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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나장문) 마더1 북미 발매를 취소시키게 만든 게임이 있다??!!?!?!

끈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26 2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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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더 아이스버그 짤을 우연히 봤는데 거기에 이런 문구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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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1 정발 취소 원인에 타케시의 도전장에도 뭔 연관이 있다길래 이건 나도 첨 듣는 소리여가지고 찾아봤는데 이런 칼럼이 나왔음

혹시 타케시의 도전장이 먼 게임인지 궁금하다면 킹짱위키 ㄱㄱ

https://namu.wiki/w/%ED%83%80%EC%BC%80%EC%8B%9C%EC%9D%98%20%EB%8F%84%EC%A0%84%EC%9E%A5




 닌텐도와 일하다

 1980년대는 패미컴이 출시되면서 일본 전역에 게임 현상(gaming phenomenon)이 퍼져 나갔다. 이토이 시게사토 또한 이 게임 운동(gaming movement)에 휩싸인 수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었으며, 자신이 비디오 게임을 너무 많이 플레이하여 거의 ‘강박 상태’에 달하는 수준이라고도 인정했다. 그는 이러한 비디오 게임들을 플레이하면서 무언가 색다른 방향의 게임이 만들어질 수는 없을까 하고 끊임없이 생각했다. 이토이는 자신이 열정을 가지게 된 도전은 결코 피하는 법이 없었기에 자신만의 게임에 대한 디자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후 교토에 위치한 닌텐도 본사에서 열릴 소규모 비즈니스 미팅에서, 이토이도 미야모토 시게루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는 이토이가 마리오와 동키콩을 만든 전설적인 제작자를 만날 수 있게 된 첫 번째 기회였고, 이토이 그는 자신이 닌텐도로 찾아간 이유인 게임 사업보다 오히려 게임 디자인 계획에 대한 미야모토의 반응을 두고 더 긴장하게 되었다. 이토이는 기대했던 만큼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지 못했고, 미야모토는 이토이의 디자인 계획을 모두 살펴보고 나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단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건 충분히 알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더 간단하게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미야모토의 반응은 이토이를 눈물짓게 만들었지만 이는 그의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것을 막지는 못하였다. 추후, 미야모토 시게루는 유명 인사들만의 패미컴 게임이 만들어지는 것을 기피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1986년 12월 10일,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배우/감독인 기타노 타케시(北野 武)는 자신만의 비디오 게임인 타케시의 도전장(たけしの挑戦状)을 제작하여 출시했다. 타케시의 도전장은 당시에 만들어진 게임 중 가장 어렵고 복잡한 게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기타노의 지나친 야망과 패미컴의 제한된 하드웨어 성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었다.


 그렇기에 일부 닌텐도 직원들마저 이토이를 의심했지만 이토이는 ‘불로소득’을 원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게임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기 위해서라면 비디오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에 대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기꺼이 배우려고 하였다. 그는 과거에도 닌텐도 광고를 한 적이 있었고, 그의 게임을 만드는 동안에도 계속 광고를 해 왔기 때문에 단순히 손쉽게 돈을 벌기 위해 닌텐도로 들어올 이유는 없었다. 그는 닌텐도를 가족처럼 생각했다.


 1989년 3월, 이토이 시게사토는 비디오 게임 개발자들이 닌텐도 전용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될 비디오 게임 제작 회사 Ape를 설립했다. 결국 Ape는 훗날 이시하라 츠네카즈의 독립 회사인 Creatures와 병합하여 주요 RPG 시리즈인 ‘포켓몬’을 주로 개발하게 되지만, 1989년, 이토이 시게사토가 Ape를 설립하면서 그의 첫 번째 게임이 만들어지는 길이 열리게 된다.


 Mother

 이토이 시게사토가 그의 첫 RPG 설정을 구상했을 때 그는 당시 게임 시장에 넘쳐나던 장르의 게임들을 살펴보았다.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와 같은 명백한 예시를 통해 그는 중세 유럽과 반지의 제왕과 같은 고전 판타지 소설과 이러한 게임들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그는 중세 유럽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였고 (드래곤 퀘스트 III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일본의 비디오 게임 팬들 또한 알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이토이는 그의 프로젝트를 위해 비디오 게임 플레이어들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현대의 환경을 고려하였다.



