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대로 반동은 강한편.

하지만 가스소비량이 상당함.

그리고 개선판이라지만 여전히 방아쇠 압력이 상당히 강함.

(실총이 이따위였다면 글록이 그렇게 유명해지진 않았을거란 생각이 듦.)

게다가 쏘다보면 중간에 방아쇠가 너무 빡빡해져서 힘을 꽉 줘야하는 경우도 생김.

내가 가진 3세대 글록 17에 트해스틸 슬라장착하고 볼란테 스트라토스 엔진 장착한 글록,

rst 스틸 usp, 마루이 3세대 글록 19에 트해스틸로 반동을 비교해봄.

일단 볼란테 엔진 글록17과 비교시에 화글록이 강하긴 하지만 볼란테와 반동차이가 아주 심하게 나지는 않음.

볼란테가 가스를 좀 덜 먹어서 경제적이라는 느낌이 들게할 정도...

가스소비량을 차에 비유하자면 일반 에솝핸드건이 아반떼라면 볼란테는 그랜져, 화글록은 에쿠스였음...ㅎㅎ

글록 19와 비교해보면 글록 19는 그냥 15밀리 실린더에 200프로 해머스프링을 장착한 상태임.

이 경우는 화글록이 확실히 강하다는 느낌이 들긴함.

하지만 co2끼리 반동 비교해보면 화글록이 강하긴해도 가스로 비교할 때 처럼 큰차이가 느껴지지 않음.

글록19에는 WE co2 탄창이었음.

하지만 예전 we co2탄창과 비교하면 요즘나오는 탄창은 좀 출력이 줄어든거 같음. 내구도 때문에 출력을 줄인게 아닌가 함.

그리고 rst 스틸 usp와 비교해보면 가스끼리는 usp가 묵직하게 더 강함.

co2 화글록이 반동이 더 강하긴 한데, usp도 src co2탄창으로 비교하면 usp가 압살했음.

결국은 슬라이드 무게빨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었음.

결론

저처럼 반동이 강하다는 축에 들어가는 스틸건이 있는 분들이라면 반동때문에 호기심으로 화글록 사는건 재고해보시라는 생각임.

하지만 처음 스틸건 사고 싶으시면 화글록도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함. 따로 손댈 필요가 없음. 그냥 사서 가지고 놀다가 co2탄창 사서 끼우고 놀면되니까 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