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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호루스의 발톱] 2부 19장: 호루스의 아들 (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7 16: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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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짧은 전투를 불필요하게 자세히 묘사하느라 잉크를 낭비하지 않겠다. 저스타이린 서른 명, 여섯 월드 이터와 1백 루브리카이와 함께, 우리는 그 배에서 시조 파비우스를 발견할 때까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을 학살했다는 말이면 충분하리라. 전함의 회랑에 피와 오물이 흘러 개울을 이루고 하부 갑판을 타고 쏟아졌다. 현명하게 우리에게 맞서지 않은 노예들에게 유혈이 비처럼 내렸다.

엠퍼러스 칠드런 분대들은 주인의 선박을 방어하기 위해 치명적인 연결부에 자리를 잡고 복도를 따라 저스타이린 선봉대에게 볼터 사격을 퍼부었다. 볼트가 터미네이터 갑옷에 부딪치면 대장간에서 망치를 내려치는 소리가 메아리친다. 볼트 수백 발의 타격은 지옥 그 자체의 소음을 만든다. 팔쿠스와 그의 전사들은 이 폭발성 볼트의 위축시키는 눈보라 속으로 전진했다. 엄니와 뿔이 부러져 그 자리에 피투성이 상처가 남았다. 갑옷 조각이 깔끔하게 떨어져나가 아래의 변이된 살점을 드러냈다. 그래도 그들은 쓰러진 형제들의 시체 위를 무자비하게 걸었다. 그들과 맞서던 자들은 클로와 망치로 죽음을 맞았다. 각각의 쓰러뜨리는 일격마다 가장 어린 신이 사랑하는 목숨이 끝장났다. 도망친 자들은 자존심을 대가로 목숨을 얻었다. 우리는 저스타이린의 으깨버리는 돌격 앞에서 부서지고 도망친 살점시장의 선원들을 영원히 기억하리라.


아바돈이 그들을 이끌었다. 그의 검과 발톱의 몸체에 장착된 이중총열 볼터로 살육했다. 그러나 아직도 생귀니우스와 황제의 목숨으로 얼룩진 발톱의 칼날은 더럽혀지지 않고 남아 있었다.

워마스터의 웃음소리가 복도를 따라 메아리쳤다. 우리의 적들이 어떻게 받아들였든 그는 사소한 조롱을 의도하지 않았다. 전투-즐거움과 형제애가 그의 아우라를 풍부하게 하며 그를 타고 흘렀다. 그가 형제들과 함께 전쟁에서 진군한 지 얼마나 되었던가? 너무 오래전, 너무 오래전이었다.

부대에 참여한 아바돈, 전투-왕이 선두에서 이끌었다. 우리는 그의 곁에 서서 그가 죽이는 대로 죽이고 저스타이린에게 둘러싸여 우리가 그들의 소유물인 것처럼 움직였다. 그들은 우리를 고무시켰다. 그들은 우리를 환영했다. 그날 밤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 연금술적으로 비참하게 개조되어 우리 형제들의 칼날 앞에 줄지어선 것들의 군세를 헤치고 나아갔다.

워프의 신들이시여, 그 배의 악취를 내 감각에서 씻어내는 데 몇 달이 걸렸다.

우리가 아포세카리온에 도착하고 나서야 우리의 행군이 마침내 느려졌다. 우리 모두 공포에 익숙해진 지 오래였으므로, 우리를 멈추어 세운 것은 방 안에 풍부하게 자리한 육체적 이단 때문이 아니었다. 벽은 보존된 인육, 장기 보관용 항아리, 의료 도구 선반으로 꾸며져 있었다. 도살장에 설치된 실험실이었다. 우리 중 누구도 그 피투성이 더러운 장엄함에 놀라지 않았다. 우리는 III군단의 변덕스러운 공상가들과 유전학 현자들에게서 그 이상을 기대하지 않았다.

우리를 멈춰 세운 것은 이 구역의 감독관이 성공했다는 것이었다. 이곳은 가장 불가해하고 결함 있는 과학을 조종하려고 발버둥치다 실패한 자의 실험실이 아니었다. 이미 성공한 자의 성역이었다.

