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 한낮인가... 어찌됬든 주욱 잔건가보네 

 호로, 없는건가? 뭐 사러 나간건가?

마침 잘됬네 또 벌렁벌렁하면서 이불 걷어차고 일어나는건 사양이니까 말이야

오! 돌아왔나보네

호로,노라 : 다녀왔어~

로렌스 : 호..호로? 너 귀는 어디간거야?

호로 : 에?

로렌스 : 노..노노..노라씨? 머리위에.. 귀..귀..귀가?

노라 : 뭘 허둥거리고있는거야 당신?

로렌스 : 또 이러기냐!!!!!!!!!

호로 : 또 라니 무엇을 말하는건가요? 로렌스씨?

로렌스 : 씨?????? 호로가 나를 씨를 붙여서 말해????????????

호로 : 당연하지않나요? 그러고보니 아까 노라씨한테 씨를 붙여서 말씀하시던데 도대체 어떻게 된건가요?

로렌스 : 뭐 알고있다... 이것도 또한 꿈이고 내가 노라씨랑 동행이었으면~ 라고 생각한순간 호로가 늑대로 되서 달려들겠지

호로 : 뭘 쭝얼쭝얼 거리는 건가요?

노라 : 후훗 열나서 나쁜꿈이라도 꾼거겠지 냅두면 돼~

로렌스 : 뜨악 노노노노노노라씨!? 어째서 갑자기 옷을 벗는거에요!?

노라 : 당신이야말로 어째서 안달난거야? 광장 분수에 젖어서 기분나쁜데말이야 이런적 한두번이 아닐텐데 말이야

호로 : 맞아요 저도 노라씨가 늑대인건 알고있으니 상관하실거 없답니다

로렌스 : 그.. 그렇지만 어째선지 그... 자극적이라고 할까..

호로 : 자극적? 이요?

노라 : 그러고보니~ 상관주인이 말했었지 당신은 나같이 가여워보이는 여자애가 취향이라고 이런 체형이 좋은건가~?

로렌스 : 좋..좋을까보냐? 아무리 생긴게 노라씨라고 해도 ???

노라 : 호오?

나는 ??? 의 모습이 된 노라씨...의 몸을 한 호로의 눈을 피하면서 묘하게 강경한(뭐라할지모르겠다)기분이었다

이번에야말로 괜찮다 아무리 노라씨의 모습이어도 성격이 호로라면 ??? 배가 된다

굉장히 이상한 일이지만 아마도 노라씨의 천진난만외형과 호로의 ???한 갭이 내 안에서 허용범위를 넘어서도 있는것이다

이정도면 늑대로 된 호로한테 덮쳐져서 꿈이깰꺼야 ??? 나는 아까부터 이 꿈이 깨길 기다렸던 것이다.

노라 : 시간 참 빠르네~ 그일로부터 3년 정도 인가?

로렌스 : 나는 나이를먹었지만 너는 변하지 않는구나 노라

노라 : (???) 그러니까 난 늙지 않는다니까 ???(안들림)

로렌스 : 바보

노라 : 지금쯤 호로는 뭘 하고 있으려나 훌륭한 재봉집주인이 되었으려나?

로렌스 : 그녀에 대한거니 분명 괜찮겠지. 잘 커서 평판좋은 주인이 되었을거야

노라 : 그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쉽지?

로렌스 : 별..별로? 나한텐 최고급털결의 꼬리를 가진 귀여운 얼굴의 동행이 있으니까 말이야

노라 : 뭐 그럭저럭 합격이야

로렌스 : 나는 확실히 니가 늑대다 라는게 꿈인줄 알았어

노라 : 어째서야?

로렌스 : 그런 경력자스러움은 너보단 호로씨쪽이 더 어울린다 해서 그러니까 그동안 꾸고있었던, 호로씨랑 여행하던 꿈 쪽이 현실이었던기분이 들어서

노라 : 내쪽이 현실이라 다행인거지?

로렌스 : 당연하지! 역시 너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길진 않았겠지.(이게 뭐라는건지모르겠다)

노라 : 그렇게 말하니 낯간지러운데..

로렌스 : (???) 한번 더 물어봐도 될까?

노라 : 뭘?

로렌스 : 지금부터라도 그.. 잘 부탁한다고

호로 : 말했지?! (???) 결국 말해버렸겠다?????

로렌스 : 호...호로옥?

호로 : 호...호로옥? 가 아니야! 이 멍청이가!

로렌스 : 뭐냐고 너! 3년을 기다린거냐고! 꿈의 한계를 넘고있는건가?!

호로 : 꿈에 한계따윈 없어! 나를 제쳐두고 노라랑 좋은 분위기가 되다니... 언어도단이야!

로렌스 : 또 또 이렇게 되는건가!!! 으아아아앙

로렌스 : 뜨어악 ... 정말로.. 더이상은.. 이걸로 끝났다고 해줘...

나는 더이상 그렇게 비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다음에 있을 일이 현실인지 꿈인지 꿈이라면 얼마나 더 꿔야하는가?

자기자신에게 솔직하게 행동하라고 생각했다 겁먹지말고 순순히 ??? 할것을 마음속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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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해놓으면 번역검수 할럼도 없고 못받을거 같아서 잠안자고 했다... 바로 10막 듣고있긴한데 이건 어렵기도 하고 짜증나서 힘들다 

짜증난다는건  이걸 말하는것이다 쒸발람

역시 전의 후기랑 똑같이 나라면 눈떳을때 옆에 호로가 없다면 말없이 일어난다음 새끼줄로 매듭 지어서 목매달듯

그리고 창식이 씨발새끼는 CCTV카메라 없을때 만나면 진짜로 마늘방아로 대가리 때려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