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HweJrhvI24?si=_SKVRBKGIOjq7iDG

Traces (Rimworld OST)

All credit goes to Alistair Lindsay for creating this wonderful soundtrack.Support the developers and buy the soundtrack here: https://www.lasgameaudio.co.uk...

youtu.be

5505년 4분기 7일

초정신 납치 의식을 시전했더니 운명같은 만남이 이루어졌다.

얼마 전 정착지를 씹창냈던 습격대 중 하나였던 돼지새끼가 납치된것이다!

잔인한 야만인에게 마땅한 처우다.

5505년 4분기 14일

뜬금없게 등장한 시야도둑을 포획했다.

시야도둑들은 평소 투명화를 기본 장착한 다크템플러+저글링같은 놈들이다.

시야도둑을 제압한 순간, 괴물의 동족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도둑중에서도 최강의 도둑 투명시야도둑이 울부짖었다

시야도둑이 울부짖었다는건 더 큰 시야도둑의 무리가 온다는 뜻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무기를 지닌 캠다와 레고는 멀리 상단을 나간 상태였다.

남은 정착민들 중 AJ는 '엄살쟁이' 특성으로 인해 조금만 두들겨맞아도 바로 전투불능으로 쓰러지는 병신이라 전투원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아르마딜로는 두 눈과 두 팔이 없어 전투원이 될 수 없었다.

연어가 무장한 차지 랜스는 초장거리 레일건이라 근접전에서 활용하지 못했다.

남은 것은 '파딱' 해마 뿐, 해마 혼자 괴물들을 갈가리 찢을 능력은 없다.

결국 임신 후 출산을 거의 앞둔 해마가 쓰러졌다.

뭔가 좋지 않은 느낌이라도 든 것일까, 해마의 남편 캠다는 정착지를 향한 발걸음의 속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실제로 빨라지진 않았다)

5505년 4분기 15일

캠다를 기다린 것은 싸늘하게 식은 와이프의 주검이었다.

더 이상 살아서 무엇하랴.

캠다는 채 분을 이겨내지 못하고 멀찍히서 휴면중이었던 메카노이드 무리를 향해 돌격해 스스로 삶을 끝냈다.

5506년 1분기 1일

정착지는 크나 인원은 너무 적다.

5506년 1분기 10일

다행히 외부 세력으로부터 의수를 구매해 아르마딜로에게 달아줬다.

아르마딜로는 두 눈이 불타면서 초능력이 더욱 강력해졌다.

뉴 디시의 파딱 해마가 죽어버려 공석이 된 파딱의 자리를 아르마딜로로 채우겠다.

이제 아르마딜로는 불사의 흡혈귀이자, 제국의 귀족이자, 뉴 디시의 파딱이다.

5506년 1분기 12일

운이 좋게 근처를 지나가던 노예 상선으로부터 네안데르탈인 노예를 둘이나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네안데르탈은 근본이 폭력적인 인종이므로(차별이 아니라 실제 시스템이 그렇다) 빠르게 머리를 뚜따해 뜌땨이로 만들어버리는게 낫다.

굶주리고 헐벗은 거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줬다.

오랜만의 노인 각인 의식이다.

뉴 디시의 첫 실명자가 치루는 의식이라는 점에서 뜻깊은 의식이다.

37/100

38/100

5506년 2분기 3일

정착지가 점점 활기를 되찾는것 같다.

비록 실질적 가용 노동자는 둘밖에 없지만 북적북적하니 보기 좋다.

기쁘게 눈을 뽑자.

3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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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디시의 변방게임 갤러리는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