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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멸망 후 이야기 - 식당의 셰프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3 11:05:21
조회 2894 추천 76 댓글 7
														



멸망 후 이야기 시리즈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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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다-152 행성은 본디라면 그닥 별볼일 없는 촌구석 행성이다.


딱히 뭔가 귀중한 자원도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인구가 몰려있는 도시 행성도 아니다.


원래대로라면 이 행성을 보고 지나치는 여행자들은 그냥 이런데가 있나보구나 할 수준의 평범한 행성이다.


그러나, 이 행성이 최근들어 우주를 여행하는 방랑자들의 이목을 끌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최근들어 이 행성에서 생겨난 식당 하나가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머링 더 텅(Hammering the Tongue)"이라 불리는 이 식당의 셰프는 꽤나 유별난 사람이다.


어디에선가 초신성처럼 홀연히 나타나 식당의 손님들의 혀를 사로잡은 이 종족 미상의 셰프는, 은하를 여행하는 베테랑들도 보기조차 힘든 다양하고 뛰어난 산해진미를 내놓았다.


아마섹을 곁들인 앰불 스테이크라던가, 식용 스퀴그로 만든 고기파이라던가, 레드 와인과 함께 마시면 좋은 그록스 수육이라던가, 데빌피시 회와 카바 열매를 섞은 무침이라던가,


셰프가 뛰어난 솜씨로 내어오는 요리들은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그저 맛있는 요리를 내올 뿐이었다면 그저 그냥 좋은 식당으로 남았을 것이다.


이 식당이 특별한 점은 따로 있었다.


바로, 머나먼 과거에 없어졌다고 세간에 알려졌을 요리가 나온다는 것이었다.


역사학자들이 알기로는 분명히 이미 수천년도 넘게 전에 실전되어버린 요리법으로 만들어졌거나, 원산지가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맛보기 힘든 요리를, 식당의 셰프는 식은 죽 먹듯이 손님의 앞에 바로 내놓았다.


예컨대, 수만년전에 이미 멸망해버렸다는 거대국가인 타우 제국의 진미인 녹색국수,


첨탑 궁전의 꼭대기에 살았다는 귀족들 사이에도 귀한 진미로 전해지는 비리 송로 소스를 곁들인 탕,


거인들이 먹었다 전해지는 트리글리세리데 젤이라는 귀한 식재로 만들어진 디저트 젤리,


은하계에서 아주 가끔씩 보이는 갑피 괴수의 염통으로 만든 건트 염통꼬치구이,


카타찬-데빌이라 불리는 야수의 다진 안심살로 만들어진 카타찬 완자볶음,


하지만 음식만이 이 식당의 전부가 아니다.


뭐니뭐니해도 이 식당에서 내오는 온갖 종류의 주류야 말로 셰프의 진가다.


향만 온갖 감정이 민감히 느껴질 정도로 심금을 울리는 꿈의 과실주(스피릿 스톤의 사이킥 향을 첨미했다는 소문이 있음),


신화 속의 늑대 전사들이 즐겼다는 전설의 맥주 펜리시안 에일,


녹색피부의 야수종족들이 마셨다고 하는 오코이드 곰팡이 막걸리,


그 밖에도 골든쓰론 아마섹, 담마사인, 고르스트 화이트 진, 올드-포이즈, 에스투파게미,


글리스-트리 와인, 보스트로얀 라흐즈보드, 브라운 라엔카, 신지학자의 마약,


스피릿 토닉, 밀리타룸 뜨랑크, 네크로문다 와일드 스네이크, 콰디스 와인,


코르네이트 블러드레인, 젠취안 파이어샷, 너글라이트 롯브루, 슬라네샤이 루어미스트,


드루카리 포이즌, 케코라크의 불묘기쇼(마시면 불을 뿜을 정도로 독하다해서 이름붙음), 옴니시아의 성유, 크'타니안 엑토플라즘,


에테리얼 페로모닉 버번, 슈타이거 밀크 칵테일까지-


이 외에도 수두룩하지만 다말하기엔 너무 입이 아프다.


