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주의 >

시작하기전에 먼저 언급해야 할 중요한 인물 두 명

니무에 베르치 윌레디르 앱 그윈

콘드비라무르스 틸리

< 궨트에서 나온 니무에 일러스트 >

~ 니무에 베르치 윌레디르 앱 그윈 ~

호수의 여인 혹은 여주인으로 불리고 150cm가 조금 넘는 작은 체구 때문에 엄지 공주라고 불렸던 인물

1300년 중반(1350~60년대) 브뤼게 지역 야루가 강 인근 작은 마을 비르바라는 마을에서 태어난 니무에는

어릴 적에 마을을 방문한 '이야기꾼 방랑자 포그비즈드' 가 말하는 이야기들 중

백발의 위쳐 리비아의 게롤트와 소서리스 벤거버그의 예니퍼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시리에 대한 전설에 매력을 느끼게 되어 관심을 가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뛰어난 마법사가 된 니무에는(1400년대 초반 추정) 자신의 거처 록 블레스트 호수에 있는 이니스 비트레 섬에서

게롤트와 예니퍼 그리고 시리에 관한 서적과 전설, 민담, 동화 이야기, 삽화 그림 등

비어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찾고 탐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모든 자료들을 찾기 시작했고 (과거 마법사 교육 과정에서 괴짜로 소문남)

그 과정에서 아레투자를 졸업한 '콘드비라무르스 틸리' 라고 불리는 소서리스를 조수로 고용하여 함께 과거 전설들의 이야기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미래 시점 그녀들이 과거의 전설들을 탐구하는 과정은 소설 내용이 흘러가는 중간마다 보여주며 소설 흐름의 중요한 장치로 사용된다.

by Anja Ivaštanin

'행운을 빌어요. 여자 위쳐! 당신이 가는 길에 행운이 있기를!'

- 폭풍의 계절 에필로그 -

아직 마법사가 되기 전 '1373년'

마법에 소질이 있었던 니무에는 가난한 일반 여자들의 삶을 피하기 위해 고스 벨렌에 있는 마법 학교 아레투자에 입학하기 위해 길을 나서게 되고

테메리아 도리안 지역 근처 까치 숲이라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그 곳에 있던 한 괴물에게 공격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해졌지만 어느 '백발의 남자' 가 괴물을 처치하여 그녀를 구해주게 된다.

니무에는 자신을 구해준 남자를 보며 이건 불가능 하고... 믿을 수 없다며 입을 막고 놀라워했고

백발의 남자는 괜찮냐고 니무에를 안심시키고 자신이 죽인 괴물을 살펴보게 된다.

< 이드르 >

우리 강아지, 착하기도 하지! - 이다란

괴물에게 'IDR UL Ex IX 0008 BETA' 라는 표시를 확인한 남자는 자신이 놓친 컬렉션 넘버 8이라며 좋아했고

니무에는 남자에게 구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게 된다.

니무에는 이건 꿈이라며... 나는 지금 잠자고 있다고 생각했고 백발의 남자에게 용기내어 조심스럽게 물어보게 된다.

'저 암말... 저 암말의 이름은 로취라고 하겠죠. 당신의 말들 이름은 모두 로취이기 때문이죠. 당신이 리비아의 게롤트이기 때문에. 위쳐 리비아의 게롤트'

백발의 남자는 조용히 니무에를 바라보며 침묵했고 니무에도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땅만 쳐다봤다.

곧 남자는 지금이 몇 년도인지 물었고 니무에는 1373년도라고 말하며 그렇게 둘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며

니무에는 감정이 점차 격해지게 된다.

< 에필로그 마지막 >

그녀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녀 뒤에는 검은 숲이 있었다. 그녀가 있기 전에... 버드나무 가로수가 이어지는 길. 운명을 향한 길....

이야기는 계속되고 있어, 그녀는 생각했다.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어.

"ㅡ 아주 이상한 꿈"

by Denis Gordeev

~ 콘드비라무르스 틸리 ~

< 궨트에서 나온 콘드비라무르스 틸리 일러스트 >

콘드비라무르스 틸리는 니무에가 위쳐 게롤트와 소서리스 예니퍼, 시리의 전설들을 탐구하기 위해 조수로 초청한 소서리스로

콘드비라무르스는 특히 '해몽'에 뛰어난 인물

< 해몽 >

숙련된 자라 할지라도, 꿈에 나타나는 과거와 미래를 해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녀는 아레투자 학생 시절 3학년 때 해몽 과목에서 2등을 했지만 니무에는 학교의 추천에도 콘드비라무르스를 초청했는데

콘드비라무르스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전설들 게롤트와 예니퍼, 시리에 관하여 관심이 있는 인물이였기 때문

콘드비라무르스는 해몽에 있어 특별한 약물이나 약제의 투여가 필요 없었고 그저 그것에 관련된 작은 고리

꿈을 꿔야 하는 대상과 어떤 관계가 있는 물건, 그림이나 서적 등 작은 연결 고리만 있으면 될 정도로 뛰어난 해몽술사였다.

by gwynbleidd an crevan

참고로 게임 위쳐3에서(1272년) '코린느 틸리' 라는 인물이 해몽술사로 등장하는데

콘드비라무르스와 성이 같은 틸리 인것을 보면 가족 혹은 친척 관계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소설 고증을 따라 만든 게임 속 인물

인간인 아버지와 하프엘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예니퍼는 선천적으로 기형으로 태어나

아버지는 역시 엘프의 피는 더럽다며 예니퍼를 혐오했고 어머니는 그래도 축복 받은 딸이라며 예니퍼를 보호하며 아꼈줬다.

