녀초상화, 성녀십자수!


상인A: 쉐라그인들의 신앙의 상징, 망설일 시간이 없다! 지금 당장 예라군드의 축복을 집으로!


[1] 사람이 너무 많아.....


[2].......


[3] 샤프 쪽은 어떻게 됐으려나.




???: 헤이!


[1] (형연할 수 없는 비명소리)


[2] 손이 너무 차가워!


[3] (무의식적으로 반격함)





[1] (형연할 수 없는 비명소리)

a14538ad180e76b660b8f68b12d21a1d95de3fa86c



아예르: 우왓! 제가 더 놀랐네요.


[2] 손이 너무 차가워!

아예르: 정신이 드세요?


[3] (무의식적으로 반격함)

아예르: 우와, 손이 엄청 차네요...



아예르: 멍하니 서계시길래, 눈에 띄어서 그만....


아예르: 아, 혹시 정말 놀라신건가요?


[1] 괜찮아.


[2] .....


[3] 놀랐잖아!



아예르: 하하, 괜찮아 보이네요.


아예르: 뭘 보고 계셨나요? 사냥 선포식은 봤나요? 이번엔 성녀님까지 사냥에 참여한다니 기대가 되지않나요?


[1] 이번 의식의 유래는 뭐야?


[2] 넌 그다지 흥미없어 보이는데.


[3] 추천할만한 활동이 있어?






[1] 대전 의식의 유래는 뭐야?

아예르: 만주원은 수백 년 전의 고서로부터 예라군드가 내려온 날이 오늘임을 밝혀냈고, 때문에 이 날을 쉐라그에서 가장 성대한 축일로 지정한 것이라고 해요.


아예르: .....라고 했지만,


아예르: 평범한 사람들에겐 그냥 즐거운 축제일 뿐이죠.


아예르: 성녀님의 업무는 사냥에서 잡은 산설귀 수확물을 바치는 의식을 진행하는거죠.


아예르: 뭐, 보면 알게될거에요.


[2] 넌 그다지 흥미없어 보이는데.

아예르: 당신...감이 너무 좋다는 소리 듣지 않나요?


아예르: 뭐, 저도 오늘만은 업무를 때려치고 명절을 즐겨서 좋기는 하지만요.


아예르: 하지만 성녀님은 엄청 바쁘신데도 저는 도와줄 수가 없어서 아쉽긴 하네요.\


아예르: 그리고.......


아예르: ...됐나요, 즐거운 명절인데 쓸데없는 얘기는 필요없겠죠.



[3] 추천할만한 활동이 있어?


아예르: 아, 그런 질문이라면 전문가를 찾으셨답니다.


아예르: 하지만 오락거리는 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축제 장터도 결국 예라군드와 관련된 물품 밖에 없네요...


아예르: 하지만 예라군드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다면 이만한 기회는 없을테지요.






아예르: 따라오세요, 제가 안내해드릴게요.





아예르: 연중 이 시기에는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수도승들이 만주원에 와서 사람들에게 경전을 가르쳐주거나 예라군드의 역사를 전하곤 해요.


아예르: 들어보세요.


수도승: 수천 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예라군드를 노하게 했고, 예라군드의 비호는 중단되었습니다, 그 후 혹독한 겨울이 왔습니다.


수도승: 만주원은 예라군드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매년 가장 순수한 영혼을 지닌 소녀를 골라. 천국의 길의 발을 디디고 그를 상징하는 성스러운 종을 산 꼭대기에 걸고 그에게 영혼을 바치게 했습니다.


수도승: 100번째 소녀의 기도에 마침내 예라군드는 쉐라그의 백성을 용서했고, 마침내 가혹한 겨울도 끝이 났습니다.


수도승: 그리고 이로써 쉐라그의 첫 번째 성녀가 탄생한 것입니다.


아예르: 이 부분이군요..... 참, 전 이 만주원의 서고에서 또 다른 버전의 내용을 본 적이 있어요,



[1]다른 버전?

