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는 당혹감과 패배감 때문에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먹이고

그런 하유를 본 이노와 헤모는 둘 다 스위치 들어가서

하유도 같이 참전시켜서 셋이 보볐으면 좋겠다

하유는 처음엔 자신이 이노를 독점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서러워서 거부하고 밀어내지만

이노의 음란키스를 온 몸에 듬뿍 받고는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100%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좋을지도 하면서 몸을 허락했으면 좋겠다

그러던 어느날 이노가 기숙사 비우고 하유랑 헤모 단 둘이 남았는데

둘은 항상 이노라는 접점을 끼고 교류했던 사이라 데면데면하는 거 보고 싶다

그러다 점심으로 카레 먹다가 하유 얼굴에 카레가 묻어서 헤모가 무의식적으로 얼굴 닦아주는데

스냅이 살짝 미끄러져서 검지가 하유 입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헤모가 당황해서 호에에 호에에 하는데 하유가 헤모 손가락 입에 넣은 채로

"헤모도.. 하고 싶었던 거야..?"

라며 잔뜩 붉어진 암컷표정으로 헤모를 바라봤으면 좋겠다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고 이노가 기숙사에 돌아왔는데

헤모와 하유가 홀딱 벗은 몸으로 땀에 젖어 둘이 엉켜서 헐떡대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걸 본 이노는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갑자기 ㅇ... 오줌이... 마려워졌어요...'

라며 속으로 혼잣말을 되뇌더니 그 자리에서 천천히 속옷만 벗어내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