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에넬은 하늘섬태생인데
에넬이 태어난 비르카에선 페어리바스에 사는 사람을 신이라 불렀다함.

에넬은 자기가 신이라고 믿는 놈이였고
그래서 페어리바스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함.

결국 에넬은 달에 도착하게 되는데

신같은건 없고 왠 귀요미들만 있음.

우주해적의 공격을 받던 이 귀여운 로봇들을 구해주고

같이 달의 지하로 내려가보니 '지하도시 비르카'가 있었음(어째 하늘섬 비르카와 이름이 같다)

그리고 거대한 벽화를 하나 발견하게되는데

워낙 이 벽화를 이상하게 해석하는 놈들이 많아서 제대로 해석해보자면

맨 위에 있는건 우라노스

날개달린 애들은 하늘섬 민족의 조상
그들이 밟고있는건 플루톤

동그라미 친 녀석이 신(이무)

이무 오른쪽에 있는 행성은 페어리바스

가장 아래 물고기들은 청해(지구)를 뜻함.

잘 보면 하늘섬 민족들과 로봇이
서로 이별하기 싫어서 울고있는걸 볼 수 있음.
내용을 요약하면

달에 자원이 부족해지자 신과 하늘섬 민족들이 다같이 지구로 도망쳐왔다는 것.

이주하는 이유가 에너지 부족이다보니 로봇들은 전부 버려두고 감

이무는 비행선인 우라노스를 타고 내려갔고
배여서 하늘을 날 수 없는 플루톤과
하늘섬 민족들은 전부 풍선을 이용해서 떨어뜨림

사람이 어떻게 달에서 지구까지 풍선을 잡고 떨어지냐고?

응 표지연재에서 이미 보여줬어(심지어 이건 다른 행성으로 올라가는거임)
또 풍선들의 색깔을 잘 보면 빨강/파랑/초록/보라 색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원피스 컬러편으로 하늘섬 밑을 자세히보면 

하늘섬의 아래에 빨강/파랑/초록/보라 색의 풍선들이 끼어있는게 보임
잘 보면 이 4가지말고 노란색도 있는데 이건 어디있냐고?

여기.

즉 달나라에서는 자원이 부족해서 더 이상 살수 없게되니까

그 수많은 사람들이 전부 풍선을 잡고 지구로 떨어져 내려온거임.

다쓰고 버려진 풍선중 일부는 아직도 하늘섬밑에 끼어있는거고.

그럼 지금도 하늘섬에 살고있는 녀석들은 뭘까?
바로 재수가 없어서 지구로 내려오지 못하고 하늘섬위에 떨어져버린 녀석들.

이 사람들은 800년전 잘못 떨어져서 청해로 내려오지 못했고
하늘섬에 갇혀버려서 그냥 그곳에 집 짓고 살아온거임.

그렇게 지어진것이 스카이피아와 비르카인거고

이들은 지상과 고립되서 유전적으로 청해인들과 거의 섞이지못했기 때문에

달에서나 가지고있던 특징인 날개를 800년이나 지난 현재에도 유지하고 있는거.

이게 우리가 볼 수 있었던 하늘섬에 있던 종족들의 정체

그런데 당연하지만 애네는 애초부터 달에서 온 녀석들이기 때문에

다시 달로 돌아갈 수 있는 과학력(우라노스)을 가지고 있었음.
그래서 우라노스를 만들 자원(황금)이 있다면 탈출을 노려볼수도 있었는데

하늘섬은 흙 자체가 거의 없는곳이기때문에 우라노스를 건조할 재료도 없었고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인 전기도 없었음.

결국 하늘섬에 영원히 발이 묶여버린 이 불쌍한 천사들은

그대로 하늘섬에 남아 자기들이 살던 도시 비르카와 똑같은 이름의 도시를 짓고 살아왔고
먼 훗날 그 도시에서 태어난 후손 중 한명의 이름이 바로

갓 에넬.

에넬은 영원히 하늘섬을 벗어나지 못할것같았던 기존의 상식을 부수고
먼 훗날 녹업스트림을 통해 올라온 황금도시 샨도라의 황금들을 사용해서
우라노스를 다시 만드는데 성공함.
재미있는게 필요한 전기 에너지원으로는 자신의 열매능력을 사용하는데

그 정체가 바로 방주 맥심

이 우라노스의 이름이 왜 방주인지에 대한 떡밥도 해소되는게
방주의 원조격이 현실의 노아의방주인데
이 녀석의 용도는 세상이 멸망할때 '사람들을 데리고 도망가는 탈출선'임.

달이 자원고갈로 인해 멸망해서 지구로 도망갈때 사용되었으니

비행선의 이름이 방주인건 어찌보면 당연한것.

