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취향에 따라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음.

나 같은 경우엔 원래 가방 안 쓰고 캐스터한텐 두루마리, 활쟁이한테 화살, 투척템, 근딜이나 서포터 역할한테 물약 넣고

탭창 열어서 쓰는 편인데 나랑 비슷한식으로 하는 사람은 이 모드를 쓰면 엄청 편리할거임.

모드가 하는 일은 간단함.

"아이템을 획득하면 지정된 태그, 분류 등등에 따라 알아서 동일 아이템, 태그가 있는 캐릭터한테로 자동으로 옮겨줌."

예를 들어 섀도하트한테 물약을 다 넣어고, 아스타리온한테 화살을 다 넣어놨으면

상자에서 물약, 화살 등등을 한방에 루팅하면 물약은 섀도하트한테, 화살은 아스타리온 한테 자동으로 옮겨짐.

이건 상점에서 구매할때도 마찬가지 구매하는대로 바로 지정 캐릭터한테로 옮겨짐.

그 외에도 골드는 스택 제일 큰 케릭터한테로, 야영물자, 책은 자동으로 캠프상자로 보냄.

기본 제공되는 프리셋으로 그냥 써도 되지만 난 좀 불편했던게 장비들도 같은식으로 파티원한테 자동분배된다는 점이었음.

중갑 루팅하면 중갑숙련 있는 캐릭한테 들어가고 뭐 그런식이었던거 같은데

나는 장비들이 여기저기 흩어지는게 싫어서 좀 바꾸고 쓰고 있는데

\Local\Larian Studios\Baldur's Gate 3\Script Extender\Automatic_Inventory_Manager

폴더에 보면 presets 폴더가 있고 그 안에 보면 기본 프리셋 폴더가 두개있음.

거기다 요렇게 아무 이름으로 폴더를 하나 만들고

밑에 디폴트 프리셋 폴더에서 지정하고 싶은거만 들고오면 됨.

RootPartial은 책, Roots는 골드 Tags는 물약 화살등등 태그 기반으로 한것들임.

디폴트에 장비랑 웨폰 두개 더있는데 나는 그거 쓰기 싫어서 뺌.

// 디폴트 폴더 두개 내용을 수정해봐야 초기화되서 따로 하나 만들어야 됨.

안에 코드 대충 읽을줄 알면 수정해도 아마 잘 적용될듯?

그리고 상위 폴더에 config.json 열어보면

이런식의 내용들이 보일건데 액티브 프리셋 이름을 위에서 만든 폴더 이름으로 바꿔주면 적용됨.

아래 프리셋에도 내용 추가해주고.

뭐 별거 없지만 모드 페이지에 임의로 수정하는 방법은 내용이 잘 안나와 있어서 혼자 이것저것 해보면서 알아낸 내용들이라 빠진거나 틀린게 있을수도 있음.

아무튼 나는 이렇게 설정해놓고 잘쓰고 있음.

원래는 한번씩 탭창열어서 필터 걸어서 수작업으로 일일이 옮겨줬는데

이거 쓰고 나서는 자동으로 되니까 한결 편해짐. 중복기능 모드도 이것저것 뺄 수 있어서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