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표도르 카라마조프, 코티아즈, 모디카이 토스, 아드라스티아, 홀트, 드로건, 트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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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호르스트, 고딕 전쟁의 영웅, 흑암요새의 탐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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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 이제야 3편이야.
이번엔 이단심문관 세계의 자강두천, 에밀 다크해머와 헬리나 발레리아야.
이 둘은 각각 대표적인 순수주의자와 급진주의자로 서로를 극혐하는 라이벌 관계지.
일단 서문으로, 오늘은 수석 이단심문관(Lord Inquisitor 로드 인퀴지터)과 이단심문소 내 조직 비밀회의, 비밀결사, 조직을 설명함.
Lord Inquisitor는 수석 이단심문관, 고위 이단심문관, 이단심문관 군주 등으로 번역됨.
사실
다른 조직의 '로드'들의 경우 로드 어드미럴(임페리얼 네이비), 로드 제네럴(임페리얼 가드), 로드 커맨더, 하이 로드처럼 그냥
음차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래도 인퀴지터는 보통 이단심문관으로 번역되기 때문에 로드 인퀴지터도 어떻게든 번역하려고 하는 추세.
문제는 Lord의 뭔가 고위직이면서 귀족스러운 느낌을 살릴만한 단어가 마땅치않아서 다들 수석, 고위같은 애매한 단어를 쓰지. 차라리 GW에서 공식 번역명을 정해주면 좋겠다.
이단심문소
조직은 테라 행정부나 임페리얼 가드, 스페이스 마린같은 공식적인 계급체계가 없기 때문에 이단심문관들의 권한과 권위는 그들 개인의
명성과 영향력에 따라 달라짐. 그렇기에 수석 이단심문관이란 직위는 계급 진급이란 개념보다는 영향력있고 명성높은 이단심문관이란걸
인증해주는 제도에 가까움. 일종의 훈장이지.
쉽게 말하면 "너 짬 높고 실적 많은 이단심문관 ㅇㅈ" 하는 느낌.
수석
이단심문관으로 임명되려면 다른 수석 이단심문관 1명의 지명과 동시에 다른 이단심문관 2명의 추천을 받아야됨. 수석 이단심문관에겐
정확하게 법문화되진 않았지만, 그의 오르도나 이단심문소 내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생김.
또 이단심문소 내 조직인 컨클레이브(비밀회의), 카발(비밀결사)에 대한 통제력도 생기며 그들을 감시할 수도 있지.
이단심문소 내의 소조직으론 비밀회의(컨클레이브), 비밀결사(카발), 조직(셀) 등이 있음.
비밀회의(Conclave 컨클레이브)란
일종의 이단심문소 분점 겸 임시토론회 혹은 재판소야. 은하계를 떠돌아다니는 이단심문관들은 이단심문소나 다른 이단심문관을 오랫동안
접촉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이단심문소나 다른 이단심문관이 내린 이단판정이나 다양한 정보를 얻지 못해 손발이 안맞는 경우도
생김.
심각할 땐 오해 때문에 서로를 이단자로 판단하고 싸울 때도 있고. 이럴 때를 대비하며 각 섹터나 중요 지역마다 비밀회의를 만듬.
비밀회의는
임무를 수행하는 이단심문관들이 테라의 이단심문소 본부와 연락할 수 있는 연락소이자, 필요하면 지원을 해주는 보급소이기도 함. 그
지역의 이단과 외계인을 감시하는 역할이자 이단이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이단심문관들의 회의 장소이기도 하고. 수장은 수석
이단심문관이 맡음.
대부분의 비밀회의는 소수의 이단심문관들이 모여서 며칠 안에 결정을 내리지만, 중대한 사항의 경우 대비밀회의(High Conclave)를 열어서 수십명 이상의 이단심문관들이 몇주, 몇달이나 회의를 하는 경우도 있음.