 2003년 6월 20일, 게임보이 어드밴스 ‘마더 1+2’의 발매를 앞둔 인터뷰에서 이토이 시게사토는 ‘어머니’라는 제목의 뜻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그것은 한 가지에서만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반적으로 ‘어머니’라는 단어는 많은 곳에서 사용됩니다. 제목이 의미하는 것 중 하나는 ‘마더 컴퓨터(mother computer)’였는데, 너무 거대하여 다른 모든 게임의 어머니 같은 존재, 같은 느낌으로 지은 것이 있고, 다른 하나는 존 레논의 노래에서 ‘어머니!’라고 울부짖는 파트를 듣고 제가 눈물을 쏟은 것이 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저를 눈물짓게 했고, 그가 그렇게 ‘어머니’라고 포효하는 것은 저를 소름 돋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같은 감정을 느끼게끔 만들고 싶었습니다.”


(존 레논의 해당 노래)


 그 후 이토이는 카피라이터로서의 이야기로 넘어가, 그가 슬로건이나 작품의 제목을 만들 때는 어떤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고 들어맞을지 끊임없이 연구하기 때문에 그러한 과정에서 종종 단어들의 추가적인 사용처를 발견할 때가 있고, 연관된 단어들이 종종 여러 가지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더’라는 제목에서도 동일한 느낌을 받았고, 그 제목이 ‘가장 덜 게임 같이(the least game-like)’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The Dream 64와의 인터뷰에서는 인간은 주로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에 의해 형성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팬들은 이 시리즈의 제목에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이유가 이토이와 그의 부모님과 관련한 가족사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의 어머니는 이토이가 어린 나이일 때 그와 그의 누이 곁을 떠났고, 그의 아버지는 생업으로 인해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아버지와도 떨어져 지냈다. 닌텐과 네스가 전화로만 아버지와 이야기할 수 있고 아버지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은 게임의 1편과 2편에 연속으로 등장하는 주제이다.


 ‘마더’는 일찍이 영어 번역도 완성되어 원래는 서양에서도 발매될 예정이었다. 북미 현지화에는 추가 메뉴 옵션, 적에 관한 설명, 새로 디자인된 맵 등 몇 가지 놀라운 추가 사항들이 있었다. 이러한 요청의 대부분은 ‘마더’의 편집자이자 대사 작가인 필 샌드합(Phil Sandhop)의 제안에서 비롯되었다. 샌드합은 또한 80페이지 분량의 사용 설명서와 사운드트랙까지 모두 포함하여 출시하기를 원했지만, 물리적 재료 외에도 여분의 메모리와 저장용 배터리가 필요했기 때문에 결국 북미 현지에서의 게임 출시는 취소되었다. ‘마더’는 1989년 7월 일본에서 출시되었고, 번역과 현지화가 이루어졌을 때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는 슈퍼 닌텐도의 출시로 초점을 옮기고 있었다.


 닌텐도 파워 1990년 호에서, 이 게임의 마케팅은 이미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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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의 첫 번째 게임인 ‘마더’의 현지화 버전의 제목은 왜 띄어쓰기가 들어간 Earth Bound이며, SNES로 발매된 두 번째 게임은 왜 하나의 단어(Earthbound)로 쓰여진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다는 것은 큰 의문점 중 하나이다. 애초에 시리즈의 제목이 Earthbound로 변경된 이유 또한 불분명하며, 1989년 11월 16일자 특허에서는 게임이 ‘마더(Mother)’라는 제목으로 유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90년 8월 16일 또 다른 특허에서는 공식적으로 Earth Bound로 변경되었고, 같은 날 Space Bound라는 제목도 등록되었다.


 NES와 초기 SNES 시대를 거치면서 일본 닌텐도 본사는 서양에서의 잠재적 현지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로 게임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결과적으로 닌텐도는 일본 출시 이후에도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의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변경해야 했기 때문에 계속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북미 NES에서 ‘마더’가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게임 현지화 취소는 회사 전체에 약간의 파급을 불러 일으켰다. 필 샌드합은 이렇게 말했다.


 “‘마더’ 프로젝트와 현지화는 실제로 닌텐도의 몇몇 눈을 뜨이게 했습니다. 그들은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 및 다른 자회사들과 더 긴밀하게 협력하여 세계 어디에서나 알맞게 받아들여질 수 있고 현지화가 필요하지 않는 게임용 아트워크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마더’ 시리즈는 1편의 현지화 버전이 매장 진열대에 올라갔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닌텐도가 ‘마더’의 발매 취소로부터 얻은 교훈은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의 현지화 팀이 속편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마침내 북미 플레이어들에게 프랜차이즈를 소개할 수 있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북미에서 EarthBound가 출시된 지 20년하고 9일이 지난 2015년 6월 14일, E3의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에서 특별 발표가 공개되었다. 이토이 시게사토의 사전 녹화 영상이 Wii U 버추얼 콘솔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마더(Earthbound Beginnings)’의 공식 출시를 발표하였다.



