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은 자취를 시작하게 되는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주택이다.

그만큼 수요도 많고 눈탱이도 존나게 많다.

애초에 원룸은 잠깐 일하러온 노가다 꾼들이나 당장 잘곳없는 급한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 노려서 눈탱이 칠려고 만든건데

요즘 사회초년생들이 워낙 가성비를 찾다보니까 저렴하고 좋은 원룸을 많이 찾는것 같다.

하지만 사회초년생들이 바라는 자취 라이프와 원룸의 현실은 전혀 안맞다.

괜히 자취 할려하지 말고, 경제력 없으면 그냥 부모님 집에서 살아라.

1. 싼 원룸은 왠만하면 걸러라 (싼게 비지떡)

어느지역이든 싼건 이유가 있다. 지하철과 거리가 멀어서 해당 지역 시세보다 2~3만원 정도 저렴하면 몰라도, 10~20만원 저렴하다고 들어갔다가

진짜 개 좆된다. 집에 하자가 존나게 많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월세가 싼 곳일수록 이웃들이 개병신이다.

특히 원룸이 존나 웃긴게 나 혼자 깔끔하게 산다고 해서 절대로 쾌적하게 살수가 없다.

월세가 싸면 정신병자들이 더 많아진다. 집주인은 매달 돈만 쳐 받아먹으면서 관리를 대충하거나 포기하는 마인드다.

한 건물안에서 누구 한명이라도 썩은 음식 방치해두면 똥파리가 그 건물에 들끓는다.

똥파리들은 에프킬라로도 안뒤지고, 모기보다 빨라서 스트레스 ㅈ된다. 날아다니는 소리도 존나게 크다. 장시간 방치하면 구더기 까지 싸버려서

그냥 원룸을 개씹창 내버린다.

원인 찾는다고 뒤지다 보면 어떤 미친년이 상한거 안버리고 방치했을 가능성 99%임.

대학생 씹새끼들도 존나 ㅈ같은게, 거의 아지트로 쓰면서 새벽에도 술빨면서 존나 시끄러움,

특히 미필새끼들은 눈치랑 배려 라는게 없음. 분리수거도 잘 못함.

화장실에서 습관적으로 똥담하는 병신 새끼있으면 윗집 아랫집 똥냄새, 담배냄새 섞여서 환장함.

이런새끼들 한두명이 원룸 전체 물흐림. 

월세가 싸면 니 이웃이 이런새끼들임.

결국 1년계약도 못버티고 나올려고 하면, 부동산 복비 독박씀. 건물주가 쓰레기면 온갖 시비에 보증금도 안주고 끝까지 버팀.

소송 걸려고 해도 소송 비용이 더나가서 결국 좋게 합의를 이끌어 내야 되는데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해진다. 그래서 보증금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월세 아끼려다가 보증금 쳐날리고, 인간혐오만 생긴다.

어떤 지역이든 50정도는 돼야지 그나마 정상인들 모여서 산다고 할수있다.

사실 50도 애완동물 키우는 새끼 있으면 ㅈ같음.

50정도 낼 능력 없으면 그냥 자취를 하지를 말던가 아니면 룸메를 구해서라도 50은 맞춰라.

2. 원룸 관리비 개씹 눈탱이다.

풀 옵션 사용료를 관리비에 녹인다. .

물론 옵션들도 소모품이니 세입자가 사용해서 노후화 되면 고쳐야 되니, 관리비 명목으로 받는게, 틀린건 아니지만

문제는 옵션들이 죄다 싸구려에다가 컨디션도 씹창 나있다는 거다.

 당근에서 무료나눔 받을만한걸 옵션이라고 하면서 돈을 더 쳐 받는거임.

그걸 옵션이라고 넣고 렌탈료 랍시고 받아 처먹는 거임.

당연하게 정기 정검 개념은 1도 없고, 이전 세입자가 어떻게 썻는지도 모르고, 청소도 대부분 안되어 있다.

청소 할줄도 모르면 그냥 쓰다가, 피부에 독기 올라서 여드름 존나 난다.

집주인이 지 물건이면 수시로 정검해야 되는데. 나갈때 되서 갑자기 트집 잡고 보증금에서 깐다 이지랄함.

3. 방음 100% 안된다.

어? 나는 방음 잘만 되던데? 여태껏 세입자 운 좋다고 생각해라.

방음요소중 가장 중요한건 진동인데, 아무리 콘크리트 벽이라고 해도, 낮은 음의 진동은 콘크리트로도 막을수 없다.

4. 인터넷 tv등으로 관리비 슈킹

인터넷비용 1만원 정도를 관리비 명목으로 넣어서 싸게 제공해준다고 하지만

실상은 회선 하나에 공유기 여러개로 나눠서 그걸 인터넷 비용이라고 받아먹는거임

물론 회선 하나에 여러개 호실로 나눠버리면 기본 비용을 더 내야되는데,

 방 하나당 +1000원 수준이다. 이마저도 kt직원들이 그냥 눈감아줌.

누가 토렌트로 야동 하나 다운 받으면 그 시간 동안 전체 호실 인터넷 사용 못함.

또 공유기가 대부분 싸구려라 과부화 돼서 인터넷이 끊겨도, 집주인이 다시 안키면, 그날 인터넷 사용 못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설치해도 관리비를 줄여줄까? 이런 저런 이유 대고 절대 안 줄여줌. 그냥 반 강제임.

모텔이나 pc방들은 다회선이라고 해 20~30개 회선을 5년 계약해서 사용해도, 회선 하나당 비용이 최소 12,000원이 넘어가고

냉장고 크기만한 인터넷 모뎀을 설치 해야됨.

대부분 원룸 집주인들은 돈 들어가는거 뒤져도 안함.

 다회선으로 하게 되면, 인터넷 계약 해지를 못하기 때문에 공실이 생기면, 집주인이 인터넷 비용을 내야됨.

가끔씩 다회선 해주는 집주인들이 있는데, 그런 원룸들은 니가 찾을려면 존재하지 않는다.

이게 원룸의 현실이다.

애초에 원룸자체가 멍청하고 돈없고 급한사람들한테, 온갖 포장해서 최대한 돈 뜯어 먹을려고 하는 장사임.

요즘은 원룸들이 얼마나 ㅈ같으면, 노가다 아저씨들도 싸구려 모텔 달방 끊더라

싸구려 모텔은 청소라도 해서 벌레라도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