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 ii 필멸을 초월하는 것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7 16:13:41
조회 1106 추천 34 댓글 7
														

[시리즈] 종말과 죽음 2부 : 5장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i 파편들



5:ii 필멸을 초월하는 것



당신에게 신이 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말해준 이는 누구도 없다.


얼마나 기이한 일인지 경고한 존재도 없다. 이해할 법한 일이다. 신이 되어 본 경험이 있는 영혼이 몇이나 되겠는가? 당신은 신이 없노라 믿도록 키워졌기에 그 영혼이 0이라 믿으며 자라났다.


당신의 아버지가 늘어놓은 무한한 거짓 중 하나다.


아니, 그에게도 공정해야겠지. 가 믿은 바에 따르면 그렇지 않았던가. 수천여 년 동안 자신이 무신론의 우주 속에 거하는 고독한 왕이라 믿으며 존재하지 않았던가. 그의 왕국은 공허했다. 텅 비고 형태도 없는 왕국일 뿐이었다. 하늘 너머에 드높은 힘이 거하지도 않았었고, 별들 사이를 거하는 전지전능한 존재도 없었다. 그의 기계적인 우주 속에서, 그는 홀로였고 강대한 힘을 가진 유일한 존재였다.


그는 강대했고, 존재하는 것 중 가장 강대한 존재라 해도 무방했으리라. 하지만 그는 신이 아니었고, 그 역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그 어느 곳에서도 신을 찾을 수 없음 역시 알았다. 숙명도, 운명도, 목적도, 구조도, 계획도 없다. 우주는 긴 세월 전 시작되어 언젠가 끝날 물질계의 형상일 뿐이며, 시작과 종말 사이에는 어떤 의미도, 어떤 이치도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위해 이치를 빚어냈다. 그럴 수 있는 이가 어디에도 없었기에. 신의 형상을 뒤집어쓰고 숙명을 만들어냈으며, 운명을 빚어냈다. 무엇보다 이 우주에서 계획을 빚어낸 존재 아니었던가. 그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는 그러한 위업이 자신을 최소한 단 하나의 신으로 여겨지게 만들거나, 신들의 반열에 오르게 되리라고 여겼을 것이다.


물론 그는 그렇게 변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신은 그가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 믿는다. 이제 당신의 눈에도 보인다. 그가 스스로를 ‘단지 사람일 뿐’이라 주장하던 그 모든 세월들, 스스로의 신성을 부인하기 위한 모든 칙령들까지. 그것은 그를 신이라 여기는 이들이 신이라면 어떻게 행할 것인가 하는 생각 속에 나오는 일들 아니던가. 그 구절이 뭐였지? 메르사디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지나치게 저항하고 있다.’(각주 1)


그래, 실로 지나쳤다. 진정으로 오만한 자들이나 할 법한 자신을 감추는 겸손, 실로 감동적이다. 그는 겸손과 부정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신성한 본성을 더욱 간절히 믿게 되리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분의 옥좌 앞에 무릎을 꿇어라.


그의 눈길 앞에 전율하라.


그의 모든 말을 믿어라.


당신의 아버지는 신이 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전혀 생각지 못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겠는가? 물론 당신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 이 순간이 오기까지는, 그러했다. 당신은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어쩌면 당신은 지금 신이 되었는지도, 아닌지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당신은 필멸자의 범주를 이미 넘어섰다는 것이다. 혼란을 벗어 던진 당신은 변화한 스스로의 모습을 깨닫는다. 세상의 범주를 넘어서는 힘이 당신을 가득 채우고 있다. 당신이 아직 신이 아니라면, 신이 되기 위한 길을 잘 따르고 있는 것이리라. 어쩌면 당신이 필멸자에서 그 이상의 무언가로 변모하는 느리고도 기이한 변신의 상태일지도 모른다. 당신이 상상한 방식도, 여느 누군가가 상상할 수 있는 방식도 아니다. 필멸의 무언가가 알 수 없는 길이다. 단순히 이전과 이후가 있을 뿐. 이전의 당신은 사랑받고 승리를 누리는 호루스 루퍼칼이었다. 그러고 지금의 당신은 이러하다.


