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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3: xvii 권위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20 15: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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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xvii

권위



“킬러!”


다시, 그 목소리가-


“킬러! 선생님!”


아니, 신성한 속삭임이 아니다. 진짜 목소리다. 밀려드는 인파를 뚫고 탕이 손을 흔드는 것이 보인다. 킬러는 뛰어내려 인파를 뚫고 그녀에게 다가간다.


탕은 군인들, 집회의 구성원들, 그리고 아마 지원한 민간인들과 함께 있다. 대부분 탄약 차량에서 뜯어낸 플레이머를 들고 있기에, 프로메슘의 악취가 진동한다. 그들은 시행착오 끝에 화염이 최고의 방어 수단임을 밝혀낸 채다. 그들이 군대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플레이머는 화염의 벽을 치고 탈출을 방해하는 적 부대를 몰아내는 데 유용하다. 특히 불생자들이 피난 대열 내부에서 솟아난 순간, 화염은 최고의 방어 수단이다. 믿음의 무기 그 자체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플레이머가 대단한 방어력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만약 적의 본대가 그들과 마주하거나 기습을 가한다면, 대학살이 벌어질 것이다.


“무슨 일이죠?”


킬러가 묻는다. 탕이 일행에 합류한 카츠히로에게 손짓한다. 두건을 두르고 그 위에 먼지가 자욱한 것이 산적 꼴이다. 여전히 아이를 꽉 붙들어 맨 채다. 저 아이를 놓아주기는 알지 의아할 지경이다.


“누군가 권위를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답니다.”


카츠히로의 말에 킬러가 미소를 짓는다.


“행운을 기원한다고 전해 줘요.”

“당신을 이야기한 것 같아요.”


탕의 말을 들은 킬러가 어깨를 으쓱하고서 그들을 따라 움직인다. 돌로 막힌 행진로의 가장자리는 너덜너덜하다. 흡사 떠돌이 빙하처럼 눈멀고 묶인 채 움직이는 대중과 유리된 그들은 더 빠르게 움직인다. 카츠히로와 플레이머로 무장한 병사 두 명이 그녀와 탕을 주요 도로와 분리된, 불타버린 폐허 쪽으로 안내한다. 탈출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그들은 돌무더기와 무너진 벽에 기대어 휴식을 취하고, 찢긴 발에 휴식을 주며 기력을 회복한 뒤 다시 긴 대열에 합류한다.


조금 들어서자, 킬러는 집회의 병사 몇 명과 함께 있는 웨레프트가 격렬한 논쟁을 벌이는 것을 본다. 제복 차림의 남자는 상처를 입었고, 분노 속에서 한때 지녔을 위엄이 흐릿해진 채다.


“지금 무슨 상황이죠?”


킬러가 카츠히로에게 묻는다.


“비행체가 추락하는 걸 봤습니다. 자그마한 오거스 솝터(Orgus ‘thopter)더군요. 대공포에 맞은 것 같았습니다. 웨레프트가 생존자 수색을 위해 팀을 보냈는데, 이 사람을 찾았습니다.”

“당신이 책임자인가?”


킬러의 모습을 본 제복 차림의 남자가 묻는다.


“책임자는 없어요.”


킬러가 답한다.


“여기서 조금 시간을 보내고 나면 알게 될 거예요.”

“난 병력이 필요하다!”


남자가 소리친다.


“호위대가 필요해. 호위대를 내놓아라.”

“불가능해요.”

“불가능하다고 몇 번은 말했소.”


웨레프트가 말한다.


“그러면 가능하게 하란 말이야!”


남자가 쏘아붙인다.


“선생님, 약간은 지원해드릴 수 있습니다. 제한적이나마 의료 지원도 가능하고요. 하지만 그 이상은…”

“내가 누군지 알기나 하나?”


남자가 묻는다. 킬러는 그의 분노가 두려움으로부터 비롯했음을 읽는다. 그리고 그가 누구인지도 대략 감이 온다. 가까이 다가가니, 제복은 꽤나 고급스럽다. 비싼 비단으로 지어졌고, 먼지와 기름 범벅인 관직의 문양도 읽힌다. 아마 저 눈은 수십여 년 동안 봉합되어 감겨 있었으리라. 웨레프트가 입을 연다.


“이 사람은 니모 지-멩(Nemo Zhi-Meng)이오.”

“각하!”


남자가 다시 쏘아붙인다.


“각하! 날 경의를 담아 소개하란 말이다!”

“경의를 담아, 니모 지-멩 각하.”


킬러가 말한다.


“운이 나쁘셨네요. 저희와 함께 가거나, 혹은 직접 길을 찾거나. 어려운 선택임은 압니다.”


남자는 경악 속에서 침묵한다. 락크리트 위에 묵직하게 내려앉은 남자가 고개를 숙인 채 어깨를 떨기 시작한다.


“물러나요, 다들.”


