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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후요우 유우나는 이야기꾼이 된다] 3화 번역

스화리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07 00:05:06
조회 335 추천 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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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채널 동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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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테 스즈

저... 사실 요코테 스즈라고 해요!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요코테...?


유즈키 유우나

스즈...?


요코테 스즈

그런데요!!

당신들!! 이름은!?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에에!?


요코테 스즈

이름!


유즈키 유우나

유즈키 유우나다...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야...


요코테 스즈

유우―나―――!!


유즈키 유우나

으아... 뭐야 이 녀석...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흐에에... 무서워 유즈키 군...


요코테 스즈

역시... 니노미야 양한테 들었을 때는

그 뜻을 의심했지만, 진짜로 유우나구나.

게다가 두 사람이나!

나는 드디어! 유우나를 만났다!!

타카시마 유우나 님을 향한 길을 찾아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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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사이문]

후요우 유우나는 이야기꾼이 된다


제 3화 - Who knows most, speaks l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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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집 ~


요코테 스즈

후루룩... 후룩...

아까, 속아버렸어!

당신들, 타카시마 유우나 님이랑

전혀 다르잖아! 너무 다르잖아!

후루룩! 우동 맛있어!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후루룩! 너야말로!

스즈키 유우나 같은, 용두사미 이름을 자칭하다니!

속아버렸잖아, 거짓말쟁이!

후루룩! 우동 맛있어!


유즈키 유우나

너희들, 서로 닮은 꼴 아니냐.


요코테, 후요우

이런 가짜랑 같은 취급 하지마!


유즈키 유우나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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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애초에 너는!

요코테 스즈의 스즈랑,

타카시마 유우나를 향한 동경을 합쳐서,

스즈키 유우나라니! *경조부박 그 자체야!

( *경솔하고 소견이 얕음 )


요코테 스즈

나는 아―주 예전부터, 게임도 SNS 계정 이름도

전―부 스즈키 유우나로 통일해왔거든 불만 있어?

너희야말로, 유우나라는 이름인 주제에

타카시마 님을 전혀 안 닮았어!

타카시마 님의 깊고 품위있는 성격, 무구한 미소,

빛나는 카리스마성, 아무것도 없어!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그으윽, 너는 타카시마 유우나 본인을 만난 적도 없으면서!


요코테 스즈

나는 타카시마 님에 대한 거라면, 누구보다도 자세하거든!


유즈키 유우나

두 사람 다 그 정도만 해!

우동집 안에서 떠들지 마, 다른 손님들한테 민폐라고.


요코테, 후요우

크으윽...


요코테 스즈

후우... 잘 먹었습니다.

하아... 뭐, 예상이 틀린 건 피차일반인가.

그럼, 난 돌아갈게. 할 얘기는 더 없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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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테, 가게 나감)


유즈키 유우나

어... 가버렸네.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미안해 유즈키 군...

이번엔 완전히 내 조사 미스야.


유즈키 유우나

그렇다기 보다, 꽤나 개성이 강한 사람이네, 요코테 양.

타카시마 유우나를 향한 고집이 세다고 해야하나.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그러게...

내 스마트폰으로 단문투고 SNS를 팔로워 해놨는데...

이걸 봐봐.


유즈키 유우나

타카시마 유우나에 대한 것만 잔뜩 적혀있네.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응...

'도서관에서 타카시마 유우나의 기사를 스크랩했다'든가,

'TV의 역사 방송에서 타카시마 유우나가 나오는 장면은 전부 녹화했다'든가,

'타카시마 유우나의 동인지를 만들었다'든가,

'타카시마 유우나만이 최고다'라든가,

'덕질 타카시마 유우나'라든가......

그래, 그녀는 중증 타카시마 유우나 신자야.


유즈키 유우나

전국시대의 무사를 좋아하는 거랑 똑같은 건가,

구세기의 용사 팬이라는 건...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우리가 타카시마 유우나랑 관계가 있다 생각하고

흥분하고 있을 정도니까 말이지.