그렇다고 해도 사실 대부분의 비밀회의는 이단심문관들끼리 모여서 정보공개하는 모임임. "저쪽 외계인 녀석은 이걸 맞으면 꼼짝 못하더라.", "여기 이단놈들은 젠취 개새끼 시키면 다 정체 드러내더라." 이런 얘기도 하고.
비밀회의는
이단심문관이면 누구나 소집할 수 있고, 어디서든 열릴 수 있으며 사안의 중대함에 따라 초대받은 몇몇 이단심문관만 참여할 수도,
주변 지역의 모든 이단심문관들을 소집하는 경우도 있음. 후자의 경우 타이라니드 침공, 워프게이트 개방같이 심각한 사항이어서 급하게
주변 모든 이단심문관에게 전파해야할 때 열림.
후자의 경우 대비밀회의인 경우가 많은데, 수석 이단심문관만 소집할 수 있는
대비밀회의는 이단심문소 요새가 있는 행성에서만 열릴 수 있으며 아스트로패스들이 이단심문관들에게 급하게 성가를 보내는 등 보다 더
급박하게 진행됨.
그리고 비밀회의는 이단심문관들끼리 분쟁이 벌어지는 경우에도 열림. 이단심문관은 그
스스로 재판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이단심문관에게 판결을 내릴 수 없음. 그렇기에 다른 이단심문관들이 배심원이 되어 판정을
내리도록 하는거지. 최악의 경우, 이단의혹 걸려서 패배하면 그 이단심문관은 그 자리에서 죽는다고 보면 됨. 1편에 나온 코티아즈와
그 스승처럼.
물론 저 이단쉒이 도망치거나 말빨로 후릴거같다 싶으면 먼저 이단때리고 죽여버린 다음 사후에 그
안건으로 비밀회의가 열리는 경우도 있음. 사후 비밀회의의 경우 이단심문관 직책 때문에 어지간해선 무거운 형벌이 내려지지 않지만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면 당연히 의심받아서 다른 이단심문과들에게 추가 조사 당함.
유명한 비밀회의로는 코티아즈가 자기 스승을 때려죽인 바로스 비밀회의, 칼릭시스 섹터의 칼릭시스 비밀회의, 게임 인퀴지터 마터에 나오는 칼리가리 비밀회의 등이 있음.
비밀결사(Cabal 카발)이란
비밀회의가 필요에 따라 만들거나, 이단심문관들이 협력해서 설립하는 내부 조직임. 다양한 특성과 성향을 가진 이단심문관들이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드는 것인데, 여러 이단심문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때문에 무척 효과적이라 쏠쏠한 조직. 물론 그
'효과적'이란 게 어떤 방법과 목적이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다른 이단심문관들이 비밀결사를 내부파벌이라고 꺼림칙하게 보는 경우가 많지만 그 효과성 덕분에 지금도 새로운 비밀결사가 설립되고 있다더라.
게임 인퀴지터 마터에 나오는 유저들의 클랜인 카발이 바로 이 비밀결사를 말함.
범죄 카르텔, 해적, 귀족 가문이 합쳐진 개념인 다크 엘다의 카발(Kabal)이나 호루스 헤러시 시기에 활동했던 다종족 영속자 집단 카발(Cabal)과는 관련없음.
세포조직(Cell 셀)이란
이단심문관 개개인끼리 연락하고 때론 일시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말함. 이단심문관은 다른 이단심문관과, 다른 이단심문관은 또다른
이단심문관과 연락하며 점조직을 형성하지. 적어도 자기 신분을 알고 있는 다른 이단심문관과 최소한의 연락은 취하는 관계도 포함하고.
이단심문관들끼리도 서로에 대한 신분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이단심문관 신분상 외부의 위협이 들어올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연결되었으며, 몇년 동안 연락을 취하지 않는 관계도 있음.
물론
이럴 때는 신분을 증명할만한, 기계교의 포지월드에서나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이단심문관 인장이나 펜던트, 기타 장비를
들고 다녀야하는데, 임무 수행 중에 서로 부딫힐 수도 있기 때문. 이럴 땐 서로 정체를 모르고 싸울 경우도 있고, '쟤도
이단심문관같은데' 싶으면 다소 위험을 감수하고 자기 신분을 공개할 때도 있음.