방으로 첫 발을 내디디자마자, 피로 더러워진 공기를 들이마시자마자 나는 그것을 깨달았다. 이 모든 시간 동안 우리는 잘못되어 있었다. 엠퍼러스 칠드런은 기원을 복제해내는 데 몇 년이나 걸리지 않았다. 그들은 이 가장 어두운 지식을 이미 터득했다. 우리는 이 혐오스러운 짓이 완성되기 전에 이 구역을 정화할 구원자로서 여기에 오지 못했다. 그러기엔 너무나도 늦었다.

이전 순간에는 전투의 욕망에 사로잡혔던 아바돈도 완전히 멈췄다. 그는 피가 흩뿌려진 수술용 탁자와 반쯤 생명이 형성된 타락을 담은 거대한 유지 수조를 바라보았다. 서비터들과 정신이 죽은 노예들은 기계들 사이를 떠돌며 이 불결한 육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다정함으로 그것들 모두를 돌봤다.

황제의 신성한 유전학 프로젝트가 여기서 악마적 지식과 야비한 천재성으로 다시 만들어졌다. 여러 열의 생명 포드들에는 변이된 아이들과 기형의 청년들이 담겨 있었다. 각자는 우리가 간신히 알아본 특징을 한두 가지 지니고 있었다. 가장 창백한 아이-생명체 하나는 수조 벽 한 쪽을 덮은 생물학적 물질의 얼룩과 합쳐져 있었다. 그것은 이 변이된 살점과의 융합에 갇혀 팔을 뻗어 내게 더 가까이 오라고 손짓했다. 그 시선에 담긴 지성에 내 피부가 얼음에 닿은 것처럼 오싹해졌다. 더 나쁜 것은 그 이목구비와 그 응시에 담긴 호의가 익숙했다는 점이었다.

카욘, 그것은 내게 보내며 어두운 분변 틈으로 미소를 지었다.

나는 물러났다. 내 손은 무기를 더욱 강하게 쥐었다.

“저건 뭐야?” 네페르타리가 물었다. 그녀는 유일하게 역겨움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았다. 그녀에게 이것은 몬-카이 피 요술쟁이들이 벌이는 또 다른 멍청한 게임에 불과했다. “뭔데 그래?”

“로가.” 나는 더러운 생명 포드 속에서 반쯤 녹은 아기를 새른으로 가리켰다. “저건 로가야.”

루브리카이들이 내 불쾌함을 느끼고 더 가까이 걸어와서 나를 감싸 보호하는 원을 형성했다. 나는 산란한 고동으로 그들에게 물러나라고 명령했다.

또 다른 더러운 수조는 양수 대신 산소화합 오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얀 머리칼과 어두운 시선을 지닌 인간 아기가 떠다니며 휘둥그레진 영리한 눈으로 우리의 모든 움직임을 지켜보았다. 손상되지 않은 몇 안 되는 실험체 중 하나였다. 겉으로는 멀쩡해보였다. 그건 내 혐오감을 완화시켜주지 못했다.

“전쟁의 신이시여.” 레오르가 그걸 보고 욕설했다.

텔레마콘이 아이 앞에서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펄그림,” 그는 속삭였다. “아버지.”

“일어나.” 나는 그에게 말했다. “일어나라고.”

아이-프라이마크가 유리에 자신을 부딪치고는 입천장에서 독을 내뿜어 검은 구름을 퍼트렸다. 갈라진 혀가 생명-유지 감옥의 안쪽 표면의 점액을 핥으며 무익하게 채찍질했다. 텔레마콘은 비틀거리며 물러났다.

방은 수조를 수백 개나 수용할 수 있었다. 수많은 소켓들이 비어 있었다. 대다수는 진동하는 생명 포드를 담고 있었다. 썩은 물속에서 움직이는 사지가 간신히 보였다. 이 방 하나만으로 측정 불가능한 이단이 드러났다. 더 있었을까? 이것이 시조가 하모니에서 빼올 수 있었던 전부였을까?

우리는 파워 아머의 발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무장하지 않은 아포세카리가 우리에게 다가왔다. 수 년 동안 피가 쌓이고 곰팡이가 피어 거의 빛깔을 잃은 하얀색과 엠퍼러스 칠드런의 보라색을 입고 있었다. 외투 역시 이름을 알 수 없는 오물로 더러웠다. 가느다란 백발은 그의 어깨에 걸쳐 있었다. 한때 제왕다운 갈기였으나 이제는 그것밖에 남지 않았다. 그는 다른 대다수의 군단원들보다 나이가 많지 않았지만, 시간에 의해 완전히 유린당한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우리 모두가 그랬듯 그를 알아보았다.