온전히 유쾌하거나 편안하지만은 않다. 시간이 허하는 순간마다 당신은 리멤브란서와 함께 앉아 그녀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드물고 독특한 지식을 모두 풀어놓는다. 필멸의 육이 사라지고 승천이 시작되는 순간이라니, 기록할 가치가 있는 순간이다. 이미 신이 된 것이건, 아니면 단순히 신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건 간에, 당신은 더 이상 스스로의 경게와 한계, 육체의 범위, 감각의 폭을 정의하지 못한다. 더 이상 예전의 자신이 아님을,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음을 일깨우는 생각 속에서 눈물을 흘리고 싶을 지경이다.


이 모든 것이 벌어지기 이전에 스스로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기억하기조차 어렵다. 맘젤 메르사디가 이 모든 것을 기록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스스로에 대한 역사를 읽으며 일전에 자신의 모습이 어땠는지 떠올릴 수 있기에 그러하다.


그녀는 여기 없다. 당신은 말로구르스트를 보내 그녀를 찾게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역시 여기 없다. 무장공들과 당신을 경청하는 선임 장교들 역시 떠났다. 당신의 이름을 찬미하기 위해 모였던 워드 베어러 군단의 수많은 군세 역시 모두 떠났다. 당신은 그들이 어쩌면 이 드높은 형태로 변화하는 자신을 보고 공포에 질려 도망첬으리라 생각한다.


이곳에는 당신과 당신의 이름을 속삭이는 이들 외에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루퍼칼의 궁정은 어둡다. 빛은 눈을 아프게 한다. 무엇도 없는 공허 속에서 당신의 눈은 더 밝게 보인다. 어둠은 당신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지금은 적응의 시간이다. 당신에게 벌어진 일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 얼마나 걸릴 것인가?


당신은 그것이 스스로에 달렸음을 깨닫는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난다. 당신은 누구에게도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상관없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시간을 허락한다.


익숙해져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당신은 힘을 꿈꿨고, 이제 그 힘이 당신의 손에 있다.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당신은 모두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진다. 다음 순간-다시 혼란이 인다!-, 당신은 자신이 알고 있음을 깨닫는다.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러하다. 당신이 모두를 내보냈기에 여기에는 아무도 없다. 당신은 명령을 내렸고, 이제 당신의 충실한 추종자들과 아들들, 그리고 전사들은 당신이 세심하게 고안한 함정을 실행하기 위해 온 함선을 가로질러 흩어진 채다.


당신이 던진 미끼에 속은 거짓 적들이 도착했기에 그렇게 행한 것이다. 그 유혹을 이길 수 없었기에 당신의 적들은 당신의 기함에 승함했고, 복수하는 영혼의 영역 속에서 당신을 쓰러뜨리고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는 절망적인 최종 공세를 감행한다.


물론 그들은 실패할 것이다. 당신이 그렇게 결정을 내려 놓았기 때문이다. 당신의 함정은 피할 수 없고, 당신의 승리는 확실하다. 스스로를 용감하다 생각하겠지만, 저들의 노력은 죽음을 앞둔 사냥감의 마지막 경련이자 발작에 불과하다. 저들은 사냥감이고, 당신은 늑대이다. 당신의 턱은 저들의 목줄기를 움켜쥔 채다. 생명의 마지막 몸부림이 멈출 것을 인내하며 기다리는 늑대가 바로 당신이다.


저 멀리서 희미한 소음이 들린다. 당신은 함선을 가로질러 메아리치는 폭력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당신의 적들이 하나씩, 둘씩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죽음만이 유일한 선택은 아니다. 저들은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은 자비로운 은총을 베풀어 각각에 맞는 선물을 준비한 채다. 각각의 선물은 당신의 승천에서 비롯한 네 가지 힘 중 하나씩을 머금고 있다. 유혹이요, 초대이자, 제물이다. 당신은 잔인한 신이 될 생각이 없으니까. 만약 저들이 선물을 받아들인다면, 저들은 그 선물 속에서 당신과 같은 반열에 앉아 함께하게 될 것이다.