(어인섬에 있던 방주 또한 조이보이의 계획대로라면 레드라인이 무너지면 그 밑에 있는

어인섬도 깔려 멸망하기 때문에 계획에 성공했을때 다 같이 도망가라고 만들어놓은거.그래서 방주)

이후 이 방주맥심을 만드는데 동원된 비르카의 사람들은

용도를 다 하자 모두 에넬에게 살해당하는데

원피스 전체 스토리의 가장 강력한 단서인 비르카와 그 문명
또 비르카의 사람 전부를 에넬이 모두 없애버렸다는 대목에서

극 초반부인 하늘섬 에피소드부터 원피스에서 가장 중요한 떡밥들이 풀리는걸

막고싶었던 오다의 의도를 엿볼 수 있음.

아무튼 이렇게 달에 가는데 성공한 에넬과 달리

지구로 내려오는데 성공했던 '이무'는

지구에서 어떤 일들을 벌였을까.

이무의 타임라인

#1100년전
샨도라가 번성하기 시작했고.엄청난 황금들을 도시에 두르기 시작함

#1100년전~ 800년전

노예였던 9개의 종족(인류경매에 포함된 종족개수) 들을 해방시키고
다양한 종족이 모여살며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고대왕국(태양의나라)이 발생 - 샨도라와 우호적

고대왕국이 기술력을 통해 크게 성장하면서 수많은 왕국 혹은 루나리아족이 갖추고있던

기존의 지배와 계급의 틀을 무너뜨리려고 함.

#800년전
두 세력이 전쟁하는 도중 달에서 이무와 날개달린 사람(마치 천사)들이 지구로 내려옴.
지배와 계급을 원하던 20개 왕국들은 이무와 손잡고 고대왕국과 전쟁

(여기에서 이무와 맞서 싸운존재들에게 신의천적,혹은 천사와 싸웠으니 악마라는 별명이 생김)

#전쟁당시
우라노스(우라늄,리틀보이)로 1차 공격

달에서 내려오면서 고장난 플루톤을 워터세븐에서 수리

(이 때 수리하던 조선공이 플루톤의 정체를 보고 경악해 설계도를 빼돌림)

수리된 플루톤(플루토늄,팻맨) 단 한방의 공격에 고대왕국은(일본,태양의나라) 멸망

#패배후

조이보이가 이무의 플루톤을 탈취

플루톤을 사용해 적의 본거지인 마리조아를 지탱하는 레드라인을 파괴할 계획을 세움.

그렇게 바다로 떨어진 핵심 적들을 포세이돈의 능력을 이용해 처치.

레드라인을 파괴하게되면 레드라인 아래에있는 어인섬은 잔해에 깔려 멸망하며.

이때 탈출에 사용하기위해 약속의 방주 노아를 건조해놓음

마담 셜리의 예언장면에서 수정구 안을 자세히보면
바다 위 레드라인이 무언가 엄청난 공격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플루톤을 사용하기 위해선 에너지를 전달하는데 필요한 막대한양의 황금이 필요함
그래서 조이보이측은 탈취한 플루톤을 황금도시 샨도라로 배송하려고함.

거대 코끼리 즈니샤에게 플루톤 배송을 맡김 → 배송실수=계획실패

조이보이는 어인섬에 사과문을 남기고 포세이돈이 다시 태어나는 800년후로 계획을 미룸.

후대의 계획을 위해 플루톤을 안전하게 800년간 지킬 수 있는 요새 와노쿠니로 옮기고
쇄국해버린뒤 먼 훗날 플루톤을 꺼내는(개국) 역할을 다시 한번 거대코끼리 즈니샤에게 맡기게 됨.

그리고 이런 계획들을 포네그리프에 모두 적어둠.

결국 이무는 당시 청해의 패권을 가지고 다투던 고대왕국과 전쟁을 벌여

두번의 핵무기에 준하는 공격으로 완전히 승리했고.

승리한 날 옥스 로이즈호는 이무의 시대를 환영하며 16타종을 함.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와 그들이 믿는 신(이무)을 따르는
총 20개의 왕국과 함께 세계정부를 설립시키며 고대왕국은 역사에서 지워버림

연출적으로 봤을때 고대왕국이 기존 20개의 왕국 혹은 당시 지배층인 루나리아족과 싸우던 도중
갑자기 하늘에서 이무가 내려왔을것으로 추측함(데우스 엑스 마키나)

이때 싸운 D의 일족은 Dawn으로 여명을 뜻해 태양의 나라인 고대왕국의 리더들을 의미했으나.
세간의 사람들에게는 천사로 보이는 존재와 싸웠으니

Dawn이 아닌 Demon. 악마라는 의미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들이 사용하던 열매는 악마의 열매로 불리게 되었고
신(이무)과 대등하게 전쟁을 치뤘으니 먼 훗날에는 신의천적이라 불리게 됨.

