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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삼반도) 강건성세앱에서 작성

hunch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6 2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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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제 김엽의 경장은 경제와 문화에 집중되었다

강희제는 고려계 정복왕조들이 중원을 다스렸던것을 모방하여 해동의 문화와 중원의 문화의 이질감을 없애기를 원했다

그에게 고려계 정복왕조들의 지배로 고려양이 유행하는 화북은 이런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참고서였고 명의 노력으로 사그라들던 고려양을 제국 전체에 보급했다

강희제는 언문(한글)을 한자 방언의 발음을 표기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국 전체에 보급했고, 한족들도 아이들에게 한자의 발음을 배울때 언문으로 표기된 책으로 발음을 가르쳤다

그는 북경조정에서 해동의 표준어인 조선어와 중원의 표준어인 관화를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유생들을 중심으로 임용했다

한족이든 조선족이든 이런 교양은 필수적으로 갖추어져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신하들이 강희제는 해동과 중원의 사정에 통달할 수 있도록 각각 한번씩은 지방관을 해야만 대신에 임명하는 제도를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강희제의 노력으로 인해 중원에 고려양이 퍼져갔고, 반도와의 무역으로 인해 직례에만 한정되던 발해어가 산동으로 퍼져갔다

강희제는 세제개혁에도 관심을 두었는데 발달한 상업으로 인한 상인들의 부에 비해 이들에 대한 세금제도가 미비하여 세금을 걷을수 없었다

청은 상인들이 모이는 대도시나 무역거점에 징세면허를 받은 관리를 파견하여 품목별로 세금을 걷고, 지정된 양을 초과하면 성과급으로 하도록 했다

해군에게도 배를 단속하여 어염세를 물릴 권리를 주었으며, 황제는 황족의 토지조차 철저히 조사하여 전국에 지세를 물렸다

황제는 관료들에게 지나치게 낮던 녹봉을 높여주어 부정부패를 막고자 했으며 비효율적이던 행정체계를 개선했다

이런 강희제의 노력으로 인해 청은 황금기를 맞이했다

발달된 유통망은 농촌에서 도시로 식량을 운송하여 수많은 인구를 먹여살렸고, 도시는 수공업제품을 생산하여 농촌으로 공급했다

열도, 운남, 반도 남부의 광산에서 은과 구리를 캐내지고 화폐로 만들어져 상업에 사용되었고, 강희제는 세금을 은전으로 납부하게 했다

남방의 향신료, 양이들의 기이한 기계장치, 북방의 말과 모피들이  도시의 사치품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끊없이 들어왔다

개항장의 청 상인들은 서양상인들에게 도자기와 차를 팔아치웠고, 엄청난 신대륙의 은을 빨아들여 유럽에서 귀금속의 품귀를 가져올 정도였다

이런 상업의 활성화는 청의 관세수입을 계속해서 늘렸고, 지세와 정세보다 관세와 소득세가 더 많아지게 되었다

창고가 꽉차서 10년간 정세를 걷지 않아도 될정도로 청은 부유해졌고, 수억냥에 달한 청의 재정수입은 유럽국가 전체의 재정수입을 합친것보다 많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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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제 시기 개항장을 중심으로 한 가톨릭의 확산)

강희제는 예수회 선교사들에게 라틴어와 수학을 배우며 친분을 유지했던 황제였고, 그만큼 가톨릭에 관대했다

그는 서양인들이 허락없이는 개항장을 벗어나지는 못하게 했지만, 예수회 선교사들이 자체적으로 현지인 사제를 교육시켜 포교하는것을 제지하지는 않았다

그의 관용으로 개항장을 중심으로 가톨릭이 퍼져나갔고, 특히 가톨릭 다이묘가 존재했으며 사족들이 가톨릭으로 개종했던 규슈지역은 주민중 상당수가 가톨릭이였다

예수회 선교사들은 죽기직전에 세례를 받았던 부황 순치제처럼 황제가 세례를 받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며, 유럽 전체와 맞먹는 제국을 통치하는 철인황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성리학자들의 반발과 상소에도 불구하고 황제는 불교를 후하게 대접했고, 특히 한의 숭유억불 정책에 탄압당하던 반도의 불교계에게 숨통을 틔워주었다

강희제는 내탕금을 주어 사원건립과 불경 발행을 도왔으며 승과를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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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제 시기 행정구역: 중원 18개성, 해동 12개성, 번호 10개부)

강희제는 군사에도 신경을 써서 플린트락 소총이 보급되어 전군의 총병화를 불러왔으며 청의 표준 군함은 양선을 복제한 갈레온이 되었다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개선된 화포가 청군의 표준이 되었고 냉병기의 비중은 낮아져 기병들도 총을 들고 다닐 정도였다