만약 저들이 당신의 선물을 거부한다면, 그렇다면… 복수가 저들을 기다릴 뿐이다.


모든 것이 준비된 채다. 손님이 다가온다. 거짓된 자들, 거짓된 넷. 당신의 영혼을 담은 그릇에 숭고히 녹아든 넷을 의미함이 아니다. 당신을 대면코자 하는 새로운 바보 넷을 가리킴이다. 콘스탄틴. 당신의 형제인 로갈과 생귀니우스. 그리고 당신의 아버지.


그들이 오고 있다…





각주 1 : 원문은 ‘Methinks He doth protest too much.’로, 햄릿에 나오는 'The Lady doth protest too much, methinks.'에서 따온 표현. 셰익스피어 시대의 protest에는 맹세하다는 의미가 있어 지나친 긍정은 부정이다, 정도의 뉘앙스로 이해하면 될 것으로 보임.

추천 비추천

34

고정닉 1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870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287289 번역 테라 출신 울펜이 없는 이유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2056 32
287286 번역 정말 테라 출신 울펜은 없는 걸까? [11]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1882 22
287263 번역 Lukas)후손들을 지켜주는 루카스 [8]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1899 40
287255 번역 Traitor Rock - 3부 - 3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216 15
287254 번역 Traitor Rock - 3부 - 2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213 14
287253 번역 Traitor Rock - 3부 - 1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222 17
287250 번역 에오지 소울바운드) 빛귀들의 신묘한 클론 기술 [10] 오그린(116.121) 23.12.05 834 19
287218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x 뒤, 그리고 옆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535 27
287217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ix 속삭이는 산맥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459 25
28721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viii 네 뒤를 걷는 자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512 26
28721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vii 책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474 27
28721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vi 고참병의 일격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461 28
287209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v 두 번째, 세 번째 교훈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478 32
287122 번역 [번역]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눈이 퍼라이어 넥서스로 향하다 [9]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658 34
287107 번역 아핸의 뇌-재조정 [1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2081 31
287092 번역 방금 다 본 소설 요약 the devouring void 니드 보딩소설임 [14] 방그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361 32
28708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iv 황제의 대전사 [12]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379 37
287085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iii 싸울 방법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493 23
28708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ii 고르곤 [10]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580 29
287075 번역 지땁 전직원피셜 파인캐스트가 존재하게 된 사연 [31] 한번만바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832 30
28705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i 우리가 만들 길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524 29
28705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 침입자들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453 26
28705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ix 신앙의 행위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545 31
287004 번역 번역하기 애매한 거 [17] Lord_militan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269 0
286990 번역 [종말과 죽음 2부] 7:xxxii 우리 모두의 목숨을 앗아가더라도 [15] ㅇㅇ(121.169) 23.12.04 815 27
286970 번역 판사님 사면받으시다! [17]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3571 61
286960 번역 [9th] 카오스 코른 - 워존: 타르토라 [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846 20
286956 번역 판사님 부패를 척결하시다! [1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2492 60
286939 번역 임무 중 민간인들을 발견한 아핸들 [18]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2521 34
286893 번역 우쇼란의 반란 [1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2568 45
286813 번역 갓스베인) 프리즌 브레이크 [5] 오그린(116.121) 23.12.02 530 15
286789 번역 갓스베인) 빛의 엘프와 어둠의 엘프 [4] 오그린(116.121) 23.12.02 902 19
286775 번역 제국 십일조가 얼마나 꽉 막혔는지 보여주는 장면 [50]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4638 116
286712 번역 40k 입문 뉴비 -1 / 번역 레비아탄 속 다크엔젤 [8] 인간쓰레7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977 14
286691 번역 페러스 사후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는 아핸 [11]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2087 44
286665 번역 갓스베인) 세상을 변화시킬 힘 [6] 오그린(116.121) 23.12.01 982 20
286653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viii 파편들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681 32
28665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vii 어둠 속의 무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552 27
28665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vi 진실(과 거짓)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606 31
286650 번역 [워햄만화]트라진과 오리칸 [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2408 46
286635 번역 Traitor Rock - 2부 - 12 [5]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318 15
286634 번역 Traitor Rock - 2부 - 11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188 14
286633 번역 Traitor Rock - 2부 - 10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156 14
286632 번역 Traitor Rock - 2부 - 9 [4]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191 14
286631 번역 Traitor Rock - 2부 - 8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223 15
286596 번역 [레딧펌] 죽은 동료들을 기억하는 앙그론 [16] 리만러스(222.110) 23.12.01 2208 46
28659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v 처음 잃은 자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624 30
28659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iv 죽음에 임박한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548 29
28659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iii 약탈자들의 연회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608 34