킬러가 사람들에게 말한다. 모두가 물러서고, 킬러와 지-멩만이 남는다. 킬러는 지-멩 앞에 웅크리고 앉는다.


“이제 권위라는 건 한계에 도달한 것 같네요.”


킬러가 부드럽게 말한다.


“삶도 마찬가지고요. 지옥이 여기 펼쳐졌으니까요.”

“알고 있소.”


그가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린다.


“불친절하게 굴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벗어나기를 바라며 걷는 것뿐이랍니다.”


킬러를 향해 지-멩이 고개를 든다. 그의 일을 위해 눈을 희생했기에 이미 멀어버린 채지만, 그의 맹안은 예리하다. 정확히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


“당신이 킬러요?”


그가 묻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아뎁투스 아스트라 텔레파시카 소속, 합창단의 주인(Chiormaster)이시지요.”


그가 말하려는 순간, 킬러가 답한다.


“테라 고위 평의회의 구성원 중 한 분이시고요. 12선임경(Senior Twelve)의 한 사람이시지요. 다른 때에 각하를 뵐 수 있었다면 영광이었겠지요. 어디로 가고 계셨을지요?”

“나는 밥 요새에 있었소.”


그가 입을 뗀다.


“내 일을… 할 생각이었소. 텔레테식 방어벽을 증강하는…”


그가 어깨를 으쓱인다.


“밥은 합락됐지.”

“그러리라 생각했습니다.”

“탈출을 시도했었소. 내 경호대원들이 날 비행체까지는 인도했지만-”

“비행하기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요.”


지-멩은 씁쓸한 웃음을 터뜨린다. 바싹 말라 부서질 것 같은 웃음이다.


“학살이었소, 킬러. 제국 제일의, 위대한 남녀들이, 그곳의 전당에서 도살당했소. 불쏘시개처럼 불타고…”

“이 전쟁 속에서 더 이상 지위고하는 의미가 없어졌어요, 각하.”


킬러가 대답한다.


“저와 함께 바깥 거리로 가시지요. 저기 있는 백만의 군중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쟁은 특권이나 관직, 혹은 귀족인지 따위를 구분하지 않지요.”

“나는 생텀에 닿고자 했소. 지휘 구조에 합류해서 내 의무를-”

“그곳에 데려다 드릴 수는 없어요.”


킬러가 말을 끊었다.


“영원의 문은 영원히 닫혔습니다. 우리 모두 새로운 의무를 받았지요. 경을 포함해서 저희에게 주어진 의무는, 살아남는 것입니다. 할 수 있다면요.”


남자가 고개를 끄덕인다.


“당신들이 지금 난민들을 중심부 밖으로 이끄는 거요?”

“그렇습니다, 각하.”

“어디로?”

“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킬러가 답한다.


“세상 어디에 안전한 곳이 있겠습니까마는, 최소한 조금 더 안전한 어딘가가 있기를 바랄 뿐이죠. 북부 구역들이나, 고원 자체를 벗어난 곳이라거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식량과 식수의 부족 때문에 그 이전에 우리 중 상당수가 죽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더라도, 적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고요.”

“세상은 망가졌소.”


지-멩이 손등으로 먼지투성이인 뺨을 문지르며 말한다.


“내가 근무지에서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본 것은… 말도 안 되는 수치와 데이터들이었소. 시간, 차원… 그러니까, 물질계의 기본 법칙과 기초들을 말하는 거요. 물질계 자체가 더럽혀지고, 테라가 워프에 끌려가고 있는 거요, 킬러. 우주와 시간을 좌우하는 기본 법칙이 더 이상 우리를 인도하는 지표가 되지 못하오. 워프가 무엇인지는 알고 계시겠지.”

“네.”


킬러가 답한다.


“당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소.”


지-멩이 말한다.


“소수의 허락받은 이를 넘어, 우리 우주의 진실을 엿본 최초 중 하나라고 말이오. 맞지 않소?”

“그렇습니다.”

“고백하리다, 여인이여. 나도 사실 당신을 가두는 데 한 표를 던진 사람이오. 어떤 것도 누설하지 못하도록, 가둬둬야 한다는 데 표를 던졌소. 진리는 오랫동안 너무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이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요, 킬러.”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배웠습니다만.”

“슬프지만, 아니오. 순진해 보이시는구려. 나는 이 진리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소. 내가 처음 내 지위에 선출되고, 신비에 입문하던 시절부터 말이오. 텔레파시카를 운영하고 아스트로노미칸을 보조하려면 마음을 굳게 만드는 게 먼저였소. 그래서 그런 것들을 배웠지. 황제 폐하의 힘이시여, 인류는 워프의 고통 속에서 벼랑 끝에 서 있는 셈이오. 그것이 없이 제국을 유지할 수도 없지만, 워프는 제국의 가장 큰 적이기도 하오. 그래서 나는 우리 우주의 비밀을 거의 모든 사람들에세 숨겨야만 한다고 강력하게 청원해 왔소. 그런데 당신 같은 사람들이 나타났지. 슬쩍 훔쳐보고선, 신앙과 신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제가 한 이야기는 오직 제가 본 것들에 기초한답니다.”