물론 유럽의 전열보병으로 나아가진 못한 오스만군 수준의 군대이기는 했지만, 아직 오스만군도 충분히 강력한 군대였다

청의 군제개혁은 동시베리아의 지배권을 두고 러시아와 싸워이기고 레나강을 경계로 확정지을 수 있게 했다

청의 높아진 모피수요는 청의 사냥꾼들이 북방으로 계속해서 진출하도록 했었다

사냥꾼들은 마찬가지로 모피를 찾아 동진한 러시아 카자크들과 충돌했고 흑룡강부의 부족들은 청과 러시아 사이에서 눈치를 보았다

북방에서 충돌이 이어지자 강희제는 기마포와 수석총으로 무장한 고려철기를 보내 카자크들의 요새를 공격했다

청군은 너무나 강대한 상대였고 살아남은 카자크들은 레나강을 넘어 도망쳤다

청의 강대함을 확인한 러시아는 이르쿠츠크에서 조약을 맺어 레나강을 경계로 양국의 국경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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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 조약 이후 청의 영토)

카자크들이 때때로 레나강을 넘어가긴 했지만, 청러 양국의 국경은 확정되었다

러시아는 천산산맥 동쪽의 유목민들을 지원하니 않겠다고 약속했다

만족한 강희제는 안심하고 준가르를 공격하는데 집중했다

청의 통치가 중원과 열도에선 쉽게 받아들여진것과 달리, 유목민들은 그다지 청의 통치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청은 몽골인들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았다

화약무기로 무장한 고려철기는 몽골족의 반란을 소탕했고, 강희제는 한족 농민을 내몽골의 둔전에 사민시켰다

강희제는 고려계 정복왕조들을 모방하여 천가한을 칭했고, 북경으로 올라온 몽골귀족들에게 고려양을 강요했다

청군은 상투령에 따라 고려식 상투를 틀지않는 유목민들을 전부 죽였고, 빈자리를 동북 5성(예맥, 요하, 숙신, 연해, 부여)에서 올라온 고려계 유목민들이 채웠다

상투령에 반발한 유목민들은 준가르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청군의 화약무기는 유목민의 시대가 끝났다는 걸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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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 청의 민족/언어구성: 티베트족이 관중과 사천을 지배했던 뒤틀린 역사로 인해 관화에서 촉어가 분리되었고, 고려계 왕조들로 인해 해동의 한계통인 발해어가 직례과 산동의 언어가 되었다)

경신대기근 이후 이어진 북해도 개척으로 인해 아이누족은 점차 밀려났다

일본인은 농지를 위해, 고려인은 모피를 위해 아이누족을 침략했다

조선인들은 반농반목하던 고려인들의 땅으로 몰려가 처녀지를 개간했고, 고려인 무반가문들의 소작농이 되었다

고려인들은 북방개척으로 인해 초지가 농지로 바뀌자 막북으로 진출했고, 몽골족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상투를 틀고 고려인들에게 동화될수밖에 없었다

기나긴 천고일제 강희제의 치세가 끝나고, 아들 김윤이 옹정제가 되어 물려받았다

형이 폐태자되어 황위를 물려받을 수 있었기에 정통성에 하자가 있었고, 그는 문제있는 정통성을 극복하기 위해 일에 매진했다

옹정제는 지세와 정세를 통합한 지정은제를 제정했고, 관료들의 부패를 단속했다

그는 부패혐의로 수많은 관료들을 숙청했으며 조정으로 밀려드는 수천개의 보고서를 일일히 읽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희제부터 이어져온 막북의 고려화 정책을 강하게 추진한 그는 준가르의 세력을 꺽었다

또한 옹정제는 운남지역으로 한족을 이주시켜 소수민족의 반란을 억제하고 동화시키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와 달리 가톨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기에 성리학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선교를 금지했다

일 중독자이자 숙청 중독자인 그가 죽었을때, 청의 국력은 최고조에 달해있었다

청은 1000척의 갤리온을 군함으로 보유하고, 무기고에는 수백만정의 수석총과 수만문의 화포가 보관되어 있었다

재정수입은 4억냥을 넘어섰으며, 제국은 원역사와 달리 한족의 반란을 걱정할 필요도 없어 안정적이였다

태자로서 자리를 물려받은 건륭제는 거대한 제국의 옥좌에 올라 선언했다

"대일통을 시작한다"

60년간 이어질 장대한 십전무공의 시작이였다

남만은 동남아, 동이는 가톨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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