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후반 위기가 발동됐고

드디어 궁극적 캠페인 승리 미션이 떴다

얼른 본토에 떨어진 스케이븐을 청소하자

치러야 할 전투가 많으니 용량을 꾹꾹 눌러 담겠다

1번 전투

맵 중앙의 숲을 이용해서 잠시 사격을 피했다

상실 86 위태로운 승리 무엇

이어서 2번 전투

병력 구성이 같아서 헷갈리겠지만 다른 군단이다

상대 군단에 모루가 엄청나게 많다

뚫을 곳이 마땅치 않으니 곰썰매를 크게 돌리자

상대 군단도 따라 회전하는 동안 잠시 사격을 멈추니 접근하기에도 좋다

모루가 많은 만큼 손실이 컸다

해악의 폭풍이 방산비리 취급 받지만 그건 가격이 비싸단 거지 성능은 준수하다

특히 후반위기 버프까지 받은 할버드 버전은 괴수로 붙기 부담스럽다

1, 2번 전투 후 잔당까지 모두 잡고 3번 전투다

얜 사격병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것 같다

붙기 전까지 많이 맞는 대신 붙은 후에 손실이 거의 없다

냉무

왼쪽 표트르가 3 대 1로 두들겨 맞게 생겼으니

유진을 미끼로 올리자

자전비 패배가 뜰테니 반닝은 오른 쪽을 칠 것이다

턴 종료

예상대로 반닝이 오른쪽으로 왔다

얜 포병이 하나도 없다

포병이 없어서 적이 먼저 온다

난 숲에서 마법의 바람을 채우고 나갔다

실수로 스트렐치를 두고 왔는데

하는 거 없어 보이지만 얘가 없으면 대형 괴수를 잡는 데 오래 걸린다

야수 정령의 화신은 너프 후 괴수전이 아쉽다

야수 정령의 화신이 하나 터질 뻔 했는데

저것도 할버드한테 맞은 게 아니라 괴수한테 얻어맞은 거다

이제 왼쪽 표트르 차례

상대는 뭐 모루랄 게 없다

우선 증원군을 먼저 처리하고

본대를 처리했다

쥐가 도망가는 것도 빠른데

리더십을 회복하고 돌아와서 때리는 것도 은근 아파서 대응하려면 정신이 없다

보면 대응 못 한 애들이 은근 킬을 많이 먹었다

위 전투에서 패배한 잔당이 정착지에 화풀이를 한다

이거 할만한데?

싶어서 수전을 했다

개같이 패배

[87턴]

스트라그호프 요새를 털고 도망갔지만

아래에 남은 잔당은 더 이상 위협이 안 된다

시요크트라켄(☆)만 잡으면 끝인 상황에서 1시에 지원오는 알렉산드르가 적을 만났다(ㅇ)

지금까지 만난 군단 중 제일 밸런스가 좋은 것 같다

맵도 굉장히 특이한데

내가 선점하면 얻어맞고 적이 선점해도 내가 얻어맞는 봉우리가 맵 중앙에 박혀있다

이럴 땐 @3편에서 설명한 언덕 아래 은신이 유용하게 쓰인다

적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언덕 아래에 숨어있던 숲속의 짐승으로 후방을 찌르고

그냥 암행이 달린 악쉬나도 돌아가서 후방을 지원하자

확실히 맵에 지형지물이 많아야 여러 전술이 나와서 재밌다

[88턴]

88턴 종료 직전의 상황

하나 남은 정착지를 포위했다

쒸이이벌 이래야 쥐새끼지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었다

매복전은 전략이랄 게 없다 그냥 임기응변으로 대응하자

이러니 쥐혐이 생기지

카드가 좀 터졌지만 군주, 영웅은 이미 불사를 찍었고 군단도 2~3티어가 많아서 어차피 해체할 생각이었다

오히려 좋아

[89턴]

귀찮게 하던 쥐와 숏을 동시에 보내줬다

꾹꾹 눌러담아서 더 올릴 용량이 없다

이번 편은 여기까지

@6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