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이어짐)

전날 개고생을 하고 들어온지라, 푹 쉬고 아침에 일어났음. 이 날은 17시 35분에 삿포로 오카다마 공항에서 유키미쿠 비행기를 타고 메만베츠로 가기 전까지 딱히 일정도 없었기에, 그냥 천천히 밍기적 대면서 나왔음.

할것도 없는데 윸밐 시덴이나 타보자 하면서 스스키노까지 갔다.

윸밐 시덴이 아니라도 노면전차 자체는 참 낭만이 있는 것 같다.

암튼 근처에 타베로그 찾아보니 괜찮은 라멘집 있길래 바로 입갤.

라멘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라멘 사진이 안보인다. 교자도 시켜서 먹었는데,, 사진이 안보인다.

아쉬운대로 가게 정보 첨부나 하겠음.

암튼 라멘 먹고 딱 나왔는데

바로입갤중 ㅋㅋ 개이득

차내에서 사진 찍지 말아달라고 공지에 있던데, 내가 그걸 못보고 탔었음.. 이미 찍은 사진이니까 걍 올린다. 시민분들 얼굴이 너무 제대로 나온건 안올리도록 하겠음.

차내에도 윸밐이 가득함.

운전석 시야. 지하철보다는 한참 살맛 날듯하다.

역대 윸밐들이 천장에 붙어 있음.

올해 전차 래핑 디자인이 참 이쁜편인듯?

성우들 싸인도 걸려있다.

운행영상 움짤.

내리고 나서, 횡단보도 신호가 맞아서 정면샷도 한번 찍어봄.

내려서 보크스 입갤했다. 한창 DP를 하고 계셨다.

예쁘다

거의다 사진금지 붙어있고, 아직 DP 안된것도 많고, 인형용품도, 윸밐굿즈도 2월 4일부터 구매 가능하다고 해서 눈으로만 열심히 보고 나왔다.

짐싸서 공항으로 가기 위해 복귀.

오카다마공항. 날씨가 너무 좋아서 결항은 커녕 지연도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아니 공항 개커여움 ㄹㅇ

밖에 이래놓은것도 커엽고, 워낙 작은 공항이라 카운터 한번에 다 보이는것도 귀엽고, 수하물 찾는 밸트가 진짜 인천 밸트 하나의 1/6만한것도 귀여움. 그냥 존나 귀여움 기분 최고조였음 ㄹㅇ.

이거는 무려 돌피 가방을 안전 포장 해주신거. 추가요금? 그런건 없음. 기내수하물이 HAC는 100cm까지밖에 안돼서, 위탁 해야한다고, 안에 든게 뭐냐고 물어보시더라고. 그래서 도-루 라고 하니까, 안전 포장 필요하지 않냐면서 해주셨음. 추가금 없이! 진짜 감동받고 기분 최고조.

다른 위탁 캐리어. 이거 근데 사실 앞에 지퍼로 열리는건데, 시큐리티 체크 테이프를 이상한데다가 붙이심 엌ㅋㅋ 근데 처음 보면 저기가 열릴것처럼 생기긴 했어...

사진 용량 초과 관계로, 다음 편에 이어 쓰겠음.

(다음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