왼쪽에서 두번째가 에밀 다크해머
9. 에밀 다크해머(Emil Darkhammer), 대표적인 단일지배학파 이단심문관.
순수주의자, 그 중에서도 매우 강경한 단일지배학파의 오르도 제노스 이단심문관.
꺼라위키
이단심문소 문서에 각 파벌들의 간략한 설명이 나와있지만 링크 열고 들어가기 귀찮을테니까 여기서 설명하자면, 이단심문관은
오르도(부서)와 별개로 크게 '사소한 이단이란 없다. 다 죽여버리면 황제께서 타락한 자와 선한 자를 구분하실 거다. 외계인은 전부
극혐이다.'하는 강경파 순수주의자(Puritan 퓨리턴)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던 제국의 적만 잘잡으면 된다'는 태도로 카오스 유물, 외계인 기술도 건드리는 급진주의자(Radical 래디컬)로 나뉨.
순수주의는
무고한 희생을 부지기수로 만드는 경우고 많고, 후자는 카오스, 외계인 유물 함부로 건드리다가 자기가 타락하거나 대형사고를
터뜨리는 얘들이 많지. 이렇게 보니까 둘 다 노답이네. 둘 다 사소한 희생 따위는 신경도 안쓰는 것도 같고.

이단심문소를 양분하는 순수주의자(퓨리턴)와 급진주의자(래디컬)
양대 주의자들은 거기서 세부적으로 분류되는데, 순수주의 안에서도 개꼴통으로 유명한 계통이 단일지배학파(Monodominant).
단일지배학파는
M33 시기의 유명한 이단심문관 골도가 쓴 책과 그걸 해석한 이단심문관 제리미누스의 이론으로 형성된 학파로, 대단히 고집불통인 게
특징. 카오스, 외계인, 이교도, 돌연변이, 사이커에 대해 극단적으로 증오하는 자들로서, 조금만 이단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일단 죽여버리고 보는 얘들.
군사활동에 적극적이고 외계인과는 어떠한 대화도 거부하며 학살을 서슴없이
저지르는데다 익스터미나투스를 선호함. 익스터미나투스가 유머처럼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익스터미나투스는 이단심문관들도 최후의
수단으로 여기며 왠만하면 기피하는 방법인데 이들은 뭔가 좀 걸린다 싶으면 익스터미나투스 노래를 부름.
그래서 그런지 이단심문소 조직 안에서도 막나가는 놈들로 취급됨. 다른 이단심문관, 특히 급진주의자들과 마찰을 자주 벌이는 거야 당연하거고.
오직
인류만이 이 은하를 지배할 수 있으며 모든 이단, 카오스, 돌연변이를 제거하고 인류의 순수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얘들인데, 대표적으론 에밀 다크해머, 위치 헌터 타이러스 등이 있음. 의외로 표도르 카라마조프와 토르퀘마다 코티아즈는 여기
소속인지 확실히 명시되지 않았음. 성향만 보면 빼박인데 말이지.
에밀 다크해머는 모든 외계인 기술이
인류에 대한 모욕과 위협이라고 생각하며 단일지배학파답게 30개가 넘는 행성을 익스터미나투스(행성정화, 파괴)한 것으로 유명함.
대부분 이단, 카오스 악마, 반란을 해결하기 위해 저질렀으며 일부는 아래 나올 헬리나 발레리아를 비롯한 급진주의자들을 엿먹이기
위해서 한 것도 있음.
자연히 다른 이단심문관들은 다크해머에 대한 호불호가 심한데, 한쪽이 다크해머를 정의의 모범이라고
보고 칭찬하며 반대쪽은 '워프 악마보다 조금 덜 파괴적인 존재'라고 비판함. 그래도 뭐 일단은 "행성이 카오스 타락하는 것보다야
낫지만...쩝." 하는 태도들.
9-1. 제1차 아마겟돈 전쟁에서의 짧은 등장.
아마겟돈은
인류의 최중요 공업행성 중 하나로, 방독면을 쓰지 않으면 평범한 인간은 6, 7초 만에 죽을 정도로 심각하게 대기 오염된
행성이지만 엄청난 수의 기갑장비가 생산되는 곳이기도 했음. 네임드 임페리얼 가드 연대인 아마겟돈 스틸 리전의 주둔지이기도 함. 세
개 대륙으로 이루어졌지만 인구 거주 기준으로 분류하면 아마겟돈 프라임과 아마겟돈 세쿤두스 대륙으로 분류되었음.

아마겟돈 스틸 리전
444. M41 시기, 아마겟돈의 12개 하이브 시티 중 6개에서 반란이 일어났는데 현지의 행성 방위군(Planetary Defense Force)이 반란을 잘 진압하자 테라 정부는 신경끄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워프 폭풍이 생기더니 거기서 데몬 프린스 프라이마크 앙그론과 배반자 칸 때문에 쪼개졌다가 다시 규합한 월드 이터계
워밴드들 그리고 다양한 카오스 종자들이 타고 있던 스페이스 헐크 '별들의 포식자(Devour of Stars)'가 튀어나옴.
숫자가 5만에 달하는 코른 버저커와 데몬 프라이마크, 그리고 수많은 카오스 군세가 행성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자 행성 방위군 절반이 항복하여 카오스로 넘어가는 사태에 이르기까지 함.
그러나 앙그론이 코른을 위한 피의 사원을 짓는다고 시간을 지체했고, 그 사이에 잔존하는 아마겟돈 프라임의 제국군은 후다닥 움직여서 아마겟돈 세쿤두스의 제국군과 합류한 뒤 정글지대의 스틱스 강과 차에론 강에 최종 방어선을 설치함.
지원 요청을 받고 그레이트 울프(챕마) 로간 그림나르가 직접 스페이스 울프를 이끌고 합류하여 사기가 악화된 임페리얼 가드들을 이끌었고, 카오스 군대가 세쿤두스의 정글로 진입하자 견고하게 요새화된 최종 방어선은 맞닥뜨리게 됨.
동쪽의 차에론 강 방어선은 잘 버텼으나 서쪽의 스틱스 강은 앙그론 혼자서 방어선을 뚫어버리고 임가와 스울을 학살하면서 방어선 안에 위치한 하이브 시티들, 하이브 인페르누스와 하이브 헬스크리치로 접근함.
하지만 로간 그림나르가 앙그론의 존재를 알고 미리 도움을 요청한 정예병력, 그레이 나이트 제3 형제단이 텔레포트로 앙그론을 포위함. 동시에 스페이스 울프가 전선에서 역습을 개시.