286551 번역 오늘의 헤러시 떨스데이 [18] 알파리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325 18
286534 번역 [크라켄]민간인에게 고닉박제의 영광을 하사하는 스울 [8]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667 45
286532 번역 한 아핸의 회고 [14]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123 37
286529 번역 그나와 함께 싸운 스페이스 마린은 어떻게 될까? [3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861 51
28651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ii 파편들(몰락)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585 30
286513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i 벽 안에서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99 27
28651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 형제의 피로부터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674 26
286486 번역 그로그 아이언티프의 최후 - 1 [5]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653 17
286479 번역 우쇼란 설정+공개된 규칙 [9]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550 23
286466 번역 Traitor Rock - 2부 - 7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11 13
286465 번역 Traitor Rock - 2부 - 6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52 11
286457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x 아퀼라 가도의 끝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593 27
28645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viii 말카도르 최후의 고통 [10]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36 31
286455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vii 침묵의 전언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97 26
286443 번역 나이트 가문) 말리낙스 가문 [9]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229 17
286436 번역 훈훈하지 않은 아핸과 가드맨 [14]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591 48
286435 번역 훈훈한 아핸과 가드맨 [10]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083 45
286424 번역 말카도르 잡썰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727 36
286384 번역 화이트 스카는 블랙북하고 소설하고 어원이 다름 [9]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161 23
286357 번역 데스와치에 영구복귀불가 있긴 함 [1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950 30
286350 번역 여름의 기사 vs 절망의 기사 [10]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789 24
286333 번역 데스워치는 아닌데 그린캠프와 리더캠프를 겸하는 곳 [10]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770 30
286327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vi 있어서는 안 될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48 27
28632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v 소리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37 30
28632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v 타래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494 25
286319 번역 Traitor Rock - 2부 - 5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47 9
286298 번역 앙그론과 함께 싸우는 로가 [13]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2019 36
28628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ii 도시 가까이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60 30
286283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i 재앙의 목전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33 32
28628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 타래의 끝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73 33
286256 번역 농담 따먹는 모타리온과 한 술 더 뜨는 군단원 [11]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2289 39
286231 번역 다른 종족들이 고딕을 쓰는 이유 [18]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2401 50
286193 번역 Traitor Rock - 2부 - 4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245 13
286183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로얄 워든 편(극짧음주의) [3]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1030 14
286182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시도니안 스카트로스 편(극짧음주의) [6]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1041 17
286164 번역 고크의 주먹, 고드락 [13]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1399 16
286147 번역 승천한 신들은 죽을 수 있다. [34]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2995 45
286091 번역 PTSD 겪는 아핸 [2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2935 46
28605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liv 안팎이 뒤집힌 세상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762 33
286055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liii 파편들(뒤틀린)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87 32
286054 번역 Traitor Rock - 2부 - 3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253 13
286051 번역 [종말과 죽음 2부] 말카도르 피셜 : 황제는 하나님이다 [22]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1590 33
286017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lii 창끝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700 33
28601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li 여명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50 34
286015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l 굳건함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13 27
285956 번역 40K에서 극도로 드문 입맛도는 장면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2837 47
285954 번역 [9th] 카오스 젠취 - 워존: 가르메쉬 [3]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804 19
285819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xix 마지막 일별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668 38
285817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xviii 경이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673 37
28581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xvii 파멸의 등장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559 30
28581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xvi 적이 기다린다면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608 3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