아바돈이 우리를 대신해 말했다. “세월이 너에게 친절하지 않았구나, 치프 아포세카리 파비우스.”

파비우스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숨결조차도 불결했다. 오염된 잇몸과 종양으로 더럽혀진 폐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었다. 분명 그는 포로들만큼이나 자기 자신도 자주 실험했지만 그의 실험이 전부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에제카일.” 그는 한탄하듯 내 형제의 이름을 말했다. “에제카일, 너는 네가 오늘 나에게 가한 공포를 상상도 할 수 없을 거다.”

그의 선언에 우리는 침묵에 빠졌다. 존중 때문이 아니라, 그가 우리에게 연민으로 자기편을 들어달라고 간청할 것 같다는 눈먼 충격 때문이었다.

“내 작품을 망가뜨리다니… 네가 이해할 말로는 표현할 수 없군. 너는 방종하고 헛된 폭력으로 내 작품에 형언할 수 없는 피해를 입혔다. 수 세기 동안 연구한 거다, 에제카일. 결코 다시 쓸 수 없는 지식이 이제 영원히 사라졌어. 무엇 때문이었지, 호루스의 아들? 좀 물어보지, 무엇 때문이었지?”

지옥이 제공하는 것들을 모두 본 아바돈조차도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보고 마음이 흔들렸다. 대답에 필요한 말을 떠올리는 데 시간이 걸렸다.

“우린 네게 답하지 않겠다, 육체제조공. 여기서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영혼은 인간의 똥을 뒤집어쓰고 병든 숨을 내쉬며 이 혐오스러운 것들을 길러냈다고 자랑스러워하는 너 하나뿐이다.”

“혐오스럽다니.” 파비우스는 가장 가까운 수조들로 시선을 돌리며 반복했다. 실패한 기형 소신들이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이처럼 주저하지 않고 사랑을 담아 그를 바라보았다. “넌 언제나 식견이 좁았지, 에제카일.” 그는 고개를 저었다. 실 같은 백발이 그의 더러운 얼굴에 들러붙었다. “그럼 날 죽여라, 크토니아 야만인.”

아바돈은 부드럽게 말했다. 우리가 이 연금술적 죄의 구덩이가 아니라 신성한 성당에 있는 것 같았다. 그의 말은 도전이었으나 허세도 유머도 전혀 없었다.

“파비우스, 난 네게 대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치광이의 명령에도 따르지 않는다.” 그는 두 저스타이린에게 손짓했다. “빌로, 쿠어발. 그를 데려가라.”

터미네이터들이 앞으로 걸어왔다. 그들은 선조를 잔인할 정도로 단순하게 구속했다. 각자 육중한 파워 피스트로 그의 팔을 한 쪽씩 잡았다. 아주 조금만 당겨도 아포세카리의 몸이 찢어질 터였다.

아바돈은 내게로 고개를 돌렸다. 나는 그가 뭐라고 요구할지 알고 있었다.

“끝내버려, 카욘.”

파비우스는 눈을 감았다. 그 행동에 얼마나 가치가 있었든 그는 항의하지 않을 만큼의 위엄을 지니고 있었다. 나는 마지막으로 방을 둘러보길 거부했다. 대신 내 루브리카이들에게 침묵으로 말하며 아바돈에게 경례했다.

아무것도 살려두지 마.

볼터 1백 대가 동시에 발포했다. 폭발성 사격의 물살이 실험실 전체에 비처럼 쏟아졌다. 1초 후에 저스타이린과 다른 전사들도 전부 가세했다. 유리가 깨졌다. 살점이 터졌다. 강철이 폭발했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던 괴물들이 죽으면서 통곡했다. 포화 속에서 서비터들이 죽고 기계가 박살나자 루브리카이들과 다른 전사들은 볼터, 대포, 플레이머를 갑판으로 향해 죽어가는 돌연변이들을 처형자의 사격으로 때려죽이고 태워버렸다.

영원과도 같던 시간이 끝난 후, 총들이 침묵에 빠졌다. 액체가 똑똑 떨어졌다. 증기가 솟아올랐다. 갑작스러운 평온 속에서 기계가 스파크를 튀겼다. 온 세상에서 가짜 신들의 정맥에서 흘러나온 부패하는 피의 냄새가 났다.

파비우스가 침묵을 깼다. “넌 여전히 너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어리석은 폭력으로 해결하는군.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그렇지 않나, 에제카일?”

