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은 1959년생으로 지난 1974년 단 15세의 나이에 영화 '파계'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눈에 띄는 청순한 외모와 신선한 분위기로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녀는 이후 '여고 졸업반', '세 번은 짧다', '무녀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고, 1970~80년대 한국 영화계와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 "미의 아이콘", "청순함의 대명사"로 불린 임예진은 지금까지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나며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에서 어느새 오랜 시간 사랑받는 중견 배우로 변함없이 활약하고 있다.
임예진의 연예계 입성은 학창 시절 표지 모델로 발탁된 것이 계기였다. 잡지 '여학생'의 표지에 실린 사진 한 장이 영화계 관계자의 눈에 들어오면서,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 광고와 방송, 그리고 영화 오디션 제안을 잇따라 받았다. 스크린에서 청순하고 빛나는 미모로 강렬한 데뷔를 치른 그녀는 맑고 투명한 얼굴선과 부드러운 미소, 수줍음이 묻어나는 말투로 '국민여동생'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인기를 증명하듯 당시 그녀를 향한 광고계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
당시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임예진은 광고 출연료로 집 한 채 값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10대 시절, 그녀가 광고 한 편에서 받은 개런티가 서울 시내 작은 집 한 채 값에 해당하는 1,000만~1,3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임예진 본인 또한 다수의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직접 인정한 바 있다. 한 방송에서 "광고 한 편에 집값을 받았다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녀는 "광고료가 정말 그 정도였다"라며 "광고 촬영이 끝나고 집에 돌아가 엄마에게 봉투를 건넸을 때, 그 액수의 무게감이 남달랐다"라고 말했다.
여전한 아름다움과 단정한 미모로 임예진은 시간이 지나도 임예진의 배우로서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2000년대 이후에도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무자식 상팔자', '하나뿐인 내편' 등 굵직한 드라마에서 중견 배우로 변신에 성공하며, 후배들과 현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중심이 됐다.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로 변화를 시도해 온 임예진은, 섬세한 감정과 단정한 이미지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까지도 드라마와 다양한 방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임예진은 오랜 세월 변함없이 시청자 곁을 지키며 늘 새로운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경험과 연륜이 더해진 섬세한 연기는 물론, 따뜻한 미소와 단정한 미모로 후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귀감이 되는 존재로 남아 있는 그녀의 앞길에 많은 기대와 응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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