그 밖에도 온갖 잃어버린 산해진미들이 이 셰프의 손에서 나오고 있으니, 역사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학자들이건 우주를 방랑하는 여행객들이건 식당에 들르지 않고는 못배길 것이다.


원래는 그닥 여행자들이 들르지 않을 수준으로 별볼일 없던 코미다-152 행성이 갑자기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해진 것이 이 셰프 한 명 덕이라고도 무방할 정도다.


오로지 이 셰프가 운영하는 "해머링 더 텅"에 들러 진미를 맛보러 오겠다는 것 하나만으로 저 멀리 몇광년씩이나 하는 거리를 오는 손님들이 수두룩 할정도로, 이 식당은 나날이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다.


대체 이 요리사가 어디에서 왔고 어떤 종족인지는 그저 미스테리 자체다.


어떤 이들은 요리사가 수천년도 넘는 과거에 이미 멸종되었다 전해지는 고대 종족의 후손이라고 말한다.


또 어떤 이들은 이 요리사가 한때 온갖 산전수전 속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생존자라고 말한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이 요리사의 변함없는 젊은 모습을 보고 오랜 세월을 살아온 불사의 존재라고 추정할 정도였다.


그런 무성한 소문들 속에서 몇명은 기어코 셰프한테 직접 그의 정체를 물었다고 한다.


그럴때마다 미소와 함께 항상 같은 대답이 들려온다.


"저는 그냥 기억력이 좋을 뿐입니다. 그냥 보고 들은 것들을 따라하는 것뿐이고요."


항상 돌아오는 셰프의 간단한 대답에 손님 모두의 의혹과 호기심은 나날히 증폭되어만 가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이 셰프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고, 밝힐 방법도 전무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의혹을 품어서 뭣하랴,


결국 중요한 것은 수많은 산해진미를 맛보는 것인데.


셰프의 정체가 무엇이든간에 어쨋든, "해머링 더 텅"의 손님들은 셰프가 내오는 음식을 맛보고 항상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오늘 나의 친구 2명과 함께 이 식당의 테이블에 앉은 나도 마찬가지였다.


고된 여행길의 피로로 지친 우리는 이 식당의 소문을 듣고는 함께 우주선을 타고 이곳까지 왔다.


그리고 여행하면서 그 동안 저축해놓은 돈으로 셰프가 내오는 수많은 진미를 맛보았다.


아주 조금만 혀를 대었을 뿐임에도,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마치 그동안의 피로가 눈녹듯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다.


내 양 옆자리에 앉은 내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테이블 위에 앉은 채 그 작은 소체의 미각센서로 음식의 맛을 감지하던 드론 녀석은 처음으로 입력되는 신기한 미각정보에 연산이 잠시 정지되었을 정도다.


거대한 몸집만큼이나 엄청난 양을 입에 넣어대던 거인 아저씨도 만족스러운 듯 가볍게 미소지었다 - 왠지 그가 오랜만의 그리운 음식을 먹은 것처럼 추억에 젖은 표정을 지은듯한 느낌은 기분탓일까.


우리들은 이 신기한 식당을 언젠가는 다시 들르겠다고 다짐하면서, 우주선을 타고 다시 여행길을 나섰다.


우리들이 다시 돌아올때 즈음에는 이 식당에 새로운 메뉴가 생겨날까도 기대된다.


과거의 잃어버린 요리가 다시 이 셰프의 손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과거의 흔적을 찾아나서는 우리들의 여행에도 기록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니까.


- 드론과 거인과 함께 다니는 어느 여행자의 일기








덤 - 오랜 세월이 지난 뒤의 식당평가리뷰


"으흐흐흐흐, 설마 이런데가 있었을 줄이야. 과거의 것 그대로의 요리들이라니! 혹시 요리법을 알려줄수 있는가? 내가 이래뵈도 역사에 흥미가 있어서 말이야, 여러 기록을 찾아다니는 중이거든......영업비밀이라고? 아니 뭐 됐어, 아쉽지만 할수 없지. 그럼......혹시 전시관 사업에 흥미가 있는가? 일단은 내 우주선에 와서 얘기하지 않을텐가?"