“모든 것이 변했다, 광인.” 그는 우리의 포로에게 미소를 지으며 낫-발톱 하나로 파비우스의 뺨을 어루만졌다. 나는 그가 시조의 얼굴에서 살점을 한 조각 벗겨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가 그러길 바랐다. “모든 것이 변했다고.”

파비우스가 나온 별채에서 더 많은 발소리가 울려 퍼졌다. 더 무거운 발걸음이었다. 정확했고, 위풍당당했다.

아포세카리의 축축한 시선이 무기에 집중했다. “너 발톱을 들고 있군. 그라면 이 아이러니를 즐기겠지.”

아바돈은 눈을 가늘게 좁혔다. “그?”

“그.” 파비우스는 확인시켰다.

그리고 우리는 죽기 시작했다.




그 철퇴는 월드브레이커라고 불렸다. 황제가 워마스터로 등극한 첫 번째 프라이마크 호루스에게 하사했다. 호루스 루퍼칼은 그것을 한손으로 들 수 있었으나,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에게는 우아하게 휘두를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고 성가신 둔기였다. 검은 강철의 몽둥이였고, 그 가시 돋친 머리 하나만으로도 갑옷 입은 전사의 몸통만 한 크기였다.


월드브레이커가 내 루브리카이의 첫 번째 대열을 후려쳐, 그들 중 세 명을 탄환 자국이 새겨진 벽으로 날려버렸다. 그들은 힘을 잃고 넘어지듯 부딪치지 않았다. 그들은 관절 단위로 박살났다. 갑옷 전체가 산산이 부서져 벽에 나뒹굴었다. 그들의 갑옷에 묶여 있었던 영혼 조각이 내가 숨을 쉬는 사이에 사라져버렸다.

아슈르-카이도 그것을 느꼈다. 그는 우리가 믿을 수 없는 방식으로 루브리카이가 죽는 것을 느꼈다.

신들의 이름으로 저게 뭐지? 그는 학구적인 충격 속에서 내게 보냈다.

잠시 그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 다른 복제 생명체들은 전부 잘못되어 결함이 있었다. 어떻게 이것이… 이럴 수가…?

나는 아슈르-카이와의 연결을 단단히 했다. 저건… 저건 호루스 루퍼칼이야.

파편적인 조직과 핏방울로 복제된 아이가 아니었다. 돌연변이의 손길에 반쯤 자신을 잃고 격리 수조에 갇힌 혐오스러운 것도 아니었다. 그것은 첫 번째 프라이마크,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의 군주, 호루스 루퍼칼이었다. 어쩌면 우리가 마지막으로 그를 보았을 때보다 더 젊어 보였을지도 몰랐다. 만신전의 손길은 분명히 없었다. 그러나 그래도 정지장-보존된 시체에서 직접 수확한 차가운 살점으로 복제해 그의 시신에서 벗겨낸 갑옷을 입은 호루스 루퍼칼이었다. 경탄스러운 검은 전쟁-갑주를 입은 호루스 루퍼칼은 하얀 늑대 털 망토를 길게 늘어뜨리고 자신을 광륜처럼 보호하는 운동에너지장의 푸르스름한 빛을 두르고 있었다.

호루스 루퍼칼은 우리의 느슨한 대열에 돌진해 우리를 월드브레이커로 학살했다. 그는 멀리 떨어진 대기실 중 한 곳에서 다가왔다. 파비우스가 이 순간을 위해 준비해 깨운 것이었다.

믿음직하게도, 레오르와 열다섯 번째 송곳니의 마지막 전사들이 우리 중 누구보다도 빠르게 반응했다. 그들이 제국의 워마스터에게 발포하자 헤비 볼터는 사자처럼 목구멍으로 재잘거리듯 포효하며 굉음과 함께 발길질했다. 모든 볼트가 제자리에 맞았다. 그러나 그들의 볼트가 호루스의 갑옷과 살점을 뜯어냈는데도 그들의 주도권은 우리 나머지보다 그들에게 먼저 파멸을 안겨줄 뿐이었다. 월드브레이커가 다시 휘둘러져 일격에 그들 중 네 명을 내던졌다. 그들은 누더기처럼 혼란스럽게 갑판에 처박혔다. 나는 우그리비안이 갑판에 닿기도 전에 죽는 걸 느꼈다.

