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은 1984년생으로 지난 2007년 3월 KBS2 단막극 '드라마시티 –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식'에서 서정우 역으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181cm의 신장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화려한 외모로 데뷔 초부터 '차세대 주연 배우'라는 평을 들은 그는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 '적도의 남자',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 '나의 완벽한 비서', '좋거나 나쁜 동재',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와 '범죄도시3'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믿고 보는 배우"라는 신뢰를 받고 있다.
이준혁은 연예계 데뷔 이전부터 잘생긴 외모로 항상 주목받았다. 신촌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던 시절 화려한 비주얼로 '신촌 커피프린스'로 불리던 그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명의 여자손님들이 줄을 섰다고 한다. 실제로 '잘생긴 아르바이트생'이 있다는 소문 때문에 일부러 카페를 찾는 여자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카페는 높은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신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출신인 이준혁은 원래 무대 뒤에서 미래를 설계하며 연출가를 꿈꾸었다. 하지만 유난히 두드러지는 외모로 주변에서 '감독보다 배우가 더 어울린다'라는 반복된 권유에 의해 결국 진로를 전향해 오디션을 통해 배우라는 길을 걷게 되었다.
데뷔부터 쉬지 않고 수많은 작품활동을 이어온 이준혁은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배우이다. 그는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었지만, 작품 종영과 함께 화제성이 떨어지며 외모와 연기력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2017년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검사 '서동재' 역을 완성도 높게 표현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한차례 더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특히 드라마 '비밀의 숲'의 이수연 작가는 공식 인터뷰와 팬미팅 등에서 "서동재를 죽이지 못한 이유는 비주얼이다"라며 농담 섞인 비화를 직접 밝힌 바 있다. 이수연 작가는 "이준혁 배우가 서동재를 연기하며 비주얼적으로도 너무 매력적이라, 도저히 죽일 용기가 나지 않았다."며 "작가인 입장에서도 이렇게 잘생기고 입체적인 배우를 함부로 내치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비주얼 때문에 살아남은 인물"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실제로 퍼질 만큼 화제가 됐다
또한, 이준혁은 2023년 영화 '범죄도시3'에서 '주성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역할을 위해 20kg 이상의 증량과 혹독한 자기 관리를 감행해 극 중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 영화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이준혁은 '천만 배우'라는 칭호와 함께 배우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에도 그는 최근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는 로맨스부터 스릴러, 휴먼 드라마까지 폭넓은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한 분야에 머무르기보다 다양한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성장하고 싶다"는 진솔한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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