하지만 결국 아버지는 떠나게 되었고 예니퍼를 아끼고 보호해주던 어머니는 너 때문에 남편이 떠났나며 예니퍼를 학대하기 시작

자라면서 어머니에게 학대받고 주변 아이들에게까지 따돌림과 차별을 받았던 예니퍼

하지만 마법적 잠재력이 있던 예니퍼는 아레투자 학교에 가게 되었고

* 과거에 마법사들은 이런 재능 있는 아이들을 찾기 위해 나쁘게 말해 사냥이라고 뜻하면서 아이들의 의사를 제대로 묻지 않고 부모로부터

길에서부터 강제로 아이들을 데리고 왔었다.

아레투자 학교에서 교육을 받던 중 학대를 받았던 과거의 트라우마와 자신의 모습에 예니퍼는 손목을 그어 자해를 시도했으나

교장이었던 '티사이아 드 브리스'가 예니퍼를 치료해주며 따뜻하게 보살펴주게 된다.

'넌 살거야. 아직 네 시간은 오지 않았어.

....... 지금은 이곳에 우리뿐이야. 아무도 없지. 아무도 보지 못하고 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어. 그러니 울어. 애야, 울어버려. 마지막으로 다 울어.

그리고 넌 이제 울면 안 돼. 절대로. 우는 여자 마법사보다 더 보기 흉한 건 없으니까.'

어느 종교나 드루이드들의 여사제들은 못생기고 기형인 소녀들을 잘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마법사들은 달랐는데

마법적 자질만 있으면 어느 소녀, 여자나 받아들였고 그만큼 마법에 있어선 선척적인 재능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

크든 작든 신체적 결함들은 마법으로 고칠 수 있었고 여자 마법사라는 직업의 품격을 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

다른 소서리스들도 마찬가지였고 그렇게 마법사의 전통에 따라 예니퍼도 꼽추를 포함한 신체적 결함을 마법으로 고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예니퍼는 르다니아 린데에서 자신을 찾아온 위쳐 게롤트와 만나게 되었고

by Denis Gordeev

by Denis Gordeev

용 사냥 무리에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의사가 다른 반대쪽 무리들에 의해 포박 당하게 되었는데 예니퍼는 게롤트에게 불의 표식을 사용해

발목에 묶인 밧줄을 태우라고 요청. 예니퍼는 고통을 참으며 어렵게 풀린 발을 사용해 의식을 집중하여 마법을 시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마법사들은 손을 사용하여 마법을 시전하지만 재능이 뛰어난 예니퍼는 발로도 의식을 집중해 사용 가능했던 것

< 볼르의 도레게레이 > 인간, 마법사

도레게레이는 말이야. 위쳐처럼 괴물 애호가야. 자기만의 분류 기준을 만들었을 정도지.

네크로파지와 오그로이드 따위로 나누지 않고 몽땅 멋지다고 생각하거든.

그 자리에는 똑같이 포박당한 마법사 볼르의 도레게레이가 있었는데 반 아드 학교의(남자 마법사학교)의 교장이었던 그는 그 일화를

학생들에게 전해주게 된다. 사내들 아니랄까봐 예니퍼처럼 발로 주문을 시전해보거나 곧휴로도 시도해봤다고...

< 주문 시전 대회 >

술에 취한 수많은 이가 벤거버그의 예니퍼 이야기를 듣고

예니퍼가 발로 주문을 시전한 것을 따라 하려 했지만, 언제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닐프가드 제국 북부 1차 침공으로 북부 왕국의 마법사들은 소든 언덕에서 닐프가드 군에 대항하여 싸웠고

예니퍼는 소든 언덕 전투에서의 활약으로 마법사 형제단 대위원 중 한사람이 된다.

* 마법사 형제단 최고위원회 5명

알레의 게르하르트(헨 게딤데이스), 티사이아 드 브리스, 프란체스카 핀다베어(에니드 안 그레나 : 계곡에 핀 국화)

로게빈의 빌게포츠, 아토드 테라노바

대위원 5명

시다리아의 퍼카트, 옥센푸르트의 래드클리프, 란 엑시터의 카르두인, 필리파 에일하트, 벤거버그의 예니퍼

by Denis Gordeev

게롤트의 요청에 예니퍼는 엘란더에 있는 멜리텔레 신전을 방문, 시리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그토록 원했던 것을 찾을 수 있었다.

