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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황제와 알파리우스의 첫 만남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18 17: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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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시작을 기억하지 못한다.


나처럼 특이하고 주목받는 존재에게도 이성을 갖추지 못했을 때가 있었다. 어쩌면 난 내가 만들어졌을 때 어디에 있었는지 내가 어떤 존재였는지 알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기억들은 어린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려고 했던 장소로부터 나를 낚아챈 힘에게 빼앗겼다. 지금까지 내게 남아 있는 것은 다른 것보다도 인상이다. 반짝임, 새하얀 무균 상태, 모든 이들보다 우월하고 언제든지 떠날 때 상실감을 남기는, 빛나는 존재. 그리고 소음, 묘사할 수 있는 어휘가 부족한 색깔의 뒤섞임, 두드림과 긁힘, 아직까지도 나를 찾아다니는 발톱들. 30번째 천년기의 마지막 날에도 내 꿈에 유령처럼 나타난다.


내 첫 번째이자 가장 확실하고 분명한 기억은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을 맞으며 구름이 잔뜩 낀 밤하늘 아래에서 먼지 속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어디에 있는 건지 어떻게 온 건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러나 내 이름은 알고 있었다. 그건 어느 순간부터 나에게 속삭였다. 난 확신했다. 그래서 나는 처음으로 나 자신을 향해 반복했다.


나는 알파리우스야.”


혹자는 이름에 힘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내 것은 그렇지 않다. 말하면서 정확성이나 확실성이 내 몸을 휩쓸고 지나가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내 이름은 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까 편리하면 사용하고 아니면 폐기할 수 있는 식별 기준이자 시작선인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내 이름이 힘을 갖게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나 이는 나 자신의 행동이나 다른 이들이 내 이름을 어떻게 도구로 이용하는지에 따라 힘을 부여받는다. 단독으로 해석하자면 이름은 단지 음절일 뿐이다. 비슷한 개념들이 모두 그렇지만 의의는 단지 우리가 부여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처음 생각이란 걸 했을 때는 이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나를 매질하는 바람이 물의 어는점보다 수 도 이상 차갑다는 걸 알았다. 바람에 섞인 인공오염 물질도 맛볼 수 있었다. 위를 올려다보면 심지어 어둠 속에서도 창공에 있는 구름에 화학물질들이 가미하는 색깔의 표식도 알아냈다. 오른쪽에 있는 산들도 보였다. 높고 삭막한 산들의 꼭대기는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내가 앉아 있었던 고원은 이미 높은 고도에 있었다. 공기가 희박하다는 것도 맛볼 수 있었다. 이를 측정하는 기준은 알았지만 어떻게 이런 것을 알고 있는지, 어떻게 이 지식들이 내게 온 건지는 몰랐다. 단지 이것들이 사실이라는 것만 알았다.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북쪽 방향에서부터 불빛이 다가온다는 걸 볼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들을 보자마자 어떻게 알았는지 정확히 설명할 수 없다는 걸 이해했다. 내 북쪽에는 빛이 있고 남쪽에는 산이 있다는 것만 깨달았다. 태어나 처음으로 위협의 개념도 알았다. 불빛 뒤에 숨은 목적이 무엇일지는 알 수 없었으나 조종하는 사람들이 적대적일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 내 상황을 고려했다.


난 파괴된 금속 잔해 옆에 앉아 있었다. 격렬한 힘에 의해 찢어진 것 같았다. 신비로운 장치에서 불빛 몇 개가 여전히 깜빡이고 있었다. 그러나 그 물체는 분명히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상태였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원래 모양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재료의 약 절반이 없어진 모습이었다. 이것이 높은 데서부터 떨어져 땅이 갉아 먹힌 것 같았다.


그래서 그것은 하늘에서 떨어졌고 나를 품고 있었으며 힘차게 떨어졌다. 추락과 충격 둘 모두 관심을 끌었다. 접근하는 이들은 도와주거나 약탈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을 수 있었다.


