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탈스마트폰 개설자 '날개펴라'입니다.

현재 탈스마트폰 94일차쯤이 됐네요.ㅎㅎ 

94일동안 매일 일기를 적어오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것 같은데 사실, 다음 100일차때 개정하려 했지만, 공지가 많이 부족한 게 보여, 94일차때 개정하기로 했네요.ㅠㅠ

이번엔 탈스마트폰의 개념에 깊숙히 들어가면서, 94일동안 제가 느꼈던 점을 솔직하게 적어, 이해하기 쉽도록 개정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탐구해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마트폰 중독은 스마트폰이 문제가 아니라, 중독이 문제입니다.

스마트폰을 부셔버리더라도, 금방 컴퓨터, 게임기에 또 중독되겠죠.

또 컴퓨터나 게임기를 부셔버려도, 다른 것에 중독되고 무한반복이 되겠죠.

그럼 '스마트폰과 중독이 같지 않다'라는걸 알 수 있겠죠? 

우린 이미 이걸 몸소 느꼈고, 그럼 중독과 스마트폰은 다르다는 걸 알겠는데, 왜 스마트폰을 자제 못하는 것일까요??

그걸 알기 위해선, 중독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SNS는 인생의 낭비다" - 알렉스 퍼거슨

알렉스 퍼거슨은 왜 SNS는 인생의 낭비라 했을까요? SNS가 진짜로 인생의 낭비라 그럴까요?

결론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트위터와 같은 SNS 플랫폼들은 살면서 꼭 필요하죠. 그래서 우리는 SNS를 많이 해온거겠죠?

근데 함정이 있습니다.

SNS를 지나치게 많이 해온게 결국 중독을 야기하고, 실제로 그런 찌꺼기들이 쌓여 인생의 낭비가 될 수도 있는 거죠...

SNS는 중독성이 높지만, 살아가면서 필요하기도 하고, 근데 지나치게 할 필요가 없는게 SNS입니다.

그러니까, 과하게 할 필요가 없는데 과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중독과 부족한 의지력이 되겠습니다.

그런 중독이 SNS를 과하게 하도록 만들고... 부족한 의지력때문에 끊을 수도 없고... 보면, 게임도 비슷하죠.

결국 SNS를 많이 하게 된 것은 SNS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중독때문이고, 중독은 사람마다 편차가 크다는 위험성이 존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래서 알렉스 퍼거슨의 명언에 호불호가 생긴 것이고)

Q. 그럼 제가 이런 사실들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A. 사실.. 제가 많은 시간 느끼고 경험한 것들입니다.

그러면 중독은 어떻게 없앨까요?

네, 이게 탈스마트폰 자기계발 갤러리를 만든 이유입니다.

중독이 습관적으로 생겼다면, 의지력을 높이기 위해, 결국 또 습관으로 해결해야하죠.

나쁜습관을 좋은습관으로!

그럼 제가 앞에서 말한 것처럼, 94일 전에만 해도 스마트폰 중독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요?

네, 중독자체를 없앨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습관도 만들고, 새로운 취미도 생기고, 이제는 스마트폰을 포함해, 컴퓨터도 태블릿도 저를 괴롭히지 못하게 되었죠.ㅎㅎ

94일동안 하면서 중간에 삐걱거리기도 했지만, 계속 일기를 쓰고, 저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체크하고, 변화하려하자 결국 제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었네요.

처음엔 무척 힘들었지만, 한 60일 동안하니 익숙해지더라고요.

결론은 중독을 없앨러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매일 수면전 확인하고, 일기를 통해 '내일 스마트폰(방해되는 모든 것 포함) 목표 사용시간'을 적고, 실천하고 또 확인하고를 반복하고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면 그때 졸업하면 됩니다.

의지력이 충분히 길러졌다면, 목표를 안적어도 좋은 습관을 지향하고 있을 겁니다.

일기는 혼자 할 수 있다면, 각자 아날로그에 기록하시는데, 만약 혼자하기 힘들다면, 여기에 일기를 쓴다면 함께 실천하는 느낌을 만들 수 있겠죠?

참고로 전 원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계속 탈스마트폰하는 거에요... 처음부터 무리하게 완전 탈스마트폰 하지 말고, 목표사용시간부터 정하세요.

탈스마트폰에 도움이 되는 어플 추천 - 탈스마트폰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