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보스 공략 보기 : 최저인풋으로 보스 잡기 - 글러치

반갑다.

최대한 최저인풋으로 잡으려 했는데 문제는 고름 이놈이 새총으로는 턱도 없다

새총이 머스켓이랑 DPS는 비슷한게 맞는데, 새총은 주기적으로 공격딜레이가 생겨서 자꾸 멈칫하게 된다

그래서 깡이속으로 앞에서 카이팅하다 빠질 시간이 너무 촉박함

어그로의 조건인 체력 30% 손실이 너무 빡세서 이번엔 슬링샷이 아니라 머스켓을 챙겨갈거다

뭘 챙겨갈지부터 보자

일단 챙겨간건 나무 방패, 머스켓, 새총, 돌다리, 곡괭이, 포션 이렇게 6개

머스켓은 케이브링, 그리고 잊혀진 유적지(Fallen ruins)의 상인이 확정적으로 팔고 있으니 사두는게 좋고, 이건 후반에도 많이 쓰임

이미 알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침대를 설치하고나서 그 옆으로 움직여 눕는다면 죽었을 때 코어가 아닌 침대에서 살아남

누워있을 때 초당 5회복은 덤으로 받고

고름, 포식자

특징

주기적으로 맵을 시계방향으로 돌아다님

체력이 70%가 되는 순간부터 레이지 모드로 진입해 플레이어를 최우선으로 추적함

거대한 크기와 위압감에 비해 부실한 체력

상인을 죽일 수 있음

비고 : 0회 사망, 1회 처치, running 5레벨, Ranged weapon 3레벨, vitality 1레벨 상승

공격 상세보기

돌진하며 들이받기

역시나 단순하지만, 바닥의 점액과 끔찍한 시너지를 내는 연계기

저 돌진에는 정확히 두 효과가 더 있는데. 하나는 경로선상의 모든 몹들을 처형하고(상인 포함)

다른 하나는 지나온 자리에 랜덤하게 경작된 흙, 기본 흙과 슬라임 점액 타일을 설치함

아무리 슬라임 범벅이 된 길을 잘 열어놓더라도, 순식간에 점액으로 뒤덮여버리기 때문에 추노가 여간 힘들다

레이지 모드가 되어 저 어마어마한 속도로 플레이어를 쫒게 될 때는 소리를 듣고 잘 판단해 어디로 경로를 틀 지 미리 정해두는게 좋음

어그로가 풀린 것인 양 전투 음악까지 꺼질 정도로 아주 길게 이동한 다음, 기습적인 돌진을 해오기 때문에 전투음악이 꺼졌더라도 집중을 유지해야 산다

약점과 공략법

청력에 의지해 사선으로부터 오는 고름으로부터 피해야만 한다

준비하는것까진 그렇게 어렵진 않음. 고름이 지나갈때를 기다리고, 지나간 다음 그 길을 카이팅할때 방해가 안 되도록 횃불과 삽으로 정리해둠

땅이 흔들리고 소리가 들릴 때 앞쪽에 좀 쏴재끼면 타격음과 함께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올거다

거기서 멈추지 말고, 거의 앞에 왔으면 벽이나 틈새 사이로 숨어 타격을 피한 뒤 다시 공격을 진행하다보면 레이지 상태로 빠뜨릴 수 있어

고름은 기본적으로 어그로를 끄는것 자체는 쉬움, 체력을 30% 깎고 시작한다는 큰 메리트때문에 중후반에는 부담없이 잡을 수 있고

고름의 어그로를 끌게 되면 이제부터 저 무지막지한 속도로, 어느 방향으로 틀어버릴지 모르는 고름의 움직임을 예측해 피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방어구와 회복음식만 충분히 있다면 최소 두 대 만큼은 정면에서 받아낼 수 있으니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 방어구정돈 제대로 챙겨가자

"지금 저게 어디로 방향을 틀고 있는 거지?" 싶을 때 대처가 맞거나 피하거나를 결정하니 플레이어의 빠른 생각이 보스 공략의 중점.

특히 이 보스는 거대하지만 빠르고, 화면 밖으로 아주 많이 이탈하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을 연습하기엔 최적의 대상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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