데몬 프라이마크 앙그론
109명의
그레이 나이트가 앙그론과 호위대인 12명의 블러드 서스터를 공격하지만, 앙그론이 그의 데몬 소드 '검은 칼날'을 한 번 휘두르면
그레이 나이트 터미네이터 다섯명이 죽어나갈 정도로 피해를 입음. 하지만 젊은 신병 히페리온이 사이킥으로 검은 칼날을 파괴하고,
브라더 캡턴 타레마르 아우렐리안이 동귀어진하며 앙그론을 워프로 사출시키는데 성공함. 그레이 나이트들은 생존자 13명을 제외하고
전원 전사.
앙그론이 현실세계에서 파괴되자 카오스 군대는 대폭 사기가 떨어져 "테에엥 파파가 죽은테치! 도망치는레후!"를 외치며 전부 함선타고 달아남. 제국군은 역습에 성공했고 제1차 아마겟돈 전쟁은 제국이 승리하게 됨.
이렇게 해피 엔딩이면 좋았겠지만...
카오스와
접하고, 전투를 벌이면서 제국군과 아마겟돈이 심각하게 카오스 오염되었다고 판단한 이단심문관은 스페이스 마린을 제외한 아마겟돈의
모든 인간들을 소개하고 강제노역장으로 보내버림. 다른 별들에서 데리고 온 이주민들로 아마겟돈을 재식민화시켰고, 이단심문소와 그레이
나이트 함대는 궤도에 있던 임페리얼 네이비 함대,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함선들, 임페리얼 가드 수송기들을 모조리 파괴함.
스톰트루퍼가 하이브 헬스리치를 '청소'하였고 수없이 많은 인명들이 정화됨.
자신들과 같이 용감하게
싸운 제국군이 학살되고 박해당하자 분노한 로간 그림나르와 스페이스 울프가 이를 막으려고 전투까지 벌이지만 실패함. 오르도
말레우스와 그레이 나이트는 스페이스 울프 함대가 호위하던 아마겟돈 생존자 함선들을 하나하나 파괴했고, 생존자들과 접촉했던 곳들,
텔레파시카 연락소 랠러스 메리디안, 젠드라 퀸투스 행성, 타이불릿 행성, 메카니쿠스 전초기지 프리암 노부스를 모조리
익스터미나투스해버림.
제1차 아마겟돈 전쟁은 철저하게 은폐되었고, 스페이스 울프는 이단심문소와 그레이 나이트에 대한 원한을 품게됨.
그리고 이 익스터미나투스 명령을 내린 것이 바로 에밀 다크해머. 본인은 열 잔뜩 받은 스페이스 울프의 보복을 피하기 위해 먼 장소에서 행성 파괴와 정화의 익스터미나투스 집행을 선포함.
아마 지금도 스페이스 울프 앞에선 쫄릴 듯.
9-2. 배틀플릿 고딕 : 아르마다 2의 다크해머. 임페리얼 네이비의 감시자. 스파이어를 갈구다.
그리고 41번째 천년기의 마지막 시기에 재등장. 배틀플릿 고딕 2가 비공식 설정이긴 하지만 여기 나오는 거 보니 냉동수면이든 어떤 방식으로 수명 연장을 한 듯.
대제독(로드
어드미럴)이 된 스파이어는 아바돈 쫓아서 아이 오브 테러로 들어갔다가 800년만인 999.M41에 간신히 물질세계로
돌아오게되고, 제13차 검은 성전이 성공하여 카디아 섹터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들음. 어찌되었든 제국 군인으로서 다시 전장에
참여하게됨.