신전에 있으면서 예니퍼는 시리와 같이 지내며 기초적인 마법의 지식을 알려주고 시리를 케어해주게 된다.

예니퍼는 타네드 섬 쿠데타로 위험에 빠진 시리를 구해줬으며

by Denis Gordeev

쿠데타 사건 이 후 예니퍼는 행방이 묘연한 시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만 빌게포츠의 함정에 빠지게 되어 스티가 성에 구금, 모진 고문을 받게 된다.

by Denis Gordeev

1268년 6월에 발생한 리비아 폭동으로 게롤트는 화난 폭도들을 저지하기 위해 움직였으나 그만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되어 쓰러지게 되고

예니퍼는 성난 폭도들을 뚫고 의식을 잃은 채 피를 토하며 쓰러져 있는 게롤트를 치료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아부었으나 똑같이 의식을 잃게 되며

게롤트 옆에 쓰러지게 된다.

시리는 호숫가에 있는 배에 게롤트와 예니퍼를 태우고 모두에게 인사를 전하며 안개속으로 노를 저으며 나아갔다.

주변에 사과가 잔뜩 열린 나뭇가지와 풀과 약초들, 새들의 지저귐, 꽃들과 사과향...

따뜻한 햇살에 눈을 뜬 게롤트 곁에는 예니퍼가 있었고 게롤트는 시리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했으나

예니퍼는 시리는 떠났다며... 게롤트의 손을 꼭 잡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중요하지 않고

언제나 당신 곁에 있겠다며 절대로 떠나지 않을것임을 게롤트에게 말했고 그런 예니퍼의 말에 게롤트는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게 된다.

예니퍼와 다르게 트리스의 과거 내용은 살펴 볼 수 없는 관계로

시리즈 묘사, 대사 등 단편적인 부분을 참고하여 이야기에 넣어둠

테메리아 마리보, 평범했지만 행복한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트리스

어린 시절, 트리스는 동네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며 자랐고

마법의 재능이 있었던 트리스는 아레투자 학교에 입학

트리스는 특히 치료술에 재능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자신은 알레르기 때문에 물약과 포션을 사용 할 수 없었고

몸에 자신이 만든 부적을 착용하여 예방하거나 치료 할 수 밖에 없었다.

by Denis Gordeev

게롤트와 시리와 함께 케어모헨에서 하산했을 때의 트리스. 부적을 잃어버린 트리스는 식중독으로 고생하게 된다.

아레투자를 졸업한 트리스는 뛰어난 실력으로 테메리아 왕실 고문 마법사로 임명된다.

테메리아 비지마 성에 이야기로만 들었던 위쳐 게롤트를 보게 되었고

소든 언덕 전투에서 트리스는 중상을 입었고 워낙 심각한 부상에 사망한 것으로 처리

그 곳에서 사망한 13명의 마법사들 사이에 이름이 들어가게 되어 그들의 용감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석이 세워졌다.

하지만 트리스는 가까스로 살아남았고 기적적인 생존을 상징하는 '언덕의 14번째'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죽은 동료를 기리기 위해 기념비에 찾아간 트리스

게롤트의 요청에 케어모헨에 찾아간 트리스

남자 위쳐들 사이에서 고생하는 시리를 보살펴주게 된다.

타네드 섬 쿠데타에서 마법사 빌게포츠에게 중상은 입은 게롤트를 발견한 트리스는 티사이아 드 브리스에게 도움을 요청

그녀의 도움 덕분에 브로킬론 숲으로 텔레포트를 할 수 있었고 트리스는 드라이어드들에게 치료를 부탁하게 된다.

예니퍼를 찾기 위해 스켈리게에 방문한 트리스는 크래치 안 크라이트를 만났고 식사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그 유명한 트리스의 22인치 허리에 대한 언급이 나옴

by Denis Gordeev

리비아 폭동으로 화난 폭도들과 만나게 된 예니퍼와 트리스

둘은 알주르의 번개를 시전하려고 했지만 워낙 복잡한 주문이라 실패

하지만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며 도시 위로 구름이 몰려들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들어와 엄청난 우박을 떨어뜨리게 된다.

< 알주르의 번개 >

일반적인 소서러가 알주르의 천둥처럼 복잡한 주문을 영창해서 성공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알주르 본인은 뿔나팔처럼 우렁찬 목소리로

웅변가처럼 능숙하게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별안간 하늘이 시커메지더니 먹구름이 모여들었다.

사위가 지독하게 어두워졌고 살을 에는 냉기와 함께 돌풍이 휘몰아쳤다.

세상에, 예니퍼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완전 난장판이 될 것 같아.

1270년 게임 위쳐1 시점 케어모헨, 기억을 잃은 게롤트 곁에 있는 트리스

댕청한 게롤트의 표정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