 팬들의 반응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고, 일부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이것은 ‘마더’ 시리즈가 팬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Earthbound

 미야모토 시게루는 이토이의 첫 ‘마더’의 반응에서 분명히 나타났듯이, RPG를 싫어하는 제작자로 악명이 높다. 1994년 11월호에 게재된 ‘패미컴 통신(現 패미통)’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RPG는 항상 부정적인 상황에서 시작되고, 0에서 시작하여 100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상 0으로 되돌아오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야모토는 비록 디버그 모드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마더’는 그가 처음으로 끝까지 깨 본 첫 번째 RPG임을 인정했다. 이후에는 불행하게도 세이브 파일을 한 번 잃은 후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하기도 했지만 어떠한 도움 없이 ‘마더 2’ 또한 클리어했다.


 Earthbound 팬들의 뜨거운 토론 주제는 게임의 최종 보스인 기그에게로 집중된다. 그 내용은 이 기사의 1부에서 자세히 다루어졌지만, 간단히 요약하면 이토이 시게사토는 어린 시절 한 영화관에 잘못 들어가 영화 ‘헌병과 토막 난 미인(憲兵とバラバラ死美人)’의 한 장면을 보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였다. 그는 자신의 웹사이트 인터뷰에서 이 장면을 강간을 묘사한 장면으로 해석하였고 이는 Earthbound의 최종 보스인 기그의 영감이 되었다고 설명했지만, 같은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는 강간 장면이 들어 있지 않다는 주석이 포함되어 있다. 그의 와전된 해석은 그가 어린 시절에 받았던 충격과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해당 장면: 영상의 0:54~2:00)


 이 인터뷰에서 이토이는 기그에게 영감을 준 그 경험에 대해 ‘…뇌에 직접적인 타격을 맞은…’이라고 언급했고, 그 장면을 다시 떠올리며 ‘…가슴이 공처럼 일그러지는…’과 같이 회상했다.


 “다시 말해서, 거기에는 잔혹함과 에로티시즘이 공존하고 있는 공포감이 있었고, 마지막에 나오는 기그의 대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마지막에, 기그는 ‘아파…아파…,’라고 말합니다. 그렇지요? 그건…그 영화 속 미인의 젖가슴입니다. 마치, 뭐라고 해야 할까, ‘살아 있는’ 감각이지요.”


 이토이 시게사토는 플레이어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길을 걷다가, 훨씬 더 깊은 길로 점점 접어들며 불안해하기를 원했다. 기그의 형태는 말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한 것이 아닌, 오히려 악의 뒤틀린 표현과 타인의 고통으로부터 기쁨을 얻는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토이는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다가 자세히 보면 알아챌 수 있는, 다양한 작가들과 서양 영화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명한 공포/SF 작가인 스티븐 킹과 커트 보니것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마더 1+2’ 행사에서는 이토이가 영감을 받은 영화의 일부가 상영된 적이 있었다.


 팬들은 또한 ‘토성씨’가 커트 보니것의 소설에 등장하는 ‘Tralfamadorian’의 모티브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키는 2피트에 녹색을 띠고, 겉모습은 배관공과 친숙한 도구와 같이 생겼다. 그들의 흡착 컵 부분은 땅에 붙어 있고, 그들의 아주 유연한 막대기는 보통 하늘을 향한다. 각각의 막대기의 끝에는 손바닥에 녹색 눈이 달린 작은 손이 있다. 그 생물들은 친근했고, 그들은 세상을 4차원으로 볼 수 있다. 그들은 지구인들은 3차원만 볼 수 있다는 것을 가엽게 여겼다. 그들은 지구인들에게 시간에 대해 가르쳐 줄 근사한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Kurt Vonnegut (Slaughterhouse Five; 제5도살장, pp.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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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Tralfamadorian을 묘사한 그림)


 Tralfamadorian들은 이토이의 ‘토성씨’와는 표면적으로 많이 닮아 보이지 않지만, 둘 모두 괴상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친근한 매너리즘과 인간을 도우려는 열의를 가지고 있다. 이토이 시게사토는 또한 ‘토성씨’가 순수함을 닮기를 원했다.


 “어느 일반적인 사회에서나, 보통 사람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지만 실제로는 보통 사람을 능가하는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순수함의 힘’을 좋아합니다.”


