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차한 게이들이 워낙 많아서 유명한 건 다 알테니 빼고
소소하게 발견한 것들이랑 느낀점 써봄



1. 카오루쨩(태섭이 엄마)은 모든 장면에서 결혼반지를 끼고 있다.

2. 태섭이네 쌀 고시히카리 먹음

3. 케이크씬에서 엄마가 설거지 하고 싱크대 쓰레기 물기 꾹꾹 짜서 왼쪽 쓰레기통에 버리는데 쓰레기통 뚜껑은 열리지만 버려지는 쓰레기가 안보임 ㅋㅋ

4. 잼민 태섭이 미니바스때 태섭맘한테 여기 앉으라고 불러주는 할머니 = 송태섭 각성하러 오키나와 갔을때 만난 할머니

5. 대화 내용으로 유추해보면 아마도 태섭이 엄마는 준섭이 사망 이후 한동안 차마 농구 관전을 못하다가 태섭이 미니바스경기때 오랜만에 마음먹고 보러 간 거 같다.

6. 미니바스 아저씨 둘이 눈치없이 준섭이 얘기할때 아라가 끼어드는 씬 : 더빙판에서만 아라가 흥! 하고 가는데 ㄹㅇ 귀엽다

7. 후반전 시작할 때 산왕 멤버들 스트레칭 씬에서 정우성 오른쪽 어깨쪽에 동전만한 멍이 보임. 서태웅이 정우성 포스터 주먹으로 친 부위가 하필 거기라 묘했다

8. 신현철이랑 정우성 바스트 부딪치는 세레모니 할 때 자막판에서만 정우성이 이뗏!(아야!) 함

9. 세균맨 땡땡 이후 채치수 나름 각성해서 덩크 꽂을때 뒤에 있는 최동오가 놀란 사백안 돼서 채치수 계속 쳐다봄. 정대만이랑 붙는 장면도 그렇고 이새끼는 산왕 리액션담당이 분명하다

10. 정대만 채치수 주먹파이브할때 권준호 얼굴 잡히는 장면에서 '녀석들.. 2년이나 기다리게 하다니..'라는 대사가 왠지 들리는 것 같다

11. 그러나 바로 이명헌 3점 들어가고 눈 꽉 감는 권준호

12. 자꾸 자리 옮겨다니는 변덕규

13. 산왕 경기 모니터링 할 때 원작 서태웅은 왼쪽눈 안대를 한 상태인데 영화에서는 안대 안 한 쌩눈. 그리고 그 옆에 혼자 SD화 되어있는 강백호

14. 채치수가 고맙다고 하자 자막판 정대만은 욕하고 (바카야로!) 서태웅은 한발짝 떨어져서 손가락으로 자기를 가리키며 '오레노타메..(날 위해서임)'라고 중얼거림

15. "우리 에이스 서태웅이 저렇게까지 발리다니!" 씬에서 서태웅 호흡이 전에 비해 부쩍 가빠진 게 들린다. 엄청 헥헥거림 지친게 느껴진다

16. 정대만 4점 플레이때 허리에 손 짚고 한숨쉬는 최동오.. 왠지 욕이 들리는 것 같다

17. 이명헌이 최동오 어깨 두들기면서 다른 멤버들 모아 지시하는 장면은 자막,더빙 대사가 다르고 사운드 크기도 좀 다른듯. 도감독 독백에 묻혀서 잘 안들리는데 더빙은 '일단 침착해..어쩌구저쩌구.. 가자 뿅' 자막은 '이마노와(지금 거는)..어쩌구저쩌구..'

18. 시선이 불편한지 앞머리 정리하는 서태웅

19. 경기 끝무렵 정우성이 역전슛 성공하자 관중석에서 벌떡 일어나는 무쇠정

20. 버저비터로 이기고 멤버들 다 뛰어들어가 껴안고 방방뛸때 한발자국 물러나서 쳐다보고 있는 한나

21. 산왕 다같이 락커룸 돌아가는 장면: 정우성 엎어져서 울 때 신현필은 옆에서 같이 울고 최동오도 수건 뒤집어쓰고 고개 숙이고 있는데 직전까지 같이 있던 이명헌 신현철은 사라짐ㅋㅋ 버리고 먼저 락커룸 간 듯

22. 준섭이 배 타고 나갈때 친구 2명 외에 조타실에 성인 남자 뒷모습이 보인다

23. 준섭이 단체사진 보니 그 친구2명도 같은 농구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