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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3: vi 격퇴하다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18 13: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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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i

격퇴하다



앞으로 닥쳐올 일을 예견하고 준비한다. 전쟁 속에서 군대는 흡사 놀이말처럼 전장을 가로질러 움직이며 서로 충돌하고 경쟁한다. 무자비한 운명의 게임이다. 델픽 흉벽의 포대가 마주한 남부 전선과 바로 맞닿은 하스가르드 관문 일대에서 파프니르 란이 다음 공세에 맞설 채비를 갖춘다.


아카무스가 란을 그곳에 배치한 이유는 아카무스가 전쟁의 무자비한 게임에서 대가에 속하기 때문이다. 란은 전쟁 기계들이 토해낸 불길 앞에 무너진 델핀 고가로(Delphine Viaduct)의 부서진 아치 아래 자리를 잡는다. 흡사 벨벳처럼 짙고, 원자로의 먼지처럼 유독한 탄화수소로 된 연기가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웅덩이진 거리를 가득 메운다. 전진하는 반역자들의 대열을 앞선 채다.


아카무스는 방금 테라 전역 사령관(Lord Militant Terra)로 임명되었다. 신호는 찢기고 불규칙하지만, 란은 이게 무슨 의미일지 확신하지 못한다. 권위의 사슬 어딘가가 끊겨 버렸거나, 헤게몬 사령부가 현장에 지휘를 일임했음을 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위대한 지기스문트가 전사했거나, 다른 중요한 일에 몰두하고 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혹은 근위장 돈이 더는 전투를 지휘할 능력이 없거나 지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위대한 천사와 강대한 발도르마저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란은 의심과 두려움을 심중에서 지워낸다. 그는 결코 바보가 아니다. 그렇기에 그는 황제의 가장 위대한 대전사 세 사람을 동원한 중대한 반격이 계획 중이거나 이미 진행 중이라고 가정한다.


그 공격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란다. 그가 그 공격의 일부가 될 수 없음에 느끼는 원망 따위는 없다. 전선은 반드시 사수되어야 하고, 란과 아카무스, 아이메리, 아즈카엘론 등처럼 봉인된 문 밖에 남은 이들의 어깨 위에 지워진 책임이다. 최소 12시간 이상 연이어 휴식도, 멈춤도 없이 전투를 벌이고 있지만, 란의 크로노 체계에는 이상이 생긴 상태라 전투 시간을 정확히 잴 수도 없다. 지난 공성전 기간을 다 합친 것보다도 몇 달은 더 길게 느껴진다.


아카무스는 공식적으로 전역 사령관에 임명되었다는 권위가 인증된 이후 침착하고 능숙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에게서 돈의 흔적 이상이 느껴진다. 깊은 목소리는 딱딱하게 울리는 복스 캐스트 너머로 마치 레지사이드 판의 상아 말들을 움직이듯 음울하지만 정확한 지시를 연이어 내뱉는다. 아카무스 역시 그 말 중 하나다. 이 아수라장 어딘가에서, 머릿속으로는 게임을 펼치면서도 검과 검을 맞대는 근접전을 펼치고 있으리라.k 아카무스는 영원의 문이 공세에 직면한 순간 여기 남을 것을 결정했다. 란은 이 허스칼 노병에 대해 잘 안다. 아카무스가 내리는 명령 속에서 알 수 없는 기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드리우는 자정 전 최후의 일격이 지옥의 뱃속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아카무스는 자신을 묶어두던 밥에서 풀려나 마침내 전투 속에서 기뻐하고 있다.


그저, 검을 쥔 채 품위를 유지하며 죽는 길이라 해도 말이다.


그것은 그의 권리이며, 결코 란이 거부할 수 없는 권리이다. 란 역시도 같은 권리를 원하고 있다. 너무 많은 것을 잃었고, 적은 너무도 강대하다. 승리의 희망은 희미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이 빚어진 목적을 행하며, 운명의 등을 최대한 붙들어, 가장 비싼 값으로 목숨을 넘기는 것, 그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아카무스는 란의 부대를 고가로 아래 둑길을 따라 전진시키고, 케시그의 주인 나마히가 지휘하는 화이트 스카 군단 부대를 그 왼쪽 측면의 아트모신 가도(Via Atmosine) 일대에 배치했다. 자욱한 스모그를 헤치고 란의 귀에 화이트 스카 군단이 운용하는 제트바이크 소리와 볼터 총성이 들려온다. 최소 4개 분대에 이르는 블러드 엔젤 군단이 우측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아직 그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중계기를 통해 하스가르드 관문으로부터 고가로를 따라 월드 이터 군단이 몰려온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란은 진형을 넓게 펼친다. 밀도를 희생하는 대신, 화력 투사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 전쟁에 대한 그의 접근법은 언제나 아카무스보다 유연했고, 엄격한 형식에 묶이지 않았다. 그것이 아카무스가 야전을 지휘할 사령관으로 뽑힌 이유다. 아카무스는 전략적 경험이 풍부하고, 란은 전투의 최전선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한다. 아카무스는 란에게서 그런 유연함을 기대한다. 수가령을 지휘하는 것은 아카무스였지만, 배치나 전투 구조에 있어 세부적인 사항들은 명시한 바 없었다. 그럴 생각조차 없었으리라. 란이 전장의 역학에 있어 아카무스에게 의문을 제기할 생각도 없듯이.