원피스 1권에서 뜬금없이 등장하는 조로의 의미심장한 대사 '넌 악마의 자식이냐'

이렇게 이무와 맞서싸우던 고대왕국,샨도라 등은 모두 멸망당해 역사에서 사라졌고

당시 이무의편에 선 왕족들은 천룡인이 되어 과거 고대왕국이 있던곳에 새로 지어진
마리조아에 살며 그 역사가 현대까지 이어짐.

그럼 여기서 의문,왜 천룡인들은 굳이 레드라인 위까지 가서 살고싶어하는걸까.

여기엔 중요한 떡밥이 있는데
겁나 높은 산맥인 레드라인 위에는 당연히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생명체가 살 수 없음.

에넬이 달에가서도 숨쉬는거야 애초부터 달에 살던애니까 그런거고.

지구의 생명체들은 산소가 필요함.

그런데 레드라인 위에서도 호흡이 가능한 이유는 사실 어인섬에서 이미 알려주는데

바로 태양의나무 이브때문.

이 나무의 뿌리로부터 나오는 산소때문에 어인섬이 존재할 수 있고

이 나무의 가장 윗부분에서 나오는 산소때문에 하늘섬에서 루피와 동료들이 멀쩡할 수 있었던거.

그럼 직접 나무가 박혀있는 레드라인 주변은
이브가 만들어내는 엄청난 양의 산소를 가장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권지대라는 걸 의미함.

그곳이 과거의 고대왕국이자,지금의 성지 마리조아였던거임

(그리고 놀랍게도 그 레드라인위에 살았던 존재로 이미 밝혀진 루나리아족은 이미 특별한 능력들을 보여줌)

대충 그려보자면 이런 느낌

태양의 나무 이브의 뿌리속에서 나오는 공기덕분에 살아갈 수 있는게 '어인섬'이며

태양의 나무의 바로 옆에서 나무가 뱉는 모든 산소를 직접적으로 마시면서 살아갈수있는게 '성지 마리조아'

이 나무의 끝부분에서 나오는 산소로 인해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곳이 '하늘섬'

(루피가 레드라인보다 더 높이 있는 하늘섬에서 숨쉴 수 있었던 이유)

그럼 이제 천룡인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이유도 슬슬 짐작이 가기 시작함.

이 녀석들의 의상을 보면 말그대로 떡밥 투성이인데

첫째로 너도나도 할것없이 우주복을 입고있음(뜬금없이 우주?)

'우주복같은 무언가'가 아니라 진짜 우주복인게

저 원으로 되있는 구멍들은 현실의 우주복에도 존재하는 연결용 소켓들임.
개수까지 리얼한게 실제로도 저렇게 다섯개가량이 박혀있음.

둘째로는 성지 마리조아에서는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지만

레드라인 아래(천룡인들의 명칭으론 하계)로 내려올때만 저렇게 둥근 원으로 된 마스크를 착용함

천룡인피셜로는 하계의 '공기'가 더럽기 때문에 쓴다고 함.

왜 공기에 집착할까?

대놓고 말해주고있는거임. 성지 마리조아의 공기와 하계의 공기는 '다르다' 라는걸.
과거 레드라인위에 살았던걸로 추정되는 루나리아 족은 이미 대단한 특수 능력을 보여줬음.

그런데 만약 이 능력이 태양의나무에서 나오는 산소를 오랜시간 마시면서 살았을 때
나무의 영향을 받게되어 얻게 된 특별한 힘이였다면?

이 가정이 맞다면 태양의나무 주변의 자리는 가장 높은 계급의 상징이였을것이며
그 자리를 차지한 천룡인들은 자기들도 그런 특별한 능력을 갇게되길 원할테니

계속 마리조아에 머물려고 하는거고,하계에 가서 평범한 공기를 마시게되는것도 엄청 꺼릴만해지는거임

(그래서 우주복 뚜껑같은 동그란 마스크를 쓰고 내려오는거)

이게 맞다면 루나리아족같이 레드라인위에 살던 존재들에게
엄청난 현상금을 걸고 그들을 포획해서 실험체로 사용했온것도 설명이 가능해짐

또한 우주복을 입고 있는것도.실제로 우주를 왔다갔다하는 것에 대한 떡밥일수도 있는것이
이무는 실제로 우라노스를 타고 이미 달과 지구를 왔다갔다 했던 존재.
만약 마리조아의 국보가 우라노스이고
세계정부 초기 최초의 20명의 왕들에게 우라노스를 타볼 기회를 줬다면 우주복이 존재하는것도 당연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 쭈꾸미가 무슨 이무야!라고 생각할수있으니
저 벽화의 존재가 이무라는것에 대한 떡밥을 좀 더 확실하게 하자면

생김새를 자세히보자.

