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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연재] 하얀 옷을 입은 소녀.jpg

마르티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3 17:20:18
조회 2879 추천 3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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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슨: 늪에 유령이 있어요... 유령이요. 제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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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슨: 유령... 유령을 봤다고요. 젊은 여자의 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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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괜찮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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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슨: 진짜 봤어요. 하얀 옷을 입은 소녀 유령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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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그래.


갱단이 낡은 대저택으로 이사한 후 아침부터 스완슨목사가 유령을 봤다며 질겁을 하는데


평소 술에 쩔어 살던 사람이기에 이때까지만 해도 또 미친소리를 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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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다른 날보다 안개가 짙은 그날 밤


앞길이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한 늪 지대를 건너려는 중 그것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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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돌아와 줘..."


처음엔 늪지대에 누군가 고립되어 있나 싶어 주변을 뒤졌지만 아무도 없었고...





<두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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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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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


그때 들은것이 그저 환청이 아니였는지 두번째 밤에는 더 격앙된 목소리로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재빨리 목소리가 들리는곳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없는 상태...





<세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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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너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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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어..."


세번째 밤에는 더욱 애달픈 목소리로 아서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네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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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누군가의 부름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진저리가 날때쯤


오늘도 여전히 이 늪지대를 건너가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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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너를 사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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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나..."


놀랍게도 목소리가 들려온 쪽을 바라보니 조금 떨어진 곳에서 웬 한 여성이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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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으로 확대해서 보니 이 질퍽질퍽한 늪지대와는 전혀 어울리지않은 하얀 고급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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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널 사랑하지 않았어... 단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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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앙된 목소리로 누군가를 원망하는 마지막 마디를 외치며 이내 곧 사라졌다


여기까지 알게된건 지금까지 애달픈 목소리를 내고 있었던


어쩌면 유령일지도 모르는 저 여성에게는 자기를 떠난 남자가 한명 있었으며


그 남자는 유령여성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외도를 하고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다섯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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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돌아와! 그이는 내게 돌아올 거야 장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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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올 거야.. 난 알아요 엄마.. 그이는... 꼭 돌아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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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한테 왜 이래! 정말 못됐어! 그걸 사실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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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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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그 유령이 나타나 다시 사라졌는데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외도를 한 남자의 소식이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전해진것 같았다


비록 자신도 남자를 원망하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그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기 때문인지 오히려 남자를 감싸주는 유령





<여섯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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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안 돼 총 내려놔요 제발!"


결국 남자의 외도소식이 아버지에게도 들어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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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총을 내려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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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날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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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딸을 위해서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이 웬 애송이때문에 힘들어 하자 아버지는 눈깔이 돌아가는 상황


총을 들어 남자를 죽일려고 뛰쳐나갔지만 딸은 더욱 애처롭게 아버지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매달릴 뿐이였다..





<일곱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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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보고 어떡하라고? 너에게 모든 걸 줬는데... 내 모든걸..."


유령은 기어코 남자를 찾아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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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약속했잖아... 아름다운 미래를..."


예전과는 다른 남자의 일방적인 태도에 절망하고 마는 유령


한때 그와 함께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었을텐데


사랑의 배신은 어떠한 것보다도 지독했다





<여덟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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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는데 너와의 아름다운 미래를"


집으로 돌아온 유령은 얼이 빠진 상태로 똑같은 말을 중얼거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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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뿐이었어! 다 거짓말이었던 거야!"


이내 절망은 한순간에 분노가 되어 찾아왔다





<아홉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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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날 사랑하기는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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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사랑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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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착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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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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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냥 촌스러운 백인 쓰레기일 뿐이야 우리 엄마 말처럼"


처음엔 남자를 감싸며 그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고 싶어했지만


이미 마음을 접은 남자의 모습에 분노하는 유령


점점 언행이 거칠어지는데





<열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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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날 망쳤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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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그의 대한 분노와 절망 및 여전히 남아있는 미련때문에 이미 제정신이 아닌듯했다





<열한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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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그런 말 하지 마요! 나 울지도 몰라요..."


하루하루 심적인 고통에 시달려 정신이상증세를 보이는 딸에 그만 신물이 난 아버지는


결국 딸에게 한소리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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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요! 나가라고요 아빠!"





<열두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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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것 같아요... 미칠 것 같아 영영 미쳐 버릴 거라고요!"


그저 남녀간의 갈등으로만 끝날것같았던 분위기는


점점 가족의 파국으로 치닫는듯했다





<열세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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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총 내려놔요!"


결국 참다못한 아버지가 또다시 총을 들고나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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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어른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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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비켜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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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그의 말을 들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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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서 손 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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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사라지는 유령...


아버지는 남자에게 총을 들었지만 이후 남자가 어떻게 됐는지 정확히 알려주지 않은 채 끝이 난다





<열네번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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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랑 결혼할 거지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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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되자."


아버지의 총기소동은 어디가고 갑자기 태평한 소리를 늘어놓는 유령


그러나 이건 바로 다음날과 관계되어 있는 내용이였다...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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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이랑 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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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닮았어..."


처음엔 당신은 그이랑 닮았다는 소리에 혹 유령이 아서를 보고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와 닮았다는 소리를 하는 줄 알았는데


뒤에 하는 소리를 더 들어보면 맥락이 맞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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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그이를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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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버렸어!"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가 싶었더니 열네번째의 밤과 연계되어 살펴보면


유령이 말하는 '그이'는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고 그를 닮은 '당신'은 바로 자신의 아기


즉 유령은 아기를 낳고 과거 남자를 찾아가서 가족이 되자고 호소했으며


여태껏 유령은 남자의 아이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의 눈초리를 받고 있었고


유령은 결국 아기를 위해 남자와 가족들 모두를 버리고 떠난것이다


그러나 이미 정신증상이 매우 심각했기때문에 아기에게 남자를 대입하며 괜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던 상황...


이후 남자가 죽었는지 아기는 어떻게 됐는지 더이상 나오지는 않지만...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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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낯선 사람... 날 지켜보고 있던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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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늪으로 와서 날 만나 우리 나무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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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로 와..."


유령은 여태까지 이야기를 듣고있던 아서를 진작에 알고있었던듯 그를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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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게도 유령은 나무에 목을 매달아 자살한 모습으로 나온다...


결국 유령은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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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그리고 미련섞인 구슬픈 목소리와 함께 결국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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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죽은곳에는 웬 꽃이 하나 피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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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레이디 슬리퍼 난초라고 삼림지대에서 자라는 희귀한 꽃인데


이곳 늪지대에서는 절대 볼수없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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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다시 햇빛과 함께 갱단 아지트로 돌아오는데


연재 초반 스완슨목사가 봤다는 하얀 옷의 소녀 유령은 늪지대에서 봤던 그 유령과 동일인물일것이며


바로 이곳이 그녀가 생전 살았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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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택 뒤에 웬 묘비들이 가득한데


그 묘비들 중에 유달리 크고 눈에 띄는 묘비가 하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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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다우드


19세


1883년 9월 4일 비극적인 사건으로 생을 마감


그녀에게 평안이 깃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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