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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파묻힌 단검 - 막간 III (1)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30 01: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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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III

무덤으로 이끄는 거짓


[바르바루스 행성; 과거]


옅은 침전물이 돌벽에 찌든 검은 틈을 타고 흘러내린다. 무미건조한 바닥에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초침처럼 흐르는 시간을 알려준다.


모타리온은 들개 가죽이 깔린 낮은 벤치에 홀로 앉아 석유화학 냄새를 풍기는 불로 몸을 데우고 있었다. 프루누런 불빛이 눈앞에 놓인 책 장을 비추며, 급조한 펜촉이 산처리한 종이 위로 그림자를 드리웠다.


오늘의 일기에는 수많은 내용을 써내려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산비탈에서 네카레의 적과 전투를 치렀다. 수많은 적들을 죽였고, 양아버지는 내게 실망하셨다.' 펜촉이 삐걱대는 소리가 날 정도로 손에 힘이 들어간다. 지겨울 정도로 반복되는 이 삶. 이 악순환은 끝이 없어 보였다. 그는 최고위 오버로드의 살육자이자, 전투 무기일 뿐.


모타리온은 펜을 내려놓고 타오르는 불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낡은 가죽 조각이나 열등민의 피부로 제본된 다른 책들도 어두운 구석에 수북이 쌓여 있었다. 한 아기를 찾아냈을 적의 네카레는 어린 모타리온의 교육을 통제하려 오버로드들의 글을 배우는 걸 금지시켰었다. 하지만 그 소년은 보통 인간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했고, 근육과 덩치가 커지면서 모타리온의 탐구심도 커져갔으니. 결국엔 오버로드도 이 소년을 가르치는 것이 유익하다고 판단했고, 네카레의 견고한 요새 아래쪽에 있는 모타리온의 성채로 책을 가져다주었다.


대부분은 다양한 전쟁 전술과 살육법에 관한 따분한 책이나, 해부와 기괴한 실험을 통해 얻은 지식이 쓰여진 논문 뿐. 다른 책들은 서로 증오하는 오버로드와의 전쟁과, 이 불멸자들 사이의 끝없는 갈등에 대한 행성의 모순되는 역사의 파편을 담고 있었다. 어떤 책에서는 오버로드들은 다른 세계에서 온 존재들이며, 바르바루스에 정착해 열등민들을 잔혹하게 통치한다고 쓰여 있었다. 한때는 인간이었거나 인간과 비슷한 존재였을 거라는 암시가 있었으나, 강력한 미지의 힘과 대격변의 조약을 맺은 이후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한다. 수천 년이 지난 후 잊혀진 사실과 함께 완전한 진실도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소년은 모든 단어를 기억에 새겨 넣을 때까지 같은 책들을 수도 없이 읽었다. 양아버지에게 가장 먼저 숨겼던 비밀인 직관 기억력 덕에 더 이상 책장을 넘길 필요가 없어지자, 모타리온은 몰래 책의 잉크를 지워냈다. 새로이 백지가 된 책들은 그의 희망과 공포, 그리고 커져가는 분노의 기록서로 태어났다.


어린 모타리온은 감정을 이런 식으로 써 내리면 조금이나마 평온을 찾을 수 있을 거라 믿었을지라도, 과거의 기록들을 되돌아보니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불공평하고 암울한 상황에 처했는지 실감만 날 뿐이다.


갑자기 그 청년이 일어나 걸어가며 복도 끝 문간에 서 있던 하인에게 경고를 보냈다. 누더기 골렘은 모타리온의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물러났다. 모타리온이 이끌던 창병들처럼, 이 하인들은 죽은 사람들의 신체로 만들어져 오버로드들이 부리는 뒤틀린 마법에 의해 움직이는 노예들이다. 이 꼭두각시와 모타리온의 성체에 있는 다른 노예들은 명목상으로만 그의 지휘 하에 있을 뿐, 실질적인 주인인 네카레의 명령에 따라 모타리온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은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성체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자신을 달래기 위한 거짓이요, 이 곳의 돌담은 모타리온의 거주지가 아닌 감옥이었다.


모타리온은 먼 벽으로 걸어가 예전에는 청명했으나, 지금은 기름진 녹조류로 더럽혀진 아머글래스로 다가갔다. 바깥은 아래 계곡에서 빠르게 불어오는 바람에 안개가 옅게 흩날리고 있었다. 모타리온의 거처는 돌풍이 흐르는 좁은 골짜기 위로 솟아 있었다. 어떤 날은 주변 10미터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안개가 짙고 두터운데다, 그 독기에 숨쉬기도 힘들었다. 세찬 비바람이 구름을 높은 봉우리로 몰아낼 때도 있고, 아주 드물게도 소리가 들려올 때도 있었다. 머나먼 아래에 있는 열등민의 정착촌에서 들려오는 총소리와, 심지어 목소리도.


