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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청취자들을 위한 배텐 용어 사전 프로토타입 Ver.2

통계빌런(1.224) 2018.10.25 23:22:45
조회 8334 추천 60 댓글 15
														

배텐을 처음 들으시거나 아직도 배텐에서 쓰이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한 배텐 용어 사전입니다.


* 일단 최대한 배텐에서 쓰이는 용어를 우선적으로 썼습니다.

* 보면 아시겠지만 요일별로 작성했지만 구분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뒤쪽은 약간 중구난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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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디, 배가놈, 배차장, 배뚠뚠, 배라버니, 배장법사 등등등...


모두 배텐 DJ 배성재를 이르는 말.

배디는 DJ라, 배가놈은 배씨 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으로 예전부터 배디의 별명.

차장은 배디의 직급이며, 배뚠뚠은 평창 올림픽 이후로 쪄가는 중인 배디를 보면서 팟수들이 지어줌.

배라버니는 펭텐에서 배디의 역할.

배장법사는 최근 '배성재 쉽게 그리는 방법'이라는 게시물에서 등장한 배디의 소재(?)인 삼장법사에서 따옴.


- 배알단


'십자군 알바단'의 준말 '십알단'에서 나온 말.

'십알단'은 2012년 18대 대선 당시 SNS 및 댓글 작성으로 여론 조작을 시도한 기독교 우파 계열의 조직으로 '나꼼수'팀이 작명.

배텐에서는 배디에게 좋은 채팅이나 메시지가 그 청취자를 가리켜 배알단이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함.

이는 게스트들에게도 포함되어 용알단, 춘알단, 펠알단, 왁알단, 침알단이라 불림.

(펭알단은 못 봤는데...)


- 스님


월요일 게스트 정용국님을 지칭하는 말.

모습 그대로 민머리라서 붙은 별명.

(물론 용국스님은 패션탈모라 하더라...)


- 곱창


스님이 운영하는 가게가 곱창가게. 즉, 스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 더방놈들


'더러운 방송국놈들'의 준말.

2017년 초(로 기억) 어느 영화퀴즈에서 문제를 들은 팟수의 '더러운 방송국놈들'이라는 채팅에서 유래.

이후 줄여서 '더방놈들'로 쓰임.


- 배텐여신


초창기 윤태진을 이르는 말.

당시 여게스트가 윤태진 한 명이었기 때문에 저절로 여신이 됨.

(물론 원래 예뻤지만)


- 배텐의 비선실세


한창 비선실세가 핫했을때, 회식 시간을 윤태진 스케줄에 맞췄다는 데에서 자연스럽게 '배텐의 비선실세'로 불림.

당시에는 많이 쓰였지만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음.


- 나미춘


'나 미스 춘향이야'의 준말로 2016년 9월 9일 생녹방에서 나옴.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는 말에 항상 붙었던 '나 미스 춘향이야'를 줄여서 '나미춘'이라는 말이 탄생.

이후 나미춘=윤태진이라는 공식이 성립됐고, 현재 소개멘트도 배텐여신 대신 나미춘으로 소개하고 있음.


- 태진하다(동의어 : 나미춘하다)


중요한 시험에서 탈락했을 때 쓰는 말.

윤태진의 소사이어티 게임 1회 탈락에서 비롯된 말.


- 더 테러 라이브


윤태진의 라이브를 이르는 말.

억제기 배디에게 눌린 윤태진의 흥을 풀어주기 위해 가끔씩 편성되는 화요일 코너 속의 코너.

다른 장르는 몰라도 트로트는 인정.


- 남자 조카한테 꼬꼬 한번 볼까?(Feat. 파프리카)


2016년 9월 9일 생녹방 중 '남자 조카한테 꼬꼬 한번 볼까?'라는 사연에서 시작된 팟수들의 드립의 향연.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드립은 파프리카.

한동안 배디와 윤태진, 제작진은 웃기만 했고 이를 진정시켜보려는 초니피디의 노력도 웃음포인트.

배텐 에피소드 중 가장 잘 알려진 에피소드(라 생각).


- 홍익회


철도청 공상퇴직자 등에 대한 원호사업과 철도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설립된 법인.

현재는 (주)코레일유통과 분리되어 원호사업 부분만 맡고 있음.

하지만 2018년 5월 29일 생방에서 윤태진은 홍익회를 사람 이름으로 착각하는 귀여운 실수를 함.

이 날 방송에서 윤태진의 머리에는 홍익회만 가득했다는 후문.


- 박펠레


이전부터 있었던 박문성 해설위원의 별명.

예측만 하면 틀리는 박 위원을 펠레에 빗대어 붙은 박 위원의 별명.

아예 다양한 분야의 일들을 예측해보는 '박펠레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코너도 있다.


- 찌파치노


굳이 풀어보자면 '찌질연기계의 알 파치노'.

박 위원이 찌질연기를 멋지게(?) 소화하자 팟수들이 붙여준 별명.


- 대배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점점 더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박 위원에게 붙여진 찬사.


- 천명배우


2018년 2월 27일 박 위원이 보여준 연기에 대한 찬사.