스파이어: ㅅㅂ...
최고대제독(로드 하이 어드미럴) 드랭의 부하로서, 카오스 함대를 무찌르고 스페이스 마린,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와 협력하며 서서히 전세를 바꿔나감.
그런데
드랭은 카오스랑 싸우기 바쁜 상황에서 엘다 크래프트 월드 오스'타라에 실버 던 전단을 보내 공격하고, 약한 카오스 함대가 지키고
있는 곳을 공격하라고 스파이어에게 명령했는데, 도착해보니 대군이 기다리고 있는 등 뭔가 수상쩍은 행동을 보이는데...
이상하게 느낀 스파이어에게 에밀 다크해머가 연락해옴.

여기서부터 스파이어의 탁월한 사회능력이 시작된다.

드랭은 죽는 장면도 안나오고 함선째로 날라감.
신경써서 조준했다는 다크해머의 배려심.
드랭은 알파 리전의 하수인이라 함선째로 즉결처형해버리고, 전격적으로 스파이어를 최고대제독(로드 하이 어드미럴)으로 진급시키는 다크해머.
어찌되었든 스파이어는 넵넵하지만...

바로 스파이어를 불러서 겁준 다음 일시킨다.

그렇다. 수석 이단심문관 앞에선 임페리얼 네이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최고대제독도 굽신거려야 하는 운명이다.
바로 군기잡기 들어가는 다크해머.
전시 상태에서 인간들을 노예로 잡아가는 드루카리(다크 엘다) 해적들을 퇴치하자마자 카오스 힘공의 소식을 듣는데, 그 순간 에밀 다크해머는 또 연락을 취함.

야 스파이어

눈치빠른 스파이어 제독. 이미 가고 있다고 한다.
음. 눈치가 빠르군. 하던 거 해.(만족)

호르스트님 보고 싶습니다.
카오스를 물리치니 또 대뜸 연락해온다.

야 스파이어
벌써 인삿말부터 바뀐 스파이어.

뜬금없이 네크론 변절자랑 만나보라는 다크해머
자기가 직접 하겠다고 자청하는 스파이어. 과연 반역행성 출신에서 최고대제독까지 오른 자의 사회능력은 대단했다.

가라는데로 가봤다가 역시나 트라진. 스파이어를 수집하고 싶어하는듯.
덤으로 아부쟁이라고 디스도 당한다. 하지만 어쩌겠냐. 에밀 다크해머가 어떤 또라이인데 살고싶은 기어야지.

아이언 핸드 도와서 엘다를 쫓아내고 메두사를 지키니 이번에도 다크해머가 연락을 하는데,

스파이어 입꼬리 올라가는 거 봐라.
네크론도 물리치고, 너글의 군세도 물리치고, 타이라니드 함대도 물리치고, 오크도 조지고, 배고딕1에 나왔던 아브리달 함장으로 변장한 카스마 자그티언 녀석도 족치고, 다크 엔젤도 돕고, 이런 저런 일 많이 처리하는데...

스파이어가 열심히 일하는 동안 얼굴도 안비추다가 엘다가 도움을 요청하니 갑자기 튀어나온다. 테라 간 줄 알고 싱글벙글하던 스파이어 정색.

그래도 지금까지 싸바싸바한 게 통했던지 다크해머도 왠 일로 굽혀주지만 경고는 잊지 않는다.


카오스를 물리치고 엘다의 스피릿 게이트를 회수하니 이 걸 엘다에게 주느냐, 다크해머에게 주느냐 선택지가 있는데 당연히 다크해머는 박살내려고 벼르고 있음.

엘다에게 주면 분노해서 스파이어를 죽이려고 하다가 역으로 전사당하고, 자신에게 주면 최종결전에서 아군으로 지원나옴.
나중에 다크 엔젤과 같이 폴른을 잡으러 오는 등 다크 엔젤의 비밀에 대해서 잘 아는 것으로 보임.

그리고 또 일을 시키네ㅅㅂ

배고딕 2 제국 엔딩
어찌되었든
배고딕2는 스파이어가 아바돈 목을 따면서
끝나지만(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853195)
비공식 설정이 되었으니 다크해머도 지금 대균열로 빌빌대는 제국 어딘가에서 열심히 일하고 무고한 사람도 좀 죽이고 있을 것 같음.
공식 설정 상으론 어떻게되었는지 현재는 알 수 없는 이단심문관.
발레리아와의 악연은 아래 부분에서 설명할게.