바르바루스는 몽상에나 있을법한 아름다운 세계가 아니다. 이 야만적인 세계 속 황폐한 환경이 베풀 자비 따위는 없으며, 자연의 미조차 없는 곳이었다. 바위 산을 뒤덮은 단순한 독성 지의류부터, 시커먼 땅 위를 기어다니는 갈고리 이빨 뱀에 이르기까지 모든 토착 생명체는 추악한데다 독을 품고 있었다. 검붉은 색으로 타 들어가는 고지대의 대기는 모든 것을 독기에 찌들였다. 드물게도 태양이 광활한 하늘의 하얀 얼룩처럼 얼굴을 비출 때면 따뜻해진 바르바루스의 뿌연 대기가 산성 비를 내려 독기를 더욱 널리 퍼뜨렸다.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독은 짙어지며, 그 어떤 생명체도 살아남지 못하는 봉우리에선 오직 오버로드만이 살아갔다.


모타리온은 바르바룬 산맥의 가장 높은 상흔산의 산산이 부숴진 바위 엄니를 올려다보았다. 저 꼭대기에서 네카레 성의 검은 기둥에 매달려 타오르는 횃불이 어둠이 드리운 밤 속에서 희미하게 보였다.


저 험준하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저 곳으로 어찌나 오르고 싶은지. 저 성문의 그을린 쇠창살을 찢어 버리고 싶었다. 오직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걸 양아버지께 증명하기 위하여.


물론 시도한다면 죽을 것이 분명했다. 인간을 뛰어넘는 체질을 가진 청년도 그 고도의 치명적인 독성을 견뎌낼 만큼 강하지 않았기에. 이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는 네카레는 어린 모타리온이 경솔한 말을 하거나, 감히 자신의 말을 거역할 때마다 비웃으면서 항상 똑같은 대답을 하곤 했었다.


“네게 그런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면, 내 성으로 와서 그 영광을 누릴 자격을 보여주거라.”


이 거북한 기억이 스쳐 지나가자 모타리온은 판석에 침을 뱉고는 긴 손가락으로 주먹을 쥐었다. “이게 내 운명이겠지.” 그가 중얼거렸다. “자존심을 건 무의미한 싸움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가거나, 아니면 내가 죽이거나...”


네카레의 가느다란 목을 움켜잡고 부러질 때까지 비트는 도취적인 상상이 모타리온을 사로잡았다. 그의 창백한 피부가 감정에 휩쓸려 시큰해지기 시작했다.


'난 도대체 뭐지? 내가 할 수 있다면. 방법을 찾을 수만 있다면.'


터져오는 총성소리가 귓가에 들려오자 모타리온은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모타리온은 뒤를 돌아 황혼 속에서 빛나는 치륜포의 후폭풍과, 높은 암벽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자주 보이던 증기궤도차 행렬도 볼 수 있었다. 이 느린 기계들은 골렘 무리나 살육 괴물들을 태우고 습격을 나가거나, 오버로드의 절단기의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공물로 바칠 열등민들을 태워오고는 했다.


아머글래스 너머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바라보던 모타리온은 눈을 크게 뜰 수밖에 없었다. 바깥에서는 무한궤도로 움직이는 대형 화물 수송차 하나에서 폭발이 일어나 도랑으로 미끄러지고는, 찢겨 나간 화물칸에서 누더기를 걸친 한 인간이 튀어나와 방독면을 붙잡은 채 구역질을 하고 있었다. 그 다부지고 교활한 인상의 청년은 두려움에 눈을 부릅 뜨고 있었다.


소형 호위 차량이 멈춰 서자 해치를 열어 골렘 무리를 풀었다. 살덩이가 서로 엮인 괴물들은 짙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도망자의 냄새를 맡으며 서로 짖어 댔다.


모타리온은 이 광경에 사로잡혔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문을 비틀어 열고는 이 상황을 자세히 보려 성채 외곽의 흉벽으로 뛰쳐나갔다.


저 청년은 부숴진 수송차에서 쏟아져 나온 비슷한 체격에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들을 돕기 위해 돌아섰다. 이들은 양아버지의 실험을 위한 수확물이며, 모두 네카레의 가죽 작업장에서 고통에 빠질 운명에 처한 사람들이라고, 모타리온은 깨달았다. 인간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 고도라면 열등민들은 오래 살아남을 수 없으니 말이다.


방독면을 쓴 청년은 성벽을 보고는 모타리온의 성채를 향해 재빨리 뛰어나갔다. 골렘들에게 쫓기는 와중에, 다른 사람들을 이끌며 숨을 곳을 찾던 청년은 너무나 절박했던 나머지 오버로드가 지은 요새의 불길한 잿빛 성벽조차 반가울 지경이었다. 미친 듯이 성채 벽을 훑어보던 청년의 눈은 진흙탕 저편에서 자신을 보던 수척한 형상을 찾아냈다.