우리는 박살났다. 장막 뒤의 신들이시여, 당연히 우리는 박살났다. 우리는 도망치지 않았으나, 박살나고 후퇴하며 이 격노한 망령의 철퇴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의 가장자리에 흩어졌다. 대부분 살아 있는 전사보다 느린 내 루브리아키들은 장엄한 걸음으로 물러나 간신히 멈추어, 복제된 프라이마크에게 워프로 뒤틀린 탄환을 쏟아내고 탄창을 교체했다. 여전히 그들은 휘두를 때마다 죽었다. 포화가 프라이마크의 검은 세라마이트를 터트리고 그의 뼈에서 주먹만 한 살점을 뜯어냈다. 고통이 그의 아우라에 새겨졌으나 호루스는 계속 싸웠다.

나는 그에게 에너지를 던졌다. 번개를 던졌다. 돌연변이적 워프불꽃의 끓어오르는 볼트의 형태로 공황과 증오를 던졌다. 그것은 기압의 채찍을 일으켜 그에게 남아 있는 에너지장을 터트리고 그의 머리에 남은 피부와 털을 삶아버렸다. 그 이상은 아니었다. 여전히 나는 너무 약했고 그는 훨씬, 훨씬 더 강했다.

그러자 그가 내게 다가왔다. 나는 새른을 들어 올렸으나 손에서 미끄러져 더러운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의 부츠가 내 흉갑을 함몰시키고 나를 갑판으로 내던졌다. 나는 그의 부츠가 망치질해 나를 자기 아래에 고정시키자 세라마이트 조각이 내 폐에 박히는 것을 느꼈다. 나는 카드에 손을 뻗어 속박한 악마들을 소환할 수 없었다. 누더기 기사가 지금처럼 필요했던 적이 없었다.

네페르타리가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클레이브를 휘둘러 그를 베고 지나쳤다. 그녀는 흐릿하게 보일 정도로 빠르게 비단처럼 움직였다. 내가 여태 본 그녀의 움직임보다 빨랐다. 그녀 주변에서 날아드는 볼트 탄 사이를 누빌 정도로 빨랐고, 프라이마크의 뺨을 베고 그의 그을린 얼굴에서 근육을 절반가량 끊어버릴 정도로 빨랐다. 그러나 그는 옆으로 피했다. 그녀는 치명적인 일격을 놓쳤다.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군단의 워로드들을 죽인 여자가 치명상을 입히지 못했다. 호루스는 그녀에게조차 너무 빨랐다.

나는 비명을 질렀다. 내 고통 때문이 아니라 다음에 본 것 때문이었다. 그녀가 다음 베기를 위해 공중에서 몸을 틀자 프라이마크의 손이 네페르타리의 발목을 거머쥐었다. 그는 그녀를 갑판에 내리쳤다. 나는 그녀의 날개의 부드러운 뼈가 숲 바닥에 떨어진 잔가지처럼 부러지는 걸 듣기보다 느꼈다. 내 정신에서 그녀의 감각이 전부 사라졌다. 죽었는지 의식을 잃었는지 알 수 없었다. 그 자체가 내게 공포였다. 그녀는 이 반신에게 살해당해 죽었을지도 몰랐다. 나는 너무 약해서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는 다음으로 가이레를 박살냈다. 내 악마 늑대는 그의 목에 달려들었다. 그녀의 발톱은 그의 흉갑을 찢었고 턱은 목 근육과 어깨의 고기가 있는 곳을 깨물었다. 그녀는 하는 수 없이 사격을 맞아야 했다. 십여 곳에서 발사된 볼트 탄환들이 그녀와 그녀 주변에서 폭발해 그녀의 털과 살점을 터트렸다. 그러나 그녀는 견뎌냈다. 그녀는 호루스가 나를 끝장내는 걸 방해하기 위해 견뎌냈다. 그녀가 머리를 흔들며 턱을 닫을 때마다 조직과 힘줄이 뜯겨나갔다.

월드브레이커는 가이레의 치악력을 무너뜨리고 두개골을 부쉈다. 그녀는 도살자의 고기처럼 갑판에 떨어졌다. 그녀의 머리 절반이 간단히 사라져, 움푹한 구멍과 회색-붉은색 뇌 물질밖에 남지 않았다. 그녀의 필멸적 형태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것과 함께 나는 네페르타리가 그랬듯 그녀의 존재가 내 정신에서 흘러나가는 것을 느꼈다.