7fe9ef2fb58376b660b8f68b12d21a1d57cec15de7c6d1




예라군드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쉐라그는 매년 어린 소녀를 성녀로 정하고 카란 성산 정상에 올라 죽을 각오로 기도하게 헀다.

예라군드는 과거 소녀의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고 하여, 사람들은 소녀의 순수한 영혼만이 그에게 닿을 수 있을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00년 가까이 그 대답을 들을 수 없는 이 짝사랑같은 의식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딸이 성녀로 뽑히게 된 한 부족장에 의해 만주원에 대한 반발은 일어났다.


그 결과, 만주원의 많은 구조물이 파괴되었고, 상고 시대 때부터 남아있던 많은 서적들이 훼손되었다. 이때부터 만주원이 알고 있는 역사에는 커다란 단절이 생겼다.


그러나 극적이게도, 그 해 역시 성녀는 카란 성산에 올랐고, 예라군드의 힘도 백년의 깊은 잠을 통해 회복되었다. 성녀의 기도로 그는 깨어났다.


그의 각성은 너무나도 명백하게 눈에 보였고, 쉐라그의 모든 이들은 이를 느낄 수 있었다.
거의 다 진행됐던 반란은 그대로 종식되었다.



[1]훨씬 사실적이네

아예르: 그렇죠, 동시에 잔인하고요.


[2]직접 본 듯이 말하네.

아예르: 그럴리가요, 전 그냥 경전에서 우연히 당시 목격자들이 남긴 기록을 발견한 것 뿐인걸요, 아니면 그냥 단순한 거짓말일지도.







아예르: 결국, 쉐라그의 설산은 사람들을 집어삼킨다는거에요.








7fe9ef21b48107ab61aad8a106d030354be01e98cfa08917bfc6253940a2eca35d89




a66d2cad253ab360a2f1c6bb11f11a39c7acf74dbcd63534



발레스: 주인님! 이렇게나 많은 야수들이 갑자기 나오다니..... 


발레스: 이 짐승들은 극도로 공격적으로 달려들며 우리 최전선의 전사들을 공격하고 있어요!


아크튜러스: 허나 결국 짐승, 두려워할 것 없다!


아크튜러스: 너희들은 여기 남아서 성녀님을 지켜라, 진형을 무너뜨려선 안된다. 발레스, 너도 남아라.


아크튜러스: 다른 녀석들은 나를 따라서 우리의 형제자매들을 도와라!


엔야: 아크튜러스님, 잠시만요!


아크튜러스: 성녀님?


엔야: 저도 가겠어요.


발레스: 하지만 성녀님의 안전이 저희들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아크튜러스: 발레스의 말이 맞습니다, 성녀님의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심하시고 여기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페일로셰 가문의 전사들이 반드시 성녀님을 보호할 것입니다.


엔야: 전.....

a6400cab0632b540ae333c719b30e8734227ec808b7fbbe176683ee0e082

라타토스크: 잠깐, 아크튜러스!



아크튜러스: 라타토스크? 네가 왜 여기 있는거지? 다른 두 가문은 우리와 떨어진 영역에서 사냥을 개시해야 할텐데?


라타토스크: 실버애쉬는 이미 출발했어, 나는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경고를 해주려고 왔는데, 이 상황을 보니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이네.


아크튜러스: 무슨 뜻이지?


엔야: 라타토스크 님은 눈앞의 야수 무리가 뭔가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라타토스크: 역시 성녀님, 머리가 좋네요.


라타토스크: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래도 좋지않은 예감이 들어,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런 엄숙한 자리에서 무슨일을 꾸민다면, 그냥 넘어가진 못할거야.


휴루스: .......


라타토스크: 아무튼 조심하라고, 이번 사냥은 전과는 달리 성녀님도 있으니까.


엔야: .....


엔야: 진심으로 하는 말이군요.


엔야: 하지만 그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는 여기 있고, 이곳에 있는 모든 전사들과 함께 서고 싶습니다. 위기로 부터 도망치지는 않을 겁니다.


엔야: 상황이 급하니 일단 움직이죠.