이 찰나의 순간, 형체 없는 연결 고리가 이어졌다가 덧없이 사라지는 듯한 기묘한 충격이 모타리온의 몸을 파고들었다. 한 무리의 골렘이 탈출자들을 에워싸기 위해 오르막길을 내달리고 있었고, 첫 번째 골렘이 다가오자 청년은 몸을 돌렸다.


모타리온은 이 청년의 손에서 금속에 반사되는 빛처럼 일렁이는 기이한 파문을 보았지만, 이 빛이 나올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무언가가 그의 발 밑에 떨어지더니 진흙탕을 뚫고 가장 가까이 있는 거대한 골렘을 향해 돌진했다. 누더기 짐승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골렘의 발치에서 야위고 시허연 뱀들이 튀어나와 다리를 물어뜯어 흐느끼는 시체 더미로 만들었다.


저 청년이 무슨 일을 하고 있던 간에, 저 짓이 몸에 무리를 가하고 있다. 그는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실 때마다 헐떡이며, 조끼에서 녹슨 금속 조각을 꺼내 단검처럼 움켜쥐었다. “뭐야?” 청년은 울음을 참으며 소리쳤다. “보고 있잖아? 보인다면 좀 도와달라고!”


'뭐야?' 모타리온은 마음 속에 메아리 쳤던 그 질문에 마치 물리적인 타격이라도 받은 듯 몸을 움츠렸다. 더 많은 골렘이 달려와 청년을 둘러싸고 있었고, 다른 골렘들은 부서진 화물차에서 빠져나오려는 사람들을 공격했다. 흉벽에 서 있던 모타리온의 골렘 분대는 천천히 악의에 타오르며 창이나 중쇠뇌를 들고 인간들에게 조준했다.


“그만!” 모타리온은 소리치며 가장 가까운 골렘을 손등으로 밀어냈다. “물러나 있어!”


진흙탕에서 청년은 단검으로 베고, 발버둥을 치며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모타리온이 보고만 있으면 저 소년의 죽음을 목도한 방관자가 될 것이다.


나는 뭐지?


이 의문이 모타리온의 머릿 속을 때려 울렸다. 도구. 무기. 실망감. 실수. 천치.


발톱이 청년의 몸을 파고들자 비명을 지르며 넘어졌다. 골렘들은 잠시 멈춰 서서 서로 열심히 떠들어댔다. 분명 저 남자의 의식이 있는 동안 사지를 뜯어낼 것이다.


어쩌면 이 상황 자체가 모타리온의 양아버지가 준비한 또 다른 시험일지도 모른다. 재미를 보려 “의지를 굳혀준다”느니 “충성심을 증명하라”는 명분으로 양아들을 괴롭히려고 이런 음모를 꾸미는 건 네카레다운 짓이며, 모타리온이 어떤 선택을 하든 언제나 그르고 부당한 답을 골랐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네카레는 양아들에게 무수한 규칙을 강요했다. 너무나 많은 규칙들이 혼란스럽고도 모순적이지만, 감히 이의를 제기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이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오버로드를 위한 열등민 운송을 방해해선 안 되고, 절대 인간과 교류하지 말라는 계명이었다. 이를 어길 시 죽음만이 있을 뿐.


온 몸을 휘감는 서늘하고도 뜨거운 분노에 모타리온은 몸을 떨었다. 한 세월 동안 묻어오고, 한 세월 동안 억눌렸던 원초적인 반항은 강철의 심장으로 벼려졌다. 마음 속 깊숙이 학대와 방임, 증오가 엮어낸 족쇄가 끊어지자, 모타리온은 갑자기 허리에 차고 있던 화약총을 꺼내 들었다.


'나는 뭐지?' 모타리온은 직접 알아내기로 결심했다.


모타리온이 다친 청년을 위협하는 골렘들에게 총을 발사하자, 중권총의 날카로운 폭발음이 기나긴 비명과 섞여 들었다. 총알이 살과 뼈를 뚫고 지나갈 때마다 누더기 짐승들을 산산이 찢어 놓았다.


흉벽에 있던 또 다른 골렘 경비병이 죽은 동료를 보고 으르렁거리더니, 본능적으로 모타리온에게 창을 겨누며 위협적으로 다가갔으나, 명령을 거스르면서 겪는 고통과 본능적인 공격 욕구가 맞부딪치면서 머뭇댔다. 모타리온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 짐승에게 달려들어 앞으로 잡아당긴 후, 도끼날로 목을 내리쳐 부수고 짐승이 쥐고 있던 창을 옆으로 던져버렸다.


그리고 모타리온은 숨을 고르고 흉벽에서 뛰어내린 순간부터 반역의 서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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