그건 그렇고, 요코테 스즈라...


유즈키 유우나

왜 그래?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신경 쓰이는 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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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즈키의 방 ~


유즈키 유우나

( 며칠 후의 밤. )


(전화 벨소리)


유즈키 유우나

전화? 리리인가.

여보세요.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유즈키 군!!


유즈키 유우나

―귀에 대고 외치지 마.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새로운 사실이야!


유즈키 유우나

뭔데?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요코테 스즈 군의 어머니는

*730천재(天災) 때, 시코쿠 밖에서 넘어 온 피난민이야.

( *2015년의 버텍스가 처음 나타난 날 )


유즈키 유우나

에? 그런 거야?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99% 틀림 없어.

모든 연줄이랑 방법을 써서 조사해봤어.


유즈키 유우나

어떻게 조사한 거야...

네 조사능력에는 정말 두 손 들었다.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어라?


유즈키 유우나

왜 그래?

......어이, 왜 그래?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창밖에 사람 기척이... 아니, 아마 기분 탓이야.

우리 집은 맨션 6층이고...


유즈키 유우나

우에사토... 님?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아―니아니아니아니그그그그그럴일은없어.

*귀모토각, *몽중설몽!

( *있을 수 없는 일 )

( *꿈속에서 꿈 이야기를 한다는 뜻 )


유즈키 유우나

농담이야, 바람 같은 거겠지.

그것보다 요코테에 대한 얘기는.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아아~! 그렇지.

후... 흥미가 솟았으려나, 유즈키 군.

요코테 스즈 군은, 우리와 완전 똑같은 경우라 할 수 있어.


유즈키 유우나

시코쿠 밖에서 온 피난민의 자식인가.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피난민이었던 우리 엄마랑 유즈키 군의 아버님은

이미 세상을 떠나셨지.

당시의 시코쿠 바깥에 대해 얘기를 듣는 건 불가능해.

하지만 요코테 군의 어머니는 살아계셔.


유즈키 유우나

......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나는 요코테 모녀에게서 이야기를 더 듣고싶어.

한 번 더 만나러 가자, 요코테 군을.


유즈키 유우나

그러자.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그건 그런데......

역시 바깥의 기척이 신경 쓰이니까

오늘 밤은 너의 방으로 가서 자도 될까...?


유즈키 유우나

혼자 자라.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유즈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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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해변 ~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찾아냈어, 요코테 스즈 군.


요코테 스즈

또 왔구나, 당신들.


유즈키 유우나

그래. 니노미야 양한테, 너는 방과후에

자주 이 바다로 온다고 들어서 말이야.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


요코테 스즈

이번엔 무슨 용건인데.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네 어머니는, 구세기에, 시코쿠 밖에서 온 피난민이었던 것 같네.


요코테 스즈

......어떻게 알아낸 거야.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칫칫, 그건 비밀이야.

우리는 용사부.

구세기의 진실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활동을 하고 있지.

부디 너의 어머님께 구세기 당시의 얘기를 듣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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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테 스즈

용사부? 하, 뭐야 그게.

잘 모르겠지만 무리야.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왜?


요코테 스즈

엄마는, 당시에 대한 건 말하기 싫어해.

나한테도 절대로 말 안 해줘.

......저기, 바다 너머에, 저 다리가 보여?


유즈키 유우나

쿠루시마 해협 대교라고 했던가.


요코테 스즈

맞아. 구세기에, 시코쿠랑 혼슈를 연결하고 있던 시마나미 해도(海道)의 일부.

엄마는 2015년 여름에, 저 다리를 통해서 시코쿠로 왔어.

내가 더 어렸을 때, 엄마는 가끔씩 여기로 와서 저 다리를 보고 있었어.

다리를 보러 갔던 날에는, 왠지 엄마가 평소보다 상냥해서

내가 좋아하는 과자를 사주셨어.

그래서 나는 지금도 저 대교가 좋아.

하지만, 엄마가 뭘 생각하고 있었을까.