호루스는 다시 한 번 내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의 조금밖에 남지 않은 얼굴에서 공포, 분노, 이글거리는 증오가 뿜어져 나왔다. 나는 일어나려고, 움직이려고, 뭐라도 하려고 노력했으나, 내게 남은 힘이 없었다. 월드브레이커가 올라가더니 떨어졌다.

또 다른 인물이 호루스의 옆구리에 부딪쳐 그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새로운 볼터 탄 일제사격이 제자리에 꽂히며 그는 옆으로 비틀거렸다. 스파크를 튀기며 내 죽음을 막아낸 칼날은 내 내 칼날, 내 도끼, 새른이었다. 내 루브리카이 하나가 단단히 쥐고 있었다.

이스칸다르, 그것이 보냈다. 내가 저주가 있던 밤 이후 재의 망자들에게서 경험했던 것보다 더 명료하고 더 분명한 말이 내 정신에 들어왔다. 나는 그 목소리를 알아보았다.

메카리…

이스칸다르, 그는 답했다. 루브리카이의 쉿쉿거림이 아니라, 인간의 목소리였다. 메카리는 내게 맥박을 보냈다. 영원히 후회하게도, 나는 너무 놀라서 답하지 못했다.

그는 몸을 곧추세웠다.

내 형제여, 내 대장이여. 그의 목소리는 더욱 명료했다. 더욱 확실했고 더욱 결연했다. 그는 볼터 탄들이 사방과 그 위에서 폭발하는데도 어떻게든 균형을 되찾고 우리에게 달려오는 호루스에게로 단조로운 시선을 돌렸다.

텔레마콘의 쌍검이 거의 독성을 띤 혈액을 튀기며 호루스의 망가진 흉갑 전면부를 꿰뚫었다. 멈추지 않고, 텔레마콘조차 빼낼 수 없을 정도로 더 빠르게, 호루스는 건틀렛 낀 주먹 하나로 두 칼날을 움켜쥐어서 부러뜨리고 검사를 손등으로 쳐서 방 건너편으로 날려버렸다. 텔레마콘은 세라마이트가 명징하게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멀리 벽에 부딪쳤다.

메카리는 다시 내 도끼를 들어 올리고, 격노한 반신에게 걸어갔다.

안녕히, 그는 내 정신에 보냈다.

월드브레이커가 내가 고향 세계의 죽음 이후로 들고 다녔던 도끼를 후려쳤다. 메카리의 손에서 새른이 깨졌다. 그의 갑옷이 도자기처럼 터져버렸다. 그러자… 그는 사라졌다. 정말로 사라졌다. 우그리비안이 죽었던 것처럼.

내 형제들이 내게 몸을 굴려 충분히 멀리는 아니어도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주었다. 호루스는 내게로 몸을 돌렸다. 그가 지녔던 모든 아름다움은 이제 부상과 분노 속에서 사라졌다. 그는 시도했지만 나를 죽이지 못했다. 나는 모든 것을 희생해 살아남았다.

내 위에서 어렴풋이, 그는 월드브레이커를 들어 올려 나를 다른 이들처럼 끝장낼 준비를 마쳤다. 한 목소리가 그를 멈췄다. 전투의 소리를 꿰뚫어 모든 것을 멈추는 하나의 명령적인 말. 총성조차도 침묵에 빠졌다.

“그만.”

아바돈이 호루스 뒤에 서 있었다. 그는 그 말을 소리치지 않았다. 목소리를 거의 높이지도 않았다. 아바돈의 어조에 담긴 절대적인 권위가 그에게 필요한 전부였다. 갑옷을 입은 아바돈은 신장과 그가 뿜어내는 분노 두 측면에서 그의 아버지의 클론과 대등했다. 이 마지막 천년기의 무수한 세계들에서 워마스터의 이름은 저주로 속삭여지고 있다. 수많은 제국의 농노들은 물론 우리의 제국을 형성한 사건을 알고 있는 이들조차 아바돈을 호루스의 복제된 아들이라고 믿는다. 그런 미신적인 영혼들은 그들이 내 앞에 선 그 순간 그들의 상처와 무장만이 그들을 구별했다고 들으면 놀라지 않으리라. 모든 면에서 그들은 쌍둥이였다.