당시 채팅창 참여자가 천명을 넘어서는 엄청난 숫자를 보여줬는데

팟수들이 이를 천만배우에 빗대 천명배우라는 별명을 붙여줌.


- 김굽다불낸놈(김굽불)


2017 배텐 레전드 청취자(이자 배텐 올타임 레전드가 될 지도?).

닉네임도 닉네임이지만 개미를 보며 외로움을 달랬다는 사연으로 모두를 빵 터뜨린 레전드 에피소드의 주인공.

이후 2017년 쌍텐절 특집에서도 반전 정체를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레전드로 남음.


- AOA


걸그룹 아니고 'Aut of Autsider'에서 앞글자를 딴 것.

2018년 2월 27일 생녹방에서 '아웃 오브 아웃사이더'였다는 배디의 이야기를 듣고 '아웃 오브 아웃사이더=AOA'라는 챗에서 유래.

그냥 드립으로 넘어갔으면 됐으나 이게 왜 AOA냐는 것을 걸고 넘어진 팟수 덕분에 오히려 더 큰 웃음을 줌.

(이후 월드컵 기간에 '배가놈 AUT'라는 응원카드까지 등장)


- 싸자논쟁(유의어 : 박복논쟁, 송숭논쟁)


독일 축구선수 'Leroy Sane'를 어떻게 불러야하나에 관한 배디와 박 위원의 논쟁.

배디는 자네, 박 위원은 사네로 불러야한다는 의견.

이 논쟁 이후 EPL 사무국에 문의 결과 '자네'로 결론.

이와는 별개로 ㅅ=ㅈ이라는 논리가 생기며 팟수들의 100절까지 하는 드립으로 레전드 에피소드가 됨.

(그리고 월드컵에서 자네를 외치는 일은 없었다...)


- 후여친사연, 후신부사연


김굽불류 사연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사연.

자신이 경험한 것이 여친과 있을 때도 이럴 것이라는 후여친사연에서 비롯.

2018년 9월 17일 방송에 등장한 이후 갑작스럽게 늘어나며 대세가 된 사연류.


- 아자디 스타디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종합 경기장. 남자만 출입이 가능하고 여자는 내국인은 출입금지.

배텐에서는 비참에서 등장하여 남자만 있는 남초구역을 아자디 스타디움에 비유하며 등장.


- H열


혼자 영화를 볼 때 H열에서 보면 좋다는 비참 사연에서 온 말로 배텐 한정 혼영족들의 지정석이 됨.


- 달수씨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에 등장하는 수달 캐릭터의 이름.

2018년 8월 20일 방송에서 박 위원의 막내딸이 박 위원에게 "달수씨 집에 있네?"라고 무미건조하게 말한 에피소드에서 유래.

이 때부터 짠내의 아이콘이 된 박 위원에게 '달수씨'라는 별명이 붙음.


- 쭈꾸미(표준어 : 주꾸미)


문어과의 연체동물로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는 낙지보다 작다.

2018년 9월 19일 방송에서 사연자를 사이에 두고 주꾸미를 먹으러 가겠다는 커플의 이야기에서 유래.

이후 커플 사이에 낀 솔로를 가리켜 '쭈꾸미'라고 칭함.


- 또조어, 또행시


'더 지니어스 능력자님들'의 첫 코너 '신조어 능력자 퀴즈', 'N행시 능력자 퀴즈'를 이르는 말.

'신조어 능력자 코너'가 어렵고 노잼이지만 매주 이어지는 데에서 팟수들이 '또조어'라고 놀리는 데서 만들어짐.

퀴즈가 'N행시 능력자 퀴즈'로 바뀌면서 '또조어' 자리는 '또행시'가 차지.

('또행시'로 놀림받지만 팟수들의 참여는 적극적)


- 능욕


2부에 연결하는 '본방사수 깜짝 전화연결'에 실패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첫콜필패


'본방사수 깜짝 전화연결'에서 첫 전화는 무조건 실패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 Burza


원래는 프로듀스 1077에서 나온 말.

2017년 8월 14일~10월 16일(생녹방일 기준)까지 프로듀스 1077이 없자 팟수들이 '아무나 부르자'라는 데에서 유래.

이제는 목요일 '여자가수 능력자 퀴즈'에서도 많이 쓰임.


- 왁석우


금요일 게스트 이석우 에디터를 이르는 말.

이석우 에디터가 왁싱을 한다고 고백한 데서 유래해 '왁싱하는 석우'라는 의미로 왁석우라 부름.


- 왁하


보통같으면 'OOO 하이'라는 뜻의 인사말이지만 이석우 에디터 한정 '왁석우 하차해라'라는 뜻.


- 또동훈


매주 이상한 차트를 보내면서(왁피셜) 이석우 에디터를 분노하게 한 청취자.

하지만 어찌 보면 코너 개편을 베스트10을 1군급으로 끌어올리게 큰 그림을 그린 청취자.


- 침착맨


이말년 작가의 트위치 개인방송 닉네임(혹시나 모르시는 분을 위해...).


- 예송논쟁


현종 때 인조의 계비인 조대비의 상례 문제를 둘러싸고 남인과 서인이 두 차례에 걸쳐 대립한 사건.