나는 작고 어렸다. 옆에 있는 것이 이때까지 내 인생의 전부였던, 희미하고 소용돌이치는 기억 속에서 나를 둘러싸고 있던 것의 잔해라는 걸 알아봤다. 나는 아마도 그 안에 있었을 것이다. 내가 안에 있었다는 사실과 망가진 잔해가 내가 바깥으로 나온 게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는 걸 암시하고 있었다. 난 취약한 상태일 수도 있었다.


일어섰다. 몸이 원하는 대로 따라줬다. 무기로 쓸 수 있는 것을 찾아봤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흙속에는 큼지막한 돌멩이도 없었다. 박살난 금속 더미는 쓸 만한 길이로 찢어지거나 쪼개지지 않았다. 이를 훑어보다가 기호가 눈에 띄었다. 교차선 한 쌍, 'XX'이었다. 당시 내겐 아무 의미 없었다. 따라서 난 이 사소한 사항을 무시했다.


이제 불빛이 내게 가까이 다가왔다. 바람 사이로 엔진이 기계적으로 포효하는 소리가 들렸다. 실제로는 둘 이상이었다. 이곳을 떠날 시간이었다. 근처에서 관찰하다가 도착한 사람들이 적대적이지 않다고 판단하면 내 모습을 드러낼 것이었다.


(요약: 대충 숨어서 도착한 이들을 관찰함. 9명이었고 전부 보호복을 입은 채 무장하고 있었음.)


(중략)하지만 난 내 몸의 회복력이나 재생력을 시험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난 계속 경계했다. 내가 위협의 개념을 이해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이런 물건()의 목적을 이해했고 그들이 움직이는 걸 관찰하며 시야에 들어가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각도를 볼 수 있다는 것에 스스로 주목했다. 내 눈은 저 광경을 추적했고 두뇌는 상황을 제공했다. 북서쪽에서 접근해 가장 오른쪽에 있는 차량을 엄폐물로 삼아 앞쪽 끝으로 이동해 가장 가까운 이를 뒤에서 덮친다. 허리띠에서 칼을 뽑고 척추를 절단해 옆 사람에게 집어던지고 약간 다리를 저는 사람에게 칼을 던진 뒤 근처에 있는 사람의 무기를 집어 든다


그 순간, 그 고원 위에서 난 내가 창조된 목적을 처음으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 망할 것은 뭐야?” 한 명이 잔해 위로 몸을 굽히며 말했다. 그의 동료들이 멀리 떨어져 있었다면 말을 들을 수나 있었을지 의심스러웠지만 난 여기에서조차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제국 기술 같은데.” 다리를 저는 사람이 조심스럽게 손을 펴며 말을 이었다. 그녀는 이를 멈췄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처벌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듯 남쪽에 있는 산들을 올려다봤다.


그리고 넌 제국 기술 전문가고.” 첫 번째 발화자가 코웃음 쳤다.


이런 것을 전에 본 적이 있나?” 두 번째가 물었다.


나도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 없어.”


만약 제국의 무언가가 하늘에서 떨어져 추락하고 박살났다면 가지러 가는 길에 사람들이 있을 거야.” 세 번째 발화자가 신경질적인 기색 없이 말을 잘랐다. “나포해서 포상금을 받든지(bail) 아니면 그냥 가든지(bail). 우리가 여기 있을 필요는 없어.”


만약 이게 그렇게 중요했다면 애초에 여기 떨어지게 놔두지 않았겠지.” 첫 번째 발화자가 말했다. 하지만 그조차도 산을 바라봤다. 그의 말이 나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왜 난 여기 있지?


(요약: 굉장히 느낌이 안 좋지만 이 패거리들은 인큐베이터를 그냥 가지고 가기로 결정함. 그런데)


구름이 갈라지고 금빛 벼락이 떨어졌다.