아크튜러스: ....알겠습니다!


아크튜러스: 성녀님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니, 쉐라그에 커다란 축복입니다, 더이상 막을 수는 없죠, 발레스, 네가 선두에 서서 길을 안내해라!


발레스: 예!


휴루스: .......


휴루스: (왜 안나오는 거야, 모시.....! 성녀님 앞에서 날뛰는 야수무리를 해치울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잖아, 놓치면 어쩌자는 거야!)


휴루스: (그리고 만에 하나, 성녀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휴루스: (아아! 나도 몰라, 일이 생겨도 
라타토스크가 날 어떻게 하기야 하겠어. 내가 만회하면 돼.)


휴루스: (빨리 와서 기회를 잡아, 모시!)






(둔탁한 금속 타격음)




나이든 쉐라그 전사: 이녀석들! 두려움이란게 없는건가?


나이든 쉐라그 전사: 이런건 전혀 정상적이지 않아...


젋은 쉐라그 전사: 이번 사냥은 성녀님도 오셔서 야수들이 더 무서워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젋은 쉐라그 전사: 이래선 성녀님의 체면이 서지 않겠네.....


나이든 쉐라그 전사: 말 조심해라! 성녀님은 함부로 입에 올릴 만한 분이 아니다!


나이든 쉐라그 전사: 만약 방금 그말이 아크튜러스 님의 귀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 지 상상이 되느냐?


젋은 쉐라그 전사: 알겠어요, 정말. 아크튜러스님이 들었다간 이미 욕을 한바가지 먹고 날아갔겠죠.


(금속 타격음)


나이든 쉐라그 전사: 알면 됐어.... 잠깐, 뒤를 조심ㅡ


젋은 쉐라그 전사: ㅡ!


??: 엎드리세요!


차가운 외침소리보다도 빠르게 은빛의 섬광이었다.

야수의 송곳니는 땅에 박혔고, 야수의 뜨거운 피와 악취가 전사를 덮쳤다.

쉐라그의 성녀는 활 시위를 놓고 소동속에서 걸음을 옮겼고, 역사책에 적힌 것처럼 브라운테일과 페일로셰가 그녀를 따랐다.



"지상에서는 그녀는 예라군드의 대리인, 설산에서 그녀는 강림한 예라군드의 화신일지니."


소녀는 발걸음을 옮겼다.

산을 가로지르는 바람과 눈도 그녀를 위해 멈춰줬다.



엔야: 다친 곳은 없습니까.


젋은 쉐라그 전사: ...서, 성녀님...


엔야: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일어나십시오, 쉐라그의 젋은 전사여.


엔야: 예라군드의 전사들이여, 무기를 드십시오! 나와 함께 이 야수들을 물리치고 예라군드가 내린 도전을 완수하십시오!


젋은 쉐라그 전사: ....


젋은 쉐라그 전사: ....네!


젋은 쉐라그 전사: 성녀님을 위해서 싸워라!


쉐라그 전사들: 성녀님을 위해 싸워라!