 이토이 시게사토는 항상 그의 게임에서 포괄성을 강조하기를 원했다. 현실 세계에는 각기 다른 성격, 동기, 특징, 장점, 단점, 그리고 성적 취향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마더 3’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기사의 3부에서 더 자세히 다룰 것이지만, 어쨌든 ‘마더 2’는 의도적으로 동성애를 하는 아이를 등장시킨다. 이토이는 이것은 현대 사회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며, 현대의 도시 환경을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토이는 또한 Earthbound의 사운드트랙을 위해 다양한 매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오네트의 트럼펫 연주자의 연주는 Dvorak 교향곡 제9번 2악장의 멜로디와 유사하고, 자신보다 약한 적과의 싸움에서 흐르는 음악은 The Champs의 Tequila와 유사하며, ‘프랭크 씨’와의 전투 음악은 Chuck Berry의 Johnny B Goode와 매우 유사하다. 아주 주의깊게 듣는다면, ‘문사이드’의 음악에서 미국 국가(國歌)의 멜로디가 들림을 알아채는 플레이어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The Megaton Walk의 드럼 비트는 비틀즈의 Sgt. Pepper's Lonely Heart Club Band와 유사하다.


 Earthbound가 Wii U 버추얼 콘솔에 출시되지 않았던 이유는 이러한 유사성들 때문이었다.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는 저작권 문제에 부딪혔고, 2013년 4월 17일이 되어서야 이와타 사토루가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Wii U 버추얼 콘솔로 정식 출시됨을 발표했다. 유럽의 팬들은 2013년 7월 18일까지 몇 달의 기간을 더 기다려야 했다.



 ‘마더 2’는 어려운 개발 과정을 거쳤고, Ape의 개발팀은 발매를 위해 게임 검토에 매진했다. 前 HAL 연구소의 회장이자 닌텐도 CEO인 이와타 사토루는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유명했고 이토이 시게사토와 매우 친한 친구였다. 이와타는 Earthbound의 소스 코드를 분석하고 이토이에게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이미 만들어진 것으로 계속 작업하여 2년 안에 출시하거나, 아트 디자인을 유지함과 동시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6개월 안에 게임을 준비시키는 것이었다. 이토이는 후자를 선택하였다.


 닌텐도는 Earthbound의 북미 출시에 대해 큰 기대를 가졌다. Earthbound는 일본에서 발매된 지 약 1년이 지난 1995년 6월 5일에 발매되었다. 미야모토 시게루는 Earthbound가 서양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했고, 300만 개 이상 팔릴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약 14만 개만 판매되었다.


 닌텐도는 다음 TV 광고를 특징으로 하는 Earthbound의 마케팅 캠페인에 수많은 돈을 투자했다.



 그러나, 이러한 광고는 게임의 독특한 톤과 게임 플레이를 담아내지 못했다. 이 광고 외에도, 긁으면 냄새가 나는 페이지에 ‘…this game stinks.’라는 저급한 문장을 넣은 잡지 광고를 싣기도 하였다. 또한 게임 가이드북을 함께 동봉하여 발매했는데, 이는 게임 가격을 높여 잠재 고객들의 등을 돌리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서양에서의 이토이는 일본에서만큼 알아 주는 유명 인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비디오 게임 팬들이 입이 떡 벌어지는 화려한 3D 그래픽을 고대하던 당시, 전혀 들어 본 적 없는 그저 누군가가 만든 귀엽고 다채로운 RPG는 명백히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후략


타케시의 도전장이랑 1편 현지화 취소랑 뭔 관련이 있나 싶어서 번역해봣는데 아무튼 엄청 큰 연관이 있는건 아닌데 또 아예 무관한 것도 아니다....... 라는게 내 결론


원문: https://www.switchaboo.com/shigesato-itoi-part-2-mother-earthbound-giygas-and-f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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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3 🌏 마더 이브금 ㅈㄴ좋은듯 ㅇㅇ(1.219) 22.09.16 102 4
1462 🌏 원모어띵 마더 리메이크ㅋㅋㅋㅋㅋ 오넷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4 117 0
1461 🌏 와 닌다에 마더 안나오네 ㅎㅎ [2] ㅇㅇ(112.161) 22.09.13 101 0
1460 🌏 마더 올레드 한정판 나온다는 찌라시 떴네 [1] ㅇㅇ(223.131) 22.09.13 115 0
1459 🌏 마더 관련 소식 뜨면 싸이버거를 뿌리겠읍니다 [3] 디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9.13 1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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