분명 옛날에, 저 장소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고 생각해.


유즈키 유우나

......


요코테 스즈

나도 사실은 엄마한테 이야기를 좀 더 듣고싶어.

그치만......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그렇다면, 우리한테 맡겨주도록 해.

*관전절후한 심문술로 난공불락의 어머님께 당시의 이야기를 캐내보이겠어.

( *고금에 비견할 만한 것이 없음 )


요코테 스즈

...어떻게?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에?


요코테 스즈

구체적으로 어떻게?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아아――......


유즈키 유우나

( 이 녀석... 아무 생각도 안 해놨구나. )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타임―! 잠깐 작전을 짤게.

유즈키 군, 이쪽으로 와줘.


(유즈키, 끌려 감)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자 그럼... 어쩌지 유즈키 군!


유즈키 유우나

자기가 한 말에는 자기가 책임을 져!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같이 생각해주라―!


유즈키 유우나

하아... 어디 보자... 그렇다면.


(후요우, 유즈키, 돌아 옴)


요코테 스즈

저기... 어떻게 된 거야?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요코테 군.

내 전력을, 보여주겠어!


요코테 스즈

저, 전력...?


유즈키 유우나

힘내라~ 리리~.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하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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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스즈 언니...

나... 구세기 얘기를 듣고 싶은데?

시코쿠로 피난올 때 무슨 일이 있었어?

저기 저기 알려주라, 스즈 언니~!


요코테 스즈

크아아아아아악!

어린이형 미소녀의 동그란 눈망울과 전력을 다한 부탁이라니!

어윽, 아윽... 이건... 꽤 강한... 공격력...!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누가 어리다는...! 으으, 부끄러워!

이런 짓을 하는 건, 첫 출연이었던 드라마 때 이후로 처음이라구!

하지만, 어떤가 요코테 군.

내 연기력과 귀여움을 갖고 부탁한다면, 네 어머님도 함락이야!


요코테 스즈

전혀 안 되겠네.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에에!?


요코테 스즈

천사의 화신이라고도 불리우는

귀여움의 집합체 같은 타카시마 님의 발끝에도 못 미쳐.

그런 걸로 나는 함락당하지 않아.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데엥―...


유즈키 유우나

딱히 널 함락시키고 싶은 건 아닌데...

거기에 리리의 귀여움이 타카시마 유우나한테 진다고는 생각 안 하거든.

...잘 모르겠지만.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유즈키 구―――운!


유즈키 유우나

들러붙지 마! 떨어져―!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아무튼, 한 번 더 작전을 짤게.


(시간이 조금 지나고)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이번엔, 내가 생각한 책략이야.


요코테 스즈

뭘 할 생각이야...?


유즈키 유우나

마음이 안 내켜......

성공하면, 약속한 보수 천 엔을 받을 거니깐.

후우―...,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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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키 유우나

어이, 스즈.


요코테 스즈

두!근! 뭐야 이거! 갑자기 이케맨 느낌!?


유즈키 유우나

그 시끄러운 입은 닫아.


요코테 스즈

나 턱꾸욱 당하고 있어―! 판타지가 현실로―!


유즈키 유우나

너는 내가 하는 말만 듣고 있으면 돼.

2015년,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줘.

솔직하게 말한다면... 보상을 주도록 하지.


요코테 스즈

합격!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빨랏!?


유즈키 유우나

대체 뭘 하는 거냐 나는...!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쿠후후후후, 요코테 군.

진즉에 SNS 같은 데에 올라온 글에서 네 취미사고는 알고 있었지.

너는 타카시마 유우나 매니아임과 동시에 순정만화나 여성향 게임 같은 것도 좋아해!

약점을 찔리거 함락되는 것쯤이야 뻔할 뻔자다!


요코테 스즈

크으으으윽......


유즈키 유우나

아니, 요코테를 함락시켜봤자...


요코테 스즈

훗, 꽤 하잖아. 너희들의 열정에는 두 손 들었어.

