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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워보스) 인간 장교를 심문하는 블러드 액스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7 15: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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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내용: 블러드액스의 짱군 우즈브라그가 항상 데리고 다니는 인간이 있었으니,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아르미니우스 바로우 대위였다. 오크의 매복에 지휘하던 연대가 전멸하고 본인은 붙잡히게 된 바로우는 항상 철장에 갇힌 채 우즈브라그를 따라다녀야 했다. 


이제 그는 블러드 액스 보스의 전리품이었다. 애완동물과 전술 조언가 가운데의 위치에 있는 처지였다. 아르미니우스 바로우는 속으로는 제국이 적에게 어떤 형태의 만족감도 제공하지 않도록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원하리란 점을 알았다. 그는 논리적으로 해당 생각에 반박해야 했다. 먼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크들은 그가 어떠한 무기에도 접근할 수 없게 했고, 거기다 그가 제공된 음식이나 식수를 거부하면 강제로 먹게 만들었다. 둘째, 만약 그가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에게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오크 전략과 심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지위를 이용해 우즈브라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여 오크에게 이득을 주는 게 아니라 반대로 방해하게 만들 행동을 제안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일한 문제가 있다면, 짱군은, 과소평가할 상대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이 도쒸 말이야'


우즈브라그가 꽤나 유창한 로우 고딕을 구사해냈다. 그의 입술과 어금니가 그런 음절을 내도록 만들어진 게 아니었음에도. 


'잉간들이 그냥 만들어낸 건 아니잖아? 뉘들이 깎아냈을 테고. 그러니까 도쉬 밑에, 그것들이 잔뜩 있을 거 아니야...'


우즈브라그가 말을 멈추더니 그가 '솽급 사령부'라 불리는 오크 무리 쪽으로 몸을 돌렸다.


'땅 위에만 살짝 드러나고 나머지는 볼 수 없는 걸 뭐라 하더라?'


짱군이 짜증을 담아 물었다.


'냄비-스퀴그 말임까?'


카브럭 쭝위라고 알려진 오크가 말했다.


'...내가 생각한 건 그게 아니다만, 충분하네''


짱군이 받아들였다. 그는 바로우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는 최소한 바닥에서 무릎을 꽂꽂히 세우려 했다. 하지만 손상된 근육과 영양실조라는 두 적 때문에 힘겨워 하는 중이었다.


'놈들 중 하나. 그러니까 다른 아그덜이 땅 위를 찾으려 할 건데, 내가 보기엔 그리 좋은 계획이 아닌 것 같거든. 왜냐하면 너희 칭구들이 오는 걸 보고 총을 쏠 테니까'


커다란 오크는 바로우의 얼굴 높이에 맞게끔 몸을 숙였다. 그의 머리통은 바로우보다 3배는 컸다. 피로감과 끊임없이 이와 같은 공포를 마주하게 되면서 생겨난 무감각한 감정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바로우는 공포로 인한 떨림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그가 오크들을 단순히 엄청나게 위협적인 초록 피부의 괴물과 같은 야만인이라 여겼을 때도 충분히 끔찍했다. 오크들 중 어떤 개체들은 생각하고 계획하며 심지어 제국의 방식을 모방할 줄 안다는 사실은 훨씬 끔찍했다. 짱군과 그의 솽급 사령부는 바로우의의 고급 장교들의 형태가 조잡하고, 우스꽝스러운 흉물들로 변한 듯한 모습으로, 그가 한때 사랑했고 믿었던 모든 것을 무너뜨리려는 악몽과도 같았다.


'터널 같은 게 있겠지?'


짱군이 물었다. 그의 목소리는 낮은 음정에, 어쩌면 오크 기준에서 친근한 목소리라 할 수 있었다.


'터널은 땅 아뤠로 통하잖아. 터널이 우릴 벽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해줄 거야. 우리가 터널 하나를 찾아낸 다음 따라가기만 하면 되지. 그리고 내 생각에 네 칭구들은 죽음죽빵의 잔뜩 모이고 단순한 아그덜이랑 벽 내부로 들어갈 곳을 찾기 위해 빙빙 도는 번개채찍의 아그덜 때문에 바쁠 거고. 네 칭구들은 지하에서 뭐가 튀어나올 지 생각도 못할 거야. 특히나 우리가 녀석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말이지'


짱군이 살짝 더 몸을 기울였다.


'그래서 대답은, 때위? 저 도시에 터널들이 있을 것 같아?'


아르미니우스 바로우 대위는 마음을 굳세게 먹고자 최선을 다했다. 그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장교이자, 그의 선조부터 이어진 불굴의 방어선이었다. 그의 가족은 지휘를 위해 태어났고 지휘가 그들 삶의 자연스러운 목적이었다. 그는 황제 폐하의 인도를, 그의 훈련을, 그의 경험을, 그리고 레지멘탈 스탠다드의 사기증진의 말들을 따라왔다. 그는 이 악마를 속여넘길 수 있을 것이다.


'마음껏 땅을 파볼테면 파봐라'


그가 우즈브라그의 면상에 비웃음을 날렸다.


'넌 아라누안 도시에 약점을 찾기도 전에 행성의 핵에 도달할 거다. 우린 군사적인 사람들이다. 우린 힘과 견고함을 타고났지. 만약 네가 도시의 함락을 원한다면, 네 정신나간 동지들과 함께 도시의 대포로 그대로 돌격하시지!'


