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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돈많은집에서 태어난거긴 한데 돈없는애들이 가진 편견이 있어.

아갤러(125.129) 2024.05.15 02:31:04
조회 404 추천 6 댓글 17
														

참고로 우리 가구 자산으로는 한국 1프로정도.. 50억정도라고 보면 됨


주변에 돈없는 애들이 가지는 편견에 대해서 써볼까함.




솔까 나 부자 맞는데, 레알 평범하게 살음. 오히려 돈없는애들보다 가성비 더 따짐


이게 왜그러냐면 대학을 예로 들면 국가장학금 개나소나 다 나오는데


난 이런 지원금 부모님 재산때문에 다 짤렸음. 


장학금 제도 엄청 많은데 죄다 조건이 부모님 자산에 걸려서 못받았음. 


내친구는 기초생활 수급자라 거의 학교 돈안내고 오히려 나라에서 생활비 60만원씩인가


받으면서 대학내내 알바 한 번 안했음.


근데 난 대학내내 알바 하면서 살았다. 편의점 주 7일로 한학기 때린적도 있었음..




부모님도 남들보다 지원을 적게주면 적게줬지 많이는 절대 안줌..


대학때 국장받으면서 용돈 100만원받던 애들이 나 용돈 안받고 알바한다니까 놀라더라.





유일한 취미가 여행인데 사실 여행이 돈많이 쓰는건 인정함.


근데 여행자체가 장기충 형들은 알겠지만 돈 아끼려면 무한정 아낄 수 있음.


예전에 동남아 한달 다녀오는데 50만원들고 다녀오기도 했고


유럽 3개월 전체여행 300만원으로 갖다온적도 있음.


근데 사람은 결과만 보는 동물이라서 주변 사람들한테 여행간다하면 저새끼는 돈많아서 가는구나 함


한달생활비 월세뺴고 30만원씩 쓰면서 일 좆빠지게 하면서 모아서 가는건데 한달에 150만원씩 쓰면서


여자 따먹고 다니던 애들이 나 여행간다고 하면 너희집 돈많아서 저렇게 사는구나 하더라.




그래서 솔까 난 사는집도 한국에서 말하면 잘사는 지역인데 그냥 예전에 자취했던 경기외곽 집에 산다고 하고다니고


돌아다니는 행색도 그냥 평범? 오히려 가성비한남충같이 하고 다님. 실제로도 돈 천원이천원에 벌벌떨면서 


가격비교하면서 생활함.






근데 너희들이 알아야할게 나 돈많다 이러면서 하이소 위장하는 새끼들 대부분 거지새끼들임


물론 나도 엄청 부자는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돈이 많은집에서 태어났으니까 아는데,


부자들은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갑자기 눈빛이 차가워지고 ㅈ같은 루머에 휩싸이고 피곤해지니


잘사는거 티 잘안냄.


진짜 돈독올라서 사기치려는 새끼들이 저렇게 보이는것에만 잔뜩 신경쓰고 살지.




물론 레알 0.1퍼센트 최상위 다이아 수저들의 세상은 나야 모르지.


걔네들은 너희들이 상상하는것처럼 명품관 신상 턱턱 돈내고 사고 오마카세 매일 먹고 할지도..


근데 적어도 나정도 부자들 세상은 물론 케바케이긴 하지만 대체로 티를 안내..


졸부들이나 사기꾼들이 티내고 사는거지.




딱하나 인정하는건, 세상보는게 좀 여유로워진다는거야.


그렇게 돈에 서러워하고 슬퍼하지는 않아. 돈은 단순히 세상에 존재하는 한 가지 인간사회의 약속일뿐..


부모랑 연끊고 가출해서 자취방에서 여친이랑 동거하고 그랬을때도 그렇게 돈에 얽매이지 않았어.


그냥 소소하게 같이 장보고 요리하고 한칸 자취방에서 알콩달콩 살면서 밤에 알바나가고 


그런 재미로도 행복하게 살음.



부자들이 부자들끼리만 놀고 좀 천룡인행세하는것 같잖아?


근데 나도 나이먹어보니까 왜그러는지 알겠더라.


물론 서로 밀고댕기고 하는것도 있겠지만, 난 친구 스펙트럼이 넓거든.


진짜 잘사는 애들부터, 위에 썼던 기초생활수급자 친구도 있고 뭐 그래.


근데 나이 30넘으니까 위에 썼던 저런 예시들로.. 


정작 본인들은 한달 150씩 쓰면서 생활해놓고, 생활비 30씩쓰면서 알바해서 모아서 여행간다고 하면


저새끼 부자라서 저러네 이러면서 수근덕대고 서로 사이가 멀어지더라.. 


그래서 결국엔 부자인 애들 끼리 만 친해지게 되더라고.




쾌락의 역치라고, 나도 부모님도 이걸 가장 조심하는데


인간의 쾌락시스템은 어느정도 충족되면 거기에 적응을 해버리거든.


예를들어, 매일 형들이 바파인하고 푸잉들 5000 7000바트씩 주고 롱떄리면서 살면


물론 처음 몇일은 행복하겠지, 근데 이게 한 일주일만되도 그냥 무덤덤할거야.


그래서 이제 그만하겠다 하면 이미 형들의 육체는 이 쾌락에 적응이되서


하루에 10000밭써야 행복한 중독된 몸뚱아리가 되버린거지.


나도 하루에 10000밭씩 쓰면서 여자따먹고 맛있는거 먹고 그렇게 살 수 있는데


부모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런 역치를 한번에 확 올려버리는걸 조심하는거야.


그래서 이렇게 아끼면서 사는거고..






야밤에 생각이 많아져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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