공식일러가 없어서 이단심문관 팬일러스트 비슷하게 생긴 것 가져옴.
10. 헬리나 발레리아(Helynna Valeria), 외계인 유물 탐구자. 솔렘나스의 유물을 노리는 자.
이
두개 글 참고해서 작성함.(http://warkor.iwinv.net/xe/codex11/1042152,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QAiZ&articleno=2162&articleno=2162&categoryId=28®dt=20120203182447)
에밀 다크해머와는 정반대 성향인, 오르도 제노스의 급진주의자 이단심문관.
지식을 중요시하며 출처와 상관없이 카오스와 이단을 상대하는데 적합하다면 어떠한 무기와 유물이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인물로, 외계의 고대기술을 탐구하고 있음.
황제께서 이단심문관들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인류를 보호하라는 명령을 내리셨기에, 제국을 지키는데 필요하다면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허가된다고 굳게 믿고 있지.
그래서인지 사용하는 워기어도 외계인 제작품이 많음. 첫번째 참고글에 나온 바에 따르면
발레리아의 전투장비(Wargear)
중력자 광선총(Graviton Beamer)
발레리아는 울티마 세그멘툼(Ultima Segmentum)의 외계인 대장장이에게서 중력자 광선총을 손에 넣었다.
중력자 광선총은 응축된 중력자 펄스를 투사하여 무장한 전사나 전차같은 것들을 파괴한다.
자정의 단검(Dagger of Midnight)
엘다 해적의 시체에서 나온 이 줄마노 칼은 반항적이고 피에 굶주린 영으로부터 동력을 공급받는다.
초석 미궁(Hyperstone Maze 하이퍼스톤 메이즈)
이 육방체 녹주옥은 평범한 보석이 아니다.
사실 이것은 반(半)차원 감옥의 관문이며, 발레리아가 자신의 적이라 선포한 자들의 감옥이다.
운명의 룬(Runes of Destiny)
발레리아는 수많은 엘다 룬들은 '배워'왔다.
일반 인간으로서, 그녀는 그것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조금밖에 해방시킬 수 없지만,
그래도 그녀는 그녀의 적들의 약점을 드러내는 하급의 예언적 통찰력을 가지게 되었다.
등이 있다고함.
멀고도 수많은 폐허 행성을 탐험하고, 수백 종족의 지식이 있는 사마테안 행성의 무너지는 도서관을 탐독했으며, 지식을 쌓기위해 외계인들인 엘다, 울루미씨, 드락시안, 심지어 흐루드와도 접촉한 적이 있음.
793.M41
발레리아는 타이라니드의 하이브 함대 베헤모스가 솔렘나스란 행성을 건드리지 않고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됨. 베헤모스의 경로에 있던
모든 행성이 철저하게 약탈되고 파괴당했는데 솔렘나스만 온전한 것에 의문을 느낀 발레리아는 수행원들을 이끌고 행성을 방문함.
건조한
행성 표면 아래에서 발레리아는 이상한 유적지를 발견함. 엄청난 고대 기술로 지어진, 끝없는 지하묘지, 오랫동안 잃어버린 줄
알았던 제국의 유물들, 역사적인 장면들을 기록한 다양한 크기의 모형과 홀로그램들이 가득 찬 박물관을 찾은거지.
그리고
그 곳을 지키는 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함. 카놉텍 스캐럽과 네크론 워리어들이 사방에서 나타나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발레리아는
앞장서서 격렬하게 전투를 벌임. 그리고 우세를 점하기 위해 네크론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자에게 자신의 중력자 광선총을 갈겨서
쓰러트리는데 성공함.
그러나 거짓말처럼 새로운 네크론 로드가 나타났고, 이번엔 자정의 단검을 사용해
그 로드를 쓰러트림. 하지만 또 새로운 네크론 로드가 나타남. 네크론 로드가 몸을 마음대로 바꾸는 것을 본 발레리아는 후퇴함.
일행은 소수만이 살아남아 탈출할 수 있었고, 발레리아는 실망감을 느끼면서도 그곳에 있던 어떤 유물 때문에 타이라니드가 이 행성을
피한 것이라고 확신함.
그리고 805.M41 만반의 준비를 마친 발레리아는 카타찬 정글 파이터 5개 연대를 솔렘나스로 투입함.
하지만 연락은 곧 끊겼고 발레리아에게 한 하이퍼스크롤 편지가 도착함. 스스로를 '영겁의 트라진(Trazyn The Infinite)'이라고 소개한 네크론 외계인은 안그래도 카타찬 정글 파이터를 수집하려고 하던 차, 3개 연대만 수집하려고 했는데 2개 연대를 더 보내줘서 너무 고맙다는 내용을 써보냄.