눈과 머리가 잠시 동안 내가 뭘 보고 있는 건지 이해하려고 애썼다. 그러고 나서야 재구성할 수 있었다. 날아다니는 차량이 파괴적인 힘을 불러올 수 있다는 걸 감추기 위해 과시적으로 황제의 힘과 화려함을 강조하도록 꾸며져 있었다. 밑에 있는 패거리들이 든 총보다 훨씬 뛰어난 탑재된 무기들과 하부에 장착된 대구경 총기가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내 관심은 거기에 있지 않았다.


차량에서 뛰어내려 순식간에 땅으로 떨어지는, 빛나는 황금 옷을 입은 인물에게 있었다.


패거리들은 압도당했다. 한 명은 인식된 위험에 반응하는 원시적인 뇌가 무기의 방아쇠를 당겨 무턱대고 무해한 총알을 몇 발 하늘을 향해 쐈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저 아무 움직임도 없이 서 있었다. 표정은 감춰져 있었지만 느슨한 자세를 취하며 공포와 경외가 뒤섞인 채 제자리에 얼어붙어 있었다.


빛나는 인물이 착륙했다. 그들 사이에 거인이 있었다. 그로부터 밀려나오는 힘의 파도를 느낄 수 있었다. 패거리들이 모두 줄이 잘린 꼭두각시 인형처럼 쓰려졌다.


거인이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귀로 들은 것만큼 정신으로도 들렸다.


아들아, 나오거라.”


저항할 수 있었다. 거절할 수도 있었다. 내 의지를 모두 끌어내야 하는 일이었는데도 그리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난 원하지 않았다. 이전 시기의 내 흐릿하고 혼란스러운 기억으로부터 그를 기억해냈고 그 존재가 내 안의 공허함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거기 있었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일어나 먼지 사이를 걸으며 빛나는 인물이 서 있는 곳으로 향했다.


내 너희들을 모두 잃은 줄 알았단다.” 감탄하는 어조로 그것(it)이 말했다.


그리고 지금, 이 모든 시간이 흐른 후에야 내 직접 너를 찾아와 여기서 너를 찾았구나.” 무릎을 꿇고 내게 손을 내밀었다. “내 너를 살펴볼 수 있게 해다오.”


나는 점검받기 위해 복종했다. 어떻게 묘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 머리가 이쪽저쪽 돌아갔다. 시각적인 것을 넘어선 방식으로 진찰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게 무슨 문제가 생겼으며 어떤 식으로든 상처를 입었다는 느낌이 나를 괴롭혔다.


모든 게원래대로인가요?” 내가 물었다. 목소리가 답하기 전에 망설임이 있었으나 말에 돌 같은 확실함과 분명함이 느껴졌다.


그래, 그렇단다.”


안심했어야 하나 그러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모든 것이 원래대로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잊은 게 있었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난 불완전했다. 어느 순간 빼앗긴 것이 있었다.


저 사람들은 안타깝게 됐구나.” 빛나는 거인이 주변에 널려 있는 패거리들의 몸뚱이가 축 처진 걸 보며 말했다. “하지만 그들이 너를 보지 못했다고 해도 여기서 본 걸 누군가에게 알리도록 허락할 수 없었단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너뿐이란다. 아무도 너를 알아선 안 됐단다.”


그렇다면 전 무엇인가요?” 난 용기를 내어 물었다. “그리고 당신은 누구인가요?”


난 황제란다.” 거인이 따뜻한 목소리로 답했다. “난 네 아버지란다. 네가 무엇이냐면넌 내 아들이란다. 네 이름을 아느냐?”


난 빛을 응시하며 그것을 올려다봤다.


전 알파리우스예요.”




이게 1장 내용 전부임. 확실히 가이 헤일리보단 번역이 빠르게 되는 듯한 느낌임.


이틀 뒤가 시험인데 공부는 안하고 번역이나 하고 있는 내가 레전드다


이거 다음에 나오는 알파리우스의 독백이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23548 이거임. 저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책 중간중간에 이런 식으로 알파리우스가 당시 상황이나 프라이마크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파트가 한 페이지씩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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