잠깐의 침묵이 멤돌았다.


'방금 그건 '맞아요' 입니까, 아니면 '아니요' 입니까?'


구브자그 쭝위라고 불리는 오크가 말했다. 오크는 의혹이 담긴 시선으로 바로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모크시여,'


카브럭이 덧붙였다.


'이 잉간 놈들은 본인들 언어도 제대로 구사 못한다니까요'


우즈브라그 짱군이 얼굴에 미소가 생겨났다. 바로우 대위가 불편할 정도로 많은 이빨들이 나타났다. 짱군은 완전히 몸을 일으켜 세우고 미소를 지은 채로 바로우를 내려다봤다.


'답은 '맞아요'야. 아래에 터널이 있어. 아그덜보고 계속 땅 파라고 해. 곧 있으면 터널을 찾게 될 거야'


바로우의 심장이 쪼그라들었다. 아라누안 하이브가 고대부터 이어져 온 건축물이었고, 수 세기 동안 깊은 곳까지 정착되어 온 것은 사실이었다. 오래된 하수구, 열 배출구, 심지어 이전 중계점. 당장 이 모든 것들이 그들 발밑 어딘가에 있을지 모른다.


'그런가요, 근데 이 잉간 놈이 거짓말 하고 있는 거라면 어쩌죠?'


구브자그가 물었다.


'얜 거짓말 한 거야!'


짱군이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얘 말뜻은 '아니요'였다고!'


'그럼 어떻게 녀석 말이 '맞아요'라는 걸 알고 있는 거에요 ?'


카브럭이 물었다.


'그건 쉽지'


우즈브라그가 바로우를 거만하게 내려다 보며 말했다.


'잉간들은 본인들이 무서워 하는 상대에게 거짓말하는 실력이 정말 형편 없거든. 그리고 이 녀석은 그중 최악이고. 지금 완전 땀범벅인 거 보이지? 거기다 내 얼굴도 똑바로 쳐다보질 못하고 있잖아'


그가 만약 크리드나 커미사르 케인과 같은 제국의 영웅이었다면, 바로우 대위는 온 오크 종족에 대한 그의 경멸을 담은 매서운 응수를 보내줬을 테고, 동시에 우즈브라그 짱군의 부하들 앞에서 그가 잉간 포로에 의해 얼마나 심하게 조롱을 받게 되는지를 보여주면서 그의 위신을 깎아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르미니우스 바로우는 그러한 인류의 가장 뛰어난 표본이 아니었고, 그는 그저 한심하게 시선을 아래로 내린 채 그의 무릎 사이의 진흙을 내려다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오크의 말이 옳았다. 그는 짱군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다. 그리고 그건 단지 증오 때문만이 아니었다. 그는 겁에 질렸던 것이다. 그는 겁에 질렸다. 그리고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들이 스스로를 경멸하게 만들었다.


'운동할 시간이야, 때위!'


우즈브라그가 커다란 손으로 바로우의 어깨를 쥔 다음 일으켜 세우면서 소리쳤다. 바로우는 끔찍한 몸상태와 불안정한 발디딤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균형을 붙잡았다.


'가보라고. 주변 좀 걸어 다니면서 다리 좀 풀고. 철장 안에서 몸이 너무 굳으면 안되지. 아니면 나에게 더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없게 될테니까!'


솽급 사령부는 의무적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바로우는 그의 발밑을 내려봤다. 그가 신은 품질 좋은 군화는 이제 진흙에 더럽혀졌다. 그리고 그는 그의 죽은 부하들의 피 또한 묻어 있을 거라 우울하게 생각했다. 운동 시간은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끔찍한 것이었다. 짱군 워밴드의 모든 오크들은 바로우 대위를 알았고, 그에게 해를 입히지 않을 것이다. 바로우는 스스로에게 품위있는 죽음을 안겨주기 위한 절박하고 재빠른 시도에 오크 한 마리를 공격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저 힘에 압도당한 채 진흙에 그의 얼굴을 여러 차례 비벼야만 했다. 그리고 똥에 가까운 무언가의 세례를 받아야만 했다.


만약 그가 무기를 쥐려고 하면 그는 무장 해체를 당했다. 만약 그가 오크를 공격하려 하면 그는 망신을 당해야 했다. 만약 그가 탈출을 시도하면, 그는 신속히 붙잡혔다. 그는 정말이지 하찮았고,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기에, 그가 시간 대부분을 보내야 하는 철장은 그를 붙잡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철장은 단순히 빅 보스가 다른 오크에게 명령해 그의 애완동물을 찾게 만드는 수고를 덜기 위한 짱군의 생각이었다. 거짓된 자유는, 어쩌면 오크들이 그에게 안겨준 가장 끔찍한 고문일 것이다. 그리고 더욱 끔찍한 것은 오크들이 이런 고문을 하는 것은 필요에 의해서가 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이다.


그래도, 만약 그가 아직도 탈출이라는 생각에 매달려 있다면, 탈출이라는 생각이 얼마나 부질 없고 스스로를 속이는 행동일지라도, 그는 어느 수준의 몸 상태를 유지해야만 했다. 그래서 그는 명령대로 걷기 시작했다. 그의 관절과 근육을 움직이려 했다. 그가 단순히 형편없는 농담거리 이상이 될 지도 모를 날을 대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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