수집광, 영겁의 트라진
편지
내용은 이 두 글에
펌해왔음.(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rhammer&no=1318931,
http://egloos.zum.com/Traveler59/v/2889823)
'친애하는 숙녀분께, 우선 그대가 보낸 격한 선물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려보겠네. 이것들은 내가 지금껏 발견 한 수집품들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물건들이더군, 그런고로 이 물건들을 다른 종족의 일원이 이해했다는것 만으로도 매우 큰 진보라네.
난
자네가 과거 짐의 전시관에서 횡포를 부린 것도 알고있다네, 보아하니 그대는 짧은 시간 안에 세 무리의 카타찬 연대만으로는 내
아카브리우스(Akabrius) 전쟁 수집품들이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아낼만한 소양이 없었나 보오. 그래서 다섯 연대를
보냈다고 들었소, 그대의 후한 인심으로 인해 내 수집품들 중 이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것들을 걸러내야만 했소.
짐이
별 시답잖은 평가를 내려보자면, 이 물건들은 다루는 방법을 아는 것은 꽤나 까다로웠소, 그들과 최대한 비폭력적으로 해결할려
했것만 -애석하게도 다른 종족들은 짐의 이런 행위를 침공으로 간주하더군, 원래 의도가 어떤지는 상관없이 말이지, 뭐 어쨋든 짐이
이렇게 시답잖은 평가를 내리는 것이 상스럽게 보일지도 모르기에 짐 또한 그대에게 선물을 보냈소, 이 서신에 초월석 미궁(하이퍼스톤 메이즈)란 것을
동봉하였지, 여러 차원들이 건설된 미궁 중 하나로 카르노보크 왕조때부터 존재해오던 것이오. 이것은 한낱 장신구이나 짐이나 그대와
같은 학식이 있는 자들이라면 충분히 흥미를 가질 것이로, 물론 짐은 그대가 이 미궁의 진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점을 믿어
의심치 않소 - 아 물론 그대가 이 미궁을 다룰 수 있을 재치가 생겼을 때 말이지만'
-영겁의 트라진으로 부터 전송된 하이퍼스크롤 서신
c887.805.M41년
이단심문관 발레리아에게
그리고 편지를 다 읽은 후 혹은 미궁을 건드리자 미궁이 작동하여 헬리나 발레리아를 미궁 속으로 가둬버림.
하지만 헬리나 발레리아는 근성으로 미궁을 탈출하고 해체하는데 성공하여 초석 미궁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며 자신의 적들을 가둬두는 감옥으로 사용함.
물론 자기를 제대로 엿먹인 트라진한테는 이를 갈았지만.
10-1. 다크해머와 발레리아의 악연.
헬리나 발레리아는 차원 대장간(Dimensional Forge)이란 유물을 발굴하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적이었임. 차원 대장간은 악마들이 접근할 수 없는 광할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외계인 유물로, 발레리아는 이 유물이 있다면 카오스의 위협에서 인류가 벗어날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음.

그레이 나이트 초대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야누스, 호루스 헤러시 시기 모습으로, 이 때는 레부엘 아르비스라는 이름이었다.
차원 대장간은 철의 서(아이언 그리모어)에 써진대로 따르면 그레이 나이트의 초대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야누스가 발견한 유물이었으나 하울링 사태(The Howling)의
혼란 중에 사라졌음. 하울링 사태란 401.M34에 벌어진 일로, 블랙 템플러 챕터가 강력한 사이킥을 가진 사이보그 외계인 종족
카코도미누스(Cacodominus)를 처단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었음. 카코도미누스는 사이킥 능력으로 1300개에 이르는
행성계를 지배할 정도였지만 블랙 템플러에게 학살당했음. 하지만 그 과정에서 카코도미누스들이 일으킨 사이킥 비명(Howling)은
아스트로노미칸의 신호를 왜곡하고 수많은 아스트로패스의 뇌를 불태워버리는 등 제국을 무정부 사태로 만들었고, 수많은 함선들이
행방불명되었으며 외부세계와 연락이 끊긴, 많은 행성들이 야만 시대로 퇴화하거나 폭동이 일어남.
오랜 기간에 탐색 결과 하이브 월드 카브록에서 차원 대장관과 관련된 외계 장치가 발견되었음을 알게 된 발레리아는 악마의 침공을 받은 카브록에 도착하지만, 그녀의 행동은 순수주의자 이단심문관 에밀 다크해머에게 관심을 끌어버림.
외계기술 혐오자 다크해머는 악마의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로 뒤늦게 도착하자마자 행성에 익스터미나투스을 집행하려고 함.
급박해진 발레리아는 이런 편지를 보냈지.
"그대는 황제께서 이러한 종류의 지식을 금하셨다고 했소. 그러나 그대는 그분의 말씀을 곡해한 것이오.
그분은 모든 수단을 다해 인류를 구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셨소. 우주의 놀라운 것들을 분류하고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요.
겁먹은 어린애마냥 도그마의 부스러기 뒤에 숨는 것이 아니란 말이오. 당신에겐 전승과 교리가 보이시오?
내게는 오로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지배하려드는 우둔한 인간이 쓴 공허한 문서만 보인단 말이오"
-카브록의 파괴 직전, 이단심문관 다크해머에게 이단심문관 발레리아가-
어지간히 속이 탔는지 편지도 보냈지만 그렇다고 말을 들을 에밀 다크해머가 아니지.