- 영겁의 트라진, 신원 불명의 거한 수집가


"나쁘진 않네요. 꽤나 오랜만에 즐길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옛날로 돌아간 느끼.....아, 아닙니다. 헛소리했네요."

"치사하구만. 자네만 맛보기인가? 안그래도 머리만 남아서 아쉬운데-"

"시끄러, 어차피 넌 맛보지도 못하잖아."

- 창업가 디더릭과 그의 머리형상의 로봇


"아그도 곰팡이 맥주 만들쭐 안돠!!! 근데 이 막걸리도 마시따!!! 나중에 스퀴그 파이 포장하러 온돠!!!!"

"음!!! 동의하네!!! 주인장!!! 나중에 본인에게 펜리시안 에일도 부탁하네!!! 아참, 그리고 빨대도..."

- 상당한 지능을 지닌 그린스킨 발명가 아그와 투구를 쓴 붉은 갑주의 전사 칸


"녹색국수 꽤 맛있게 먹었소. 다만......에테리얼 페로모닉 버번이라니, 이름 센스 거참.....허허..."

- 녹슨 붉은 배틀슈트를 타고 다니는 신원 불명의 푸른 피부의 노인


"불묘기쇼라......어...음......틀린 말은 아닌데...비유법이 아니라 원래는 진짜로 마시고 불 뿜는 쇼할때 쓰는 용도인데, 이런 바리에이션도 나쁘진 않군....."

- 기묘한 차림새와 가면을 쓴 보랏빛 차림의 광대


"[코르네이트 블러드레인]이라......겁쟁이 버러지가 기억만 가지고 만든 것 치고는 제법이군 그래. 댓가로 목숨만은 살려두지. 나중에 다시 오겠다. 만약 조금이라도 맛이 변했다간 네놈의 목을 쳐서 나온 피로 대신 마실줄 알아라."

"그것만 고집하는 것 치고는 자네 슬라네샤이 루어미스트도 꽤나 좋아하는것 같던데 형제ㅇ-"

(말이 끝나기도 전에 도끼가 날아온다)

- 테러리스트 고어 로드와 그의 형제


"......골든...쓰론이라.....허허.......이름이 이렇게 전해지는 구먼......"

- 방랑자 아퀼라


"세상에......이게 정말 저희 가게에서 만드는 거하고 같은 종류의 녹색국수에요???? 이게???? 저기 혹시, 저희하고 협업할 생각 없으신가요? 저랑 제 아버지도 팔랑크스에서 음식점을 하거든요! 여기서 같은 종류의 음식을 만드는 분을 만난것도 인연인데, 혹시 저에게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실수 있나요?"

- 팔랑크스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오카이


"와인 맛이 꽤 나쁘지 않더구나......다마스쿠스가 빚어낸 술 이외에도 이정도의 향과 맛을 내는 와인이 있다니......언젠가 또 한번 방문하러 오겠노라. 다만, 그 때에는 저번과는 또다른 즐거움과 조화를 이룬 상을 내놓아야 할것이니, 미리 명심해두거라."

- 어느 행성의 귀족으로 추정되는 여성


"......뭐랄까......기분이 묘하군......악귀들의 이름이 이젠 술이름으로나 쓰인다니......뭐......이걸 마시면 제령하는 셈인가? 하하.."

- 방랑기사 가란 크로


"닉, 닉!!! 진정해!! 그냥 이름일 뿐이잖아!!!!"

"이것놔라!!! 코르네이트?!?!?! 드루카리?!?!?! 크'타니안?!?!?! 이딴 불경한 이름을 써넣다니 여기는 이단적인 오염으로 점철된 불경한 장소임이 틀림없다!!!!"

"아까 전에 추억돋는 맛이라고 해놓고는 이제와서 뭐하는 건데!!!!!"