“그 위험성은 생각조차 못 했겠지! 신들은 거짓이오, 킬러. 나는 이 공포를 겪으며 그분께서 왜 종교를 금지하고, 인류의 이해를 막아야 한다는 자신의 본능을 따르셨는지 깨달았소. 신들은 거짓이지만, 깊은 힘에 대한 이해는 놈들을 진짜로 만들게 되오. 믿음과 신앙을 통한 일탈은 천공의 공허를 휘젓게 되지.”

“이해해요. 처음 그 사실을 알았을 때조차, 이해했어요. 긴 시간 동안 타당한 정책이었죠. 무지는 우리 최고의 방어였으니까요. 황제 폐하께서는 그분의 위대한 계획이 실행되고, 인류가 워프 없이도 이어질 수 있을 때까지 우리를 우리 자신의 무지를 통해 보호하실 수 있었죠. 하지만 호루스가 왔어요.”

“그렇소, 호루스가 왔지.”

“지금의 우릴 보세요, 각하.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더 이상 숨길 수도, 무시할 수도 없어요. 모두가 워프를 봤어요. 그리고 강요된 무지 때문에 우린 더 취약해졌고요. 더 나은 설명이 없는 바람에 모두가 이걸 악마, 혹은 악마 같은 무언가로만 보고 있다고요. 당연히 그 효과는 증폭되지요. 한때 우리를 지켰던 무지가, 오히려 워프의 힘을 키우고 있어요.”

“생각보다 이성적인 분이셨군, 킬러 여사.”


지-멩이 말한다. 킬러의 말이 이어진다.


“감사합니다. 하나 여쭐게요. 당신은 아마 여기 대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이시겠지요… 만약 미신적 공포가 워프를 증폭시킨다면, 믿음이 거기에 대항할 요새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무엇에 대한 믿음 말이오?“

”황제 폐하에 대한 믿음이지요. 만약 두려움이 워프를 광란으로 휘젓는다면, 믿음이 안정된 평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이해가 부족하심을 드러내고 있군. 지나친 단순화의 위험이겠소만, 결국 그런 구조는 황제 폐하께서 신이실 때나 가능한 일이오. 저 천공의 시원적 존재들을 신이라고 부르는 거나 다름 없는 소리지.”

“하지만 만약 그분께서 신이시라면요?”

“친애하는 여사여, 나는 그분의 앞에 섰었소. 그분께서는 많은 상을 취하실 수 있지만, 그분께서는 신은 아니시지.”

“저도 그분을 만나뵈었는걸요.”


킬러가 말한다.


“그러셨소?”

“예. 지금 저와 여기 함께 계세요. 그분은 제 희망이시고, 저 거리에 있는 수백만의 희망이세요.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시지요. 그분이야말로 빛이십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각하. 각하의 빼어난 학문의 경지에 경의를 표하겠습니다만, 각하께서는 모든 것을 보고도 중요한 것을 놓치셨어요. 부처에서 수행될 세부적인 의례들의 규정과 아스트로파시카의 복잡한 구조는 이해하셨음에도, 당신은…”


킬러가 말을 멈추고, 무겁게 주저앉는다. 메스꺼움이 그녀를 다시 압도한다. 눈 앞에 그녀의 이름 모양으로 엉긴 빛이 떠오른다. 그녀를 압도하는 빛나는 목소리다.


“괜찮소?”


지-멩이 묻는다.


“무슨 일이오?”

“저는… 방금 지나갔어요…”

“나도 느꼈소. 무언가가 있더군. 사이카나의 느낌이 잠시 스쳐 지나갔소… 당신도 재능이 있는 거요, 킬러? 그것 때문에 이런 기이한 발상을 하시는 겐가?”


무겁게 발걸음을 디디며 킬러가 다시 일어선다.


“전 아무것도 모릅니다, 각하.”


킬러가 말한다.


“진정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더 크고 불완전한 진리의 잔광이 저를 저주했지요. 저는 그저 열쇠구멍을 통해 벼락을 보았을 뿐이고, 제 이해가 닿는 범주 속에서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알고 있지요.”

“우리?”


지-멩이 묻는다.


“우리 모두요. 저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어요. 그걸 보았지요. 갑작스러웠지만요. 빛, 인도하는 빛이 있었어요. 그것이 전부이고, 가장 중요한 거겠죠.”

“이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거요?”


지-멩이 다시 묻는다.


“어디가 안전할 것 같소?”

“모르겠어요.”


킬러가 답한다.


“전혀 안전해 보이진 않겠지만, 우리가 가야 할 곳이라는 것은 알겠네요.”

“어떻게 아는 거요? 누가 그렇게 말해줬소?”

“그것도, 모르겠어요.”


킬러가 말한다.





결국 제국 상층부는 임페리얼 트루스의 진실, 워프의 진실을 다 알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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