추천 비추천

28

고정닉 14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3009 설문 논란을 반복해서 진정성이 의심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5/12 - -
1603281 공지 번역) SideStory 「중생의 여행기」 훈장 획득 조건 [1] 카베이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5.01 830 8
1505293 공지 우당탕탕 2분만에 시작하는 중섭 가이드 [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6 26734 69
1587501 공지 하이퍼그리프(Hypergryph) 기업 정보 [20] Volati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2.27 2635 24
1291507 공지 대충 쓴 중섭 계정 구매 가이드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1 34974 27
1538468 공지 [살카즈의 영겁기담] 전체 유물표 [12] 에우페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8 9073 34
1494570 공지 신고 및 건의 [21] ㅇㅇ(39.113) 24.03.17 15666 10
1261351 공지 하이퍼그리프 마이너 갤러리 규칙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9 16990 3
1137756 공지 Hypergryph 마이너 갤러리 정보글 모음 [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02 98426 25
1273774 공지 Hypergryph 마이너 갤러리 갱차 목록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8 13665 3
1207866 공지 기타 만화 모음 [8] 카페인중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7 19107 3
1144916 공지 스토리 모음본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2.12 27154 1
1607258 일반 하다하다 이것도 써보네 AltaNov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 13 0
1607257 일반 ???? : 오늘 9시에 공개하는 방송을 놓치지 말아라, 박사 [7] 몰름보반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4 125 6
1607256 일반 백터돌파는 쉬운편이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4 67 2
1607255 창작/ 이 년이 노망 났나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2 143 11
1607254 일반 핲갤선정 학대최적화 오퍼 ㄴㄱ임 [9] ㅇㅇ(183.102) 16:05 187 0
1607253 일반 12스테 저성클은 안되겠지 [2] 라오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 100 0
1607252 일반 너무 불쌍하구나 에이야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8 130 0
1607251 일반 회면 밖 독타를 저격하는 사악한 기믹 나왔으면 [7] ㅇㅇ(211.235) 15:38 169 0
1607250 일반 근대 진짜 울버지 퇴각하면 어떡함??? [2] 우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7 137 0
1607249 공식번 <만가가 재가 될 때> EA-3 후 - 혼란과 충동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7 56 9
1607248 일반 날먹공략을 가져다다오 [5] 니은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0 121 0
1607247 일반 벡터 돌파 아직 안 풀린 버프들 [10] Su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5 175 0
1607246 일반 명일방주는 참 아방가르드해 ㅇㅇ(125.242) 14:59 70 0
1607245 일반 새삼 벡터돌파 보니까 이것도 참 옛말이 다 됐다는 걸 체감함 [7] 몰름보반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8 249 0
1607244 일반 역시 언어는 안쓰니까 퇴화하는구나 [8] 미쿠조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200 0
1607243 일반 메커니스트 패턴을 모르겠네 [1] 니은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6 107 0
1607242 쉐이 막내즈 [4] Griseo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1 217 3
1607241 일반 메카니스트 뭐냐시발?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8 295 0
1607240 일반 와씨발내가진짜게이는아닌데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7 269 6
1607239 일반 씹좆폴라 진짜 다 처먹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8 154 0
1607238 일반 벡터 이거 첨 해보는디 [7] Endfiel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1 160 0
1607237 일반 결국 버프 다 받으면 메카니스트도 쉽지 않을까 [7] 우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2 196 0
1607236 일반 백터돌파 이제 주기적으로 나오는건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1 88 0
1607235 일반 최근에 복각했는대 상시 6성표같은거 있어? 이리오너랏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1 54 0
1607234 일반 백터돌파는 맛있게 매운 맛인듯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0 124 0
1607233 일반 바로 이 taste야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438 12
1607232 창작/ [그림] 몬삼이랑 다음 그릴 낙서들 [6] 알파와이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3 401 13
1607231 일반 적 도감에 매커니스트 어딨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3 39 0
1607229 일반 식후 디저트다 죄수 김핲붕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5 198 5
1607228 정보/ 번역) 벡터 돌파 #1 「메카니스트」 훈장 획득 조건 [1] 카베이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 173 3
1607227 일반 벡터돌파에서도 쏜별3스 안 쓰이면 평생 안쓰지 않을까 ㅇㅇ(211.178) 13:11 78 0
1607226 일반 방금 쉐이들 모유 수유해주는 총웨짤을 봤어 [1] 발리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4 93 0
1607225 I'm fast as f*** boi [1] 라오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149 0
1607224 일반 존나 강한 몬삼이를 포켓몬 처럼 던지고 싶다 [1] Dashima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4 104 0
1607223 일반 얘네 나만 등록 안됨? [2] Su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2 128 0
1607222 일반 솔직히 안도아인 정도면 가능하지않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156 1
1607221 일반 위가 일루와잇!이면 [1] 우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2 77 0
1607220 일반 테라의 패션은 참 신기하구나 [2] 라오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4 183 0
1607219 일반 핲취짤 [1] 발리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115 4
뉴스 이경실 소유 용산 아파트 경매행…채무 때문?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