월드 이터 군단은 홀로 닥쳐오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반역자 아스타르테스와 반역자 기계교단의 전사들이 뭉친 무질서하고 일관성 없는 덩어리가 아트모신 가도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달려드는 흐름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살육의 황홀경과 지옥의 힘에 취한 채, 통제도 없이 광란의 도가니에 빠져 있다. 그리고 태반이 월드 이터 군단병인 것은 사실이다. 볼터는 진작에 버리고서 칼날과 손으로 직접 적을 찢고자 하는 분노에 눈이 먼 채다. 일부는 여전히 카이데레 레미숨(Caedere Remissum), 그들 특유의 검투사 문양이 볏처럼 박힌 투구를 쓴 채다. 입에서는 나그라칼리(Nagrakali) 어로 된 불경한 저주가 뿜어진다. 대부분은 아스타르테스임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기괴하게 부풀어 오르고 뒤틀렸고, 워프 속에서 짓이겨진 덕분에 거대한 유인원마냥 네 발로 록크리트를 질주하는 괴물 같은 형태가 된 채다. 목과 어깨는 황소나 멧돼지처럼 두꺼워지고 구부러졌고, 두꺼비같은 입과 튀어나온 주둥이 위로 엄니와 뿔이 돋아나 변형된 얼굴에서 비명이 튀어나오며 울부짖는다.


그들 사이로 그을음으로 뒤덮인 해골같은 형체가 거닌다. 건 서비터들이다. 몇몇은 터무니없이 거대하다. 다리가 여럿 달린 놈도 있고, 몇은 중화기나 플레이머 연료 탱크를 부착해 구부정해 보일 지경이다. 일부는 회전포나 폿-데-퍼(Pot-De-Fer, 각주 1)를 연상시키는 포를 장비한 포격 차량을 타고 있고, 일부는 화려하게 장식된, 오토캐논과 융합 세이커 포를 장비한 잠부락(Zamburak, 각주 2) 자주포에 탄 채다. 란의 시선에 데스 가드 군단 역시 들어온다. 육중한 배불뚝이들의 팽창한 갑주의 이음매에서 액화된 고름이 새어 나오고 있다. 선 오브 호루스 군단도 눈에 들어온다. 순식간에 울부짖으며 분노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채다. 하지만 알아보기 어려울 지경이다. 너무도 흉측하게 일그러진 아스타르테스들을 보고서 그 본래 군단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진흙과 선혈로 뒤덮인 채, 이미 인외의 것으로 변화해 불생자의 껍질을 뒤집어 쓰거나, 혹은 음탕한 색채와 외설적인 상징으로 갑주를 뒤덮어 오래 보면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다.


타락의 벽이 밀려오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란의 센서는 대부분의 표식을 픽셀 단위의 얼룩처럼 흐릿하게 표현한다. 일부는 읽을 수 있다. 한때 형제이자 훌륭한 동지였던 이들의 이름이 이 괴물들의 표식에 따라붙은 꼴에 란은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전선 대기!”


중대 회선을 통해 란이 포효한다. 바이저의 사이드 바에 확인을 의미하는 룬 신호가 밝아진다. 그가 알았던 전쟁 속에서도 가장 치열한 전쟁의 순간,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야만과 마주해야 하는 순간이다. 그는 자신의 형제인 근위장의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그리고 화이트 스카 군단과 블러드 엔젤 군단이 보이는 패기와 능력에 경탄한다. 이들의 삶은 곧 전사들의 모범이었고 부족함이 없었건만, 이 최후의 날에 그 이상의 속도와 기술, 그리고 분노를 끌어낸 채다. 이 마지막 저항에 필요한 폭력에 비하면 다른 전쟁은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으리라. 마치 지금까지 싸움이란 게 없었던 기분이다.


란의 화력조가 땅에 꽂아 넣은 방패 뒤에서 일제히 사격을 퍼붓는다. 레오드 볼드윈이 지휘하는 중화기 대원들이 일제히 포격과 라스 세례를 쏟아낸다. 타르코스와 데발린, 그리고 할렌이 지휘하는 분대가 볼터 사격을 퍼부어 적을 찢어낸다. 란은 탄약 재고를 아끼기 위해 단발 사격을 원칙으로 삼는 편이지만, 아카무스가 적과의 접촉 상황을 란에게 맡기듯 란 역시 전사들에게 맡긴다. 모두 경험이 풍부한 전사들이고, 목표물이 다수인 상황에서 탄의 낭비를 막기 위해 속사를 선택한 채다.