너희라면, 분명 엄마의 입을 열리게 할 수 있을 거야.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그래, 맡겨만 줘!


유즈키 유우나

맡겨도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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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 안 ~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에히메나 되니까 역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걸리네.

전철의 창문 밖에도 꽤나 어두워졌어.


유즈키 유우나

근데 요코테는 설득할 수 있었지만,

정말로 어머님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만약 못 듣게 돼도, 만나는 것만으로 의미는 있어.

요코테 군은 이상한 부분은 있어도 비뚤어지진 않았지.

적극적이면서 밝게 살고 있어.

그건, 요코테 군의 어머님이 강하고 성실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유즈키 유우나

아아... 그럴 지도 모르겠네.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2015년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는 건

아마 괴로운 일이 있었으니까.

그래도, 그 분은 그걸 정신적으로 뛰어넘은 거야.

그런 사람과 얘기한다는 건 분명 가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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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백 ~


유즈키 유우나

( 다음 날, 나와 리리는 요코테 스즈의 어머니를 만났다.

스즈의 어머니, 요코테 마츠리 씨는 의외로 상냥하고 밝아서,

구세기가 끝날 때쯤에 있었던 여러가지 일을 얘기해주셨다.

놀라운 건, 그녀는 그 타카시마 유우나와 함께 시코쿠로 넘어왔다는 것 같다.

얘기하고 있을 때, 마츠리 씨의 말투는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

아아, 나는 이 말투를 알고 있다.

이 표정을 알고 있다.

그, 우에사토 히나타 님과 똑같다.

모든 걸 뛰어넘은 후에, 앞을 보고 살아가는 사람의 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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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 ~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좋아! 어제 요코테 마츠리 씨에게 들었던 얘기를 노트에 다 정리했어.


유즈키 유우나

대단해! 들었던 걸 거의 빠짐없이 다 써놨네.

잘도 기억하는구나.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후후, *발몽진락.

카라스마 쿠미코까지 있었던 건 조금 놀랐지만.

그건 그렇고, 정말로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야.

카라스마 씨도 마츠리 씨도 결정적인 부분은 숨기면서 말했어.

오히려 유즈키 군 이름의 유래를 들었던 게 최대 수확일 지도 몰라.

( *아주 간단하고 용이한 일 )


유즈키 유우나

그것보다, 그 카라스마란 사람은 누구야?

타카시마 유우나의 무녀였나?

유난히 존재감이 있었다고 해야하나.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여러 전설이 있는 사람이야.

무녀 제일의 무투파이며,

거역하는 신관 100명을 한 명 한 명 맨손으로 패고 우에사토 님을 따르게 했다든가.

무녀인데도, 용사보다 강했다든가.


유즈키 유우나

아, 아무리 그래도 그건 거짓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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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테 스즈

유우나! 발견!!


후요우, 유즈키

우와아!?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깜짝 놀랐네!

에? 요코테 군?


유즈키 유우나

왜 이 학교에 있는 거야?


요코테 스즈

일부러 온 거야, 에히메에서!

칸온지 꽤 멀구나.


유즈키 유우나

그야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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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테 스즈

유즈키 양, 후요우 양. 어제는 고마웠어!

드디어 엄마한테 이야기를 듣게 돼서 시원해졌어!

그것보다도 엄마가 타카시마 님께 구해져서 시코쿠로 왔었다니,

또 새로운 타카시마 님 정보를 듣게 됐어―! 흐흐흐흐...


유즈키 유우나

위험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저기... 무서워, 유즈키 군...


유즈키 유우나

요코테, 리리가 무서워하니까 평범한 얼굴로 돌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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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테 스즈

핫!? 이러면 안 되지. 타카시마 님에 관한 일이 되면

나도 모르게 정신을 놓아버리게 돼.


유즈키 유우나

위험한 녀석이네...


요코테 스즈

저기, 두 사람한테, 부탁할게 있어.


후요우 리리엔솔 유우나

부탁?


요코테 스즈

나도, 용사부에 참가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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