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1, 2, 3일차 파타야 - 방콕파타야여행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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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알짜배기 여행 정보를 나눠요~

매니저

지도쟁이(treasure4167)

부매니저

베싸메(eljarl10…) 앵벌이(pose4764)

개설일

2023-06-05

[여행] 그저 그런 1, 2, 3일차 파타야앱에서 작성

무념무상

2024.10.29 01:02:58

조회 4503 추천 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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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올 수 있는 기회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역시 인생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혀 예상할 수 없다. 뜻밖에 약 6일 이라는 시간이 생겨서

여기저기 나라들을 검색해봤지만 검색을 하면서도 나는 이미 파타야에

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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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를 떠올리면 떠오르는 날씨와 냄새가 있다. 공항을 나와 마이크

택시를 기다리며 파타야에 도착했음을 실감했다.

마이크택시 기사는 27살에 여자친구가 있고 태국 락밴드 보디슬램을

좋아한다. 떠들다보니 파타야다.

(볼트 1,000바트. 팁 100바트. 소요시간 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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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일차 숙소는 서머셋호텔로 잡았다. 호텔가격이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게 올라서 처음 예약때 조금 당황했다.

환율도 너무 나빠졌다. 환전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트래블로그 카드에 30,000바트 충전+현금100만원으로 일단

준비했다.

(공항 1층 외부 scb atm 내가 조작을 잘 못했는지 1만바트까지만

인출 가능해서 그냥 아무 atm가서 2만바트 맥시멈으로 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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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페스티벌 지하1층 급식소 첫 끼. 적당했고, 태국에 왔음을

다시 실감했다.

사실 사진찍는 것을 조금 귀찮아 하는 편이다. 그래서 별로 없다.

첫날 저녁은 6-> 워킹 -> 헐리. 뭔가 파타야 첫날은 왠지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은 매뉴얼처럼 움직였다.

헐리에 10시에 도착했는데 토요일이어서 그런가. 왼쪽 맨 끝 화장실쪽

기둥에 혼자 자리잡혔다. 혼자서 귀양 간 것 같은 자리였는데, 뭔가

그냥 헐리에 와서 그 세트를 시키고 공연을 하고 있는 무대를 보는 것

자체가 (사실 무대도 잘 안보였다.) 기분이 좋아서 혼자 그냥 열심히

흔들었다. 한 세시간 흔들고 놀고 있으니 현지인분들의 친구 신청이

왔고 생각보다 많이 상냥하게 친구신청을 해 줘서 우리는 친구가 되었다.

베카딘 ->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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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1일차의 친구랑 센탄에서 급식 먹고 후식까지 먹었다.

오늘도 친구가 같이 놀자고 했는데, 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솔직히 말했다. 오늘은 잘 모르겠다고. 그러니까 친구가 삐졌다.

지금도 카톡온다. 그냥 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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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관광. 짝퉁들이 점점 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 중 하나인 락팩토리 방문. 기타는 좋았는데

보컬은 잘 모르겠다. 마타도르도 방문. 마타도르 기타리스트가

뭔가 더 병들어보이는 타입인데 방탕하게 잘 치는 것 같다.

(영상 업로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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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잭. 한잔하며 공연기다림.

부아카오 -> 미스트

미스트 1시 도착해서 정말 혼자 미친듯이 흔들었다. 친구신청 하는

사람들을 다 뿌리치고 정말 정신 나간것 처럼 열심히 놀다가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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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로얄클리프.

나는 수영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수영을 잘하는건 아니고 그냥

태국의 날씨아래 물에 둥둥 떠 있는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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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비치가 있어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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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겸 저녁.

Pjtavern Restaurant Thai food Pattaya

구글 평점이 5점이다. 오늘의 특선 칵테일 추천받아서 함께

먹었는데 괜찮았다.팟타이에 파인애플볶음밥 까지 시켰는데

과했다. 조금 남기고 꾸역꾸역 먹었는데 반성한다.

지금도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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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감상 실패. 구름이 많다.

소화시키려고 정처없이 걸었다. 걷다 보니 catflaps 젠틀맨클럽까지

왔다. 적당히 맥주한잔 마시고 재미있게 놀았다. 그런데 2번은

안갈 것 같다.

끝.

팁: 로열클리프비치는 거어업나 크다. 쪽문을 안열어놔서 나가는게

애매한데, 전용해변 통하면 계단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

4일차는 매뉴얼 숙소인 디커디로 간다. 이 후기는 기록용이다.

그냥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고민하기 위한 여행이다.

근데 이제 즐거움을 곁들인.

또 쓸지는 모르겠다.

(본 글이 문제가 되면 빠르게 자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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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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