- 팔랑크스에서 온 어느 노인과 그의 동생


"먹은 거 잘먹었수다. 가끔씩 내가 아는 어느 젊은이가 내 집에 포장해와서 대접하는 드루카리 포이즌이라는 술이 있길래, 직접 와서 먹어보니까 또 다르구먼. 웹웨이에 통로 열리면 나중에 다시 오지. (추신. 내가 코모라에서 마시던 건 더 독했어. 그치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수.)"

- 어느 검은 복장을 한 늙은 노인


"술 네이밍 센스 거참......큭큭......죄다 내가 사냥해온 놈들이구만. 뭐, 이름이야 그렇다쳐도, 꽤나 맛있게 먹었소."

- [보스]라 불리는 어느 용병단의 리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혹시 나중에 건트염통 꼬치구이 20인분 포장가능할까요? 제가 가끔씩 찾아와서 물품파는 시골 행성에 사시는 분들이 맛있는 음식 좀 알고 있는 것 있으면 자기네 마을에서 힘쓰고 있는 거인 10명한테 갖다달라고 부탁하셔서요. 가능할까요?"

- 어느 유랑 행상인


"멋지죠, 여기? 제가 지나갈때마다 배고플 때 가끔씩 들리는 데인데, 거의 단골이죠, 뭐. 그보다 아젝씨도 뭐 하나 마실-....아...죄송해요...입이 없지...."

"이봐, 비록 이 모습이 되긴 했어도, 나도 술은 마실 수 있네. 99페이지 열어줘서 거기에다 부어주게."

- 어느 현상금 사냥꾼 여성과 눈달린 기묘한 책


"어이, 먼케이. 이 만두 딱 너 닮지 않았냨ㅋㅋㅋㅋ"

"그래, 속이 시커먼게 딱 너 닮았군 귀쟁이."

"야 이 개-"

- 용병 페라리자와 아르겐


"하하!!! 그러게 내가 말했지!!! 이번엔 수확이 있다고!!! 이번엔 자네가 쏘는 걸세!!!"

"그래그래, 일단은 주문부터 해보자고."

- 네크로문다 대학교수 바콘과 표트르


"왜 피로 만든 술 없냐? 인육은 왜 또 없고? 1점 준다."

"지랄도 정도껏해, 새끼들아. 아까전에 그렇게 맛깔나게 쳐먹어 놓고는 뭔 개소리야."

- 용병단 나이트 로드의 리더 헤브론과 그의 형제들.


"펜리시안...에일...하하...이런 곳에서 만나게 될줄이야...안그래...? 콜리...?"

"컹......"

"그래그래......고기도 적당히 부드럽구만...이전에 이것보다 질긴것도 문제 없었는데 이젠 나이가 먹다보니...하하...부드러워서 다행이네..."

- 짐승으로 보일정도로 털이 수북한 늙은 거인과 그의 거대 늑대


"산츠로! 이 젤리 한번 맛보거라!! 엄청 달고 맛있구나!!!"

"주군, 당 중독 너무 심하신거 아닙니까......"

- 스스로를 창조주라 칭하는 파충류형 종족 돈코르네와 산츠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혹시 이 행성이 나중에 저희 연방 가입의사에 응하게 된다면, 수도성에도 2호점 차리실 생각 없으신지...?"

- 카이르라 불리는 피곤에 찌든 사내















어느 군인 출신 영속자가 그 미친 전쟁 통에서도 제국이든 카오스든 제노든 넘나들면서 꿋꿋이 배운 여러 요리법 기억하고는 식당하나 차려서 살아가는 이야기

저번에 소재 구걸글에서 아이디어 얻고 써봄

본인의 첫 작품인 "여행자와 마린과 드론"의 주인공 여행자가 식당에서 먹고나서 쓴 일기라는 컨셉

아래의 식당평에서도 이전의 이야기에서 한번씩 나온 등장인물들을 출연시켜보았는데 좋아하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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