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외통신의 주인공 운리

주명 선주의 장군인 '촉염 장군' 회염의 손녀로, 어려서부터 회염을 따라다니며 검술과 단조 기술을 배웠다고 함

또한, 염륜팔엽 중 두번째로 어린 천재 검객임

우선 주명 선주가 어디인가?

이제는 파워인플레에 밀려 쓰지도 않는 블레사우르스 렉스가

응성의 신분으로 어릴 적 머무르며 기술을 배웠던 곳이 바로 주명 선주임

훗날 블레이드가 백야의 칭호를 얻어 주명 선주에서 최고의 장인이 된 후,

나부로 넘어가 구름 위 5전사를 결성하면서

경류, 백주, 단풍, 경원에게 기물을 선물하는데

경류에게는 지리검

백주에게는 곡궁

단풍에게는 장창을 선물한 듯 하며

경원은 진도를 빼앗아갔다고 함. 도둑질은 역시 신경원

경원이 사용하는 석화몽신은 수렵의 에이언즈 '란'이 별을 쏘아 죽이고 남은 빛의 화살로 만들었으며

이걸 주명 선주의 백야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마 스토리 상 블레이드가 만든게 맞지 않나 싶음

본론으로 돌아와서

주명 선주는 나부와 같이 배의 형태가 아니라 연꽃의 모양이라고 함

애당초 별무리 기행에서 장군 소개할 때부터 연꽃이 나오는데

여기서 촉연의 뜻은 燭淵, 촛불 촉 + 못 연 으로

등불 호수? 등불이 모여있는 곳? 대충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됨

운리 배경에 불이랑 온갖 무기가 있는데 주명 선주의 컨셉이 용광로이기 때문

요청과 풍요의 백성이 한창 전투 중일 때, 백주를 비롯한 12명의 사절단이 주명으로 감

주명에게 병력과 무기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인데

주명 선주가 단조로 유명하듯이 고온과 용광로의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털이 많은 백주는 주명에 가기 싫어했다고 함

그런데 막상 직접 가고나니 생각과는 많이 달랐던 모양

투박한 용광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정교하게 조각된 연꽃 같았다고 함

대충 이런 느낌

단조로 유명한데 왜 생각하던 것과 다른 모습이냐 하면

아이언맨의 아크 리액터마냥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

물론 그건 세양이다.

주명 선주는 세양의 선조 '수황'을 주명 선주의 공조사인 염륜연마궁에 가두고

주위에 수신 장치와 전환 장치를 설치해 수황에게서 막대한 에너지를 뽑아다 쓰고 있음

이 형태를 가짜 태양이라고 부르는 듯 함

2.3버전 차분화 업데이트 때 추가되는 신규 장신구인 '겁화 연등의 연마구' 차원 구체임

염륜연마궁이 차원에 봉인된 형태라 실제로는 다를 수도 있는데 아무튼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윗 짤에서 주명 선주의 수습생 중 극소수만이 회염 장군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수습생은 주명 선주 단조 기술자의 최고봉인 '백야'가 되거나

선주 연맹에서 이름을 날리는 운기군이 되었다는데

그 중에서도 염륜팔엽이 가장 유명하다고 함

염륜팔엽은 㷋 輪 八 葉 를 쓰는데

바퀴의 형태를 이루는 불꽃의 여덟개 잎사귀 ??????

대충 주명 선주에서의 8명의 천재들을 말하는구나 이해하면 될 듯

운리는 염륜팔엽에서 두 번째로 어리다니까 그 위상이 대략 짐작이 됨

아무튼 위에서 백주가 주명 선주로 오고나서 어릴 적 회염의 제자로 있던 응성이 백주 일행을 맞이하는데

그러면서 백주 일행을 염륜연마궁으로 안내함

그런데 응성이 가짜 태양을 가리지 않는 찐빠짓을 저질러서

백주 일행은 가짜 태양으로부터 온갖 환상을 보게 됨

이후 회염이 직접 등장하여 환상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고 요청 선주에 무기 지원을 약속한다는 스토리

가짜 태양의 근간이 되는 수황이 아직도 살아있기 때문인데,

선주인에게 갖혀 마구마구 에너지 착정당하는 삶이 괴롭기라도 한지

몇천년이나 되는 시간동안 아직도 체념하지 못하고 분노하고 있음

그래서 그 주변에 가면 수황의 감정, 환상에 먹히게 되는데 주명 선주가면 맵으로 나올만 하지 않나 싶음

이렇듯 수황의 환상 때문에 이 공간은 리보인? 보리인 오타인지 아니면 새로운 단어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리보인이 왔다갔다하면서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관리한다고 함