엑스테르미나투스(Exterminatus). 워해머 세계 안 사람들을 포함해 대부분 익스터미나투스라고 불리는 행성 파괴.
다크해머는
당연히 편지를 무시하고 익스터미나투스를 집행, 발레리아가 보는 앞에서 행성은 재로 사라져버림. 발레리아는 다크해머에게 죽은
무고한 사람들은 그리 신경쓰지 않았지만, 전 인류를 워프의 위협에서 벗어나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차원 대장간이 사라지자 극도로
분노하여 다크해머를 '파문 반역자'로 선포하고 세그멘툼 옵스큐러스를 휘저으며 다크해머가 하는 모든 일을 방해함.
민도 스테이션에선 발레리아와 그녀의 복사(Acolyte)들이 다크해머와 그의 군대를 공격해 전투가 벌어졌고, 하루하고도 반나절 동안 싸우다가 다크해머측이 우주선을 타고 탈출하는 일까지 벌어짐.
발레리아는 정의 실현을 구실삼아 다크해머를 처벌하려고 했지만, 다른 이들은 발레리아가 개인적인 복수심에 그런 일을 벌이고 있다는 걸 다 알고 있었음.
그렇기에 다른 이단심문관들은 어느쪽 편도 들지 않았고, 그레이 나이트들도 이단심문소와 맺은 약조에 따라 중립을 지킴.

그들이 생각하는 자신과 상대방의 모습.

남들에게 보이는 그들의 모습.
결국 상황이 너무 악화되면 이단심문소가 개입해야 될 판이었지만...
10-2. 발레리아의 최후.

카타리냐 그레이팩스
그렇게 자존심 강한 두 이단심문관이 민폐를 저지르며 싸우고 있던 중이자 제13차 검은 성전이 일어나기 얼마 전, 카타리냐 그레이팩스(Katarinya Greyfax)라는 한 이단심문관은 헬리나 발레리아가 네크론의 마인드섀클 스캐럽(Mindshakle Scarab)에게 기생당했음을 알게됨.
마인드섀클
스캐럽이란 네크론이 일꾼이자 하인으로 쓰는 카놉텍 스캐럽의 변종으로, 아주 작은 크기로 다른 숙주의 뇌에 기생하여 조종함. 수년
동안 아무것도 안하며 주인의 명령을 기다릴 수도 있으며 명령 송신은 아주 먼 별에서도 가능할 정도의 물건이었음.
스캐럽이
뇌를 조종하는 방법은, 의도적인 암시나 신호를 줘서 숙주의 행동을 미묘하게 바꿀 수도 있었고, 강제 활성화로 숙주를 직접적으로
통제하고 조종할 수도 있었음. 하지만 강제 활성화된 마인드섀클 스캐럽은 몇분 못버티고 타버리고 말았음.
물론
이 모든 정보를 그레이팩스가 알리가 없지. 추측컨대 발레리아가 처음으로 솔렘나스를 방문했을 때 트라진은 발레리아에게 마인드섀클
스캐럽을 기생시키고 일부러 풀어줬을지도 몰라. 발레리아와 인류 제국은 연구하려는 목적인지 발레리아를 이용해먹으려고 했던건지도
모르겠고.
결국 발레리아는 외계인 기계에 감염되었다는 것으로 그레이팩스에게 살해당함.
그리고 그레이팩스는 발레리아의 복수인지, 아니면 이런 짓을 한 외계인을 제거해야 인류가 안전할 거라 생각한건지, 솔렘나스로 찾아가 트라진을 제거하려고 함.
그 뒷이야기는 대충 짐작 가겠지만 나중에 그레이팩스 편에서 풀게.
카디아의
몰락 이후 그레이팩스가 귀환하면서 발레리아의 죽음도 알려졌는지 에밀 다크해머는 홀리 테라로 소환됨. 워낙 둘이 사이가 안좋안
다크해머가 무슨 짓을 한 거 아닌가싶어 다른 이단심문관들에게 조사받았다고 추측할 수 있는 언급이 배틀플릿 고딕 : 아르마다 2에
나오기도 함. 위의 에밀 다크해머 부분에도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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