팔모양을 자세히보자

팔과 눈 꼬리를 자세히보자

1.이무의 눈을 자세히보면 미호크처럼 원이 겹쳐진 모양으로 생겼는데.벽화에도 이런 특징이 표현되어있음

2.좌,우로 포개어져있는 팔 모양이 바스동상의 팔모양과 일치함.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핵심이 하나 더 있는데

3.꼬리

이 벽화를 자세히보면 알수있지만

이 쭈구미에겐 마치 뱀처럼 자기 몸통과 비슷한 수준의 매우 긴 '꼬리'가 달려있음

이게 정말 중요한데 실제 이무의 등장씬을 자세히 살펴보면

교묘하게 자막을 표시하는 네모박스에 잘 안보이게 가려져있지만

잘 보면 굉장히 긴 꼬리가 일자로 늘어져있음을 알 수 있음.

허의옥자에 올라갈때도 나옴.

망토가 엄청나게 긴데.가릴게 없으면 굳이 저렇게

기괴한 수준으로 긴 망토를 질질 끌고다닐 이유는 없겠지?

결국 벽화에 그려진 동그란 눈모양도 이무와 일치
기이한 팔모양도 이무와 일치
벽화에 그려진 긴 꼬리까지 모두 똑같음.

고로 확실히 이무는 달에서 내려온 존재가 맞다.

그리고 고대병기가 애초 달의 것이였다는것도 논리적으로 해석이 가능한데

고대병기 이름은 플루톤,우라노스,포세이돈

여기에서 재미있는게 플루톤과 우라노스는 로마신화의 이름

포세이돈만 그리스신화의 이름을 사용했음.

로마신화로 통일해서 표기한다면 포세이돈→넵튠으로 표기해야하며

그리스신화로 통일해서 표기한다면 플루톤→하데스로 표기해야함.

그런데 왜 3가지의 고대병기가 통일되지 않는 다른 기원의 이름으로 되어있을까?

오다가 이런것도 모를 사람은 절대 아닌데?
그 이유는 이무가 사용했던 우라노스와 플루톤의 어원이
로마신화나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을 딴게 아니라

일본이 공격당한 핵폭탄의 원료 '우라늄'과 '플루토늄'에 있기때문

그리고 그것에 공격당한 나라인 일본이 사용하던 국기는 '태양'

공격 당한 고대왕국을 대표하던 신화적 존재는 '태양신 니카'

즉 고대왕국은 사실 과거 태양의나라였다는걸 알 수 있음.
(마찬가지로 작중 노예를 해방시키고 자유를 쫒던 해적단 이름도 태양해적단)

오죽하면 인간이 만든게 아니라고 직접 말해주기까지함.

그리고 이런 떡밥들을 모두 모아서 생각해보면 딱 하나 떠오르는 존재가 있음.

사실 이무를 관통하는 핵심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

베가펑크의 고향 = 기계장치 섬

기계일족의 고향 = 기계장치의 섬

800년전 갑자기 달에서 뚝! 하고 떨어져 내려온 신

그 신에 의해 모든 갈등이 해소되는 연출

원피스의 전체 스토리가 정말로 이런 연출을 사용한거라면
연출에 대해 아는사람이라면 뭔가 익숙할지도?

이 연출법은 실제 고대 그리스에서 부터 사용된것으로 매우 유명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데우스 엑스 마키나 (Deus ex machina)

번역하면 '기계 장치의 신'

'기계장치의 섬'에서 태어난 기계일족이 따르던 존재

'기계장치 섬'에서 태어난 베가펑크를 거느린 존재

달에서 지구로 내려올 수 있을만큼의 엄청난 과학기술
그런 '기계장치'로 800년전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을 평정한 존재

결국 기계장치라는 네이밍이

바로 데우스엑스마키나 그 자체인 이무의 행적을 암시하는것

그리고 그 호적수였던 D의 일족(고대왕국의 일족)에게 붙은 별명은
'신의 천적'

수백년이 지난 후

달에서 내려온 후손 '갓' 에넬과

태양의 나라의 후손 몽키 'D' 루피

이 둘이 싸우며 'D'가 '신의 천적'이라는 것을 저렇게 강하게 암시한것이야말로
하늘섬스토리가 그저 지나가는 단순한 1부의 스토리가 아니라
사실 '원피스 전체스토리의 축소판' 이였다는걸 말해준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런 세계관을 바탕으로 루피의 꿈을 추측해본다면

아마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였을까?
가장 자유로운 존재였던 로저와 루피의 공통된 꿈이라면

바다에서의 모든 여행을 마쳤으니, 이제는 우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