호루스가 재빠르게 몸을 돌렸다. 월드브레이커는 그 크기와 무게의 무기들이 움직일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호를 그렸다. 아바돈은 그 철퇴를 튕겨냈을 뿐만 아니라, 붙잡았다. 잡았다. 그는 신과 그의 천사의 피가 묻은 그 거대한 발톱으로 그것을 움켜쥐었다.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마주해 각자의 으르렁거리는 얼굴에 악의를 내쉬었다. 처음으로 프라이마크가 말했다. 그의 이빨 사이에서 침이 늘어졌다. 이는 깨끗했고 아바돈과 달리 크토니아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지 않았다.

“그건. 내. 발톱. 이다.”

아바돈이 주먹을 움켜쥐었다. 새른처럼 월드브레이커가 뛰어난 무기에 부딪쳐 부서졌다. 아바돈의 낫 같은 손가락 사이로 고철 조각이 떨어졌다.

나는 이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다. 아마 여기 제국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그대들도 그것들을 들었으리라. 모든 워밴드는 이 사건에 대해 그들 자신만의 감상을 지니고 있다.

호루스의 마지막 말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그가 모인 아들들과 조카들에게 애원했다거나,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에 대해 영광스럽게 연설했다거나, 저스타이린의 칼날을 마주하고 자비를 구걸했다거나. 호루스가 테라 전쟁의 마지막 날에서처럼 만신전의 축복으로 부풀었고, 신들이 자신들의 죽은 투사를 부활시켰다고 맹세하는 이야기들도 있다.

그러나 나는 거기 있었다. 감동적인 유언이나 열렬한 연설은 없었다. 신들은 지켜보고 있었다 하더라도 멀리서 조용히 남아 있었다. 인생은 우리에게 전설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연극을 거의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는 그날 거기 있었던 자로서 그대들에게 장담한다. 신성한 부활을 수여받은 투사는 없었다. 운명이 워마스터를 바꾸었을 때 아바돈이 이루어낸 정열적인 심판은 없었다.

복제된 아버지와 방탕한 아들이 시체와 망자들로 둘러싸여 있었다. 무기와 상처만으로 그들을 구분할 수 있었다. 그들의 미소도 달랐다.

호루스는 남아 있는 얼굴로 정복자답게 히죽 웃었다. 알아보았다, 정말로 알아보았다. 그에게 남은 한쪽 눈에서 그것이 번쩍였다.

“에제카일.” 그의 목소리는 안도와 계시의 숨결이었다. “너구나. 너구나, 내 형제야.”

시간은 여전히 고요했다. 모든 것이 가라앉은 후 나는 모든 이유와 맥락을 무시하고 그들이 친족으로서 포옹할 거라고 생각했다.

“아들아.” 프라이마크가 말했다. “아들아.”

아바돈의 다섯 발톱 전부가 호루스의 가슴을 깊게 찔러 등을 뚫고 나왔다. 낫들은 텔레마콘의 부러진 검 조각을 밀치고 부서진 칼날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호루스의 어깨를 넝마처럼 덮은 하얀 털 망토의 잔해에 검붉은 피가 퍼졌다. 유전학적 신의 피가 내게 비처럼 쏟아졌다. 나는 어째서인지 웃음을 터트리고 싶었다. 아마도 충격 때문이었으리라. 충격받아 노골적으로 안도했으리라.

발톱의 손등에 달린 스톰 볼터가 세 번 발길질해 볼트 여섯 발을 호루스의 노출된 가슴과 목에 박아 넣었다. 그것들이 그의 내부에서 폭발해, 몸을 수그린 우리에게 떨어지는 피에 내장을 더했다.

그들은 그렇게 서 있었다. 한 사람의 눈에선 황금빛이 타올랐고 다른 한 사람의 눈에선 생명이 꺼져갔다. 호루스의 무릎이 굽혀졌지만 아바돈은 그가 쓰러지게 놔두지 않았다. 호루스의 입이 움직였지만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의 마지막 말이 목소리로 나왔다 하더라도 아바돈만이 그것을 들을 수 있었다.

나는 그날 운이 좋았다. 결코 맞서 싸워서는 안 될 반신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아바돈이 아버지에게 건넨 마지막 말을 들었다. 천천히, 부드럽게, 아바돈은 아버지의 시신에서 발톱을 깨끗하게 빼냈다. 그 순간 호루스가 쓰러지기 전, 프라이마크의 눈에서 빛이 마침내 사라지기 전, 아바돈이 마지막 말을 속삭였다.

“난 당신 아들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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