배텐에서는 배디와 이말년 작가 간의 VS놀이에서 비롯됨.

쓸데 없지만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예송논쟁과 비슷하여 붙여짐.

(대표적인 예송논쟁 : 인간 vs 치타, 사자 vs 하마, 김치만두 vs 고기만두)


- 9등급


펭디의 비공식 모의고사, 수능 등급.

2017년 6월 9일 생녹방에서 펭디의 6월 모의고사 썰에서 비롯.

모의고사 썰 이후 팟수들의 9공격으로 멘탈 탈탈 털린 펭디는 '9만해라'로 자포자기.

2018년 9월 9일 99절 특집이 방송됨.

(펭디가 9등급이라는 증거도, 9등급이 아니라는 증거도 없다.)


- 누구냐(ㄴㄱㄴ)


2018년 3월 1일 펭텐 코너 개편으로 신설된 '펭디의 일침' 코너 시작 전 펭디가 배디에게 한 일침.

"성재야 이제는 말하자, 누구냐!"에서 누구냐만 따서 씀.

이후 누군가 여행, 나들이를 가거나 영화를 보게 되면 ㄴㄱㄴ가 어김없이 나옴.

(특이점 : 배디와 나미춘에게만 씀.)


- 피최촌, 초니

배텐 PD 허금욱 PD를 이르는 말.

초창기 생녹방 중 허 PD의 사투리 섞인 말투를 듣고 어느 팟수가 쓴 '피디 최소 촌놈'이라는 채팅에서 유래.

방송에서는 '피디 최소 촌사람'으로 순화해서 씀.

이후 2017년 9월 28일 생녹방에서 7~80년대 DJ를 따라하는 허 PD를 보고 'DJ초니'라는 채팅이 나왔고

이때부터 '피최촌'과 '초니'는 모두 허 PD를 지칭하는 말이 됨.


- 존만작가, 심노자키, 심마니, 심대장, 조천재


배텐 대장작가 조혜정 작가를 이르는 말.

팟플 닉네임인 '조존만'에서 딴 존만작가로 불렸으나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별명을 가지길 원함.

팟수들과의 토론 결과 자신이 잘하는 성대모사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성인 '심'과 존만의 '만'을 따서 심만->심마니로 완성.

이후 시노자키 아이 편에서 ㅁ만 붙여서 심노자키로 부르기도 함.

대장작가라 심대장으로 불리기도 하고 자신이 천재라는 자부심이 있어 조천재로 부르기도 함.


- 끄까요정, 우노스


배텐 막내작가 권우희 작가를 이르는 말.

녹음이 끝나면 어김없이 "끌까요?"를 말하는 것에서 유래.

우노스 역시 방송을 끄러 오는 것에서 세상을 끝내려는 타노스에서 유래(로 추정. 인피니티 워를 안봐서...).


- 혁수하다


바쁜 스케줄로 하차한 '내 마음의 허' 고정게스트였던 권혁수의 하차에서 비롯된 말.

해석해보자면 '더 좋은 자리가 나서 혹은 스타가 되어 배텐에서 하차하다'정도?


- 배국가(자매품 : 펭국가, 말국가, 춘국가)


원제는 '배성재'이며 가수는 'J6ix' 조정식 아나운서.

1분만이라도 배성재가 되고 싶지만 나는 나인 것을 안타까워 하는 배성재 찬양가.

1부 종료를 알리는 시그널 송으로 쓰임.


- 주님, 배시은


러시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합쳐 30일을 스페셜 DJ로 활약한 주시은 아나운서를 이르는 말.

DJ 첫 날 프리선언에서 주님으로 부르는 것이 어떻겠냐는 청취자의 문자에 좋아하며 '주님의 주토피아'로 명명하는 등 야망을 드러냄.

하지만 첫 날부터 배디와 유사한 모습의 진행을 선보이면서 '배시은'이라고도 불림.


- OOO 업쩌염


2018년 8월 2일 프로듀스 1077 주시은 아나운서 편에서 나온 말.

주시은 아나운서의 축구 중계 때 '노이어 없어요'가 '노이어 업쪄염'으로 들린 것에서 유래.

이후 주시은 아나운서가 아겜 대타 DJ때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주 아나운서를 놀리기 위해 많이 쓰임.


- Chill


'냉기', '차게 하다', '오싹한 느낌' 등의 뜻으로 쓰이지만,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라는 뜻도 있다.

2018년 10월 18일 생녹방에서 쿨거래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쿨보다 힙한 단어는 chill'이라는 조 작가의 이야기에서 시작.

팟수들은 너무나 부끄러워하지만 배디는 꿋꿋이 밀고 있는 단어.


- 소야꿈


"소등합니다. 야한 꿈 꾸세요."의 준말로 배텐 끝인사 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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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배알단, 달수씨, 쭈꾸미, OOO 업쩌염, Chill 추가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글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순간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완성되지 않은 글이기도 하고 개인의 실수로 정리할 때 잘못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읽어보시고 용어의 추가 혹은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댓글에 올려주시면 추가,수정하여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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