그리고 놈들이 여기까지 이르기 전에, 그 기세를 꺾어 놓아야 한다.


맹렬한 포격이 연기를 뿜어내며 통로를 환한 빛으로 물들인다. 고가로의 무너진 아치가 환하게 빛난다. 적의 전열이, 후열이, 삼열이 일제히 쓰러진다. 그 뒤의 대열도 이어지는 총격에 맞거나, 혹은 쌓이는 시체에 걸려 쓰러지거나 하며 무너진다. 볼드윈의 포격이 거미출처럼 이어진 잠부락을 강타한 순간 폭발과 함께 지름 20미터에 이르는 구멍이 적진에 뚫린다. 남은 것은 연기과 불타는 구멍뿐이다. 그 안의 모든 것이 증발한다. 할렌의 분대가 일제히 쏘아댄 볼터 사격 속에 4미터에 달하는 숫양의 뿔을 단 불생자가 그대로 쓰러진다. 놈은 자신의 먹잇감에게 다가가기 위해 발작적으로 사지를 휘두르며 주변의 전사들을 휩쓸어댄다. 디아만틴(Diamantine) 탄두가 놈에게 연달아 박히며 전율할 효과를 낸다. 피와 고기가 쏟아진 끝에, 놈은 완전히 박살난다.


하지만 파도를 거스를 수 없다. 적은 죽어가는 동료들을 짓밟고 기어오르며 달려든다. 흡사 라인이 막혔는데도 맹목적으로 상품을 굴려내는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같다.


란은 이미 분대원들이 공격을 개시하기 전부터 이러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불꽃을 뿜어대는 중화기 팀 사이에 간격을 두고 근접전을 치를 분대를 배치해 둔 채다. 대부분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병이지만, 화이트 스카 군단병도 섞여 있다. 란처럼 근접전에 특화된 전사들이거나, 일전의 전투에서 볼터를 잃거나 탄을 다 소모해 근접전을 치러야 하는 전사들이다. 대부분 돌격 방패를 쥔 채다. 창날과도 같은 대형을 유지한 채 얼음을 깨는 쟁기처럼 그 끝이 적을 향한다. 방패로 강화된 V자 대형들의 선두가 전열에서 빛난다. 체인소드와 파워소드가 불꽃을 튀긴다.


덩어리가 닥쳐온 순간, 대형들이 돌진하며 놈들을 흡사 널찍한 창날처럼 찔러 들어간다. 양 손에 도끼 한 자루씩을 쥔 란 역시 돌진하는 V자 대형의 선두에 서 있다. 플라스틸과 세라마이트가 격렬히 충돌한다.


근접전 분대가 톱니처럼 적의 전열을 파고든다. 흡사 흙을 고르는 갈퀴처럼 적의 대열에 구멍을 뚫으면 중화기 팀은 물러나 더 작은 V자 형태를 그리며 재편되어 란의 대형들 사이의 구멍을 막는다. 그대로 파고든 중화기 팀의 화력이 놈들 자신의 무게를 압력으로 바꿔버린다. 비록 대열의 통합이 오래 이어지지는 않지만, 그 시간만큼이라도 충분하다. 창날은 넓어지고, 날카로운 가시가 날아들어 박히며 흡사 날개처럼 열린, 급조된 방패의 벽이 열린다.


그리고 다음 순간, 전열은 격노의 소용돌이 속에서 흐릿해진다. 일과노딘 전선은 없다. 그 소용돌이 속에서 란은 오직 자신의 좌우에서 방패를 든 전사들만 바라볼 뿐이다. 분노에 찬 도끼가 기계적으로 휘둘러지며 하나가 된다. 공기는 핏빛 증기로 뿌옇게 물들고, 갑주와 방패를 후려치는 병장기들이 끝없이 갈아대는 소음을 빚어낸다. 귀가 먹먹해질 지경이다. 소용돌이치는 금속성 속에서 란은 무기의 전당에서 끝없이 울려 퍼지는 망치질을 떠올린다.


란은 자신이 무엇을 부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눈앞에 보이는 모든 형체, 모든 움직이는 것이 란의 목표물이다. 바이저가 당혹스러우리만큼 쏟아지는 데이터 속에 과부하된다. 혼돈을 빠르게 정리하고 표현하지 못한다. 란은 언제라도 그의 전열이 깨질 수 있음을 잘 안다. 반역자들의 대열이 시체가 되어 끝없이 쓰러지지만, 그때마다 그의 전열이 휘청거리고 늘어진다. 점점 응집력은 떨어진다. 란은 시체 더미 위에 서 있다. 그리고 그의 걸음은 부하들이 만들어 낸 시체들 위를 걷는다.


그리고, 그의 부하들이 전사자에 속하는 비율은 계속 오른다.





각주 1 :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군이 사용한 원시적 형태의 야포. '철냄비'라는 의미.

각주 2 : 페르시아 어로 말벌이라는 의미를 가진 원시적 형태의 자주포. 낙타 위에 대포를 올렸다고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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