1.6 호재지이에서 나오는 세양

주명 선주에서 배터리 역할을 하는 수황도 세양이고

나부에서 싸웠던 팬틸리아도 세양임

선주는 얘네를 풍요의 흉물로 간주하고 적대하는데

선주가 풍요의 축복을 받기 이전, 여전히 우주를 떠돌아다닐 때 세양 일족을 만나게 됨

영생을 살기위해 풍요 축복 달래서 약사가 불사 줬더니 약사 뒤통수치고 전쟁일으키는 좆노답 종족 아니랄까봐

선좆간들은 이때도 세양의 에너지라는 특성에 혹해 세양 일족을 받아줬음

세양이 본성을 못참고 선주인들에게 빙의해서 감정을 흡수하고 자아를 없애기 시작하자

선주인들은 세양을 '강탈의 재앙'으로 규정하고 새장에 가둬 봉인했다고 함

그렇게 세양을 봉인해서 에너지원으로 쓰다가 풍요와의 전쟁인 화겁대전이 끝날 때 쯤

어느 한 영웅(란)이 세양의 봉인을 풀고 세양과 연합하여 멀드라실의 대군을 물리쳤다고 함

멀드라실은 https://gall.dcinside.com/m/staraiload/1190263 에서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운군(날개를 만든 자들)은 멀드라실이라는 나무 모양의 인조 세계에서 서식하는데

그들은 나뭇가지를 통해 다른 세계로 워프하여 약탈을 일삼는 종족임

이 운군이 선주의 근간이 되는 문명을 침략했으나, 해당 문명은 운군을 격퇴해내고

그 문명의 황제는 운군이 늙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어 불로장생을 위해 우주로 사절단을 보냈다는게 선주의 시초임

얘네 근거지가 반물질 군단한테 파괴되었다고 하니까 대충 시기상으로는

~ 화겁대전(풍요 전쟁) 막바지 ~ 란과 수황 협력해서 운군 격퇴 ~ 란 에이언즈 각성 ~ 화겁대전 종전 ~ 반물질 군단에 의해 멀드라실 파괴

대충 이럴 듯

세양이 주명 선주에 봉인되어 있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염륜연마궁에 갇혀 있는 수황임

물론 선주마다 자체적인 공조사가 있기 때문에 각자 세양이 갇혀있는데

그게 나부 스토리 상 개판이 난 공조사의 창조 용광로임

이 때 파괴된 창조 용광로에서 세양이 탈출하자

탈출한 세양을 다시 잡아다가 봉인시키는게 1.5버전 개척후문인 호재지이의 메인 스토리고

대충 적다보니 주명 선주는 고사하고 세양으로 핀트가 넘어간거 같은데

경류가 마각에 빠져 잠적했을 때가 성력 기준 700년 전인걸 감안하면

못해도 구름 위 5전사 시점은 대략 700~800년 전임

그러면 회염은 최소 700살이 넘었고 응성 당시에도 장군이였으니까 못해도 800살이라 짐작해봄직 한데

선주인의 평균 수명이 900~1000살인걸 생각하면 회염은 대체

경원도 자꾸 치매와서 쓸모없는 기억 소거해서 마각 방지하고 있다는 복선도 있던데 회염은 어케 마각 안온건지 모르겠음

아니면 이미 고인인가???

주명 선주 관련해서 기대해볼만한 스토리 라인은

경원과 회염 스토리 혹은

회염, 운리와 블레이드 스토리

세양과 선주의 마찰도 나올법하고

요청 선주를 가든 주명 선주를 가든

자칫하면 나부 시즌 2가 될 수 있는 만큼 재밌는 스토리로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임

별부이들을 위한 3줄 요약

1. 주명 선주는 용광로 컨셉의 연꽃 모양 선주

2. 선주는 세양을 봉인해서 용광로 에너지원으로 씀

3. 나중에 주명 선주를 가면 '수황'과 관련된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추측함

다소 뇌피셜 첨가된거 있어서 거를건 걸러서 봐주셈

다 못찾아보고 대략적으로 정리해서 써봤는데 잘 안읽히면 쏘리염

틀린거 지적해주면 수정하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